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팔라우 산 조르디 경기장에서 열린 201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둘째날 남자 자유형 800m 예선에서 한국의 장상진이 역영하고 있다./AP=연합뉴스
지난 1964~1985년 독재체제 이후 최대 규모로 확산된 브라질 시위 사태 속에 18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시청 앞에서 시위대가 주 기를 불태우고 있다. 시위는 상파울루의 시내버스 요금 인상 발표로 촉발됐으며 고물가와 부실한 보건·교통·교육·치안 서비스, 과중한 세금 등 정부와 정치권에 대해 누적된 불만이 일제히 터져 나왔다. 전날 상파울루를 비롯한 전국 10여 개 대도시에서 벌어진 시위에는 25만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AP=연합뉴스
미네소타주의 마크 데이튼 주지사가 14일(현지시간) 미국내 12번째로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에 서명한 가운데 이날 동성애자 등이 세인트 폴의 주 의사당 앞으로 모여들고 있다./AP=연합뉴스
러시아를 방문중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7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모스크바의 외무부 정원을 함께 거닐며 대화하는 모습들. 라브로프 장관은 시리아 내전 사태 해결 논의를 위한 국제회의를 이달 말 소집하기로 美와 합의했다고 전했다. /AP=연합뉴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독일 중부 셰르케의 `발푸르기스의 밤`축제에서 악마 마스크 등 차림의 사람들이 소형 기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독교가 생기기 이전을 기원으로 한 이 축제의 이름은 8세기 독일인들을 기독교로 개종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던 잉글랜드 수녀 세인트 월버거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AP=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의 셰다곤 사원에서 승려가 될 어린이들이 의식을 치르기 위해 한 곳에 모여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에 설치된, 인도계 영국 조각가 애니시 카푸어의 스테인리스 조형물 `구름문(Cloud Gate)` 밑에서 26일(현지시간) 데이트에 나선 두 남녀가 작품을 올려다 보고 있다. 높이 10m, 너비 13m, 무게 100t의 초대형 `구름문`은 새 천년을 기념해 세워졌는데 형태적 특성 때문에 `콩(bean)`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AP=연합뉴스
호주 광산재벌이 추진하는 21세기판 타이타닉호 건조 사업의 청사진이 공개됐다. 계획대로라면 2016년 말 잉글랜드 남동부 항구도시인 사우샘프턴에서 출발해 미국 뉴욕으로 향할 예정이다. 많게는 40억 달러 재산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클라이브 파머는 26일(현지시간) 뉴욕의 인트레피드 해양항공 우주박물관에서 뉴 타이타닉 사업 계획을 공개하고 “중국에서 곧 건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머는 뉴 타이타닉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유람선`을 목표로 첨단 항법장치와 안전 설비는 물론 최고 수준의 구명보트, 보조 낙하산 등의 구조 장비도 충분하게 갖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머는 “우리가 모두 이 지구에서 같은 공기를 마시며 사는 것처럼 타이타닉도 모두가 공통으로 가진 그 무엇”이라며 “이미 4만 명이 첫 항해
쿠바에서 암치료를 받던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귀국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수도 카라카스 시민들이 18일(현지시간) 볼리바르 광장으로 몰려나와 차베스의 사진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니콜라스 마두로 부통령은 이날 차베스 대통령이 2달여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카라카스의 카를로스 아르벨로 군병원에 입원했으며 이곳에서 계속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차베스의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AP=연합뉴스
미국 시애틀 매그놀리아 지역에 위치한 건축가 패트릭 크루거 씨의 독특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주택. 집안에서부터 지붕을 뚫고 나온 듯이 보이는 전체 높이 4m20cm의 이 트리는 실은 그런 모양만 취하고 있을 뿐 윗 부분은 볼트를 이용해 밖에서 지붕에 연결하고 주위에 지붕 널판을 그럴듯하게 덧붙여 착시현상을 일으키게 한 것이다. /AP=연합뉴스
스페인 노조 단체들이 17일(현지시간) 마드리드에서 정부의 지출 삭감에 반대하며 시위를 벌이는 가운데 한 시위자가 `(재정)위기`라는 표현을 `도둑질`이라고 비아냥 대는 문구를 앞세우고 있다. 스페인 은행권이 지난 주 395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지원받은 대가로 긴축정책을 추진해야 할 입장이다. /AP=연합뉴스
중국 베이징의 쇼핑몰 앞에 12일(현지시간)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물이 설치돼 있다. 중국의 경우 크리스마스가 아직 정착된 연례 행사로 지켜지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쇼핑몰들이 연말 매출 증대를 위한 기회로 이용하고 있다./AP=연합뉴스
우고 차베스(58·사진)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또 한 번의 암 수술에 들어갔다고 에르네스토 비예가스 통신정보장관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작년 6월 쿠바 방문 당시 골반 부위에서 농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는 과정에서 암세포가 발견돼 이를 들어내는 수술을 받았던 차베스는 올 2월 암 재발로 수술대에 또 올랐고 이후`암으로부터 해방`을 선언하며 10월 대선에 출마해 4선에 성공한 바 있다. 사진은 그를 위해 기도하려고 이날 수도 카라카스의 시몬 볼리바르 광장에 몰려든 시민들 모습. /AP=연합뉴스
서(西)아프리카 가나의 대통령 선거가 7일(현지시간)로 다가온 가운데 5일 존 드라마니 마하마 대통령의 수도 아크라 유세장에서 집권 여당 전국민주의회(NDC)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5차례의 쿠데타를 겪었던 인구 2천500만인 가나는 현재 아프리카 민주 발전의 선두주자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번 대선에는 부통령으로 재직중 지난 7월 타계한 아타 밀스 대통령을 승계한, 마하마와 2008년 대선 결선투표에서 밀스에 밀렸던 신애국당(NPP) 나나 아쿠포 아도 전 외무장관 등 4명이 출마했다. /AP=연합뉴스
브라질 아마존 삼림지역의 2011년 8월~2012년 7월 기간 파괴면적이 4천656㎢로 이전 12개월의 파괴면적 6천418㎢보다 무려 27%나 감소했다고 브라질 국립환경연구소(INPE)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조사가 시작된 1988년 이래 최저치로, 처음으로 5천㎢를 밑돈 것이다. 브라질은 2020년까지 연간 파괴면적을 4천㎢ 미만으로 줄일 계획이다. 사진은 2009년 9월 촬영된 노보 프로그레소 지역의 모습으로 좌우의 삼림 보존지역과 파괴지역이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영국의 윌리엄 왕세손과 부인 케이트 미들턴의 밀랍인형이 28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선보였다. 마담투소 측은 내년 3월 도쿄에 밀랍인형 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P=연합뉴스
오는 23일(현지시간) 개시하는`블랙 프라이데이` 쇼핑시즌을 앞두고 21일 캘리포니아주 로즈미드의 세계최대 소매체인 월마트의 슈퍼센터에서 산타클로스 모자를 쓴 직원이 크리스마스 트리 등 상품들을 쌓고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11월 넷째주 목요일인 미국의 추수감사절 다음날 유통업계가 연말까지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들어가는 것을 지칭하는 말로, 전통적인 미국의 쇼핑 대목. /AP=연합뉴스
미얀마의 인권운동가 우 민트 아예(가운데)가 로이카우 교도소에서 석방돼 20일(현지시간) 양곤의 자택에 도착, 가족들과 감격스럽게 만나고 있다. 그는 폭탄공격을 계획했다는 혐의로 2008년 11월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해왔었다. 그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미얀마 방문을 계기로 풀려났다. 앰네스티(국제사면위원회)는 그에 대한 혐의는 조작된 것이며 그는 양심수라고 말했다. /AP=연합뉴스
6일간의 인도 방문에 나선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14일(현지시간) 뉴델리의 마하트마 간디 기념 추모공원 라지가트에서 꽃잎을 뿌리며 존경의 뜻을 표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 7일(현지시간) 선거에서 현 우고 차베스 대통령(58)의 승리가 공식 발표된 10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의 중앙선관위 밖에서 차베스 지지자들이 그의 4선 연임 확정에 환호하고 있다. 차베스는 이날 니콜라스 마두로 외무장관을 새 부통령으로 뽑았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