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에 설치된, 인도계 영국 조각가 애니시 카푸어의 스테인리스 조형물 `구름문(Cloud Gate)` 밑에서 26일(현지시간) 데이트에 나선 두 남녀가 작품을 올려다 보고 있다. 높이 10m, 너비 13m, 무게 100t의 초대형 `구름문`은 새 천년을 기념해 세워졌는데 형태적 특성 때문에 `콩(bean)`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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