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고 차베스(58·사진)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또 한 번의 암 수술에 들어갔다고 에르네스토 비예가스 통신정보장관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작년 6월 쿠바 방문 당시 골반 부위에서 농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는 과정에서 암세포가 발견돼 이를 들어내는 수술을 받았던 차베스는 올 2월 암 재발로 수술대에 또 올랐고 이후`암으로부터 해방`을 선언하며 10월 대선에 출마해 4선에 성공한 바 있다. 사진은 그를 위해 기도하려고 이날 수도 카라카스의 시몬 볼리바르 광장에 몰려든 시민들 모습.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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