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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유엔 개발정상회의 및 제70차 유엔총회 참석차 오는 25~28일 나흘 간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취임 후 세 번째 미국 방문이자,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유엔총회 참석이다. 16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방미 기간 중 26일 유엔 개발정상회의 본회의와 28일 유엔총회에 잇달아 참석해 각각 기조연설에 나선다. 박 대통령은 특히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선 올해 창설 70주년을 맞은 유엔의 성과와 향후 방향, 그리고 이번 총회 주요 의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청와대가 전했다. 박 대통령은 유엔총회에 앞서 26일엔 유엔 개발정상회의 본회의와 함께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 `글로벌 교육우선구상(GEFI)` 고위급 회의에도 잇달아 참석할 계획이다. `새마을운동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5.09.16
게재일 201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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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5일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를 시사한데 대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 행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중대한 도발행위이자 군사적 위협”이라면서 “유엔 안보리 결의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행동을 금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측이 국제사회의 엄중한 경고에도 전략적 도발을 했을 경우 유엔 안보리 차원의 신속하고 효과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안보리 이사국을 포함한 관련국들과 긴밀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북한 국가우주개발국 국장은 조선중앙통신과의 문답 형식으로 “세계는 앞으로 선군조선의 위성들이 우리 당 중앙이 결심한 시간과 장소에서 대지를 박차고 창공 높이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5.09.15
게재일 201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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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중국 인민해방군 퍼레이드(열병식)를 참관했다. 박 대통령은 현지 시간 3일 오전 10시부터 열병식 70분을 포함해 총 90분간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펼쳐진 `중국 인민의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30개국 지도자들과 톈안먼 성루에 올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 인민해방군 열병식을 참관했다. 시 주석 오른쪽 옆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그 다음 박 대통령이 위치했다. 60년 전 같은 장소, 같은 행사에는 김일성 북한 주석이 마오쩌둥 중국 주석과 나란히 열병식을 지켜봤었다. 70발의 예포 발사와 함께 막을 올린 기념행사는 시 주석의 연설로 시작됐다.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5.09.03
게재일 201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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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오는 7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 준비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의 양측 단장인 수석대표 명단을 3일 교환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어제(2일)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적십자 실무접촉 북측 수석대표는 박용일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중앙위원이라고 통보받았다”며 “우리 쪽은 이미 지난달 31일 이덕행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통일부 통일정책협력관)이 수석대표라고 북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십자 실무접촉의 남북 대표단은 수석대표를 포함해 각각 3명이다.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7일 열리는 실무접촉에선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시기와 장소, 규모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상봉 시기는 다음 달 초·중순, 장소는 금강산 면회소, 상봉 규모는 200여명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5.09.03
게재일 201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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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한·중 정상회담과 베이징(北京) 전승절 행사 참석을 위해 2일 오전 중국으로 출국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에 도착한 뒤 첫 일정으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과 정상회담을 열어 북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안정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중은 취임 후 세 번째이고,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은 6번째이다. 박 대통령은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같은 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커창(李克强) 총리와 면담을 갖고 한·중관계 발전방안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양국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방중 이틀째인 3일 오전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일(抗日)전쟁 및 세계 반(反)파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5.09.01
게재일 20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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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방문할 경제사절단이 총 156명의 역대 최대규모로 꾸려질 예정이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그룹 회장)을 비롯해 대기업 대표단 23명, 중견·중소기업 대표단 105명이 참여한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31일 춘추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박 대통령 중국 순방 계획을 발표했다. 기업에서 128명, 경제단체 및 협회에서 21명, 공공기관 및 연구소에서 7명이 참여한다. 기업대표 중에는 대기업이 23명으로 17.8%, 중견·중소기업이 105명으로 82.2%를 차지한다. 중견·중소기업의 비중은 박근혜정부의 역대 경제사절단 평균인 71.8%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박 대통령과 경제사절단은 4일 상하이 쉐라톤호텔에서 열릴 대한상의·코트라(KOTRA)-CC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5.08.31
게재일 20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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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이 다음 달 7일 판문점에서 열린다. 우리 정부의 제의를 북한이 하루 만에 공식 수락함으로써 전격적으로 성사됐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접촉을 다음달 7일 판문점에서 열자는 우리측 제안에 대해 29일 북한이 이를 수락하는 내용의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전통문을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보내왔다. 남북 적십자 실무 접촉은 지난해 2월 19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 직전 열린 뒤 1년 7개월 만이다. 북한이 회담 제의를 동의하면서 남북 고위급 접촉 합의는 일단 순조롭게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이번 실무 접촉에서는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합의된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해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 상봉 인원 등이 논의된다. 과거 전례로 미루어 10월 초순이나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5.08.30
게재일 201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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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북한의 `지뢰 도발` 사건과 관련, 11일 북한 측의 사죄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건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불법으로 침범해 목함(木函) 지뢰를 의도적으로 매설한 명백한 도발”이라며 “이는 정전협정과 남북 간 불가침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북한이 이번 도발에 대해 사죄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 대변인은 광복 70주년 특별사면과 관련해 “사면 (명단이) 발표될 때까지 그에 대한 확인이나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뒤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발전과 국민대통합, 국민사기진작이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5.08.11
게재일 201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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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뭇매를 맞았다. 정부는 물론 여야에 이어 경북도까지 나서 규탄의 뜻을 전달했다. 21일 정부는 “일본 정부가 금일 발표한 2015년도 방위백서에 또다시 독도에 대한 허황된 주장을 포함시킨 것은 과거 일본 제국주의의 한반도 침탈 역사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규탄함과 동시에, 이날 오후 가나스기 켄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외교부 청사로 초치해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외교부는 “일본 정부가 전후 70주년을 맞는 이 시점에도 역사를 올바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을 국제사회에 스스로 알리는 것과 다름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일본 정부의 이런 도발은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일본이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한·일 양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고자 하는 우리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5.07.21
게재일 201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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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16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청와대는 27일 다음달 14~18일로 확정된 박 대통령의 미국 순방 일정을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은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14~17일 워싱턴을 방문해 한·미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갖고 17~18일 휴스턴을 방문한 뒤 19일 귀국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취임 첫 해인 2013년 5월 양자 정상회담을 위한 방문과 지난해 9월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한 방문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청와대는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그간의 제반 성과들을 바탕으로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 정세변화, 글로벌 차원의 도전에 대해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5.05.27
게재일 201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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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정부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당 정책위 주관으로 긴급 당정협의를 열어 잇따르는 북한의 미사일 등 무력 위협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당에서는 원유철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외교·안보 소관 정책조정위원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정부에서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 최윤희 합참의장 등이 참석한다. 북한은 9일 잠수함에서 탄도 미사일 발사에 성공하고 동해상에서는 함대함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이에 청와대는 전날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새누리당은 정부로부터 북한의 동향 등을 보고받고 잇따르는 무력 도발에 대한 대응책을 강력히 주문할 예정이다./안재휘기자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5.05.10
게재일 20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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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불순세력의 독도기습상륙을 저지 격퇴하는 독도방어훈련이 독도 인근 해상에서 이달 하순께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정부 관계자는 6일 “군과 해경이 이달 하순께 이틀 일정으로 올해 상반기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하는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인 독도를 수호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에 따라 계획된 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훈련에는 해군 특수전여단(UDT/SEAL) 소속 특전팀과 일부 해병대 병력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 병력은 기상 여건에 따라 헬기로 독도에 상륙하는 훈련도 병행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해군 초계함과 한국형 구축함 등 함정 5~6척과 해경 경비함 4척, 링스헬기, 해상초계기(P-3C), 공군 전투기 등도 참가할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5.05.06
게재일 201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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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30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미국 상·하원 합동 연설에 대해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여야는 아베 총리 연설에서 식민지배와 침략,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던 점을 지적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침략과 식민지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정어린 사죄가 거론조차 되지 않았던 연설”이라면서 “미국과 일본의 새롭게 강화된 동맹 속에서 대한민국의 생존전략은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한다”며 정부의 대미·대일 외교의 재점검 필요성을 제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원내대변인도 “부적절한 연설이었다”며 “일본이 가해를 했고 그 가해(의 상처)가 남아 있는데도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둥 그런 연설은 우리의 분노의 자아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안재휘기자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5.04.30
게재일 20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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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골화하고 있는 독도침탈 야욕 등 일본의 전방위적인 역사 왜곡 움직임에 대해 우리 정부가 보다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정치권에서 봇물을 이루고 있다. 정치권은 이를 위해 역사교과서 내용의 보완, 대 일본관련 위원회 활동기한 연장 등 구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다. 새누리당은 일본 정부가 7일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2015년판 `외교청서`에 담는 등 역사왜곡을 노골화하자 우선 국회 차원의 일본의 역사 왜곡 규탄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고 독도 문제를 비롯한 한일 관계 관련 역사 교육을 강화하고자 교과서를 보완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독도를 지역구로 하는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은 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이 미래 선전포고를 한 것”이라고 규탄하면서 우리나라 교과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5.04.07
게재일 201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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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7일 종료되는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의 활동 기간을 내달 2일까지 25일간 연장키로 합의했다. 정부가 이날 발표한 연말정산 보완 대책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내용도 이날 여야 원내대표 합의문에 포함됐다.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등 양당 원내대표단은 이날 주례회동을 통해 이 같이 합의하고, “특위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는 합의문을 발표했다. 여야는 또한 아직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의 의사일정을 오는 9일까지 양당 특위 간사가 합의해 확정하고, 같은 날 특위와 실무기구를 동시에 가동키로 의견을 모았다./안재휘기자 ajh-777@kbmaeil.com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5.04.07
게재일 201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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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6일 일본이 우리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강화한 중학교 교과서 검정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또 다시 도발을 감행한 것”이라고 규탄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일본 정부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재론의 여지가 없는 우리 고유의 영토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강화하고, 명백한 역사적 사실을 왜곡·축소·누락 기술한 중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키는 도발을 또다시 감행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일본 정부가 왜곡된 역사관과 그에 기초한 영토관을 일본의 자라나는 세대에 지속적으로 주입하는 것은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일본이 이웃국가로서 신뢰를 받으면서 책임있는 역할을 할 의지가 없음을 스스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박순원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5.04.06
게재일 201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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