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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최근 롯데쇼핑㈜이 포항시를 상대로 제기한 대규모 점포개설 등록신청 반려처분 취소 소송에서 패소, 롯데마트 신설이 무산 될 위기에 처하자 해당 건물을 위탁계약한 베스트웨스턴호텔 측이 포항 진출 여부를 전면 재검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난 4일 롯데쇼핑과 STS개발㈜ 시행사 측이 더 이상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고 소송을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향후 호텔 개관 여부가 불투명해 지고 있다. 5일 STS개발 측에 따르면 이들은 호텔 사업이 무산되지 않도록 마지막 상생협력안을 내주 포항시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마트를 포기할 경우 유동인구·사업성 자체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최대한 축소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것. 5천평 상당의 마트 규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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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05
게재일 201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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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임원이 규정보다 무리하게 주식을 투자해 손실을 끼쳤다면 일부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민사부(재판장 이상균)는 5일 안동 모 새마을금고 측이 무리한 투자로 금고에 손실을 입혔다며 금고 이사장 A(66)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손해액의 15% 상당인 2억4천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는 해당 금고의 최종 결재권자로 금고 명의의 수익증권을 매입할 당시 새마을금고 감독기준 시행세칙에서 정한 매입 한도 범위를 초과하지 않도록 철저한 감독을 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게을리해 원고가 입은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가 개인적 이득을 취하지 않은점, 시행세칙에서 정한 기준을 넘어선
일반
등록일 2015.02.05
게재일 201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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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입원치료가 필요 없는데도 장기 입원하는 환자는 오는 8월부터 진료비를 더 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8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일반 입원실에 16일 이상 연속해 입원하는 환자는 총 진료비중에서 입원료에 한해 본인 부담률이 올라간다. 입원 16일 이상 30일 이하일 때는 입원료의 30%를, 31일 이상일 때는 40%를 환자 자신이 부담해야 한다. /고세리기자
일반
등록일 2015.02.05
게재일 201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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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안동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일어난 금품살포 사건을 계기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도 선관위가 임의로 위탁해 실시할 수 있도록 새마을금고 임원 선거에 관한 규정을 수정·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5일 선관위에 따르면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른 조합장선거와 중앙회장선거 외에도 중소기업중앙회나 새마을 금고 임원 선거에도 적용된다. 그러나 새마을금고 임원 선거의 경우 선거관리위가 선거를 치르려면 금고 측이 선관위에 일정 비용을 지불한 뒤 선거관련 일체를 위탁해야 하지만 선거위탁에 강제성이 없어 자율적으로 의뢰해야만 가능하다. 새마을금고 역시 이제 `마을의 금고`가 아니라 은행이나 조합에 준하는 각종 사업에다 외자투자 등 임원의 권한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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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05
게재일 201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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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과 8일, 14일, 15일, 21일, 22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인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 내 경주보부상에서 고미술품·골동품 경매(옥션)가 이뤄진다. 현재 토, 일요일에서 설 연휴 다음 주부터는 목요일과 일요일로 변경, 경매를 진행하게 된다. 목요일로 변경, 첫 경매를 실시하는 26일에는 전국 갤러리에서 엄선해 내놓은 고미술품과 골동품 등을 `특별 경매`하게 된다. 따라서 이날 경매장에 오면 평소보다 싼 값으로 고미술품·골동품·앤티크소품 등 다양한 관심 물품을 직접 경매로 구매할 수 있다. 경북매일신문사 관리 아래 `기획전`으로 경매가 진행되는 이곳에서는 일반 구매자들의 경우 신뢰를 바탕으로 관심·애호 물품을 구매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누구나 소장 물품을 가지고 나와 경매로 판매, 현금화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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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05
게재일 201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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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 동안 대통령의 고향 개발에 대한 기대 심리를 이용해 헛소문을 퍼뜨려 포항 전역에 투기 광풍을 몰고온 기획부동산업소들의 폐해가 또 다시 드러났다. 부산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종일)는 3일 `바지사장`을 내세워 땅을 매입한 뒤 토지를 분할 판매해 3~4배의 시세 차익을 얻고도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조세범 처벌법 위반 등)로 경남 창원의 기획부동산 대표 박모(여·43)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업소의 경리담당 우모(여·44)씨와 현장담당 오모(여·54)씨, 바지사장 최모(37)씨 등 3명은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이 밝힌 이들의 수법은 전형적인 기획부동산의 영업 행태였지만 세금 포탈 방법은 훨씬 교묘했다. 우선 박 씨는 2011년 6월부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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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04
게재일 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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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전력공사 직원을 사칭하며 돈을 갈취하는 사기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들은 주로 미납금을 받으러 왔다거나 계량기를 설치·수리한다는 명목으로 각 가정을 방문해 현금을 받아 챙겨 달아나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김천시에서 한전 직원을 사칭한 40대 남성이 계량기를 설치해준다는 명목으로 시민에게 6만 3천원을 받아간 뒤 달아났다. 한전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특히 계량기를 하나만 사용하는 다가구주택이 많은 점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입자가 여러 가구인 경우 사용량 파악·전기요금 배분 등의 문제로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불편하다는 심리를 이용하고 있는 것. 계량기를 설치하면 사용량 확인도 편리하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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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04
게재일 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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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한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진 모녀를 두고 경찰이 단순 생활고를 비관한 자살로 보자 유족들은 사실이 아니라며 재조사를 촉구하면서 수사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8시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아파트에서 A씨(66)와 큰딸 B씨(44)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작은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작은딸은 “도시가스회사에서 가스비가 미납됐다는 연락을 받고 아파트에 가보니 어머니와 언니가 안방에서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실제로 최근 도시가스회사 측은 3개월가량 밀린 가스요금 납부를 독촉하고자 이전에 요금을 낸 적이 있는 작은딸에게 연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숨진 모녀는 안방 장롱에 나란히 목을 맨 상태였고, 외부로 냄새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현관문, 방문,
사건사고
등록일 2015.02.04
게재일 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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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보호관찰소(소장 이청업)는 4일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위반하고 사회봉사명령을 거부한 보호관찰대상자 배모(44)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보호관찰소는 배씨를 1년 6개월간 추적해 검거했으며 교도소에 수감할 계획이다. 배씨는 지난 2013년 5월 절도죄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2년,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배씨는 같은해 7월말 이후 보호관찰관과의 연락을 끊고 고의로 잠적해 보호관찰관의 소환과 사회봉사명령 집행지시에 불응해 왔다. 대구서부보호관찰소 관계자는“이번 사례처럼 보호관찰 및 사회봉사명령에 불응한 대상자는 교도소에 수감한 후 법원에 집행유예 취소신청을 한다”며 “집행유예 취소신청이 인용되면 2013년 5월에 법원에서 선고한 8월의 징역형이 집행된다”고 밝혔다./이창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2.04
게재일 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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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8형사단독 최희준 부장판사는 이적단체가 개최한 집회에 참가하고 이적표현물을 소지한 혐의(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등)로 기소된 대구·경북민권연대 대표 A씨(38)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2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최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동종 전과가 있으면서도 반복 범행을 한 것은 불리한 점이지만 이적단체 행사를 직접 주도하지는 않았고, 이적표현물도 자신이 작성한 것이 아니라 취득 소지한 것에 불과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08년 1월 충북 괴산군에서 이적단체인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와 6·15 공동선언실천청년학생연대 등이 공동 주최한 `2008 총진군대회`에 참가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2.04
게재일 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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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1시 43분께 구미시 원평동의 한 건설자재 야적장과 오피스텔 사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30여분만에 진화됐으나 오피스텔에 있던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야적장에 있던 PVC 재질의 일부 건설자재와 오피스텔 외벽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바람에 의해 번져 인근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구미/김락현기자
사건사고
등록일 2015.02.04
게재일 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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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운영하는 블로그 기자단이 운영 5년차를 맞아 활동 영역을 점점 넓히고 있다. 4일 포항시에 따르면 현재 블로그 기자단은 3기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를 운영기간으로 15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다. 블로그 기자단은 시정과 문화, 예술, 체육, 생활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생생하게 취재하고 이를 블로그에 게재해 소통의 활성화 및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정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 유도 및 사이버 공간을 활용한 대내외 실시간 시정전파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6명의 1기 회원들이 지난 2011년 활동을 시작해 700여건의 포스팅을 한 이래 현재 네이버 블로그에는 약 1천200건의 포스팅이 등록돼 있고, 이를 구독하는 네티즌도 900여명에 달한다.
일반
등록일 2015.02.04
게재일 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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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금기시돼 온 `골프금지령`이 해제되면서 `골퍼`공직자들이 기대감에 술렁이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3일 경제 활성화와 국가 위상 제고 차원에서 `골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정부에 지시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청와대 국무회의 전 국무위원들과 차를 마시다 오는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릴 미국과 세계연합과의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을 언급하면서 이 같이 지시했다. 이로 인해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몸을 사려 왔던 `골퍼` 공직자들은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포항시 모 과장은 “그동안 휴일 또는 휴가 중에 골프를 치는 것도 솔직히 눈치가 보였다”며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시간을 할애 해 자신의 돈으로 골프를 치는 것은 별 문제가 없다”고 반색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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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04
게재일 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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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은 양의 가슴 따뜻한 선행이 53만 포항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물했습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4일 故 김세은 양의 어머니 김모씨를 직접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두 손으로 김씨의 어깨를 다독이던 이 시장은 “부모로서 참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린 어머니의 뜻에 감사드린다. 어떤 말로 위로를 해야 할지…”라며 말끝을 흐렸다. 김씨는 지난달 24일 뇌혈관질환장애를 앓고 있던 딸 세은(16)양을 하늘나라로 떠나보내며 장기기증 의사를 밝혔다. 세은 양의 양측 신장과 각막 등은 현재 기증센터에 전달된 상태며 5명의 환자들에게 이식될 예정이다. 반면 평소 당뇨와 고혈압 등 지병을 앓고 있던 김씨는 최근 건강상태가 더욱 악화돼 현재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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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04
게재일 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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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오는 13일 대구~베이징 신규 취항을 기념해 대구에서 출발하는 국내외 모든 노선의 항공권과 호텔 할인 등 다양한 특가이벤트를 실시한다. 4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국적 LCC 중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 노선을 처음 취항함에 따라 베이징을 중국노선 확대의 전초기지로 삼고 현지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모든 노선의 항공권과 호텔 할인, 테마파크 할인 등의 다양한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는 것. 오는 3월3일까지 대구~베이징 노선의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7만7천400원부터 판매하며 이용 기간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신규 취항일인 오는 13일부터 3월29일까지다. 대구~베이징 노선은 매주 월·수·금요일 대구국제공항에서 오후 11시20분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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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04
게재일 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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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경우 소방공무원 1명이 4천여곳의 소방시설을 맡아 보고서를 받아 현장점검까지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래서야 어떻게 실질적인 소방시설 점검이 되겠습니까.”한 소방공무원의 이유있는 푸념이다. 세월호 참사이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지만 시민안전을 직접 책임지는 소방분야에서도 인력 확충없이 구호로만 안전 대한민국을 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4일 경북지역 소방서들에 따르면 각 소방서들은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인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소방시설 작동기능 점검 결과 제출 의무에 대해 홍보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문제는 소방시설 관련 법률 개정으로 관리·감독해야할 소방시설물은 대폭 늘어난 반면 이를 담당할 소방공무원은 지역별로 1명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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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04
게재일 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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