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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검류 수입·판매 허가 없이 스위스와 콜롬비아산 칼을 불법으로 수입해 판매해온 수업·판매업자가 덜미를 잡혔다. 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1일 불법으로 외국 칼을 수입해 판매한 혐의(총포·도검·화약류 단속법 위반)로 박모(67)씨 등 수입업자 2명과 최모(65)씨 등 판매업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2013년부터 스위스 등지에서 칼날 길이가 10㎝ 정도인 속칭 잭나이프 444자루(시가 4천만원 상당)를 수입해 소매상인 최씨 등에게 한자루에 5만여원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소매상인 최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올 1월까지 박씨에게 산 스위스·컬럼비아산 칼을 달성공원로나 달서구 구마로 등지에서 9만여원을 받고 일반인에게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영태기자 piuskk@kbm
사건사고
등록일 2015.02.11
게재일 201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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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인터넷 매체 기자가 성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다. 전국 단위 문인협회 임원으로 상주지역에서 인터넷매체 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40대 시인이 6세 여아를 성추행해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대구지법 상주지원 형사부(재판장 손현찬 지원장)는 지난 1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위반(13세미만 미성년자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시인 A씨(49)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상주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B양(6)을 미끄럼틀에 설치된 플라스틱 원통 안으로 불러들여 성기와 엉덩이를 만지는 등 강제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아동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죄질이 무거운데도 반성하지 않아 B양의 보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2.11
게재일 201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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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 보낸 9개월 여자 아이가 두개골에 금이 가는 등 상처를 입어 경찰이 학대 여부 조사에 나섰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11일 김모(41)씨가 “최근 딸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녀온 뒤 구토를 해 병원에 가 보니 두개골에 금이 가고 뇌진탕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씨의 딸은 지난달 27일 어린이집을 다녀온 뒤 이상 증세를 보였고 이달 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이에 따라 해당 어린이집 원장을 불러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폐쇄회로 TV 등을 확보해 사고나 학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5.02.11
게재일 201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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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포항 중앙상가에서 아웃도어 매장 주인이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5분께 포항시 북구 신흥동의 K점포에 A씨(46)가 침입해 주인 B씨(64)의 복부를 뒤에서 칼로 찔러 중상을 입힌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조사 결과, 피해자 B씨와 평소 알고 지내던 A씨는 채무 관계로 원한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경보 기자
사건사고
등록일 2015.02.11
게재일 201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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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대명절 설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과일 수요 부진으로 과수 농가와 지역 상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지난해 추석은 빨리 찾아와 과일 판매량이 크게 부진했고, 이번 설 역시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소비가 늘어나지 않아 농가와 상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 11일 포항시농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최근 사과(부사·10㎏·특품)의 시세는 평균 5만원에서 6만원선에 거래되며 지난해 설 기간과 비슷한 시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의 경우 명절에는 사과 거래가가 최소 6만원 이상 치솟는다. 배(신고·7.5㎏·특품)의 경우 현재 2만원에서 2만6천원선에 거래돼 지난해 설보다 약 20% 하락했다. 이는 사과·배 등의 과일 수확량이 전국적으로 늘어나 공급량이 많아진 것에 기인하고 있는
일반
등록일 2015.02.11
게재일 201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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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재동)는 10일 총장 공석이 장기화되고 있는 경북대 사태와 관련, 총장임용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변호사회는 성명서에서 “교육부는 정당한 절차에 의해 선출된 경북대 총장 후보자를 임용할 것을 즉각 대통령에게 제청하라”고 요구했다. 또 “경북대학교의 구성원들은 교육부의 부당한 재선거 요구에 대해 대학의 생명인 자율성을 수호하는 신념으로 단결해 거부하고, 지역의 시민단체와 전문가 집단은 경북대학교에서 일어 난 사태에 관해 입장을 밝히고 해결을 위해 적극 참여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경북대 총장은 직선제로 선출되다 교육부에 의해 간선제로 바뀌어 후보가 선출됐으나, 뚜렷한 이유없이 총장임명을 거부하는 것은 위법한 것이 판결로 확인되고 있다”며 임명제청을 거듭 촉구했다. 이재
일반
등록일 2015.02.10
게재일 20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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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올해부터 40평형 이상 아파트 관리비에 부가세 부과·북한과 어업협정 체결 대안 등 처리가 시급한 정책 현안에 대해 박명재 국회의원(기획재정위원회·포항 남·울릉)이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10일 박명재 의원은 관련 실태에 대한 긴급 현황 파악에 이어 오는 2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예정된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무총리와 기획재정부 및 해양수산부 장관을 상대로 허술한 정부 대책을 질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우선 정부가 이달부터 전용면적 135㎡ 이상 아파트에 대해 부가세 10%를 부과하는데 대해 홍보가 철저히 미흡한 데다 과세 적정성 여부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강력 항의한다는 방침이다. 또 울릉도 어민들이 회유성 어종인 오징어의 어획
일반
등록일 2015.02.10
게재일 20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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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오천읍 복지회관 내 목욕탕 건립을 놓고 지역 자생단체와 발전협의회(이하 지발협)가 심한 내분(內紛)을 겪으면서 착공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10일 포항시에 따르면 오천 읍민 복지회관은 총 사업비 38억원(국비 15억, 시·도비 23억원)이 투입돼 오천읍 원리 940번지에 4천63㎡(약 1천229평) 규모의 2층 건물로 건립될 예정이라는 것. 당초 계획은 지난해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6년 완공될 이 건물 1층에는 사무실, 아동놀이시설, 다목적홀이, 2층에는 세미나실, 평생교육실, 다목적강당이 들어서게 된다. 문제는 오천 지발협이 당초 계획에도 없는 목욕탕 건립을 주장하면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그동안 3차례의 주민설명회에서도 지역 자생단체와 지발협이 목욕탕 건립을 놓
일반
등록일 2015.02.10
게재일 20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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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야간 상관없이 계속 쏟아지는 물량에 쉴 틈은 커녕 밥 먹을 시간조차 없습니다” 택배업계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쏟아지는 배송 물품과 `소리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업체들이 가용가능한 최대한 인력과 시설을 풀 가동하고 있지만, 워낙 발송량이 많아 지역의 영업소마다 쌓여있는 물량이 산더미라는 것. 이에 택배업체 직원들과 기사들은 그야말로 식사할 시간조차 없는 등 눈코 뜰 새 없이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10일 영업소에서 만난 포항지역 모 택배업체 기사 한모(43)씨는 “평일과 휴일은 물론 야간에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며 “밤 늦은 시간에 배송하러 가는 경우도 태반”이라고 말했다. 택배사들도 설 명절 비상운영체제에 돌입해 차량 확보 및 인력 충원,
일반
등록일 2015.02.10
게재일 20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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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릉 간을 운항하는 여객선이 기상악화로 사흘째 운항이 중단되고 있다. 정기여객선 썬플라워호는 오는 14일부터 정상 운항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주)대저해운에 따르면 포항~울릉간 정기 여객선 썬플라워호는 지난 1월 5일~이달 13일까지 선박안전점검 및 선박 정기검사를 마치고 14일(포항출발 오전 9시40분, 울릉출발 오후 2시30분)부터 운항을 재개한다는 것. 따라서 대체선 씨스타7호는 오는 13일까지 이 구간에 운항을 하고 14일부터 묵호항으로 돌아가 안전점검을 마친 뒤 묵호항~도동항 간 운항을 재개하게 된다. 한편, 동해상과 울릉도에 풍랑특보가 발효되면서 포항~울릉 도동항 간 대체선 씨스타 7호와, 포항~울릉 저동항 간을 운항하는 우리누리 1호 운항이 사흘째 중단되고 있다.울릉/김두한기자kimd
일반
등록일 2015.02.10
게재일 20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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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상생 경북포럼(회장 황인식)은 10일 성명을 내고 월성1호기 계속 운전 여부에 대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12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월성1호기 계속운전`심의를 앞두고 지역민들의 갈등이 계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 할 뿐 아니라 국가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상생과 협력 차원에서 이날 분명한 결정을 내려줄 것을 촉구했다. /김명득기자
일반
등록일 2015.02.10
게재일 20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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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농·수·축·임협)`를 한 달 앞두고 지역 조합들이 명절마다 지급하는 상품권을 두고 불·탈법 논란이 일고 있다. 공명선거를 정착하겠다는 정부의 취지와 달리 선거 초반부터 혼탁, 과열 조짐을 보이면서 조합원들에게 명절 상품권을 배부하는 관행이 현 조합장에게 유리하다는 반발이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동시 조합장 선거는 경북에서 모두 185개이며 272곳의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국회는 기존의 선거가 조합별로 임기가 달라 제각각 치러지면서 관리가 소홀해 선거부정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자 지난 2011년 농협법을 개정해 전국동시선거로 바꿨다. 그러나 선거와 관련, 기부행위 제한이 시작된 지난해 9월 21일부터 현재까지 출마예정자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고발 38건,
일반
등록일 2015.02.10
게재일 20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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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등 대구지역 재래시장 노점상에서 위조지폐가 잇따라 발견돼 설 명절을 앞둔 상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1만원권 위폐 8장 등 최근까지 북구 매천시장과 칠성시장 등 대구의 재래시장에서 5만원권과 1만원권, 1천원권 등 위폐 31장이 발견됐다. 특히 고액권인 5만원권은 위폐 여부에 대한 상인의 관심과 주의는 있지만, 1만원권 이하의 소액권은 의심 없이 유통되고 있어 세심한 확인이 요구되고 있다. 발견된 위폐는 정상적인 지폐보다 크기가 작거나 컬러복사기로 복사, 상태가 조잡해 자세히 살펴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위폐를 발견하면 지문 등이 훼손되지 않도록 잘 보관해 신고해 달라
사건사고
등록일 2015.02.10
게재일 20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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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10일 절을 지은 뒤 된장 판매사업을 하자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이모(49)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해 3월 구미에 절을 지으면 된장, 고추장 사업을 하도록 도와주겠다고 속여 2명으로부터 1억3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특정 종단에 소속된 정식 승려가 아님에도 신분을 속였으며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하거나 돈을 갚지 않는 등 4건의 추가 혐의로 수배된 상태였다. 경찰은 이씨가 일정한 직업 없이 장기간 도피 생활을 한 점으로 미뤄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2.10
게재일 20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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