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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허니버터칩을 인터넷 번개장터에서 공동구매한다고 속여 400여만원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구미경찰서는 10일 이같은 혐의(사기)로 김모(25)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22일부터 1월 12일까지 인터넷에 `도매대행/H버터칩 선착순 예약중`이라는 글을 올려 놓고 한 상자에 3만5천원하는 것을 공동구매로 2만9천원에 판매한다고 속여 A씨(24·여) 등 68명으로 부터 구매 예약금 400만원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또 돈을 입금한 사람들에게 아직 주문이 충분히 모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1차에서 7차까지 공동구매 기간을 늘여 사람들을 계속 모았으며, 중간에 신고를 하겠다는 사람이 나오면 돈을 환불해 주며 시간을 벌어 온 것으로 확인됐다.구미/김락현기자
사건사고
등록일 2015.02.10
게재일 20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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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밤 10시 45분께 고령군 개진면 양전리(금산제)에서 체어맨 승용차가 30m 높이의 언덕에서 굴러 떨어져 차량에 불이 나 운전자 이모(58·대구시)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서는 차량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운전자를 수습해 고령 영생병원으로 옮겼다.고령/전병휴기자
사건사고
등록일 2015.02.10
게재일 20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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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10일 여성에게 마약 성분이 든 차를 먹여 잠들게 한 뒤 금품을 훔친 혐의(강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68)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달 15일 구미의 한 다방에서 마약 성분이 든 수면·진정제를 생강차에 타서 신모(68·여)씨에게 건넨 뒤 차를 마신 신씨가 잠들자 다이아 반지 등 6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1월 초 구미의 한 콜라텍에서 만나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범행 직후 경기지역 일대의 콜라텍을 전전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구미/김락현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2.10
게재일 20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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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지난 2014. 12. 29자 사회면 “성주서 편파수사 여부 밝혀질까”제목의 기사에 서 2013. 12. 18. 경북 성주읍 한 식당에서 발생한 기자들의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편파 수사 의혹이 있다는 보도를 했습니다. 이에 대해 성주경찰서는, 사건 당시 CCTV를 확인해달라는 피해자 요구를 경찰이 묵살했다는 내용은, 담당 경찰관이 두 차례 현장을 방문, 식당주인을 통해 CCTV가 작동(녹화)되지 않는 것을 확인했고, 이를 피해자에게 설명했으며, 참고인 10명을 상대로 조사를 하는 등 공정한 수사를 했다고 밝혀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2.10
게재일 20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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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포항~영덕·울진 구간 시외버스가 KTX포항역을 경유하지 않아 우려되는 주민 불편 이 경북도의 노선 변경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이로써 영덕·울진 군민들의 KTX 포항역 이용이 훨씬 편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KTX 포항역이 경북동해안 지역의 명실상부한 교통중심지로 우뚝 서게 됐다. 10일 경북도와 포항시는 포항-영덕·울진 구간 시외버스가 KTX 포항역사를 경유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히고, KTX 서울-포항 직결선 운행시간표가 나오는대로 경유할 시외버스와 시간대를 최종 확정짓겠다고 설명했다. 경북도는 당초 지난 7일로 예정됐던 KTX 서울-포항 직결선의 운행시간표에 맞춰 포항역을 경유할 시외버스와 시간대를 결정할 계획이었지만 코레일측의 일정이 늦춰지면서
일반
등록일 2015.02.10
게재일 20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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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진출한 유통업체 중에서 이랜드 리테일과 이마트 등이 지역과 상생협력할 의지가 별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지역 대기업유통업체 7개사 31개 점포에서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금융 이용, 지역제품 매입, 지역용역 발주, 지역업체 입점, 지역인력 고용 등`지역기여도 가이드라인`주요 6개 분야에 대한 지난해 추진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랜드 리테일과 이마트가 상생협력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 업종별 추진실적을 살펴보면, 백화점은 지역금융 이용, 지역인력 고용 등 2개 분야는 향상됐으나, 나머지 4개 분야에서 실적이 떨어졌고, 대형마트는 지역제품매입 1개 분야를 제외한 5개 분야에서 실적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업체별로는 이랜드 리테일이 지난 2013년
일반
등록일 2015.02.09
게재일 20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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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선의 울릉도 피항 및 불법 어로행위로 인해 울릉도 어민 등 동해안 어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중국 민간회사에 앞서서 북한측과 계약하면 이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해안 및 울릉도가 중국어선 때문에 피해를 보는 이유는 중국이 북한의 동해(은덕어장)에서 오징어를 잡고자 북·중 어업협정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울릉도 오징어 어획량이 지난 10년 전에 비해 10% 수준으로 격감했다. 지난 2004년 6월 중국의 한 민간회사는 북한과 1차(2004~2008년), 2차(2010~2014년)에 걸쳐 각각 5년간, 모두 10년 동안 7월~10월까지 북측 동해에서 오징어조업을 하기로 한 북·중 어업협정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 계약이 지난해
일반
등록일 2015.02.09
게재일 20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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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지난 3일 구미에서 만취한 외제차 운전자가 앞서 달리던 경차를 들이받아 여고생 등 4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 외제차가 사고 당시 180㎞에 가까운 속도로 달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구미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사고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사고 당시 차량의 속도를 179.3㎞로 추정해 통보해 왔다고 9일 밝혔다. 가해 차량인 아우디 승용차의 트렁크 뒤에 공기 소용돌이 현상에 따른 흔들림을 방지하는 리어 스포일러가 펴져 있었다는 점도 분석 결과를 뒷받침한다. 경찰에 따르면 아우디 차량의 리어 스포일러는 시속 130㎞를 넘어서면 자동으로 펴지게끔 돼 있다. 사고가 난 지역의 규정 속도는 시속 60㎞로 사고 차량은 규정 속도의 3배에 이르는 속도로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2.09
게재일 20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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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의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산불이 잇따랐다. 9일 오후 4시 20분께 포항시 북구 송라면 중산리의 내연산 자락에서 산불이 나 소나무 10본 등 산림 0.005㏊를 태우고 20여분 만에 불길이 잡혔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1대와 2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잔 불 정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불이 난 곳은 신라시대 명찰인 보경사와 직선으로 1㎞가량 떨어져 있어 관계 당국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2시 45분께는 영양군 석보면 요원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0.2㏊를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산림 당국은 남은 불을 정리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이날 포항과 영양·영덕·울진 등 경북 15개 시군에는 건조주
사건사고
등록일 2015.02.09
게재일 20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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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를 앞두고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공원식(62)전 경북도관광공사 사장에게 1심에서 징역 8월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부(재판장 김종혁 부장판사)는 9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이 같이 선고하고 “돈의 액수가 많고 범행 후 은폐 시도 등 정황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한다”며 “다만 범죄사실을 시인 및 반성하고 포항시장 예비후보를 사퇴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공 전 사장은 앞서 구속된 박모(53)씨에게 수십 차례에 걸쳐 선거운동자금 5천100만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해 9월 구속돼 징역 2년이 구형됐으며 오는 5월 출소 예정이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2.09
게재일 20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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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경주지청은 지난해 `6·4 지방선거`를 전후해 기초자치단체장을 비방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명예훼손 등)로 전 국회의원 L씨(75)를 구속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9일 검찰에 따르면 경주에서 제14대 의원을 지낸 L씨는 “최양식 경주시장이 선거를 앞두고 현금 200만원을 줬으며 박정희 기념공원 건립을 방해하고 있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다.경주/황재성기자 jsgold@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2.09
게재일 20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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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전 대구의 한 골목길에서 발생한 황산테러사건 피해아동 부모가 재정신청이 기각된 것에 불복해 재항고했다. 황산테러 피해자인 김태완(사망 당시 6세)군의 부모는 9일 자신들이 용의자로 지목한 이웃 주민 A씨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이 적절했는지를 가려달라며 대구고법에 낸 재정신청이 지난 3일 기각된 것과 관련, 대구고법에 재항고장을 접수했다. 이 서류는 민원처리 절차에 따라 대법원에 전달된다. 재항고장이 대법원에 공식 접수되면 대법원 판결이 나올 때까지 공소시효는 계속 정지된다. 그러나 재항고도 최종 기각되면 이 사건은 범인이 밝혀지더라도 처벌할 수 없게 된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2.09
게재일 20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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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붓딸을 학대한 30대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3년형을 선고받았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현석)는 10대 의붓딸을 학대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아동복지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김모(37)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김씨는 피해자를 훈육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증거 자료들로 판단해 보면 피해자의 신체를 손상하는 학대를 한 점 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2.09
게재일 20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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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서부지청은 9일 담보 가치가 없는 공장이나 상가 등 속칭 `깡통 부동산`을 이용해 15억원대의 사기 대출을 받은 혐의(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52·학원 원장)씨 등 6명을 구속기소하고 달아난 1명을 지명수배했다. 이들은 2012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경북지역에서 담보가 설정돼 대출이 불가능하고 실제 운영되지 않는 공장이나 상가를 물색한 뒤 자기네끼리 허위 매매계약서, 세금계산서 등을 만들어 금융기관으로부터 15억7천여만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다. 이들은 대출이 성사되면 일정기간 동안 대출금 상환이자가 납입될 수 있도록 소액의 이자를 예치한 후 가담 정도에 따라 2천만 원에서 5천만 원씩 나누어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취득한 범죄수익을 철저하게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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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해현)는 3월 11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달성지역의 조합장 선거와 관련, 선거운동을 부탁하며 조합원에게 현금 50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적발했다. 또 돈을 건넨 입후보예정자 A씨를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8일 대구지검 서부지청에 고발했다. 선관위는 입후보예정자 A씨로부터 돈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조합 간부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의뢰하고, 관련 조합원들에 대해 자수를 적극 권유할 계획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2.09
게재일 20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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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4시 58분께 구미시 원평동 소재 편의점에서 여 종업원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고 달아난 배모(27)씨가 사건 발생 5시간 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배씨는 이날 손님으로 가장해 편의점에 들어가 편의점 종업원 A씨(37·여)를 주먹으로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후 구미시 인의동의 한 PC방에서 게임을 하다 업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편의점 CCTV에 녹화된 배씨의 인상착의를 토대로 인적사항을 확인 후, PC방 등 배씨가 출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각 업소에 배씨의 인상착의를 배부했다. 구미경찰서는 강도범 검거에 공을 세운 인동파출소 및 형사계 직원에게 표창장을, PC방 업주에게는 감사장 및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구미/김락현기자
사건사고
등록일 201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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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행정소송 항소심 패소로 무산될 기로에 놓인 포항 두호동 특급호텔·마트 개설사업에 대해 인근 주민들이 포항시 등 관계기관에 사업 정상화 운동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북구 두호동 사업 부지 인근의 영일대해수욕장 상가번영회, 두호동 호텔건립주민추진위원회, 두호동개발자문위원회, 두호동청년회, 두호주공재건축조합 등 10개 단체는 9일 `포항시민과 이강덕 시장님께 올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장량동개발자문위원회 등 인근 장성동의 4개 단체가 포함된 참가 주민들은 전국적 관광명소인 영일대해수욕장에 오는 3월말 준공을 눈앞에 둔 호텔과 판매시설 공사가 처한 중단 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시행 및 시공사의 수백여개 협력업체 등 지역경제에 닥칠 파급은 물론 KTX
일반
등록일 2015.02.09
게재일 20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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