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중부경찰서는 16일 1만원권 위조지폐를 만들어 대구의 재래시장에 유통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53·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7일부터 자신의 집에서 컬러복사기를 이용해 1만원권 지폐 수십장을 위조하고 재래시장 등지에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통해 이씨가 만든 위조지폐 27장을 회수하고 집에 남아있던 21장을 압수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2.16
게재일 2015-02-17
댓글 0
-
-
`3·11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농·수·축·임협)`가 혼탁·과열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포항의 한 농협 비상임이사 선거에서 돈이 살포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포항 오천농협 결산총회에서 열린 비상임이사 선거에서 당선된 A씨(59)가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들에게 현금을 제공한 혐의(농협조합법 위반)가 드러났다.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A씨에게 각각 현금 30만 원을 받았다는 대의원 2명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돈을 받은 대의원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A씨는 이날 대의원 57명 중 27명의 표를 받아 당선됐지만 혐의가 인정되면 비상임이사 자리를 박탈당하게 된다. 한편, 지역농협의 비상임이사로 선출되면 1년 동안 14~15회
일반
등록일 2015.02.16
게재일 2015-02-17
댓글 0
-
인터넷상에서 20억원 상당의 가짜 유명브랜드 제품을 판매한 20대 5명이 검거됐다. 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6일 인터넷 쇼핑몰사이트를 개설한 후 나이키, 아디다스 등 유명 브랜드를 위조해 부착한 의류, 등산복 등 20억원 상당을 유통한 혐의(상표법 위반 등)로 이모(25)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장모(23)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대구 남구 대명동 원룸에 사무실을 차려두고 12개의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노스페이스 등 26개 유명 브랜드를 위조한 체육복과 등산복, 운동화 등 20억원어치를 판매하고 6억원 상당의 부당 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5.02.16
게재일 2015-02-17
댓글 0
-
조업이 금지된 암컷대게를 불법 포획한 일당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암컷대게(일명 빵게)와 어린대게를 불법 포획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선주 박모(45·포항)씨 등 8명을 구속하고, 선원 김모(42)씨 등 4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달아난 2명을 지명 수배했다. 이번에 적발된 51명은 직업별로 선장·선주·선원 31명, 도매상 8명, 소매상 등 기타 12명이다. 박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도내 동해안 연안에서 어선 7척을 이용해 포획이 금지된 암컷대게 10만마리, 어린대게 3만5천마리 등 시가 3억4천만원 상당의 암컷·어린대게를 잡은 혐의다. 이들은 경비를 제외한 수익금을 선주 40%, 선장 20%, 선원 40% 비율로 분배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2.16
게재일 2015-02-17
댓글 0
-
포항남부경찰서는 포항 일대를 돌며 주차된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군(17) 등 2명을 구속하고, B군(17) 등 2명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16일부터 최근까지 총 58차례에 걸쳐 포항 남·북구지역을 오가며 늦은 밤 길가에 주차된 택시, 승용차 등의 유리창을 소형망치로 부수고 차량 내부에서 현금 등 총 3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용돈이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고, 현금을 훔칠 수 있는 영업용 택시를 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2.16
게재일 2015-02-17
댓글 0
-
영양경찰서는 말다툼 중 이웃주민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이모(6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5일 오후 8시 15분께 영양군 자신의 집에서 이웃 주민 박모(65)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화가 나 흉기로 박씨의 가슴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사건 직후 자신의 차량으로 도주하다 차량이 도로를 이탈, 사건 현장에서 30여m 떨어진 축사에 숨어 있다 오후 9시 10분께 수색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영양/장유수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2.16
게재일 2015-02-17
댓글 0
-
-
-
아버지의 나눔실천을 본받아 아들 형제들이 대를 이어 설 명절 맞이 나눔을 실천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북 경산시에서 자동차 부품 유통 판매업체를 운영하는 정동진 대표. 정 대표는 16일 경산시청에서 아버지 정양환 씨,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허재원 경산시 주민생활지원과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900만원 상당 생활용품 500세트를 홀로 사는 노인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맡겼다. 정 대표의 아버지 정양환 씨는 20여년동안 매년 지역 경로당과 홀로 사는 노인가정을 직접 찾아 생필품과 명절선물 등을 전달해왔다. 이에 정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아버지가 실천해온 설 맞이 기부를 그대로 이어받아오고 있다. 특히 정 대표의 형인 정동엽씨도 경북
일반
등록일 2015.02.16
게재일 2015-02-17
댓글 0
-
명절 역귀성 기차표 판매량이 2011년 이후 300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대구 중남구)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명절 역귀성 승차권은 96건 판매(총 2천87건 공급)에 그쳤으나 2014년에는 3만445건(8만7천841건 공급)으로 무려 317배나 판매량이 급증했다 명절 역귀성 승차권은 2011년에는 판매비율이 4.6%에 불과했으나, 2012년 1만5천480표 중 8천258건(53.3%), 2013년 2만6천40표 중 2만451건(78.5%)으로 공급량과 판매비중이 해마다 2배가량 증가했다. 2014년의 경우 판매비율은 34.7%로 감소했지만, 실제 판매건수의 경우 3만445건으로, 전년대비 50%나 늘었
일반
등록일 2015.02.16
게재일 2015-02-17
댓글 0
-
-
경북도가 명절 대이동을 맞아 구제역·AI 차단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기로 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 방역대책본부는 인구 이동이 많은 이번 설 연휴가 가축질병방역의 최대 고비라고 인식하고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설 명절 연휴 동안 24시간 비상상황을 유지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도가 중점 실시한 3단계 백신·소독 시스템의 추진상황과,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터미널·기차역·관공서 등에 대한 발판 소독조 설치여부 등을 직접 점검한다. 아울러, 기존 소독시스템을 한층 강화해 농장을 방문하는 모든 귀성차량 및 축산관련 차량에 대해 소독을 대폭 강화하고, 토종닭 등 소규모 가금 사육농가와 철새도래지 등의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검사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이창훈기자
일반
등록일 2015.02.16
게재일 2015-02-17
댓글 0
-
남부권 신공항 후보지인 밀양이 가덕도보다 생태환경 측면에서 피해가 적은 것으로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경북연구원 한근수, 김기호 박사는 17일 대경 CEO 브리핑을 통해 남부권 신공항 입지는 후보지의 환경성과 토지이용의 적정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입지의 환경적 문제점을 도출하고, 발전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에서는 남부권 신공항 후보지인 밀양과 가덕도에 대한 환경적 입지 적정성 평가 과정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 현장조사 중심의 생태환경조사를 실시했다. 생태환경조사 결과, 남부권 신공항 입지 후보지 5㎞ 직·간접 영향권 내에는 후보지에 따라 지형보전 1등급, 생태자연도 1등급, 멸종위기 야생생물 및 천연기념물 등 다양한 자연자원과 생태환경 요소가
일반
등록일 2015.02.16
게재일 2015-02-17
댓글 0
-
2055년 영구처분장 건설을 목표로 정부 사용후핵연료공론화위원회가 오는 6월 16일 시한으로 추진 중인 사용후핵연료 공론화 작업이 사실상 겉돌고 있어 국민혈세로 충당되고 있는 관련 예산만 낭비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주민 의견을 수렴,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도로 추진 중인 사용후핵연료 공론화 작업은 공론화위원회가 주축이 돼 2013년 10월부터 진행돼 왔지만 원전소재지역 특별위원회를 구성, 경주 등 원전지역에서 활동에 나선 것은 작년 12월부터다. 공론화위원회와 특별위원회가 3개월째 경주·울진을 비롯해 울산 울주군, 부산 기장군, 전남 영광군 등 4개 원전지역에 특정 전문기관을 내세워 공론화 관련의견을 수렴하고 있지만 그 성과가 미미한 가운데 `목적 없이 돈을 쓰기 위한 행사`라는 비판을 받고
일반
등록일 2015.02.16
게재일 2015-02-17
댓글 0
-
-
-
환자의 위장에 삽입해야 할 튜브를 기도에 삽입, 물을 투입해 사망한 혐의로 기소된 공공의료기관 의사와 간호사에게 법원이 금고 5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대구지법 안동지원(형사단독 하종민 판사)은 지난 13일 관리 부실로 환자를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불구속 기소된 안동의료원 의사 A씨(41)와 간호사 B씨(28)에 대해 각각 금고 5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하 판사는 판결문에서 “명백한 의료과실로 인정돼 죄책을 가볍게 볼 수 없지만 피고인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는 점, 다른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2월 병원 중환자실에서 급성 호흡부전 증상을 보이던 환자 C씨(82)를 치료하면서 위장에 삽입해야할 튜브를 기도에 삽입한 채 물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2.15
게재일 2015-02-16
댓글 0
-
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최월영)는 13일 주민 복지시설을 조성하면서 자격 미달 사업자를 선정하고 거액의 보조금을 지급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기소된 김복규(75) 전 경북 의성군수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의성군청 공무원 3명에게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해당 사업자의 문제점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사업자 선정을 강행하고, 거액의 보조금을 지급한 점으로 볼 때 배임의 고의가 있었다고 인정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 전 군수는 2010년 의성건강복지센터 조성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자격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업자를 선정한 뒤 14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검찰은
일반
등록일 2015.02.15
게재일 2015-02-16
댓글 0
-
대구지방경찰청은 도심 아파트를 빌려 성매매를 하거나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이모(32)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성매매 여성 전모(25)씨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시내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수성구 동대구로의 한 아파트에서 전씨 등을 고용해 휴대전화 채팅앱과 컴퓨터 등으로 남성들을 유인한 후 1차례에 2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성매매 여성에게 채팅 대화 내용을 전송한 후 만남을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성매매 장소로 이용한 아파트에서 컴퓨터 3대와 휴대전화 23대, 흡입하다 남은 마약류 등을 압수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대구지방경찰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2.15
게재일 2015-02-16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