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연계 관광상품개발 박차

▲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 객실에서 바라본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전경.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이 오는 4월 초 개통 예정인 KTX와 개장 시기를 맞추고 이를 통한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호텔은 객실과 레스토랑, 연회장 실내장식, 직원 모집 등을 마무리하고 손님 맞을 준비를 앞두고 있다.

호텔 측은 KTX를 통한 포항 여행이 2시간여의 짧은 이동 시간으로 동해안의 푸르고 넓은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는 장점을 부각시켜 골프, 해양레저, 먹거리 그리고 포항운하 등의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1박2일 골프 투어는 골프 뿐만 아니라 동해안 최대 전통시장인 죽도시장 투어까지 함께 할 수 있어 신선한 해산물과 대게, 활어를 함께 맛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 국내 유일의 도심형 관광 휴양지인 포항운하를 따라 유람선을 탈 수 있다는 점도 덧붙이고 있다.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 이상동 총지배인은 “포항의 관광 상품개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한 번 더 찾는 포항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텔 측은 울릉도 1박2일 코스와 포항 1박1일을 추가하는 2박3일 코스도 계획하고 있다.

/윤경보기자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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