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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도심 아파트를 빌려 성매매를 하거나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이모(32)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성매매 여성 전모(25)씨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시내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수성구 동대구로의 한 아파트에서 전씨 등을 고용해 휴대전화 채팅앱과 컴퓨터 등으로 남성들을 유인한 후 1차례에 2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성매매 여성에게 채팅 대화 내용을 전송한 후 만남을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성매매 장소로 이용한 아파트에서 컴퓨터 3대와 휴대전화 23대, 흡입하다 남은 마약류 등을 압수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대구지방경찰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2.15
게재일 20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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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도로에 쓰러졌던 대학교수가 승용차 2대에 잇달아 치여 숨졌다. 지난 13일 오전 12시50분께 대구 수성구 지산동 지산 사거리에서 두산오거리 방향 일방통행 도로에 쓰러진 대학교수 이모(64)씨가 2대의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이 교수가 술에 취해 쓰러진 것을 택시기사가 발견했으나 경찰에 신고하던 사이 이를 미처 보지 못한 SM5와 아반떼 승용차가 그대로 통과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 교수가 동료와 함께 술을 마신 뒤 도로를 건너 귀가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CCTV 확인과 목격자인 택시기사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5.02.15
게재일 20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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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5시께 포항시 남구 효자역 내 선로에서 A씨(81·여)가 포항 방면으로 운행중이던 통근열차 무궁화 9011호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기관사는 경찰조사에서 “역 구내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무언가가 부딪혔다는 무전을 받고 열차를 세워 확인해보니 할머니가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5.02.15
게재일 20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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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한 농협조합장이 농협 돈으로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시세보다 3배가량 부풀려 구입한 의혹을 두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A농협조합장 B씨가 지난해 1월 자재수리센터와 창고 건립 부지 2천100여㎡를 ㎡당 60여만원, 4억1천600만원에 사들였다. ㎡당 15만~25만원인 시세의 3배가량의 값을 치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농협 정기 대의원대회 감사보고에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나자 대의원들이 철저한 수사를 요구, 경찰은 B씨의 공금횡령 여부에 대해 수사를 펼치고 있다. 경주/황재성기자 jsgold@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2.15
게재일 20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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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특정상가의 기물을 파손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안동경찰서는 15일 새벽 1시25분께 안동시 용상동 한 미용실 에어컨 실외기와 화분 등을 파손한 A씨(35)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조사결과 범행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고 미용실 주인 B씨(53·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안동/권기웅기자
일반
등록일 2015.02.15
게재일 20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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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철강공단의 한 직원이 골프를 치던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 10분께 포항시 북구 송라면 포항CC에서 골프를 치던 P사의 품질기술부 직원 A씨(54)가 갑자기 쓰러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시간여만인 오후 5시 45분께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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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협회 허승호 사무총장이 지난 13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연 광고총량제 관련 공청회에서 정책의 부당성과 담당부처의 부적격성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허 총장은 “광고총량제는 방송뿐만 아니라 신문, 잡지, 인터넷 매체 등 국내 미디어 시장 전체의 지각변동을 가져올 일대 사변”이라면서 “사안의 성격 상 정책의 실질적 결정은 방통위 또는 방송광고정책과 차원이 아니라 국내 미디어 정책을 총괄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처 간 합의가 힘들다면 청와대 등 정책조정권이 있는 상급 기관이 나서야 한다고 신문협회의 입장을 피력했다. 공청회에 대해서도 “이 중요한 사안에 대해 방통위가 단독으로 시행령 개정안을 내고 부처간 협의없이 방통위 담당
시민ㆍ사회단체
등록일 2015.02.15
게재일 20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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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부인 권윤자(71)씨와 장남 대균(44·복역중)씨가 신청한 재산상속 포기가 받아들여졌다. 대구가정법원은 권씨와 대균씨의 재산 상속포기 신청을 인용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모자는 지난해 10월 24일 대리인을 통해 유 전 회장 재산의 상속포기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지난달 15일에는 법원에 출두해 상속포기 의사가 확실한지 등에 관해 비공개 심문을 받았다. 애초 이들의 상속포기 신청이 피상속인(유 전 회장)의 사망을 안 날로부터 3개월 안에 해야 하는 민법 규정에 어긋난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법원은 `유 전 회장 사망을 국과수가 최종 확인하고, 대균씨가 아버지 사망을 인지한 날이 지난해 7월 25일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변호인측 주장을 받아
일반
등록일 2015.02.15
게재일 20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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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은 지난 13일 대학체육관에서 `2014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실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권오준 이사장, 김용민 총장,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교내외 인사, 졸업생, 학부모 등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사 259명, 석사 204명, 학사 266명 등 총 729명에 대한 학위가 수여됐다. 학사과정 전체수석에 수여되는 설립이사장상에는 신소재공학과 서현선씨가 선정됐으며, 이사장상은 수학과 이완기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박동혁기자
일반
등록일 201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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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의 전문직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교육정책국장, 교육장 등 고위직이 대폭 바뀔 전망이다. 권전탁 교육정책국장이 2월28일 부로 퇴임함에 따라 교육정책국장을 비롯, 임기만료나 퇴임하는 교육장, 과명의 변경등에 따라 어느 해보다 인사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에 교원지원과는 중등교육과, 교육과정과는 초등교육과로 과명이 바뀌고 인사도 각 해당과에서 실시한다. 지금까지 인사는 교원지원과에서 했었다. 경북교육청 안팎에 따르면 교육국장에는 현 임종식 교원지원과장이 유력하다. 교육정책국장은 경북교육청 관내 전문직 약 3만여명의 수장으로 교육정책 입안을 비롯, 인사권·예산권 등을 거머쥐고 있는 등 막강한 자리다. 경북교육청은 이영우 교육감을 비롯, 현재까지 교원지원
일반
등록일 2015.02.15
게재일 20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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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금품수수로 적발된 조합원과 입후보자는 조합원 자격이 상실된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3일 `3.11 조합장 동시선거 대비 공명선거 추진현황 및 계획`에서 조합장선거는 정치인을 선출하는 공직선거가 아니고 조합원 대표를 뽑는 것인 만큼 `조합원과 입후보자`가 이 부분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부정선거 발생조합에 대해선 자금지원 중단, 점포신설 제한 등 중앙회의 지원을 전면 중단하겠다며 부정선거에 임하는 농협중앙회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또 금품수수로 적발된 조합원 또는 입후보자는 조합원 자격상실 또는 당연 탈퇴하는 법 개정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는 것. 무자격 조합원 미정리로 인한 선거분쟁 발생 때도 임원의 직무정지 등을 포함한 행정처분 등의 강력 제재에 들
일반
등록일 2015.02.15
게재일 20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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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대 수협중앙회장 선거가 16일 실시된다. 이번 선거에는 김임권 대형선망수협 조합장(부산), 연규식 구룡포수협 조합장(경북 포항), 정일상 의창수협 조합장(경남 창원, 이상 기호 순) 등 3명의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투표는 16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수협중앙회 강당에서 진행되며 투표가 끝나면 같은 장소에서 곧바로 개표할 예정이다. 유권자는 전국의 업종별 및 지구별 수협 조합장 92명과 중앙회장 등 93명이다. 수협중앙회장은 그동안 연임 제한이 없었으나 이번 선거부터 비상임 4년 단임 명예직으로 바뀌었다. 중앙회장은 수협을 대표하고 총회·이사회 의장 역할을 맡지만 업무 집행권한이나 인사권은 행사할 수 없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5.02.15
게재일 20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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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구미시민과 200여 시민·사회단체가 지난 1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대구경북권 맑은 물 공급 종합계획 검토보고서`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또 국토부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새정치민주연합 홍의락 의원에 대한 비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구미시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이하 반추위)는 지난 13일 긴급 위원회를 열고, 국토교통부와 홍 의원을 성토했다. 반추위는 “국토부와 홍 의원이 해당 지자체인 구미시가 검토보고서를 전달받지도 않은 상태에서 언론플레이를 통해 취수원 구미 이전 타당성이라는 말도 안되는 사실을 일방적으로 공개했다”고 비난했다. 또 “검토보고서가 부실자료를 활용한 용역결과임에도 국토부는 해당 자치단체에 검토보고서를 전달하지도 않은 채 일방적으로 자료
일반
등록일 2015.02.15
게재일 20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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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평 남짓의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오모(62·남구 오천읍)씨는 당뇨를 앓고 있는 아내와 함께 어머니 김모(91)씨를 모시고 산다. 그는 “자식들 공부 다 시키고 이제 좀 편해지려나 싶었더니 다 늙어서 아내 병수발에 어머니까지 모시게 돼 사는 게 버겁다”며 “형편이 어려워 돈벌이를 해야 하지만 어머니는 하루 종일 집에만 계시니 가게에 있어도 마음이 늘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은퇴한 60대 이상의 자녀가 85세 이상의 부모를 모시고 사는 노·노()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 노부모를 모시는데 따른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이 가족 간의 갈등을 조장해 노인 학대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지원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다. 11일 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60대 이상 가구주 명의로 노부모가 가구원으
일반
등록일 2015.02.12
게재일 201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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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는 지난 11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외국인 밀집지역인 진량읍 신상리 일대에서 교통·형사·외사·지역경찰 합동 특별단속을 해 무면허운전 4건과 불법체류 3건 등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외국인에 의한 강력범죄 분위기를 사전 제압하고 또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국내 법질서를 경시하는 일부 외국인의 행태에 엄정대응 함으로써 외국인 범죄로부터 주민안전을 강화하고자 실시됐다.경산/심한식기자
일반
등록일 2015.02.12
게재일 201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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