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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구 수성경찰서는 17일 새누리 당사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유인물을 뿌린 이들에 대한 처벌 법규 검토에 나섰다. 특히 수성경찰서는 이들이 유인물을 바닥에 뿌렸다는 점에서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와 박 대통령의 고소가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형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검토 중이다. 하지만, 명예훼손은 피해자 본인인 박 대통령이 직접 고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적용될 가능성이 작다. 3인이 신고 없이 동시에 모여 유인물을 뿌렸다는 점에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도 검토했으나 단순히 유인물을 뿌린 행위여서 적용이 어려운 것으로 검토됐다. 수성경찰서 윤언섭 수사과장은 “이들에게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더라도 직접 경찰서로 불러 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라며 “법을 너무 엄격하게 적용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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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17
게재일 201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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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며 경북교육청을 무단 점거한 채 파업농성을 벌인 경북지역 초등돌봄 전담사들이 농성 7일 만에 경찰에 연행됐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17일 오전 경북교육청 로비에서 농성을 하던 전담사 등 19명을 업무방해 및 주거침입 혐의를 적용, 전격 연행해 조사를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농성자들을 상대로 16차례에 걸쳐 퇴거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새 학기를 앞두고 업무가 많아 퇴거요청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의당 경북도당은 이날 논평을 발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강제 해산이라며 규탄하고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했다. 한편 경북지역 초등돌봄교사들은 지난 11일 오후부터 경북교육청 로비에서 고용 안정과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철야농성을 벌여왔다./이창훈기자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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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17
게재일 201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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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과 이어지는 긴 설 연휴를 앞두고 빈집털이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매년 설과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1천여 건의 빈집털이 절도가 발생하고 있는데, 갈수록 수법이 지능·전문화되고 있다. 연도별로 2010년 2천215건(설 830건·추석 1천385건), 2011년 2천44건(설 896건·추석 1천148건), 2012년 1천854건(설 993건·추석 861건)이 발생했다. 특히 2013년 연휴기간에는 설 1천168건, 추석 1천86건이 발생해 총 2천254건으로 전년 대비 22%가 증가하는 등 경찰의 노력에도 빈집털이는 숙지지 않는 실정. 최근 발생한 사건은 빈집을 확인하려고 초인종을 눌러보는 대담함은 물론 계량기가 돌아가는 속도로 빈집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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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17
게재일 201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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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아기들을 전기매트 위에 방치해 화상을 입힌 산부인과병원의 의사와 간호사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됐다.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신생아 2명을 전기매트 위에 방치해 중화상을 입힌 혐의로 안동의 모 산부인과병원 의사 A씨(43)와 간호사 B씨(47·여)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9월 초 생후 1~2일 된 남녀 신생아 두 명을 전기매트 위에 장시간 방치해 신체 20~30%에 2~3도의 중화상을 입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병원에서 사용해온 인큐베이터가 고장나 사용할 수 없게 되자 신생아들의 체온 유지를 위해 인큐베이터 안에 전기매트를 깔고 사용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안동/권광순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2.17
게재일 201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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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후 10시 3분께 고령군 성산면의 한 섬유공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기계 등 집기를 태워 소방서 추산 1천8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10분여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령/전병휴기자
사건사고
등록일 2015.02.17
게재일 201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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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구미시장이 17일 오전 대구시청을 방문해 `대구취수원 이전에 대한 구미시의 입장`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지역에서는 취수원 이전 문제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과 함께 지역여론이 싸늘하다. 지난 2009년부터 대구취수원 이전을 두고 대구시와 구미시가 7년째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날 남 시장은 “1991년 페놀사태 등 낙동강 오염사고로 늘 원죄를 의식하고 있다. 취수원 이전 문제로 양 도시가 갈등하고 반목하는 것은 구미시민도 원하지 않는다”면서 “민관협의회를 통해 그간 대구시와 구미시가 주장했던 취수원 이전, 대체수원 개발, 취수원 다변화 등에 대해 해외 선진사례 등을 원점에서 면밀히 검토해 실증적이고 현실성 있는 결론을 이끌어내자”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대구시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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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17
게재일 201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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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어선의 크기가 커지고 선원에 대한 복지가 강화된다. 해양수산부는 연안어선 크기를 8t에서 10t으로 상향조정하는 내용 등을 담은 `수산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이 1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그동안 연안어선의 과도한 어획방지를 위해 연안어업 8개 업종 중 5개 업종에 대해 어선 크기를 8t 미만으로 제한해왔다. 하지만 어선 크기를 제한하다 보니 어획물 보관창고 등의 공간 마련을 위해 조리실, 휴식공간 등 어선원들이 사용하는 복지공간이 협소했으며 선원의 피로도가 높아져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상당했다. 해수부는 어선 크기만 10t으로 증가시킨 것이 아니라 어선원의 복지공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어선설비기준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앞으론 새롭게 건조되는 어선의 경우 엔진 마력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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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17
게재일 201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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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학교는 특수교육학부(학부장 표윤희)가 최근 치러진 2015학년도 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 최종 16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역대 최다기록을 세웠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위덕대 특수교육학부는 2007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올해까지 91명의 국·공립 특수교사를 탄생시켰다. 이번 특수교사 시험에서 위덕대는 초등 특수교사에 김유리, 심정순, 왕지희(이상 경북), 이사론(충북), 남혜수씨(울산) 등 5명이 중등 특수교사에 승길, 이춘원, 권순영, 김정민(이상 경북), 오명철(충북), 김남희(경기), 박정아(강원), 이추홍(경남), 최재은(대전), 이상미(인천), 이은혜(전북)씨 등 11명이 최종합격했다. 특히, 김유리씨와 윤승길씨는 초등과 중등 임용시험에서 각각 차석으로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임용시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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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17
게재일 201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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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와 대구과학대학교, 수성대학교 등 3개 대학 간호학과 졸업생들이 간호사 국가고시에 전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발표된 간호사국가고시 결과에 따르면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는 올해 140명 전원이 합격,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8년간 단 2명을 제외하고 전원 합격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높은 합격률은 영남학원 산하인 영남대학교병원에서의 체계적인 현장실습이 가능하고 입학자원의 평균성적이 내신 3등급 이상, 수능 3등급 이내로 우수하고, 16명에 달하는 전문 교수진과 간호시뮬레이션센터를 비롯한 최첨단 의료실험실습장비가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대구과학대학교 간호대학도 졸업생 138명 전원이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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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17
게재일 201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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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설을 앞두고 지난 2월4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금융기관 등을 통해 대구·경북지역에 발행한 화폐(순발행액 기준)는 총 6천855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19억원(4.9%)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대경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설날 화폐 수급 추이는 보면 2013년 6천59억원을 발행하고 506억원을 환수했고, 2014년은 발행액 6천920억원, 환수액 384억원, 2015년은 발행액 7천367억원, 환수액 51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발행한 화폐 종류별로는 5만원권 및 1만원권이 전체 발행액의 53.6%와 41.8%를 차지했다. 특히, 설날 세배돈 준비 등으로 수요가 많은 1만원권 제조화폐(신권) 발행액은 554억4천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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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17
게재일 201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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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지청장 최세훈)과 포항·울릉의 선거관리위원회 및 경찰서가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맞아 지난 16일 오전 제2차 공안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선관위를 중심으로 한 법률내용 및 단속사례 등 기관별 홍보 방안을 수립하고 선거사범 대응 기본방침을 세웠다. 또 중점 단속 대상 범죄로는 선거인 및 경쟁후보 매수 등 금품선거사범, 전화 이용 선거 운동에서 허위 사실 유포나 폭로성 비방 행위 등 흑색선전사범, 임직원의 후보자에 대한 지지도 조사·발표 등 선거 개입 행위 등이다. 이를 위해 검찰과 경찰의 선거사범 전담수사반과 선거관리위원회 상호 간 24시간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밖에 선거사범 발생 초기에 증거 확보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선관위의 신속한 고발·수사 의뢰,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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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17
게재일 201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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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달성지역에 조합장선거와 관련 선거 종료시까지 더블C 경보를 발령했다. 17일 대구시선관위에 따르면 달성군 지역은 지난 2월8일 거액의 금품 제공으로 고발된 사례가 있는 등 조합장선거 열기를 식히고(Calm down), 공정한 선거 분위기 조성(Clean-up)을 위해 오는 3월11일 선거 종료시까지 더블C 경보를 발령했다. 시선관위는 더블 C 경보를 발령하고 아직 신고하지 않은 금품 수수자에 대해 현수막, 공한문, 마을방송, 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통해 자수를 권유하고 있다./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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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17
게재일 201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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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대구경북권 맑은물 공급종합계획 검토보고서`와 관련해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구미시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이하 반추위)와 대구지역 환경단체들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반추위는 16일 성명에서 “이번 국토부의 조사용역 결과를 전면적으로 거부한다”며 국토부의 용역조사결과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반추위는 “지난해 12월 2일 국토부 수자원정책국의 검토용역 결과 관계기관 사전 설명회에서는 `해평 강변여과수 공동사용`방안을 제시하지 않다가 12월 18일 국토부 용역성과 보고회에서 끼워 넣었다”며 “구체적 검증 없이 가설에 불과한 해평 강변여과수 공동사용 방안을 제시한 구제적인 근거를 먼저 밝혀라”고 주장했다. 또 대구에서 강변여과수를 개발하면 4천300억원, 구미에서 개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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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16
게재일 201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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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포항~울릉 간 정기여객선 썬플라워호의 휴항 및 대체선 운행 중단에 따른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설을 앞둔 17일도 운항이 어려워 주민들의 불만이 정점에 닿고 있다. 지난 15일 주민과 관광객 200여 명이 여객선터미널에서 밤을 지웠지만 50여 명이 겨우 선표를 구한 데 이어 16일에도 150여 명이 표를 구하지 못하고 밤을 이틀째 보냈다. 17일 출발하는 선표도 16일 매진됐다. 당장 울릉군에 불똥이 떨어졌다. 최수일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들은 대체선 운항을 검토하고 휴항 중인 강원도 묵호~울릉 간 여객선 씨스타 1호를 투입하기로 했다. (주)씨스포빌은 울릉군의 요청에 씨스타 1호를 16일 오후 3시 묵호에서 승객을 태우지 않은 빈 배를 울릉도에 보내 17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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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16
게재일 201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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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판매 홍보 `장보기 행사`등을 펴고 있지만 명절 특수를 노린 상인들의 횡포가 이어져 의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6일 오후 포항시 북구의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불과 수백여m 거리의 한 전통시장. 상인들이 표시해야 할 원산지·가격 표시를 하지 않고, 버젓이 점포를 내고도 카드결제와 현금영수증 발행을 거부하는 등 불탈법이 거듭되고 있었다. 동해안 최대인 죽도시장에서도 도라지, 고사리 등 명절에 가장 많이 쓰이는 나물류와 가자미 등 말린 생선류 등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하는 곳이 많았다. 심지어 원산지를 물어보자 `국내산·중국산` 등 얼버무리는 사례도 목격됐다. 수산물의 경우 `자연산`을 강조한 곳이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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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16
게재일 201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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