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대 남성이 배가 너무 고팠던 나머지 자신이 일했던 중국집에서 만두와 옷을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모(24)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께 굶주린 배를 움켜잡고 두호동의 한 중국집을 찾았다. 이 중국집은 다름 아닌 3개월 전까지 자신이 일했던 곳. 가게 냉장고에 항상 만두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던 김씨는 이날 냉장고 문에서 만두를 꺼내 먹었다. 당시 김씨는 돈이 없어 며칠을 굶은 상태였다. 배불리 먹은 뒤 가게를 나가려던 김씨의 눈에 고가의 패딩점퍼(시가 32만원 상당)가 눈에 들어왔다. 추위에 떠는 날이 많았던 김씨는 패딩점퍼와 1만원어치의 만두를 들고 유유히 중국집을 빠져나갔다. 김씨의 범행은 완전범죄가 되는 듯했다. 하지만 범행 10여일 만에 김씨는 경찰에 붙잡혔다. 김씨가 훔친 패
주말 북구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18일 기분 나쁘게 얘기한다며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박모(5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지난 16일 오후 9시55분께 학산파출소에서 장모(60)씨가 기분 나쁘게 얘기한다는 이유로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북부서는 택시요금을 요구하는 택시기사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오모(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북부서는 또 주점에서 과메기를 주지 않는다며 물건을 부순 혐의(재물손괴)로 김모(39·여)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17일 오전 2시께 중앙동 한 술집에서 자신에게 과메기를 팔지 않는다는 이유로 컵 등 집기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화재도 발생했다. 15일 오후 11시37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 식
술 취한 손님들의 신용카드를 훔쳐 수 천 만원을 인출한 유흥업소 여주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15일 특가법상 상습사기 및 절도 혐의로 이모(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월 4일 용흥동에 있는 자신의 술집에서 술 취한 이모(40)씨가 술값을 결제하라고 준 카드로 현금인출기에서 150만원을 인출하는 등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14회에 걸쳐 40대 남성 12명으로부터 6천3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자신의 신용카드에서 돈을 인출했다는 사실을 알고 항의하러 온 손님들까지도 공짜술을 주겠다며 유인, 술에 취하게 한 뒤 또다시 카드를 훔쳐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가 술에 약물을 투여했는 지와 공범이 있는 지
북구에서 택시운전기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14일 담배를 못 피우게 한다는 이유로 택시기사를 때린 혐의(특가법 위반)로 조모(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이날 오전 1시10분께 덕산동 네거리에서 전모(45)씨의 택시에 탄 후 담배를 피우려다 전씨가 이를 말리자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북부서는 이날 술에 취해 택시기사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특가법 위반)로 안모(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안씨는 지난 13일 오전 2시10분께 대신동 모 병원 앞에서 최모(46)씨가 운전하는 택시를 탄 뒤 술에 취해 최씨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혜영기자 ktlovey@kbmaeil.com
포항제철소 외주파트너사協 선린애육원 89켤레 신발 선물 시설 새 단장도… 시장 동참 “새 축구화 신고 새 그물망으로 단장한 골대에서 공을 차니까 너무 신나고 즐거워요” 13일 포항의 아동보호시설인 선린애육원 마당이 모처럼 아이들의 즐거운 환호성과 웃음소리가 가득 울려퍼졌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외주파트너사협회(회장 박승대·대운 대표이사) CEO들이 지역아동보호시설인 선린애육원을 방문해 원생들의 멘토를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이날 협회에 소속된 CEO들과 박승호 포항시장은 시설주변 청소와 놀이시설 도색작업 등 추운 날씨 속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시설주변을 말끔히 단장한 뒤 화분에는 양배추도 심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낡은 시설들도 말끔하게 고쳤다. 수영장과 놀이기구에 정
포항북부경찰서는 13일 술에 취해 찜질방 출입을 못하게 막는다며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강모(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0일 오전 12시30분께 장성동 한 사우나에서 찜질방에 들어가려다 종업원 김모(24)씨가 못 들어가게 하자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북부서는 이날 부동산 등기문제로 시비 끝에 서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김모(48)씨와 심모(48·여)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2일 오전 10시20분께 두호동 한 부동산에서 심씨가 `등기가 빨리 되지 않는다`며 공인중개사 김씨에게 이를 따지다 서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북부서는 또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도박)로 죽도시장 상인 정모(56)씨 등 6명
서임중 포항성시화운동본부 회장서임중 목사가 포항성시화운동본부 새 회장에 선출됐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최근 포항 중앙교회에서 제5회 정기총회를 열어 2대 회장에 서임중 포항중앙교회 목사를 뽑았다. 서 목사는 “포항성시화운동은 지난 10년 동안 한국은 물론 세계 성시화운동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 왔다”며 “임역원 및 회원들과 이를 돕는 많은 분들의 거룩한 헌신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대 회장이라는 막중한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엎드림으로 다짐한다”며 “포항과 한국 곳곳의 시군마다 7성(聖) 운동으로 거룩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동역자들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목사는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부회장, 자문위원, 목회자홀리클럽 회장, 포항남노회장, 포항시기독교
주말 북구에서 사건이 잇따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11일 술에 취한 여성을 때리고 가방을 훔친 혐의(강도)로 이모(19)군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이날 오전 3시30분께 대흥동 한 원룸에서 황모(36·여)씨가 현관문을 여는 모습을 보고 현금(3만 5천원 상당)이 든 가방을 빼앗으려다 여성을 다치게 하고 도망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군은 친구와 술을 마신 뒤 친구 집에 놀러 왔다가 술에 취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소 배설물 등을 자신의 집 앞에 버린것에 화가 서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상해)로 윤모(53)씨와 황모(56)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7일 신광면 자신의 집에 이웃인 황씨가 소를 키우면서 볏짚과 소
7일 오후 11시께 대구-포항고속도로 포항방면 8.5㎞ 지점 와촌터널에서 민모(45)씨의 트레일러가 앞서 가던 백모(40·여)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백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뇌출혈로 사망했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사가 졸음 운전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혜영기자 ktlovey@kbmaeil.com
다소리세오녀합창단 KBS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과 합창 대결을 벌이며 `하모니상`을 수상, 일약 스타덤에 오른 다문화가족 합창단 포항 다소리세오녀합창단이 한국의 전통장 담그기 체험을 벌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홍선 단장(중국) 등 22명의 합창단원들은 최근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사리에 있는 전통장류 제조업체인 `죽장연`에서 한국의 전통발효식품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합창단원들은 특히 정연태 죽장연대표로부터 한국전통장의 제조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한국의 음식문화를 깊숙이 이해하게 됐다며 기뻐했다. 이날 장담그기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가마솥에 군불때기. 단원들은 20개의 가마솥 앞에서 각자 나눠받은 참나무로 메주 콩을 삶으며 즐거워했다. 또 새끼를 꼬아 메주를
포스코패밀리 직원들이 결혼축의금을 기부하는 등 잇따라 선행을 실천해 연말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포스코계열사로 교육컨설팅 전문회사인 포엠아이컨설팅에 근무하고 있는 김주영 컨설턴트(32·사진)는 지난 9월 본인의 결혼식에 들어온 축의금 400만원 전액을 유니세프 영양실조 아동 후원에 기부했다. 김씨는 결혼식에 초대하는 이들에게 결혼식이 열리기 전부터 축의금 전액을 기부할 뜻을 밝히고 사전에 하객들에게 축의금을 유니세프 웹사이트에 자율적으로 후원하도록 안내했다. 김씨는 “오래 전부터 어떻게 하면 결혼식을 조금 더 의미 있게 치를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축의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이 회사 김창수 수석컨설턴트(39)도 지난해 12월 본인의 아들 첫돌 행사를 위해 모아 온 500만원을 포항
냉동 수산물가공공장에서 배출되는 어류잔재물을 불법보관해 온 대일수산(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이 포항시 환경단속에 적발돼 1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포항시 환경단속반은 지난달 25일 작업중인 이 업체 냉동창고를 급습해 불법보관된 수산물가공공장 잔재물을 발견하고 포항남부경찰서에 고발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 대표 권모씨는 폐기물처리업자의 준수사항을 위반 또는 폐기물 불법 보관 혐의를 받고 있다. 권 대표는 지난 7월에도 같은 혐의로 적발돼 포항시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 포항시 환경위생과 신구중 자원화담당은 “이 업체는 지난 7월에도 같은 혐의로 적발돼 영업정지 15일에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받은 상습 위반업체”라며 “강력한 사법조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폐기물 관리법(25조)에
대낮, 포항의 도심 한복판에서 총소리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3일 오후 4시30분께 포항북부경찰서 상황실에 “죽도동 한국은행 앞에서 총소리가 났다”는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총기 사고의 가능성이 우려돼 강력팀 1반과 과학수사팀, 죽도1파출소 직원 등 경찰 10여명이 긴급히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서는 앞유리가 깨진 차 한 대가 발견됐다. 경찰은 긴급히 차량 소유자에게 연락했고, 과학수사팀은 현장 감식을 실시했다. 깨진 유리조각을 감식한 결과 총알이 아닌 손으로 뭔가를 쳐서 파손됐다는 감식 결과가 나왔다. 경찰은 차주가 대도동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 임을 알아냈고 A씨를 만나 차량 파손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지만 A씨로부터 뜻밖의 대답이 돌
속보=지난해 발생한 북구 죽도동 원룸 강도사건 용의자가 1년 만에 붙잡혔다. 당시 사건의 유일한 단서는 용의자가 찍힌 CCTV뿐이었지만 화질이 흐려 자칫 미제사건이 될 가능성이 컸다. 그러나 경찰은 용의자 특유의 `O자형 걸음걸이`와 범행 당시 옷차림을 단서로 1년 동안 끈질긴 수사를 벌인 끝에 용의자를 잡는 데 성공했다. 사건은 지난해 11월 14일 새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시간 피해자 K씨(당시 44·여)는 평소처럼 일을 마치고 북구 죽도동 원룸에 도착했다. 옷을 갈아입은 K씨는 차에 물건을 갖다 놓기 위해 다시 현관문을 열었다. 그런데 그 순간 침입한 괴한이 K씨의 몸을 더듬은 뒤 폭행 했다. 놀란 K씨는 원룸 2층에서 뛰어내렸고 괴한은 현장을 도망쳤다. 이 사고로 K씨는 2번과 7번 척추
30일 오후 12시25분께 북구 대흥동 용흥고가도로에서 용흥사격장 방면으로 달리던 정화조 차량이 오른쪽 난간을 들이받고 3m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정화조 차량이 난간 아래에서 신호대기를 하고 있던 렉서스 차량을 덮쳐 승용차가 파손되고 운전자 안모(54)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정화조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강모(51)씨와 황모(50)씨 등 2명은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렉서스 차량 뒤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산타페와 윈스톤 등도 파손됐으며 인근 도로에 주차된 차량 3대도 부서졌다. 경찰은 강씨의 운전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남희기자
“하수 재이용 사업은 상수, 하수에 이은 새로운 산업으로 각광받는 제3의 물산업입니다.” 롯데건설이 하수재이용수사업에 뛰어든 배경이다. 롯데건설은 정부의 물산업 육성 정책에 기초해 현재 관련사업의 영역을 점차 확장해 나가고 있다. 롯데는 새로운 환경 신기술 분야를 개발하고 향후 물부족에 따른 수자원 확보 기술 선점은 눈앞에 놓여진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다. 특히 하수재이용수 사업은 해외 환경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는데 중요한 사업 분야라고 했다. 롯데가 포항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에 뛰어든 또다른 이유는 규모다. 포항에서 건설하는 재이용수 사업은 국내 최초의 대규모 사업이다. 롯데가 이 사업에 성공하면 하수 재이용수의 공업용수 공급 초기시장을 선점함에따라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
지난 29일 포항에서 40대 후반의 남성이 숨진 지 열흘만에 발견됐다.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후 1시15분께 우현동 모 아파트에서 편모(46)씨가 숨져 있는 것을 119구급대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편씨가 평소 잦은 과음으로 항상 만취된 상태로 생활해 왔었다는 주민들의 진술과 열흘 전 술을 사간 후부터 보이지 않았다는 가게 주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남희기자
손경익 시노펙스 사장멤버레인으로 세계 물산업 시장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진 (주)시노펙스 손경익 사장. 그는 “포항에 미래의 핵심소재인 멤버레인 제조설비라인을 가동하게 돼 앞으로 회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자신했다. 멤버레인의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한 만큼 적극적인 연구개발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게 그의 포부다. 시노펙스는 포항에 본사가 있고, 대구에 물사업 본부, 경기도 동탄사업장, 중국 천진에 생산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직원수는 700여명. 자본금 190억원에 지난해 2천8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시노펙스가 세계 물산업 시장에 도전장을 낸 것은 지난 20년간 대형 LCD 및 반도체 제품의 필터와 수처리 분야에서 쌓아온 고도 기술력을 물산업과 융·화합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육거리 중앙아트홀서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규방)이 주최하는 상설브런치 공연 `차향이 있는 작은음악회`가 30일 오전 11시 육거리 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 마련된다. 차향이 있는 작은음악회는 오전시간을 활용해 여가를 즐기고자 하는 주부 및 일반 시민들의 관심이 특히 높은 음악회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없애고 누구에게나 열려있는`열린 음악회`다. 이번 공연은 세계 각국의 민요들을 감상하는 특별한 무대다. 포항시립합창단(지휘 공기태)이 출연, 포항시립합창단 최정호 단무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세계민요 메들리와 클래식 메들리 등 기존의 익숙한 곡들을 맛깔스럽게 다듬어 청중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몄다. 또한 전 부산시립교향악단 단원을 역임한 문혜리의 바순 독주로 아일랜드
포항여성회(회장 윤경희)는 30일 오후 2시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유흥업소 여성인권 실태조사 결과발표 및 대안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포항시 주최, 포항여성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포항지역 유흥업소 여성들의 잇따른 자살 사건에 따른 유흥업소 종사자 인권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는 사건 발생 지역인 포항시 대잠동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유흥업소 여성들의 인권 실태를 조사해 그 결과를 토대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예산을 책정했으며 포항여성회가 지난 4월부터 시민들에 대한 의식조사, 유흥업소 종사 여성들에 대한 인터뷰 등의 방법으로 실태조사를 수행했다.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