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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장년층 경제활동참가는 늘었으나 일자리의 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연구원 함윤주 박사는 4일 대경 CEO 브리핑 제425호를 통해 `지역 맞춤형 플랫폼으로 장년 일자리 늘리자!`라는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함 박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장년층의 취업자가 신규 취업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이에 따라 장년층 고용률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 대부분이 임시·일용직 또는 1인 자영업자이어서 일자리가 불안하고 노후생활에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우리나라 퇴직연령이 평균 53세(2011년 기준)로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퇴직이 시작되고 이로 인한 장년 퇴직자들이 임시·일용직과 저임금 일자리에 내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구·
일반
등록일 2015.02.03
게재일 201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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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섭 산림청장은 3일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률을 현재의 50%대에서 올해 30%로 대폭 낮추겠다”고 밝혔다. 신 청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 업무계획 브리핑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을 관리가 가능한 수준으로 완전방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청장은 “2017년까지 피해 고사목 109만 그루를 전량 벌채하고 국립공원 등 중요 소나무숲에 대한 예방접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산림청 지역담당관과 지방자치단체별로 책임방제구역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5.02.03
게재일 201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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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에 이어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을 계기로 여성들의 폭력성이 사회적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가정 내에서도 매 맞는 남편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정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남성들의 전화상담 요청도 증가하고 있어 `폭력으로 인한 피해자는 무조건 여성`이라는 편견이 깨지고 있다는 목소리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가정 폭력과 관련해 접수된 신고 가운데 피해자가 남편인 경우는 전체 1천100여 건으로 2013년(830여 건)에 비해 32% 증가했다. 포항 남·북부경찰서는 지난해 가정폭력으로 인해 남편이 피해를 입은 사례가 지역 내에서도 12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들은 사건이 접수된 것으로 처리되진 않았지만 `집사람이 폭력을 행사한다`
일반
등록일 2015.02.03
게재일 201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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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검찰청은 3일 청도군 한전 송전탑 건설과 관련해 돈을 돌린 혐의로 이현희 전 청도경찰서장을 비롯해 한전 직원, 시공자 관계자 2명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전 서장은 직권남용 권리행사·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서장은 지난해 추석 전후 송전탑 건설에 반대해 온 청도군 각북면 삼평1리 주민 7명에게 100만~500만원씩 총 1천700만원의 돈을 돌린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다. 검찰은 이번 사건과는 별개로 한전 송전탑 시공업체가 비자금을 조성한 사건은 계속 수사 중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2.03
게재일 201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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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취업을 미끼로 지인들로부터 수천만원을 챙긴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3일 포항북부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낚시 및 산악회 회원들을 상대로 대기업 P사와 향토기업 D사에 취업을 시켜줄 것처럼 속여 총 6명으로부터 4천200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안모(51)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평소 라이온스클럽 회원인 것처럼 행동하며 “포항의 P사와 D사 이사들을 잘 알고 있다”며 “취업을 부탁하려면 로비 자금 1천여만원이 필요하다”는 말로 돈을 가로채왔다. 경찰조사 결과 안씨에게 속아 넘어간 피해자 6명은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500만~1천만원 상당을 건넸다. 포항북부경찰서 관계자는 “안씨는 로비자금 1천만원을 요구한 뒤 친한 사람들에게는 최소 500만원을 받고 친분이
사건사고
등록일 2015.02.03
게재일 201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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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10시20분께 안동시 풍산읍 추모공원 사무실에서 전기 온열기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층 사무실 내부 60㎡와 사무기기, 용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안동/권기웅기자
사건사고
등록일 2015.02.03
게재일 201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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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전 대구의 한 골목길에서 발생한 황산테러사건의 피해아동 부모가 낸 재정신청이 기각됐다. 이에 따라 이 사건은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처럼 영구 미제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대구고법 제3형사부(부장판사 이기광)는 황산테러 피해자인 김태완(사망 당시 6세)군의 부모가 자신들이 용의자로 지목한 이웃 주민 A씨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이 적절했는지를 가려달라며 낸 재정신청을 기각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용의선상에 오른 인물을 가해자로 특정하기 어렵고 제출된 자료와 수사기록만으로는 검사의 불기소 처분이 부당하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이날 오후 3시 신청인인 태완군 부모와 변호인을 불러 결정문을 통보하고 배경을 설명했다. 태완군 부모는 재정신청 기각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2.03
게재일 201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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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8일부터 개정된 법령에 따라 `소방안전관리보조자 선임제도 시행홍보`에 나섰다. 이번에 개정된 법령은 대상물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대형 대상물, 대단지 아파트와 의료시설 등 상주인원이 많은 곳의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 공백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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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03
게재일 201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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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경북지역 금융민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지원장 정용원)은 지난해 처리한 금융 민원은 모두 3천483건으로 지난해 2천629건에 비해 854건(32.5%)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지역 금융 민원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 상반기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신용카드 발급 조건 강화 등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권역별로는 보험 관련 민원이 2천69건(59.4%)으로 가장 많고 여신전문금융사 583건(16.7%), 은행 525건(15.1%), 비은행 265건(7.6%) 순이다. 보험 민원 가운데는 상품 설명 불충분 등 보험 모집 관련 민원이 1천150건(55.6%)으로 가장 많았고 손해보험회사의 실손의료보험 갱신 시 보험료 인상 관련 불만(설명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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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03
게재일 201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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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여 전에 구제역이 발생한 안동시 남후면 고상리 양돈농가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잔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방역대책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안동시에 따르면 구제역이 발생한 남후면 고상리 양돈농장에 대해 구제역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3개 돈사 가운데 C동 돈사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추가로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앞서 2일 경북가축위생시험소 북부지소는 축사 바닥의 분변과, 찌꺼기, 환풍구 등 102곳의 시료를 채취해 본소에 의뢰한 결과 여러 시료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 그러나 이번에 또다시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해당 농장과 방역당국의 안일한 대처에 대한 비난이 거세다. 방역 당국은 당시 타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서 키우던 돼지 1천99마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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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03
게재일 201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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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 우수제품인 실라리안 특별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2일부터 17일까지 실라리안 홍보·전시 판매장과 실라리안 쇼핑몰에서 각각 할인행사를 갖는다. 행사기간 중에는 실라리안의 홍삼액, 국수, 감와인, 양말, 화장품, 된장, 죽, 유기수저, 핸드폰케이스, 매실액상차, 샤워타올, 구급함, 인견이불 등 40개 품목을 1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실라리안 홍보·전시판매장(전화 주문 포함)에서 4만원 이상을 구입하는 경우 4천원 상당의 국수를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특히 13일에는 도청 대강당에서 현장 특별판매전을 개최하며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 판매하는 농산물과 대구시 공동 브랜드 `쉬메릭`제품도 함께 판매한다. 실라리안 제품 구매는 대구시 범어동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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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02
게재일 20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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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납세자가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자료 오류를 수정해 반영하지 못할 경우 국세청이 직접 오류를 정정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이날 국세청 연말정산 상황실을 방문한 자리에서“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자료의 오류로 근로자들에게 불편을 끼쳐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근로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법인납세국장을 상황실장으로 하고 국민소통팀과 제도개선팀, 재정산 집행팀, 절차간소화팀 등 4개의 팀을 꾸려 대응에 나섰다. 또 기획재정부에 마련된 연말정산 종합대책단과 유기적으로 협업해 연말정산 후속대책을 차질 없이 집행할 방침이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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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02
게재일 20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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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등 반려동물의 주인을 쉽게 찾아주고 유기를 줄이기 위해 시행된 `동물등록제`가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2013년 3월께부터 이를 시행한 포항에서도 시행 전후의 유기동물 수에 별 차이가 없었고, 실제로 동물등록제를 위반한 행위를 적발해 과태료 처분을 내린 경우 또한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포항시 연도별 유기동물 처리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2년 82마리에 불과하던 유기동물은 해마다 증가해 2011년에 1천마리를 넘어선 1천216마리로 집계됐고, 2012년에는 1천477마리로 늘어났다. 이후 동물등록제가 시행된 2013년에는 1천627마리를, 2014년에는 1천712마리를 기록해 동록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유기동물의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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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02
게재일 20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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