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울릉군 독도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하다 중앙119구조본부 헬기가 추락해 희생된 소방항공대원 5명에 대한 1주기 추모식이 지난달 31일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공무원 묘역에서 열렸다.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가 주최한 추모식은 울릉군 독도 소방헬기 순직 소방항공대원들의 유족, 고인들이 생전에 일했던 중앙119구조본부 동료와 이상규 본부장, 소방당국 관계자, 정치
울릉도 출신 대구 박언휘 종합내과 원장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1월 1일부터 2년간이다.박 신임 부회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을 졸업,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지난 2005년부터 대구에서 박언휘종합내과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 노화방지연구소 이사장, 박언휘·슈바이처 나눔 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저소득가정
[울릉] 울릉 일주도로 내 병목현상을 보인 울릉읍 사동리 물레치기~장흥교 구간 확장공사가 본격화 되고 있다. 28일 울릉군에 따르면 도로 폭이 좁은 이 구간은 바다에 시멘트 옹벽을 설치, 공유수면을 메우는 공사다.때문에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협의를 거쳐 해수면 확장부문에 대해 시멘트 옹벽 공사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군은 울릉읍 사동리 물레치기~장흥교
포항 여객선부두에 정박 중인 포항해양경찰 경비함을 영일만 부두로 옮겨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게시됐다.지난 26일 ‘포항여객선 부두에 정박 중인 포항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의 영일만부두 이전을 청원합니다’는 제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에 게시됐고 현재 360명이 동의했다.청원 내용에 따르면 현재 울릉도는 포항~울릉 간을 운항하는 대형선박(5천t급 이상)이 없다. 울릉도~포항 노선을 운항하는 화물선은 미래호와 금광호가 있지만, 일주일에 3회 정기운항함으로써 각종 신선식품 운송이나 택배, 우편물 등 빠른 운송이 엄청나게 불편하다.현재 동해
최근 일본 외무성 산하 일본국제문제연구소가 독도를 일본령으로 기재한 1950년대 미군의 항공지도를 공개한 것에 대해,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는 “사기성 발표”라고 26일 반박했다.호사카 교수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의 독도에 관한 사기성 발표에 항의한다”며 “일본 측이 1953년과 1954년에 작성된 미군의 항공 지도에 독도가 일본령으로 기재되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본 측 주장은 사기성이 강하고 당시 상황에 대한 무지도 심하다”고 말했다.앞서 일본은 지난 1951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과정에서
울릉도 대형여객선 접안 및 경비함, 해양연구선, 군함 등이 접안할 다목적 항구 울릉(사동)항 제2단계 접안공사가 완공됐다.22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울릉(사동)항 2단계공사는 (주)동양건설산업 컨소시엄이 사업비 907억7천6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2016년 10월 21일 착공, 4년 만인 20일 준공됐다.사동항은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연 면적 234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병수 울릉군수)가 지난 19일 울릉출신 대학생 52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1억 1천9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지급에는 학생,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수 이사장이 직접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는 올해 2학기부터 기존 저소득층 가정 자녀에게 지급되던 생활안정자금을 50만원
[울릉] 최근 중국어선이 북한 수역에서 조업을 시작하면서 울릉수협의 오징어 위판량이 4배 이상 격감했다.중국어선이 북한 수역에서 조업을 하지 않던 지난 1일 울릉수협에 위판된 오징어는 3천992급(1급 20마리·1억 9천800만원)이었다.2일에는 4천399급(2억 5천800만원)이 위판, 위판량과 위판액이 더 늘었다. 1~4일까지 2만847급(7억300만원)의 위판량을 보였다.이 기간 어선 1척 당 206만7천800원의 위판고를 올렸다.이후 해상 기상악화로 5~7일, 9~10일 출어를 못했다.중국어선이 북한 수역에서 조업을 시작한
세계적인 호텔체인 ‘라마다’ 가 ‘라마다 울릉’ 객실 분양에 들어감에 따라 울릉도에 대형호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다.시행사인 (주)랜드원은 울릉공항이 건설될 울릉읍 사동리 입구(울릉읍 사동리 228-1번지)에 지하 2층 지상 13층, 연면적 1만2천70.56㎡(3천651평)에 261실 규모로 에어로텔을 건설키로 하고 지난 16일부터 분양에 들어갔다. 울릉도는 동해 진주라 불릴 만큼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지만, 고급 숙박시설이 없어 관광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런 가운데 ‘라마다 울릉’이 대구에 홍보관 및 객실모델을 오픈하고 분
[울릉] 울릉군은 지난 17일 울릉농업기술센터 자생식물원 내 텃밭에서 ‘어린이농부학교’ 텃밭체험 활동을 했다. 체험활동에는 김병수 울릉군수와 초등학생 1~3학년 30여 명이 참여, 고구마와 땅콩을 수확하고 수확한 농작물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어린이들은 “어린이농부학교를 통해 농산물을 직접 생산하는 체험을 하고, 슬로푸드의 가치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포항~울릉도간 여객선 썬플라워호 대체선 엘도라도호의 조건부 인가가 14일 만료돼 대체선 처리에 대한 관심이 솔리고 있다. 특히 대체선 문제가 장기화할 경우 울릉도주민들의 육지이동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보여 대책이 시급하다.포항~울릉 간을 운항하던 썬플라워호(2천394t· 정원 920명, 화물과 차량탑재)가 지난 2월 29일 선령(25년)만기로 운항이 중단됨에 따라 해운사인 (주)대저해운이 소형여객선 엘도라도호(668t, 정원414명)를 취항하겠다며 인가를 신청했다.울릉주민들은 “기존 여객선보다 크기는 28%, 정원 45%에 불과하고
울릉도 동해안 어업전진기지인 저동항의 방파제 시멘트 구조물 TTP(테트라포드)의 유실이 심각해 기상특보 등으로 높은 파도가 덮치면 항내에 계류된 선박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최근 제9호 태풍 마이삭의 내습으로 울릉(사동)항 남방파제 일부가 유실됐고 남양항도 같은 피해를 봤다. 방파제에 직접적으로 파도가 닿지 않도록 완충역할을 하는 TTP의 미설치 및 유실이 큰 피해를 준 것으로 분석됐다.방파제를 건설할 때는 방파제 보호 및 항내 월파 등을 예방하기 위해 TTP를 설치한다.현재 울릉도 각 항·포구에 설치된 TTP는 매끈한
[울릉] 울릉도 등 동해안에 올 들어 9월 오징어가 많이 잡힌 이유는 잇따라 발생한 태풍으로 인해 중국어선들이 북한 지역에서 그물을 이용한 싹쓸이 조업을 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울릉도 및 동해에는 지난달 3일 제9호 태풍 ‘마이삭’과 7일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 태풍의 진로는 모두 동해안과 울릉도를 거처 북상했다. 이로 인해 북한 수역에서 조업하던 중국어선들이 조업을 하지 못하고 피항하면서 오징어군이 동해해역으로 남하해 울릉도, 독도근해에서 많이 잡힌 것으로 보인다.12일 울릉군과 울릉수협에 따르면
지난 9월 울릉도를 덮친 두 차례 태풍 피해 복구비가 813억원으로 확정됐다.중앙재난대책본부는 지난달 울릉도를 덮친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에 따른 울릉 피해복구비로 813억원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태풍은 해수면이 올라가는 대조기와 겹친 시기와 사상 유례없는 높은 파도(최대파고 19.5m)가 연속적으로 울릉도에 영향을 주
[울릉] 울릉도 여객선 출항 기준이 최대파고가 아닌 유의파고로 변경해야 한다는 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최대파고는 일정한 시점 동안 관측한 자료 가운데 최고 높은 파도를 말하고, 유의파고는 높은 파고로부터 1/3 이내에 있는 파도의 평균치를 일컫는다.최대파고나 유의파고는 기상관측장비(기상부이)에 의해 측정된다.국내 도서지역 여객선의 출항 기준은 항로상의 기상부이가 30분마다 제공하는 파도 높이(최대파고)에 따라 결정되고 있다.울릉도~포항을 운항하는 여객선은 해상에 설치된 기상부이가 측정한 파고 높이가 3m까지 출항 가능하다.하지만
[울릉] 울릉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비대면 관광상품인 ‘힐링 커플여행’을 출시한다.힐링 커플여행은 개별관광 중심으로 렌터카를 활용한 비대면 여행프로그램이다.참가자는 군에서 지정한 신령수·깃대봉길, 독도, 관음도, 봉래폭포, 내수전 일출전망대, 천부해중전망대 등 지정관광지 9곳 중 5곳 이상 방문해 여행후기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면 된다.군은 이를 확인한 뒤 렌터카 비용인 하루 5만원씩 최대 4일간 지원한다.희망자는 8일부터 경북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대구와 경북 전역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1900년(고종 37년) 10월 25일 발표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는 울릉도를 독립된 울릉군으로 격상해 울릉도·죽도·독도를 관장하는 지방행정기관을 두고, 행정책임자인
[울릉] 울릉도 인근 해역에서 10여 년 만에 다 자란 오징어가 대량으로 잡혀 울릉도 어민과 종사자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4일 울릉수협에 따르면 지난달 위판된 오징어는 2만2천782급(10만2천870kg), 11억6천200만 원이다. 9월에 성어가 많이 잡힌 것은 10년여 만에 처음이다.이번 추석 전후로 울릉도에서 잡힌 오징어 대부분은 예년 10월
울릉도 종주 탄생지인 대한불교진각종이 코로나19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는 울릉도 주민들을 위해 성금 2천300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릉군에 기탁했다. 진각종 종단 상명 사회부장과 효명 포항교구청 총장이 울릉군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고 대한불교진각종 종단에서 2천만 원, 울릉도에 있는 여래, 총지 선원 심인당에서 200만 원을 마련했다
울릉도 관문 도동항 주변 해발 145m에서 20∼30년 된 잣나무 100여 그루가 잎이 누렇게 말라 고사하고 있다. 이는 최근 울릉도를 잇따라 강타한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내습으로 바닷물이 날려 염분에 약한 잣나무가 고사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특히 울릉읍 도동리∼저동리 간 울릉도 섬 일주도로 주변에 심어진 잣나무가 집중적으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