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은 독도 인근 바다에서 자생생물 신종 후보군 3종을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생물자원관은 박중기 이화여대 교수 연구진은 2019년부터 최근까지 ‘독도·울릉도 자생 무척추동물의 분자계통지리학적 기원 연구’사업을 통해 독도 인근 바다에 서식하는 주요 자생생물군의 유전적인 다양성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연구진은 독도를 포함해 북서태평양 연안(한국, 일
지구온난화에 따른 수온 상승으로 동해안에 온대성 어종인 참다랑어 서식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동해안 어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수온상승에 따른 해양생태계의 급속한 변화와 현대화한 어구어법을 이용한 남획 등으로 오징어와 대게 등 동해안 연안 어자원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어자원고갈로 어업생산기반을 잃은 동해안 어민들에게 고가의 참다랑어 서식은 새로운 소득 증대의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국립수산과학원 독도수산연구센터는 지난 8월 독도 주변 해역에서 수산자원분포조사를 하던 중 참다랑어의 알과 자어(어린 물고기)를 채집했다고 9일 밝혔다. 채
울릉도가 대형카페리선인 신독도진주호(1만9천988t급) 취항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올해 11월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높은 파도 결항을 획기적으로 줄인 신독도진주호의 도입으로 앞으로 사계절 내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2일 울릉군에 따르면 1∼11월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26만3천18명으
울릉군은 21일 경북도, 포항의료원과 순회진료(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도와 울릉군 및 포항의료원의 상호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서지역인 울릉군 내 산부인과 진료 서비스와 양질의 균등한 의료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적극적인 의료취약분야를 해소하기 위해서다.울릉도 거주하고 있는 임산부 A씨는 “임신
[울릉] 울릉 오징어가 울릉군 상징물인 군어(郡魚)로 지정됐다.울릉군은 최근 주민 여론조사와 상징물관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징어를 상징물로 정하기로 했다.군의회가 지난 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상징물 관련 조례를 개정하기로 의결함에 따라 공포일인 12일에 오징어는 공식적인 군어가 된다.그동안 울릉군은 상징물로 군목(후박나무), 군화(동백꽃), 군조(흑비둘
[울릉] 울릉군은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3단계)을 추진한다.고지대 용수공급을 희망하는 미 급수지역 증가와 여객선 증선 및 울릉공항 개항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군은 2026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320억원을 투입해 고지대 미 급수지역 확장과 급수불량지역에 노후화된 시설을 개량한다.김병수 군수는 “매년 고지대 급수불량 지역의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독도 해역에서 베도라치과의 한국 미기록종을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다른 나라에서는 발견됐지만 국내에서는 처음 확인된 종으로, ‘일곱줄베도라치’(가칭)라는 이름으로 학계에 보고될 예정이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독도전문연구센터 명세훈 연구원은 독도 서도 북쪽에 있는 큰가제바위에서 잠수 조사를 하던 중 수심 20m 지점 바위틈에 숨
[울릉] 울릉크루즈는 24일 오전 울릉 사동항에서 울릉항로 취항식을 가졌다. 취항식에는 조현덕 울릉크루즈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병수 울릉군수,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 남진복 도의원 및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울릉크루즈 여객선 뉴시다오펄호는 길이 170m, 1만1천515t급 선박으로 1천200명의 인원과 7천500t의 화물을 동시에 수송
독도 북동쪽 약 168㎞ 공해상에서 전복된 후포선적 72t급 통발어선 ‘제11 일진호’에 승선했던 중국인 선원 2명이 구조됐다. 또 선장 박모(62·포항)씨는 조타실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선원 김모(54·문경시)씨와 안모(65·울진군)씨 등 한국인 2명과 외국인 선원 6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이다. 해경은 지난 20일에 이어 21일 오전 6시 30분부터 사고
[울릉] 울릉 일주도로에서 낙석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해안선이 짧고 산세가 험한 울릉도의 지형적 여건과 비바람이 센 지리적 여건으로 강풍과 집중호우 땐 낙석과 자연 비탈면의 붕괴로 도로가 막혀 섬 주민의 불편과 피해가 심각하다.14일 울릉군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 현재까지 울릉 일주도로에서 5~6건의 대형 낙석사고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낙석사고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지난 13일 오후 7시30분께 울릉 일주도로 서면남양 한전방파제~구암마을 방면 400m지점에 크고 작은 암석이 무너져 도로를 덮었다.사고 당시
울릉도와 포항을 3시간 만에 오가는 쾌속여객선이 취항한다.울릉군은 오는 2023년 9월께 울릉 도동항∼포항 구항 항로에 대형 쾌속여객선이 새롭게 취항한다고 12일 밝혔다.앞서 울릉군은 지난 6월 9일 울릉항로의 지속가능한 해상이동권 보장과 군민 1일 생활항로 구축을 위해 (주)대저건설과 ‘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신조·운항 실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주)대저
[울릉]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한동안 줄었던 울릉도 관광객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11일 울릉군에 따르면 올해 울릉도 관광객은 25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세월호 사고와 메르스 사태 영향으로 관광객이 격감했던 2014년 26만7천여명에 비해 미치지 못한다.올해 들어 지난 8일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20만 명을 넘어섰다.지난해 전체 관광객 17만6천151명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울릉 관광객은 2011년 처음으로 35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2012년 37만5천 명, 2013년 41만5천 명 수준에 이르렀다.2014년에 26
[울릉] 5천t급까지 수용할 수 있는 울릉 사동항에 1만1천t급 여객선이 정박하고 있어 항만 시설보강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울릉크루즈는 지난 16일부터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와 울릉 사동항을 오가는 1만1천515t급(국제기준 1만9천988t) 대형 카페리선인 ‘뉴씨다오펄호’를 운항하고 있다.문제는 울릉 사동항 부두에 배를 댈 때 계류용 밧줄을 걸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서영교) 위원 7명이 울릉군을 방문했다. 행안위는 지난 24일 울릉도를 방문해 김병수 울릉군수로부터 울릉공항건설 등 군정 주요현황 보고를 받았다. 이날 김 군수는 천부마을 주민여가시설 건립(10억원), 울릉경비대 노후관사 재건축(53억원) 등 주민숙원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울릉도 민생현장을 시찰하는
오는 16일 취항할 예정인 포항∼울릉 간 대형 카페리선인 ‘신독도진주호’의 운항으로 울릉도와 육지를 오가는 여객선의 결항일수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9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에 따르면 울릉도 여객선 결항일수는 2016년 82일, 2017년 102일, 2018년 95일, 2019년 81일이었다.
신임 제38대 남군현 울릉교육장은 2일 “울릉 학생들이 자신의 소중한 꿈, 주위와의 소통, 따뜻한 인성을 갖추며 성장하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분위기를 만들고자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남 교육장은 경상대학교 외국어교육과(일본어)를 졸업했고 금오공과대학교와 일본 국립 시마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
해양수산부가 오징어 조업 업종 간 상생과 공익적 활용을 위해 추진하던 대형트롤선들의 동해안 진출이 울릉도를 비롯한 경북 동해안 어민들의 강력 반대로 무산됐다.1일 해양수산부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해수부는 지난달 12일 울릉도 어민 간담회에 이어 같은 달 25일 포항수협에서 동해안 어민, 트롤어선 어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 트롤어선 동경 128도 이동 조업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해수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동해안 어민들이 트롤어선 동해안 진출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이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어민들
울릉공항 건설사업이 ‘철근대란’으로 인한 자재 수급 문제로 공사가 지연될 전망이다.24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울릉공항은 오는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지난 5월 착공에 들어가 가부봉 절개를 위한 섬 일주도로 대체도로인 터널 공사가 굴착을 끝내고 내부 공사에 들어갔다.그런데 8월부터 공항 예정지 바닷속 지반공사에 투입할 케이슨을 설치할 기초가 되는 사석 투하
다음달부터 포항∼울릉 항로에 투입될 1만1천500t급 대형여객선인 ‘뉴씨다오펄호’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18일 오후 1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영일만항 부두에 울릉크루즈(주)의 뉴씨다오펄호가 도착했다. 이 여객선은 지난 7월 중순께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의 대형카페리선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돼 오는 9월 16일 취항을 앞두고 있다.뉴씨다오펄호는 지난 2017년 7월 건조돼 전북 군산과 중국 스다오항을 오가는 노선에 투입됐다가 최근 울릉크루즈(주)에 인수됐다. 울릉크루즈(주)에서 운항을 계획하고 있는 뉴씨다오펄호는 1만1천515t급의
최근 대형트롤 어선들이 동해안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울릉도 어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동해안 조업 업종간 상생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어민들과 대화를 가졌지만 어민들은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결사반대하고 있다.해수부는 최근 울릉군 어업인복지회관에서 대형트롤 어선과 관련한 울릉어업인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대형트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