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26일 발의한 대통령 개헌안이 24일 국회에서 표결에 부쳐졌지만 의결 정족수 미달로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 국회에 제출된 지 60일 만이다. 여야는 이날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고 대통령 개헌안을 표결에 부쳤다. 의결 정족수(재적의원 3분의 2·192명)에 한참 못 미치는 114명만 투표에 참여해 표결 자체가 성립하지 않았다. 헌법 130조1항에 따르면 국회는 헌법개정안이 공고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의결해야 하며, 국회 의결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본회의에 참석한 인원은 더불어민주당 의원 112명, 정의당 6명, 민주평화당 장병완·김광수 의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 민중당 김종훈 의원, 무소속 손금주·이용호 의원 등 130여명이다. 그러나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8.05.24
게재일 2018-05-25
댓글 0
-
6·13 지방선거 투표율이 과거 지방선거 때보다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주)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만 19세 이상 유권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0.9%가 6·1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유권자의 10명 중 7명이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며, 2014년 지방선거 조사결과(55.8%)보다 15.1% 높은 수치다. 선관위 관계자는 “2014년 지방선거의 실제 투표율은 56.8%로 당시 여론조사 결과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며 “이번 지방선거의 실제 투표율도 기대된다”고 말했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에서 80%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혀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 75.7%,
일반
등록일 2018.05.24
게재일 2018-05-25
댓글 0
-
-
-
오도창 자유한국당 영양군수 후보가 24일 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오 후보는 선대본부 발대식에 앞서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읍면선거대책본부장, 읍면선거대책위원 등 노인·여성·청·장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선대본부를 구성했다. 발대식에서 오 후보는 “변화의 시작! 함께하는 화합 영양!”의 슬로건을 내걸고 ‘오도창 3·3·5 프로젝트’를 선거공약으로 제시했다. 인구증가 3천명, 예산 3천억원 달성,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 개막 등을 담고 있다. 오 후보는 소통과 화합, 정주 환경조성, 사통팔달 도로망 확충, 전통시장 육성과 상권회복, 꿈나무 인재육성, 임산물 자원화, 레포츠 기능 확충, 노인·장애인·저소득층 의료격차 완화, 생태문
지방선거
등록일 2018.05.24
게재일 2018-05-25
댓글 0
-
경북교육감 후보들이 이합집산이 거듭되고 있다. 교육감 선거에 무관심했던 유권자들의 관심 끌기에는 성공할지 몰라도 따가운 눈총이 쏟아지고 있다. 100년 대계를 기획하는 교육감선거에서 교육철학이나 차별화된 공약 설명은 뒷전인채 정치공학이 판치고 있는 현실에 부정적인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교육감 당선보다는 출마한 후 일정 기간 선거운동을 하다, 힘에 부칠 경우 적당한 후보를 밀어주면서 중도 사퇴하는 후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경북교육감 후보에는 안상섭 경북교육연구소 이사장, 이경희 전 포항교육장, 임종식 전 경북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이찬교 경북 친환경 무상급식추진운동본부 상임대표, 권전탁 전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국장 등 5명이 초반 선거전을 이끌었다. 장규열 한동대 교수, 김정수 자유교육연
지방선거
등록일 2018.05.24
게재일 2018-05-25
댓글 0
-
-
-
경북도교육감 선거의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 문제가 끊임없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당초 후보 단일화를 추진했던 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본부(이하 교추본)가 안상섭 후보를 추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후보자들간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안상섭 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추본이 경북도교육감 보수 후보로 자신을 추대했다고 발표했다. 안 후보 측은 “교추본이 안상섭 후보가 5월에 각종 언론사에서 실시된 차기 경북 교육감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어 경북 유권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도교육감 보수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보수 후보 단일화에 함께 참여했던 이경희·임종식 후보는 이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교추본이 지난 3월 성명서를 내고 ‘범사련’과 ‘우리감’이 경북 교육감 후보로 특
지방선거
등록일 2018.05.24
게재일 2018-05-25
댓글 0
-
-
경북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24일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이 실시한 당내 경선 여론조사에서 유선·휴대전화로 특정 후보 지지를 중복 응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경북의 기초의원선거 A예비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5월 선거사무소 등에 설치한 유선전화 22대를 자신 휴대전화에 착신 전환한 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당내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등 5개 선거 경선여론조사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고 24차례 중복으로 응답해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북선거여론조사심의 관계자는 “특별조사팀을 활용해 불법 선거여론조사를 적발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지방선거
등록일 2018.05.24
게재일 2018-05-25
댓글 0
-
-
오는 6·13 시행하는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를 위한 선거인 명부 작성이 진행되는 가운데 22일 현재 울릉군의 선거인수는 9천57명으로 확인됐다. 울릉군 선거관리 위원회에 따르면 인구수 1만 22명 중 명부에 등재된 선거인수는 9천57(남 4천945·여 4천112)명으로 전국지자체 중 가장 작다. 하지만, 인구대비 선거인수는 90.37%로 전국최고다. 투표자 수 읍·면별로는 울릉읍(1, 2, 3 투표소)이 6천252명(인구대비 89.70%) 서면(1,2투표소) 1천409명(92.03%), 북면(1.2투표소)1천396명(91.78%)으로 집계됐다.따라서 울릉군은 인구 10명다 9명이 유권자인 샘이다. 선거인 명부는 다음달 1일 확정되며, 거소투표인 신고인명부 확정일은 오는 27일이다. 22일 현재 관할 구역에
지방선거
등록일 2018.05.24
게재일 2018-05-25
댓글 0
-
-
6·13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24일 대구·경북지역 대부분 후보자들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대구·경북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4일 오후 7시 현재 지방선거 후보 등록 현황은 대구의 경우 광역단체장 3명, 대구시교육감 3명, 기초단체장 22명, 광역의원 49명 등이다.또 경북은 광역단체장 4명, 경북도교육감 5명, 기초단체장 46명, 광역의원 84명 등이 등록을 마쳤고 나머지 후보들은 오는 25일 등록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시장 후보로는 자유한국당 권영진 후보가 오전 9시 대구시선관위에 가장 먼저 도착해 후보등록을 마쳤고 이어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후보, 바른미래당 김형기 후보 등의 순으로 등록했다.대구시교육감 후보는 오전 9시부터 김사열 후보에 이어 홍덕률 후보, 강은희 후보 순
지방선거
등록일 2018.05.24
게재일 2018-05-25
댓글 0
-
북한이 총 6차례 핵실험을 진행했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을 24일 갱도 폭파방식으로 폐기했다. 북한은 이날 한국·미국·영국·중국·러시아 취재진이 참관하는 가운데 오전 11시 핵실험장 2번 갱도와 관측소를 폭파한 것을 시작으로 오후 4시 17분께까지 4번 갱도와 3번 갱도, 막사 등을 잇따라 폭파했다. 북한이 지난달 ‘전략적 노선 전환’과 함께 예고했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실행에 옮긴 것으로, 비핵화 의지를 구체적 행동으로 보인 첫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청와대는 이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연 뒤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핵실험장 폐기가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첫 번째 조치임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20일 노동당
일반
등록일 2018.05.24
게재일 2018-05-25
댓글 0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