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16일 자진해서 사퇴하면서 ‘정의당이 사퇴 대상으로 지목한 공직 후보자는 끝내 낙마하고 만다’는 이른바 ‘정의당 데스노트’가 거듭 주목받고 있다.도덕적 해이로 국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아온 김기식 금감원장의 사퇴는 임명 후 17일 만이고, ‘정의당 데스노트’에 오른 후 5일 만이다.‘데스노트’는 이 노트에 이름이 적히면 반드시 죽는 일본 만화에서 비롯된 용어로, 문재인 정부 조각 당시 정의당이 반대해 온 인사들이 모두 낙마한 데서 이름이 붙여졌다. 일단 ‘데스노트’에 이름이 올랐다 하면,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어 100% 당하게 돼 있다. 한 마디로, ‘걸리면 죽는다’라는 정의(?)가 위력을 발휘한다. 집권당의 유일한 우군인 정의당의 ‘데스노트’에 지목돼 낙마에 이른 결정적인
일반
등록일 2018.04.17
게재일 2018-04-18
댓글 0
-
더불어민주당원의 인터넷 댓글 조작 사건 특검 도입 여부는‘평화와 정의 의원 모임(이하 평화와 정의)’의 선택에 달렸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특별검사 임명을 요구하는 가운데 평화의 정의가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회는 민주당이 121석으로 국회 재적의원 293석의 관반인 147석을 점하지 못한 여소야대 상황이다. 그러나 범보수 세력으로 분류되는 한국당 116석, 바른미래 30석,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과 무소속 이정현 의원을 합쳐도 과반을 확보하지 못해 특검 도입이 불가능하다. 평화당과 정치행보를 함께하는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박주현 이상돈 장정숙 의원을 빼면 범보수 의석은 148석이 아닌 145석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20석의 평화와 정의가 야권 공동전선에 참여하
일반
등록일 2018.04.17
게재일 2018-04-18
댓글 0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국회의원 시절 정치후원금 기부행위가 통상적인 범위를 넘어 공직선거법에 위배되고, 피감기관의 지원을 받은 해외출장 역시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판단을 내림에 따라 청와대가 인사검증 기준 보완에 나섰다. 청와대 관계자는 1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관위의 유권해석으로 또 하나의 인사검증 기준이 생긴 셈이 됐다”며 “인사수석실 차원에서 인사검증 프로세스 보완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관위는 김 원장이 19대 국회의원직을 마무리하면서 잔여 정치후원금 5천만 원을 더불어민주당 모임인 ‘더좋은미러에 기부한 행위에 대해 ‘종전의 범위를 현저히 초과해 특별회비 등의 명목으로 금전을 제공하는 것은 공직선거법 113조에 위반된다’고 판단했다. 또 국회의원
일반
등록일 2018.04.17
게재일 2018-04-18
댓글 0
-
자유한국당 대구·경북 지방선거 공천 결과를 뒤집는 사태가 발생했다. 17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등에 따르면 공천 탈락에 대해 시당과 중앙당에 이의제기를 하는 등 그동안 심각한 공천 후유증을 앓았던 대구 동구청장 공천이 번복됐다. 탈락자 3명을 대상으로 1차 컷오프를 통해 1명을 뽑은 뒤 1명을 뽑아 기존의 단수추천자와 최종 경선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당초 공천심사에서 탈락했던 배기철 전 동구부구청장과 오태동 전 대구MBC 앵커, 윤형구 대구팔공문화연구소 소장이 유선전화 여론조사 방식으로 1차 경선을 벌인다. 경선 1위자는 단수추천을 받은 권기일 전 대구시의원과 최종 경선을 통해 동구청장 최종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이 같이 대구·경북에서 처음으로 공천 결과가 번복되면서 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
일반
등록일 2018.04.17
게재일 2018-04-18
댓글 0
-
동국대와 경주대, 위덕대, 서라벌대, 포항대, 선린대 등 교수들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법고창신의 정신으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경험과 진정성을 지닌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그 적임자로 경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주낙영 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금 경주에 부는 위기가 예사롭지 않고 시민들의 삶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기업도, 청년도, 학생도 모두 더 나은 삶과 교육, 일자리를 찾아 경주를 등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지방선거
등록일 2018.04.17
게재일 2018-04-18
댓글 0
-
-
-
-
-
-
-
-
경북도교육감 보수진영 예비후보간 단일화가 성사될 전망이다. 이로써 경북도교육감 선거는 보수와 진보, 중도의 3자 대결로 치러지는 새 국면을 맞게 됐다. 17일 좋은교육감후보추대본부(교추본) 경북본부에 따르면 김정수, 안상섭, 이경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 측은 지난 16일 포항제일교회에서 대리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수진영 후보자 단일화를 위한 회의를 열고 합의안을 마련했다. 4자단일후보는 본선에서 진보진영의 이찬교 후보, 중도성향의 장규열 후보와 대결하게 된다. 이들은 오는 25일 이후 진행되는 지상파 방송3사 및 중앙일간지 3사의 최초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단일 후보자를 선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KBS, MBC, SBS 지상파 방송에서 가장 먼저 실시하는 여론조사 결과
지방선거
등록일 2018.04.17
게재일 2018-04-18
댓글 0
-
‘올해는 다르다.’ 경북도와 대구시가 2019년도 예산편성 시즌을 맞아 국비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SOC예산의 대폭 삭감으로 홍역을 치렀던 경험을 발판삼아 올해는 빈틈없는 국비확보 전략을 세워놨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간부 공무원들은 아예 세종시에 상주한다는 각오로 국비확보전에 임하라고 17일 특명을 내렸다. 대구시도 김승수 행정부시장과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투톱으로 하는 국비확보 TF팀을 상시가동하는 등 3조원 이상의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대구시는 이날 권영진 시장 주재로 ‘2019년도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내년도 정부예산은 5월말까지 지자체별로 중앙부처에 신청, 기획재정부가 정부예산안을 마련해 오는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하면 국회 심의
지방행정
등록일 2018.04.17
게재일 2018-04-18
댓글 0
-
-
-
-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들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정부의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비판하고 대응책 마련을 강조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부 대입 개편안 시안 발표 다음날인 지난 12일 가장 먼저 논평을 낸 것을 시작으로 임종식, 장규열 예부후보들이 잇따라 입시제도 개편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안상섭 후보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가교육회의에서 남은 대입제도 개편안 초안을 검토하고 확정해야 하는데, 8월 중 최종안을 확정·발표할 때까지 4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며 “10여 년간 정시축소·수시확대 기조를 유지해온 교육부가 최근 서울 주요 사립대를 대상으로 갑자기 정시확대를 추진하고,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에서 수능전형 비율 확대 방침을 밝힌 것에
지방선거
등록일 2018.04.16
게재일 2018-04-17
댓글 0
-
-
자유한국당 공천 후보자 결정을 위한 예천군수 경선 싸움이 한치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보이고 있어 경선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예천군수 후보자 경선에서 3선에 도전하는 이현준 현 군수를 1차 컷오프하고 김상동 전 예천 부군수와 김학동 도당 상임부위원장을 최종 경선 예비후보로 확정했다. 이번 6·13 지방선거 예천군수 선거는 이현준 군수와 김학동, 김상동 등 세 사람이 자유한국당 공천을 신청하면서 사실상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현준 군수가 줄곧 비교적 높은 지지율로 선두를 유지해왔고 김학동 후보와 김상동 후보가 2위 자리를 놓고 시소 게임을 벌이는 양상으로 전개돼 왔다. 그런데 이
지방선거
등록일 2018.04.16
게재일 2018-04-17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