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이 예수님을 만나기 전의 삶은 세상 것들을 얻고, 가지고, 취하고 거기에 만족했던 사람이다. “나도 육체를 신뢰할만하니”(빌 3 : 4)라고 말했다. 바울은 언약의 이스라엘의 백성, 귀족가문인 베냐민 족속, 유대의 관습을 계속 지킨 히브리인, 당대 최고의 지식인인 가말리엘 문하생, 아버지가 로마의 시민권을 돈으로 살만큼 부자였고, 다소에서 헬라학문을 했고, 공회원(국회의원)이었다. 부, 명예, 권력 지식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었다. 이것들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유익한 것이며, 사람들이 소유하고 싶어 하고 부러워하는 것들이다. 그러나 그는 이 모든 것을 해로운 것으로 여기며,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과 같이 여긴다고 했다. 지금까지 귀중하게 여겼던 모든 세상 것을 해로운 것으로 여긴 이유를 살펴보자.
칼럼
등록일 2016.11.09
게재일 2016-11-1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