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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명이 다해 정지 상태인 월성 원전1호기를 재가동할 경우 최대 2천269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과 환경운동연합이 19일 국회예산정책처에 의뢰, 제출받아 공개한 `월성 1호기 계속운전 경제성 분석` 자료에 따르면 현재 월성 1호기에 이미 투자한 설비투자비용 5천383억원을 매몰비용(의사 결정을 하고 실행한 이후에 발생하는 비용 중 회수할 수 없는 비용)으로 제외하더라도 최고 2천269억원, 최저 1천462억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604억원의 흑자가 예상된다는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의 2009년 당시 보고서와 배치되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심 의원과 환경운동연합은 2009년과 달리 △사용후핵연료 처리비용(다발당 413만원→1천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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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19
게재일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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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출자·출연기관장들의 채용절차가 진행중인 가운데, 관피아 논란으로 공무원 출신들의 진입이 막힌 틈을 타 대학교수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교수들의 출자·출연기관진입은 전문가라는 점에서 강점을 가지지만 행정경험이 없고, 업무통솔 등에서 매끄럽지 못한 단점이 있어 출자·출연기관을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 일부 기관에서는 사전 내정설이 나도는 등 인선을 앞두고 어수선하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진흥원 등 2곳의 원장은 이미 원서를 마감했고, 관광공사(21일까지), 행복재단(27일까지), 경제진흥원(9월16일까지), 바이오산업연구원(9월7일까지)은 기관장 공모절차를 진행중이다. 이중 테크노파크 원장에는 무려 16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총장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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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18
게재일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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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가 지역 특산품인 `황남빵`으로 인해 경북도내 최대 팥 생산지로 자리매김했다. 팥 없는 팥빵이 퍽퍽하듯 팥 없는 경주는 이제 `앙꼬(팥소)`없는 빵이나 마찬가지가 된 셈이다. 특히 내년 `쌀 시장` 개방에 따라 안정적인 대체작목을 찾고 있던 터에 판로가 보장된 작목의 등장에 관련당국은 품종 개량에다 재배 기술 지도 등으로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위면적당 수확량도 크게 늘어나 농민들의 어깨가 한결 가벼워지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역 13개 읍·면·동의 팥 재배 현황은 △2011년 168농가, 37ha, 31t 생산 △2012년 106농가, 364ha, 80t △2013년 223농가, 802ha, 217t 등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는 경주에서 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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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18
게재일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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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9일부터 28일까지 추석명절 성수 식품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 식품 제조·판매업소와 전통시장, 역·터미널 주변의 식품 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도·시·군 20개 반 40명이 합동으로 펼친다. 특히 식품위생감시원 및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으로 편성된 합동점검반은 추석명절 소비가 많은 제수용품 및 선물용 식품 등과 제조가공업소 등을 중점 지도ㆍ점검한다. 또 한과류, 식용유, 두부류, 다류, 건강기능식품 등 명절 선물용 식품 및 제수용 식품제조업소와 제수용 식품 등을 판매하는 대형백화점, 할인마트 및 전통시장의 중소규모 식품판매업소, 귀성객이 붐비는 고속ㆍ시외버스터미널, 기차역, 고속도로 국도변 휴게소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방침이다. 단속 대상은 무신고 및 무표시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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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18
게재일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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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총장 재선거와 관련, 경북대 평교수 150여명이 1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빠른시일 내 총장 재선거를 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평교수들은 `경북대학교 총장후보자선정과정의 혼란에 대한 평교수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총장임용 후보자 선정과 관련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이번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원론적인 5가지 사항을 본부와 교수회, 8명의 총장후보자들에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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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18
게재일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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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민자를 유치, 지난해 개장해 영업에 들어간 보문관광단지 내 `버드파크`(새공원)가 공무원과의 `커넥션`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에 따라 계약금액과 기부채납 기한 등 전반에 대해 특혜를 준 것이 아닌지를 따져 보는 정밀 검토 및 감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10억원을 들여 건축했다고 신고한 `버드파크`는 사업주 측이 20년 간 영업한 뒤 건물을 기부체납하는 조건으로 경주시와 계약을 했다. 4천978㎡에 새류 250종 1천여 마리를 갖춘 가운데 지난해 9월 10일부터 입장료(어른 기준 1만7천원)를 받고 영업수익을 올리고 있다. 그런데 운영을 20년 간 위탁받은 `버드파크`측이 관련 세무·회계업무를 관리기관 고위직의 가족이 관여하는 세무회계법인에 맡긴 사실이 드러나 시청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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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18
게재일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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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포항시 북구 우현동 포항고등학교와 우방신천지·청운우방아파트 인근에 추진되던 도시계획도로가 민원 발생으로 사실상 무산됐다. 18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예산 부족으로 20여년 동안 신설하지 못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조건으로 지난해 5월 아파트사업을 승인한 시가 최근 시행사 우방㈜에 대한 사업승인조건을 `민원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로 수정했다. 문제의 도로는 그동안 수많은 민원이 잇따른 만큼, 이번 사업승인조건 변경은 `도시계획도로 개설은 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도로편입부지의 약 30%를 소유한 포항고는 학교보다 도로가 10m가량 높게 건설되면 차량 통행으로 인한 소음과 진동 등으로 학습권을 침해받을 것이라며 강력하게 반대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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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18
게재일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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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소속 환경미화원 H모(46·울릉읍 도동리)씨 사망사고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H씨는 지난 16일 오전 4시40분쯤 울릉읍 관내 울릉주유소 쓰레기를 수거하고 출발하는 청소차에서 올라탔다가 떨어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안전센터에 의해 오전 5시 9분께 울릉보건의료원으로 후송됐다. 뇌출혈 등의 증상을 보여 이날 오전 9시 40분께 경북소방헬기편으로 대구 계명대 동산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중 18일 오전 8시50분께 숨졌다. 당시 사고차량 운전자는 “쓰레기 적재 후 출발 신호를 듣고 출발하는 순간 `퍽`하는 소리가 나서 정차 후 살펴보니 H씨가 쓰러진채 있어 119에 요청해 병원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H씨 가족들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에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라며 울
사건사고
등록일 2014.08.18
게재일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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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18일 제조과정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휴대전화 부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46)씨 등 3명과 이 물건을 사들여 중국인에게 되판 박모(41)씨를 구속했다. 김씨 등 3명은 2013년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구미지역 휴대전화 부품업체 2곳에서 15차례에 걸쳐 구미지역 휴대전화 부품업체 2곳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휴대전화 부품 터치윈도우 3만여개(시가 4억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터치 윈도우는 휴대전화 핵심 부품으로 불량 제품이라도 기술 유출 우려가 있어 폐기처분해야 하는 것으로 김씨 등은 업체측이 폐기처분하기 위해 모아 놓은 것을 훔쳤다고 경찰은 밝혔다. 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8.18
게재일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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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박성준 판사는 18일 법규위반업체 관계자에게 겁을 줘 돈을 뜯은 혐의(공동공갈 등)로 기소된 인터넷방송 기자 박모(65)씨와 변모(55)씨에 대해 각각 징역 10월과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박 판사는 “피고인들이 환경단체 소속 인터넷 방송기자로 활동하면서 업체들의 위법행위를 알게 됐고, 이에 대한 단속 무마를 명목으로 금품을 뜯은 것은 사회적 해악이 크고 죄질이 나빠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피고인들은 지난해 5월 대구 달서구의 한 공사장에서 건축폐기물 처리 방법 위반 장면을 촬영해 이를 미끼로 2차례에 걸쳐 150만원을 뜯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창훈기자
사건사고
등록일 2014.08.18
게재일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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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 위덕대학교지부(이하 위덕대지부)는 19일 오전 11시 위덕대 본관 앞에서 교원 부정 임용 취소 및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18일 위덕대지부에 따르면 지난 3월 간호학과 교원채용과 관련해 지원자 8명중 박사학위자를 포함한 4명을 교원인사위원회 심의 없이 탈락 시키는 등 특정 지원자를 유리하게 했다는 것. 위덕대지부 관계자는 “간호학과 교원채용과 비리 의혹으로 탈락했던 특정 지원자를 또 다시 합격 처리시키는 등의 과정을 볼때, 특정 지원자를 임용시키고 있다는 의혹을 떨쳐 버릴 수가 없다”며 기자회견을 자청한 이유를 밝혔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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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18
게재일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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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7시 50분께 경주시 강동면 인동리 7번국도 강동IC 부근에서 안강에서 포항 방면으로 달리던 12인승 스타렉스 승합차가 굽은 길의 오른쪽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5m 언덕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김모(25)씨와 탑승자 박모(25)씨 등 2명이 숨지고 또 다른 김모(22)씨 등 한국인 1명과 태국인 6명 등 7명의 탑승자가 다쳐 포항시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 차량은 건설근로자들을 태우고 포항시 남구 효자동의 KTX 철로 건설 공사장으로 가던 길이었다.경주/황재성기자 jsgold@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8.17
게재일 20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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