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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간부가 음주운전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경북경찰청은 올 초에도 간부가 음주운전을 해 중징계를 당한 바 있어 기강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1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북경찰청 소속 박모(53)경정은 지난 8일 오후 10시55분쯤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한 도로에서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접촉 사고를 냈다. 이날 박 경정은 본인 소유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1차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다 2차로에서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 받았다. 사고 당시 박 경정의 혈중 알코올 수치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71%의 만취상태였다. 이 사고로 상대방 승용차에 타고 있던 동승자가 허리와 어깨 등에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경찰청은 박 경정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한 뒤
사건사고
등록일 2014.08.11
게재일 201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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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후 3시20분께 포항시 북구 신광면 흥덕2리 한남목재 앞 도로에서 김모(64)씨가 몰던 승용차가 이모(75)씨가 몰던 경운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운기를 몰던 이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사고 7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10시29분께 숨을 거뒀다. 경찰은 김씨가 냉수리에서 토성리 방향으로 향하다 운전 부주의로 중앙선을 넘어 경운기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8.11
게재일 201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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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모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교장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교육청이 경징계 처분을 내리려고 하자, 전교조는 “교육청이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전교조 대구지부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대구교육청은 지난해 교직원 성범죄의 경우 앞으로 교단에 설 수 없도록 강화된 징계 수위를 적용하겠다는 지침을 마련했지만, 학교 내 성추행 사건이 벌어졌는데도 `심각한 경우가 아니니 징계를 내릴 만한 것이 아니다`라고 하고 있어 실효성 없는 지침만 내렸다”며 비판했다. 이어 “해당 학교 교사들의 요구는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최소한 가해자(교장)와 피해자(교사들)가 한 학교에서 근무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것이지만, 대구교육청은 교장의 손을 들어줘 문제를 키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차제에는
일반
등록일 2014.08.11
게재일 201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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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은 12일 함인석 경북대 총장을 `대구지법 명예홍보대사 및 명예법관`으로 위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지법의 명예홍보대사·법관 위촉은 이번이 처음이다. 함 명예홍보대사·법관은 지역 발전에 공헌하고 인품을 갖춘 인사가 법원의 재판과 행정을 체험한 뒤 아는 사람이나 블로그, SNS 등을 이용해 법원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창훈 기자
일반
등록일 2014.08.11
게재일 201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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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원전 내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대통령 직속 상설기구인 `원자력안전위원회`(NSSC·원안위)가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외면하고 관련업무 및 정보에 관한 홍보도 소홀히 하면서 마치 권력기관인 것처럼 비쳐져 시민들의 반감을 사고 있다. 종전까지 월성원전과 경주방폐장에 각각 `주재관실`을 두고 원전과 방사선관련 업무를 보다가 지난 7일 월성원전 내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원안위 월성지역사무소는 해당 공무원 8명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직원 7명 등이 근무하고 있다. 그런데 원안위 사무소는 “종전의 `원안위 주재관실`에서 위상이 강화된 기구로 원자력시설, 방사선안전규제, 원자력안전규제관련 업무를 전담하게 됐다”고 밝히면서도 실제 대주민 및 언론 홍보를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민ㆍ사회단체
등록일 2014.08.11
게재일 201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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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올해 추석 열차승차권을 12, 13일, 2일간에 걸쳐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지정된 역 창구,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판매한다. 12일은 경부·경전·충북·경북선 등의 승차권을, 13일에는 호남·전라·장항·중앙선 승차권을 판매한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9시간 동안 예매가 가능하고,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예매할 수 있다. 1회에 최대 6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매로 제한된다. 예매 대상은 9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운행하는 무궁화호 이상 열차와 O·V·S·DMZ train 등의 좌석지정 승차권이며, 전체 승차권은 인터넷 70%, 창구·판매대리점에 30%가 배정된다
일반
등록일 201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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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포항공항 활주로 확장 취소 및 4m 성토 재포장 계획이 확정되자 절감되는 공사비가 앞으로 어떻게 쓰일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국무총리실 산하 행정협의조정위원회(행조위)의 지난 6일 확정 이전에 당초 포스코가 부담할 예정이던 사업비는 1천여억원. 지난 2011년 2월 포항시와 포스코, 해군본부 등 3주체가 체결한 이행합의서 등에 따르면 이 사업비에는 공항 활주로 연장과 인근 국도 이설, 비행안전장치 설치, 재포장 등의 비용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인해 규모가 대폭 축소됨으로써 포스코가 부담을 덜게 된 사업비 금액은 물론 이를 해군6전단의 추가 시설비나 인근 주민들의 민원 해소 용도로 전용할 지가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
일반
등록일 2014.08.10
게재일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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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개막식에 이어 8일 첫 경기가 시작된 `2014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참가 선수들에게 경주시장이 선물로 나눠 준 `빵`을 둘러싸고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경주시는 최근 예산 1천400만원을 들여 경주의 특산품이라며 빵을 구매해 8일부터 10일까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국 170개 학교, 439개 팀의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 3천여 명에게 나눠줬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주시가 지난 해에 이어 두번 째로 제공한 빵이 경주의 특산물 목록에도 오르지 않은, 이름도 생소한 ㅈ빵으로 밝혀지면서 관련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속 사정은 ㅈ빵 업주가 2010년의 `제5회 지방선거`때 현 시장의 선거운동에 참여한 초등학교 동창으로 알려지면서 특혜 시비에 휘말리고 있는 것. 시
일반
등록일 2014.08.10
게재일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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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전 10시께 강풍으로 인해 포항 죽도시장 생필품 상가의 대형 아케이드 구조물이 떨어져 상인 김모(45·여)씨가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길이 10m, 높이 6m의 알루미늄 재질인 이 측면판은 줄지어 선 기둥 위에 반원형 구조물을 연속해 부착해 비와 햇볕, 바람막이 역할을 해 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태풍 `할롱`의 간접영향에 있던 포항지역에 불어닥친 초속 6.6m의 강풍에 견디지 못한 아케이드가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죽도시장의 한 상인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있던 것도 아닌데 아케이드가 이렇게 힘없이 무너져 내린 원인은 부실공사 때문”이라며 “측면판과 기둥을 연결하는 나사못 직경이 3mm에 불과해 힘을 쓰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08.10
게재일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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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80대 할머니를 잇달아 치고 달아난 뺑소니 사망 사고의 운전자 3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10일 포항북부경찰서는 특가법상 도주 차량 혐의로 강모(36·충남 서산시)씨와 박모(35·경남 창녕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63·포항 송라면)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11분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 소동리의 고현정비센터 우측 20m 지점의 영덕 방향 7번 국도에서 A씨(89·여)를 차량으로 들이받고 바퀴로 지나친 뒤 달아난 혐의다. 또 박씨와 김씨는 강씨에 이어 A씨에게 같은 사고를 일으킨 뒤 이를 발견하고도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를 함께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사고로 인해 이후에도 현장을 지나던 여러 대의 차량들이 그대로 통과해 사고 장
사건사고
등록일 2014.08.10
게재일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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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유예 기간에 훔친 낚시장비로 물고기를 잡던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안동경찰서는 10일 새벽시간대에 낚시점에 침입해 물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씨(20·무직)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새벽 4시께 안동의 한 낚시점 창문을 미리 준비한 범행도구를 이용해 침입, 시가 370만원 상당의 낚시대 등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절도혐의로 지난 4월 법원으로부터 징역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지만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안동/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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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10
게재일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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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 편의점에서 다른 손님의 지갑을 훔친 10대 소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동경찰서는 9일 오전 8시께 안동시 중앙로 인근 24시 편의점 라면 코너에서 다른 손님의 지갑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A양(14)과 B양(13) 등 2명을 검거했다. 이들 두사람은 다른 손님이 지갑 등 소지품을 테이블 위에 올려 놓은 뒤 물건을 사느라 한눈을 파는 사이를 틈 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편의점 CCTV 등 증거자료를 확보했다.안동/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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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10
게재일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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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은 과거의 초등교육과와 중등교육과 체제로 환원하고, 교육안전총괄 시스템 구축과 학교 현장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작업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0년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인사, 장학 등 기능중심의 교육과정과와 교원지원과로 조직 개편했으나 인사규정 및 교육과정 상이 등으로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됨에 따라 종전방식으로 돌아갈 방침이다. 또 교육청은 각 부서에 분산되어 있는 각종 재난 발생 대비, 학생 안전 교육 및 재난 발생시 위기대응 훈련 등 안전관리 업무 체계를 일원화 해 효율적이고 강력한 통합 대응이 가능한 교육 안전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고 조직을 개편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3개팀으로 실무위원회를 구성, 지난 8일 회의를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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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10
게재일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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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들이 무더기로 벌금형을 받았다. 대구지법 제8형사단독 최희준 판사는 지난 8일 의료기기를 병원에서 사용하는 대가로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의료법 위반)로 기소된 대구 모 대학병원 정형외과 김모(63) 교수와 이모(59) 교수, 모 종합병원의 조모(41) 정형외과 과장에 대해 각각 벌금 900만원, 200만원, 700만원을 선고했다. 또 김 교수에 대해 4천620만원, 이 교수에 600만원, 조 과장에 대해 추징금 3천754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해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의료기기 공급업자 권모(64)씨에 대해서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의료기기 업체에는 벌금 4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최 판사는 “의료인은 의
일반
등록일 2014.08.10
게재일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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