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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원전 내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대통령 직속 상설기구인 `원자력안전위원회`(NSSC·원안위)가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외면하고 관련업무 및 정보에 관한 홍보도 소홀히 하면서 마치 권력기관인 것처럼 비쳐져 시민들의 반감을 사고 있다. 종전까지 월성원전과 경주방폐장에 각각 `주재관실`을 두고 원전과 방사선관련 업무를 보다가 지난 7일 월성원전 내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원안위 월성지역사무소는 해당 공무원 8명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직원 7명 등이 근무하고 있다. 그런데 원안위 사무소는 “종전의 `원안위 주재관실`에서 위상이 강화된 기구로 원자력시설, 방사선안전규제, 원자력안전규제관련 업무를 전담하게 됐다”고 밝히면서도 실제 대주민 및 언론 홍보를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민ㆍ사회단체
등록일 2014.08.11
게재일 201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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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올해 추석 열차승차권을 12, 13일, 2일간에 걸쳐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지정된 역 창구,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판매한다. 12일은 경부·경전·충북·경북선 등의 승차권을, 13일에는 호남·전라·장항·중앙선 승차권을 판매한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9시간 동안 예매가 가능하고,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예매할 수 있다. 1회에 최대 6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매로 제한된다. 예매 대상은 9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운행하는 무궁화호 이상 열차와 O·V·S·DMZ train 등의 좌석지정 승차권이며, 전체 승차권은 인터넷 70%, 창구·판매대리점에 30%가 배정된다
일반
등록일 2014.08.10
게재일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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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포항공항 활주로 확장 취소 및 4m 성토 재포장 계획이 확정되자 절감되는 공사비가 앞으로 어떻게 쓰일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국무총리실 산하 행정협의조정위원회(행조위)의 지난 6일 확정 이전에 당초 포스코가 부담할 예정이던 사업비는 1천여억원. 지난 2011년 2월 포항시와 포스코, 해군본부 등 3주체가 체결한 이행합의서 등에 따르면 이 사업비에는 공항 활주로 연장과 인근 국도 이설, 비행안전장치 설치, 재포장 등의 비용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인해 규모가 대폭 축소됨으로써 포스코가 부담을 덜게 된 사업비 금액은 물론 이를 해군6전단의 추가 시설비나 인근 주민들의 민원 해소 용도로 전용할 지가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
일반
등록일 2014.08.10
게재일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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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개막식에 이어 8일 첫 경기가 시작된 `2014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참가 선수들에게 경주시장이 선물로 나눠 준 `빵`을 둘러싸고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경주시는 최근 예산 1천400만원을 들여 경주의 특산품이라며 빵을 구매해 8일부터 10일까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국 170개 학교, 439개 팀의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 3천여 명에게 나눠줬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주시가 지난 해에 이어 두번 째로 제공한 빵이 경주의 특산물 목록에도 오르지 않은, 이름도 생소한 ㅈ빵으로 밝혀지면서 관련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속 사정은 ㅈ빵 업주가 2010년의 `제5회 지방선거`때 현 시장의 선거운동에 참여한 초등학교 동창으로 알려지면서 특혜 시비에 휘말리고 있는 것. 시
일반
등록일 2014.08.10
게재일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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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전 10시께 강풍으로 인해 포항 죽도시장 생필품 상가의 대형 아케이드 구조물이 떨어져 상인 김모(45·여)씨가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길이 10m, 높이 6m의 알루미늄 재질인 이 측면판은 줄지어 선 기둥 위에 반원형 구조물을 연속해 부착해 비와 햇볕, 바람막이 역할을 해 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태풍 `할롱`의 간접영향에 있던 포항지역에 불어닥친 초속 6.6m의 강풍에 견디지 못한 아케이드가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죽도시장의 한 상인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있던 것도 아닌데 아케이드가 이렇게 힘없이 무너져 내린 원인은 부실공사 때문”이라며 “측면판과 기둥을 연결하는 나사못 직경이 3mm에 불과해 힘을 쓰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08.10
게재일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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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80대 할머니를 잇달아 치고 달아난 뺑소니 사망 사고의 운전자 3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10일 포항북부경찰서는 특가법상 도주 차량 혐의로 강모(36·충남 서산시)씨와 박모(35·경남 창녕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63·포항 송라면)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11분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 소동리의 고현정비센터 우측 20m 지점의 영덕 방향 7번 국도에서 A씨(89·여)를 차량으로 들이받고 바퀴로 지나친 뒤 달아난 혐의다. 또 박씨와 김씨는 강씨에 이어 A씨에게 같은 사고를 일으킨 뒤 이를 발견하고도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를 함께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사고로 인해 이후에도 현장을 지나던 여러 대의 차량들이 그대로 통과해 사고 장
사건사고
등록일 2014.08.10
게재일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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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유예 기간에 훔친 낚시장비로 물고기를 잡던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안동경찰서는 10일 새벽시간대에 낚시점에 침입해 물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씨(20·무직)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새벽 4시께 안동의 한 낚시점 창문을 미리 준비한 범행도구를 이용해 침입, 시가 370만원 상당의 낚시대 등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절도혐의로 지난 4월 법원으로부터 징역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지만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안동/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8.10
게재일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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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 편의점에서 다른 손님의 지갑을 훔친 10대 소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동경찰서는 9일 오전 8시께 안동시 중앙로 인근 24시 편의점 라면 코너에서 다른 손님의 지갑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A양(14)과 B양(13) 등 2명을 검거했다. 이들 두사람은 다른 손님이 지갑 등 소지품을 테이블 위에 올려 놓은 뒤 물건을 사느라 한눈을 파는 사이를 틈 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편의점 CCTV 등 증거자료를 확보했다.안동/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8.10
게재일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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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은 과거의 초등교육과와 중등교육과 체제로 환원하고, 교육안전총괄 시스템 구축과 학교 현장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작업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0년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인사, 장학 등 기능중심의 교육과정과와 교원지원과로 조직 개편했으나 인사규정 및 교육과정 상이 등으로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됨에 따라 종전방식으로 돌아갈 방침이다. 또 교육청은 각 부서에 분산되어 있는 각종 재난 발생 대비, 학생 안전 교육 및 재난 발생시 위기대응 훈련 등 안전관리 업무 체계를 일원화 해 효율적이고 강력한 통합 대응이 가능한 교육 안전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고 조직을 개편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3개팀으로 실무위원회를 구성, 지난 8일 회의를 시작으로
일반
등록일 2014.08.10
게재일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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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들이 무더기로 벌금형을 받았다. 대구지법 제8형사단독 최희준 판사는 지난 8일 의료기기를 병원에서 사용하는 대가로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의료법 위반)로 기소된 대구 모 대학병원 정형외과 김모(63) 교수와 이모(59) 교수, 모 종합병원의 조모(41) 정형외과 과장에 대해 각각 벌금 900만원, 200만원, 700만원을 선고했다. 또 김 교수에 대해 4천620만원, 이 교수에 600만원, 조 과장에 대해 추징금 3천754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해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의료기기 공급업자 권모(64)씨에 대해서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의료기기 업체에는 벌금 4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최 판사는 “의료인은 의
일반
등록일 2014.08.10
게재일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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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지난 5월9일 일부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동원훈련소집 기피자에 대한 처벌 규정이 대폭 강화되면서 3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1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동원훈련소집 기피자 처벌규정이 종전에는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에 처한다`고 돼 있었으나 개정된 규정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에 처한다`로 규정이 대폭 상향 조정됐다. 또 동원훈련소집에 대리로 입영한 사람에 대해서도 `1년 이하의 징역에서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로 처벌이 강화됐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동원 예비군으로서 지방병무청장이 발행한 병력동원훈련소집통지서를 받은 사람이 정당한 사유 없이 지정된 일시에 입영하지 않을 경우 일반예비군
일반
등록일 2014.08.10
게재일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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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할롱의 간접영향으로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울릉도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독도 경비함 삼봉호(5천t급)가 육지종합병원으로 무사히 후송했다. 해경은 지난 9일 0시 5분께 뇌경색 등의 증상을 보인 이모(여·71·울릉군)씨와 복통으로 병원을 찾은 정모(여·25·대전시)를 묵호항으로 이송해 119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지난 8일 밤 10시 35분께 울릉군 보건의료원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뒤 헬기로 이송하려 했으나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운항이 불가, 인근의 경비함을 급파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08.10
게재일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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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가축위생시험소는 도내 구제역 추가발생을 방지하고자 구제역 백신 항체검사를 도내 전 양돈농가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가축위생시험소는 11일부터 도내 축산물작업장에 출하하는 돼지에 대해 호당 6두씩 3회 연속 항체검사로 항체형성 저조 농가는 해당 시군에 통보,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구제역 백신 항체검사 확대로 연간 8천 건 검사에서 2만 5천 건으로 검사횟수가 대폭 늘어나게 된다./서인교기자igseo@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08.10
게재일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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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여름 휴가철인 요즘 매장에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구매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경주 `황남빵`을 둘러싸고 집안내 법적 분쟁이 처음으로 일어나 세인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황남빵`은 개발자이자 최초(1939년부터) 영업자인 고 최영화(1995년 사망)씨의 둘째아들로 1987년부터 가업을 전수한 최상은(63)씨가 1987년 상표권을 확보한 이래 현재까지 28년째 경주 황오동 347의 1번지에서 제빵 및 판매를 하고 있는 팥고물빵 브랜드로, 체인점 없이 본점 외에 경주시내에 3개 직영점을 운영하며, 90여억원의 연간 매출을 올리고 있다. `황남빵`이란 이름은 빵 개발자인 최영화 할아버지 일가(一家)가 경주 노서동에서 1937년 황
일반
등록일 2014.08.10
게재일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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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4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경북도 내 시장·군수가 직접 피의자로 연루된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검·경의 수사 및 재판 결과가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김항곤 성주군수 `유죄`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남근욱)는 7일 언론사 기자에게 현금 30만원이 든 돈봉투를 건넨 혐의로 기소된 김항곤(63)성주군수에 대해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100만원 미만의 벌금형이 선고됨으로써 군수직은 유지된다. 재판부는 “피고는 돈을 건넨 기자가 선거구민이 아니어서 법령 적용에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해당 기자가 쓴 기사 내용이 선거구민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고, 돈을 건넨 시기와 기자와의 관계 등을 고려하면 직무상 위법 행위에 해당한다”면서도 “피고가 초범이고 65.3%의 높
일반
등록일 2014.08.07
게재일 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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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라임병`환자가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발생했다. 경북도는 7일 경주에 사는 이모(57)씨가 지난 2월 고열 등 감기증상을 보여 입원치료를 받은 후 지난달 29일 라임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라임병은 진드기에 물린 뒤 약 1~3주 후 물린 주위를 중심으로 원심성으로 퍼져가는 홍반이 나타나며, 고열 두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동반된다. 북미대륙의 토착성질환으로 미국에서 가장 흔하며, 매년 2만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주로 6~7월 등 여름에 주로 발생하고 있으나 연중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12월 제4군 감염병으로 지정됐다. 국내 환자는 지난 2011년 2명, 12년 3명, 13년 11명, 올해 6명 등 총 22명이 발생했고, 경북에서는 처
일반
등록일 2014.08.07
게재일 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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