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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김승곤 부장판사는 지난 22일 의성군에서 발주한 관급공사와 관련,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의성군청 공무원 소모(47)씨에 대해 징역 3년에 벌금 7천만원, 추징금 3천500만원을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관급공사 수주업체를 선정하는 업무를 맡은 공무원으로서 뇌물을 받아 공직사회의 기강을 무너뜨리고 공무집행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해 죄질이 좋지 않은 점, 수뢰액이 고액인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소씨는 지난 2010년 12월 의성군 공립치매병원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을 수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그 대가로 2천만원을 받는 등 2차례에 걸쳐 3천500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8.24
게재일 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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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로 예정됐던 경북대 총장 재선거가 결국 물거품이 됐다. 당초 경북대는 대학본부, 교수회, 총장후보자 등 3자간 합의를 해 지난 23일 총장 재선출을 하려고 했으나, 선거관리 규정안에 대한 갈등으로 선거자체가 실시되지 못했다. 현재 교수회는 차기 총장 선거일정을 이번달 29일이나 다음달 4일 할 예정이라고 공지했지만 이 마저도 제대로 지켜질지 의문이다. 총장 재선거의 걸림돌은 선거규약 개정안이다. 교수회와 총장후보자는 당초 안대로 선거를 치르기를 희망했지만, 대학본부가 개정규정안을 마련해 이미 통과시켜 버리는 바람에 지난 23일 선거를 치르지 못했으며, 향후 선거절차도 이 문제가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으면 어려운 실정이다. 교수회가 주장하는 당초 규정안대로 선거가 치러지기 위해서는 개정된 규정안이
일반
등록일 2014.08.24
게재일 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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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시민단체와 문화단체가 대구시가 추진중인 `만남미술관-이우환과 그 친구들(일명 이우환 미술관)` 건립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민예총과 대구참여연대 등 대구지역 17개 시민단체와 문화단체는 지난 21일 오후 `만남미술관-이우환과 그 친구들 건립에 반대하는 대구시민문화예술단체 대책위원회(대책위)`를 결성했다. 이날 대책위는 “대구시는 지난 2009년부터 미술가 이우환의 개인미술관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그러나 모든 과정이 비공개와 독단적인 행정에 의해 진행돼 문제가 많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적인 거장이라는 미명하에 이우환과 일본인 건축설계가인 안도 다다오 두 사람은 미술관의 명칭과 컨셉을 마음대로 바꿨다”며 “당초 이우환의 개인 미술관인 `이우환 미술관`에서 친
일반
등록일 2014.08.24
게재일 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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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상훈(새누리당, 대구 서구)의원이 25일 국회에서 열리는 권순일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이번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의원이 맡게 되었다. 권 대법관 후보 인사청문회에는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최원식(간사), 김관영, 서영교, 정호준, 전순옥 의원이, 새누리당에서는 김상훈 의원을 비롯해 홍일표(간사), 이정현, 이한성, 김도읍, 김진태, 김용남 의원 등 총 13명이 참여한다. 김상훈 의원은 “대법관은 대한민국 최고 법관으로서 법 해석에 대한 최종 결정자인 만큼 그 권한과 책임이 막중할 뿐만 아니라 국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면서 “권 후보자가 대법관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갖추었는지를 면밀하게 검증하겠다”고
일반
등록일 2014.08.24
게재일 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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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57.4%(2014학년도 66.3%)인 3천50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학생부교과전형 1천70명 △논술전형(AAT) 1천117명 △특기자전형 17명 △실기전형 79명 △학생부종합전형 444명 △정원외 특별전형 323명이다. 2015학년부터 의·치과대학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의예과(35명), 치의예과(13명)에서도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전형유형 간 복수지원을 허용했다. 즉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AAT), 특기자전형, 실기전형, 학생부종합전형(정원외 특별전형 포함) 중 2개 전형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학생부종합전형(정원외 특별전형 포함) 내에서는 복수지원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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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24
게재일 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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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북면 봉길리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 입구에 대주민 친화시설인 `방문자센터`가 최근 문을 열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300억원을 들여 준공한 이 건물은 동해의 문무왕릉과 연계, 용의 형상을 하고 있는데 강당을 비롯해 봉길리 마을 소개관, 원자력 및 방사성폐기물 안전성 홍보관, 방폐장 안내관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20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강당은 지역민들의 결혼식장 등으로 대여하며, 이를 위해 폐백실도 갖추고 있다. 공단 측은 동해가 바라보이는 옥상에서 주민들과 함께 하는 새해맞이,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주/황재성기자
일반
등록일 2014.08.24
게재일 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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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해 산업재해 예방과 사고발생시 신속대응을 위한 추석연휴 산업재해예방 비상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비상대응체계는 화재·폭발·붕괴 등 산업재해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노·사 자율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연휴기간 중 사업주 자체 안전점검을 위한 기술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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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24
게재일 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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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포항지청은 6·4지방선거 포항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금품 살포에 가담하고 이를 폭로하겠다며 후보자를 협박해 금품 등을 갈취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공갈 등)로 이모(48)씨를 지난 20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월 새누리당 포항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남편 박모(52)씨와 함께 모 포항시장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지역 대의원들에게 1천400만원 상당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남편 박씨가 구속되자 지난 6월 후보자를 찾아 이같은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1천800만원 상당의 금품과 차량 구입비를 건네받은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8.21
게재일 201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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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단체가 권영진 대구시장의 핵심적인 복지공약인 `대구형 사회안전망 구축` 계획이 애매모호하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21일 우리복지시민연합은`권영진 시장의 대구형 사회안전망 구축 공약 애매모호`라는 성명을 통해 “권영진 대구시장의 복지공약인 `대구형 사회안전망 구축` 계획은 대단히 중요하기에 부서간 벽을 넘는 핵심계획이 돼야 하지만 내용은 실망스럽기 그지없다”고 비난했다. 특히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수급자 수도 매년 줄고 있는 점을 감안해 경제적 원인이나 불평등 등 삶의 만족도와 자살과의 상관관계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뒤따라야 한다”며“대구시 전체 차원에서 `대구형 사회안전망 구축`을 어떻게 할 계획인지 향후 일정과 청사진 정도라도 조속히 발표할 것을 촉구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대구형 사회안전망
일반
등록일 2014.08.21
게재일 201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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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에 빠진 여동생을 구하려고 초교 3년생이 물에 뛰어들었다가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1시 29분께 대구 북구 동변동 동화천 건너편 계단에서 놀던 중 주변에서 이모(10)군과 이모(9)양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물에 빠지자 여동생을 구하려고 오빠인 이모(10)군도 하천으로 뛰어들었다. 이군은 이날 오후 2시34분께 구조돼 파티마병원으로 후송해 치료를 받다가 이날 오후 3시11분께 사망했고 여동생 이양은 실종됐다. 경찰은 119 구조대와 함께 하천 하류 주변에 대한 구조 수색작업을 벌였다. 한편, 이날 사고 당시 이들 남매를 포함한 어린이 4명이 동화천 주변 계단 근처에서 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
사건사고
등록일 2014.08.21
게재일 201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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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시민단체들은 21일 스타케미칼 해고자인 차광호(45)씨의 굴뚝 농성에 물품반입을 봉쇄하는 것은 인권탄압이라며 중단을 촉구했다. 구미YMCA와 구미참여연대 등 구미지역 6개 정당·시민단체는 이날 칠곡군 석적면 스타케미칼 굴뚝농성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은 인권탄압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스타케미칼 해고자인 차광호씨가 45m 굴뚝에서 87일째 농성하고 있는데 경찰과 스타케미칼이 막아서 식사 외에 생필품의 반입이 봉쇄당하고 있다”며“그에게 햇빛과 비를 피하고 몸을 지킬 수 있도록 최소한의 물품을 올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차씨는 지난 5월27일 새벽 스타케미칼 공장 굴뚝에 올라가 분할매각 중단과 공장가동을 촉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
일반
등록일 2014.08.21
게재일 201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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