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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총장 재선거와 관련, 경북대 평교수 150여명이 1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빠른시일 내 총장 재선거를 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평교수들은 `경북대학교 총장후보자선정과정의 혼란에 대한 평교수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총장임용 후보자 선정과 관련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이번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원론적인 5가지 사항을 본부와 교수회, 8명의 총장후보자들에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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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18
게재일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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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민자를 유치, 지난해 개장해 영업에 들어간 보문관광단지 내 `버드파크`(새공원)가 공무원과의 `커넥션`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에 따라 계약금액과 기부채납 기한 등 전반에 대해 특혜를 준 것이 아닌지를 따져 보는 정밀 검토 및 감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10억원을 들여 건축했다고 신고한 `버드파크`는 사업주 측이 20년 간 영업한 뒤 건물을 기부체납하는 조건으로 경주시와 계약을 했다. 4천978㎡에 새류 250종 1천여 마리를 갖춘 가운데 지난해 9월 10일부터 입장료(어른 기준 1만7천원)를 받고 영업수익을 올리고 있다. 그런데 운영을 20년 간 위탁받은 `버드파크`측이 관련 세무·회계업무를 관리기관 고위직의 가족이 관여하는 세무회계법인에 맡긴 사실이 드러나 시청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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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18
게재일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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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포항시 북구 우현동 포항고등학교와 우방신천지·청운우방아파트 인근에 추진되던 도시계획도로가 민원 발생으로 사실상 무산됐다. 18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예산 부족으로 20여년 동안 신설하지 못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조건으로 지난해 5월 아파트사업을 승인한 시가 최근 시행사 우방㈜에 대한 사업승인조건을 `민원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로 수정했다. 문제의 도로는 그동안 수많은 민원이 잇따른 만큼, 이번 사업승인조건 변경은 `도시계획도로 개설은 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도로편입부지의 약 30%를 소유한 포항고는 학교보다 도로가 10m가량 높게 건설되면 차량 통행으로 인한 소음과 진동 등으로 학습권을 침해받을 것이라며 강력하게 반대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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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18
게재일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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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소속 환경미화원 H모(46·울릉읍 도동리)씨 사망사고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H씨는 지난 16일 오전 4시40분쯤 울릉읍 관내 울릉주유소 쓰레기를 수거하고 출발하는 청소차에서 올라탔다가 떨어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안전센터에 의해 오전 5시 9분께 울릉보건의료원으로 후송됐다. 뇌출혈 등의 증상을 보여 이날 오전 9시 40분께 경북소방헬기편으로 대구 계명대 동산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중 18일 오전 8시50분께 숨졌다. 당시 사고차량 운전자는 “쓰레기 적재 후 출발 신호를 듣고 출발하는 순간 `퍽`하는 소리가 나서 정차 후 살펴보니 H씨가 쓰러진채 있어 119에 요청해 병원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H씨 가족들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에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라며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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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18
게재일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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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18일 제조과정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휴대전화 부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46)씨 등 3명과 이 물건을 사들여 중국인에게 되판 박모(41)씨를 구속했다. 김씨 등 3명은 2013년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구미지역 휴대전화 부품업체 2곳에서 15차례에 걸쳐 구미지역 휴대전화 부품업체 2곳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휴대전화 부품 터치윈도우 3만여개(시가 4억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터치 윈도우는 휴대전화 핵심 부품으로 불량 제품이라도 기술 유출 우려가 있어 폐기처분해야 하는 것으로 김씨 등은 업체측이 폐기처분하기 위해 모아 놓은 것을 훔쳤다고 경찰은 밝혔다. 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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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18
게재일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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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박성준 판사는 18일 법규위반업체 관계자에게 겁을 줘 돈을 뜯은 혐의(공동공갈 등)로 기소된 인터넷방송 기자 박모(65)씨와 변모(55)씨에 대해 각각 징역 10월과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박 판사는 “피고인들이 환경단체 소속 인터넷 방송기자로 활동하면서 업체들의 위법행위를 알게 됐고, 이에 대한 단속 무마를 명목으로 금품을 뜯은 것은 사회적 해악이 크고 죄질이 나빠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피고인들은 지난해 5월 대구 달서구의 한 공사장에서 건축폐기물 처리 방법 위반 장면을 촬영해 이를 미끼로 2차례에 걸쳐 150만원을 뜯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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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18
게재일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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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 위덕대학교지부(이하 위덕대지부)는 19일 오전 11시 위덕대 본관 앞에서 교원 부정 임용 취소 및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18일 위덕대지부에 따르면 지난 3월 간호학과 교원채용과 관련해 지원자 8명중 박사학위자를 포함한 4명을 교원인사위원회 심의 없이 탈락 시키는 등 특정 지원자를 유리하게 했다는 것. 위덕대지부 관계자는 “간호학과 교원채용과 비리 의혹으로 탈락했던 특정 지원자를 또 다시 합격 처리시키는 등의 과정을 볼때, 특정 지원자를 임용시키고 있다는 의혹을 떨쳐 버릴 수가 없다”며 기자회견을 자청한 이유를 밝혔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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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18
게재일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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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7시 50분께 경주시 강동면 인동리 7번국도 강동IC 부근에서 안강에서 포항 방면으로 달리던 12인승 스타렉스 승합차가 굽은 길의 오른쪽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5m 언덕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김모(25)씨와 탑승자 박모(25)씨 등 2명이 숨지고 또 다른 김모(22)씨 등 한국인 1명과 태국인 6명 등 7명의 탑승자가 다쳐 포항시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 차량은 건설근로자들을 태우고 포항시 남구 효자동의 KTX 철로 건설 공사장으로 가던 길이었다.경주/황재성기자 jsgol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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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17
게재일 20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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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낮 12시 30분께 울릉읍 도동3리 저동항 방파제 입구의 바위산에서 떨어진 돌이 인근 회식당을 덮쳐 건물이 반파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사고는 석산에 자리잡은 소나무가 생장하면서 뻗어 있던 뿌리가 자라 틈이 생기면서 무너져 내렸다. 당시 횟집에는 주인 부부와 딸 손자, 손녀 등 5명이 있었지만, 콘크리트 건물로 건축돼 손녀와 딸이 찰과상을 입는데 그쳤다. 울릉군은 낙석 장소가 주요 관광지이자 주민들이 운동을 즐기는 방파제 입구인 만큼 낙석이 계속 될 것으로 판단해 안전 조치 및 출입 통제를 했다. 하지만 사고 다음 날인 16일 관광객 등 일반인들을 통제시키면서 공사장의 레미콘 차량 등을 통과시켜 진동으로 인해 작은 돌이 계속 떨어지는 등 안전대책이 허술했다. 이에 대해 관광객 K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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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17
게재일 20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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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3명에게 상해를 입힌 30대가 검거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지난 16일 수성구의 한 PC방에서 옆자리에 있던 20대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유모(33·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이날 오전 3시10분께 수성구 수성동 한 PC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갑자기 약 3m 거리에 떨어져 있던 이모(27)씨 등 20대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 팔, 어깨 등 신체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유씨는“20대 3명이 서로 모여 떠드는 것을 나에게 욕을 한 것으로 오해했다”며“게임을 하다가 잠깐 집에 가서 흉기를 챙겨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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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17
게재일 20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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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휴기간 동안 경북지역에서 물놀이 사망 사고가 잇따랐다. 17일 오후 1시 38분께 포항시 남구 송도동 해수욕장 인근 태왕아너스아파트 앞 해안에서 정모(12)군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정 군은 같은 반 친구 1명과 함께 물놀이를 하다 변을 당했으며, 3시 17분께 인근 방파제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의식을 찾지 못했다. 이보다 앞선 16일 오후 5시 16분께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6리 앞바다에서 홀로 스노클링을 하던 이모(33)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또 같은 날 오후 4시35분께는 봉화군 명호면 이나리강에서 래프팅 중이던 김모(53)씨가 물에 빠져 일행들이 구조했지만 숨졌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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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17
게재일 20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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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1년이 조금 지난 대구 앞산터널에서 스프링클러 오작동 사고가 발생해 이곳을 지나는 차량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대구시와 민자 운영사인 대구남부순환도로(주)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1시10분께 달서구 상인동에서 파동으로 향하는 앞산터널 구간 안에서 갑자기 스프링클러가 오작동을 일으키면서 편도 3차로 도로에 물이 쏟아져 내렸다. 이에 따라 대구남부순환도로 측은 3차로 가운데 1개 차로를 막고 물빼기 작업을 실시해 사고발생 17분여 만인 오후 11시27분께 정상화시겼지만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이 상당한 불편을 겪었다. 대구남부순환도로 관계자는“이날 스프링클러의 작동은 소방설비의 통신 오작동으로 물이 분사된 것으로 17분여 만에 오류를 모두 바로 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앞산터널로는 폭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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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17
게재일 20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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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는 지난 16일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불러주지 않는다며 행패를 부리다가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윤모(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새벽 3시께 중구 동인동의 한 노래주점에서 주인 이모(62)씨와 도우미를 불러주지 않는다고 말다툼을 하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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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17
게재일 20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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