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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청소노동자로 구성된 민주노총 의료연대본부 대구지부 민들레분회는 오는 29일까지 교섭에 실패하면 30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용역업체 (주)승현 소속의 청소노동자 단체인 민들레분회는 경북대병원 사용자 측과 지난 8월20일부터 2012년 임단협 교섭을 시작해 지난달 17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친 단체교섭을 진행했지만 임금인상과 근로조건 개선 등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어 지난달 18일 조정신청을 했고 지난 23~24일 실시한 파업찬반투표에서 투표율 98%에 찬성률 100%로 파업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조정만료일인 오는 29일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30일부터 경북대병원 청소노동자들의 전면 파업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대 청소노동자들은 최저임금 수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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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0.25
게재일 201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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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의 포항 화력발전소 유치결의안 채택으로 MPC코리아홀딩스가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화력발전소 추진에 숨통이 틔자 찬·반 단체들의 활동이 팽팽하게 전개되고 있다. 9일 장기면 복합화력발전소 유치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포항 경제발전에 한 축이 될 화력발전소 유치결의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된 데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특히 유치위는 일부 장기·구룡포지역 어업인들이 연안어장 황폐화를 이유로 화력발전소 유치를 반대하는 것은 오해에 불과하다며 유치를 위해 어떠한 공개토론도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같은 날 포항환경운동연합 등으로 구성된 포항화력발전소건설반대시민대책위원회는 화력발전소 저지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또 한 번 화력발전소 반대 의지를 다졌다. 반대위원회는 이 문제를 정책적으로 접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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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8.09
게재일 201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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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직선제 폐지를 골자로 한 학칙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모든 조치를 다해 직선제 폐지 반대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이하 국교련)는 9일 오후 2시부터 경북대 교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발표된 성명서를 통해 국교련은 “이명박 정부의 위헌·위법적인 `총장직선제 폐지 강박`과 그 강박에 굴복해 총장직선제 폐지에 앞장서고 있는 국립대학 총장들의 반민주적인 작태를 다시 한 번 엄중하게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또 “위헌·위법적인 `총장직선제 폐지 강박`을 감행한 이명박 정부는 즉각 퇴진할 것과 이명박 정부의 위헌·위법적인 강박에 굴복, 교수들의 `총의`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국립대학 자율성의 토대를 스스로 허물어뜨림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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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8.09
게재일 201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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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증을 위조해 장기 밀매를 조직적으로 알선한 일당과 장기 매매자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대구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7일 장기 매매를 알선하고 돈을 받은 혐의(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위반)로 심모(38)씨를 구속하고 정모(38)씨 등 3명을 입건했다. 또 경찰은 이들을 통해 장기를 매매한 김모(34·여)씨 등 8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 등은 지난해 12월22일께 서울 모 병원의 장기이식센터에서 간경변을 앓는 환자에게 간 이식을 알선해 주고 환자 측으로부터 7천만원을 받는 등, 지금까지 장기 매수자 4명으로부터 모두 2억9천만원을 받아 1억3천여만원을 알선 대가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심씨 등은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등을 통해 장기 매수자와 매도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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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8.17
게재일 201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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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총재 김헌규)는 19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녹색뉴딜정책사업인 `4대강 살리기 사업 지지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성명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준설, 제방보강, 보 축조를 통해서 수자원을 키워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국책사업으로 자연재해 극복, 자연생태회복, 경제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다목적 종합기후변화 적응사업”이라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또 “정부는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적극적인 소통과 친환경적인 최첨단공법을 이용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이와 함께 정계를 비롯한 중앙과 지방정부, 학계 및 시민사회단체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사회 갈등을 조장하고 국민을 분열시키는 정쟁의 도구로 사용되는 것을 즉각 중지할 것을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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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8.19
게재일 201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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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복지재단의 도움으로 백내장을 앓고 있는 지역 50명의 불우 어르신들이 빛을 보게 됐다. 포항 기쁨의 복지재단(이사장 박진석)은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차상위계층 65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백내장수술을 실시한다. 시술 대상자는 접수순서대로 사전 검사를 통해 확정되며 올 상반기 중 시술을 완료한다. 기쁨의 복지재단은 이달부터 수술신청을 받고 있으며, 50명 이상의 수술 수혜자 확대를 위해 후원자도 찾고 있다. 신청 땐 차상위계층 증명서 1부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수술후원 및 신청문의는 포항 기쁨의 복지재단(054-231-7711~3)으로 하면 된다. 백내장수술 지원사업은 기쁨의교회와 밝은눈 안과의원이 후원하고 있다. 한편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흐려져서 시력장애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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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2.18
게재일 201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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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 신청 방침에 대해 경주지역의 여론이 들썩이고 있다. 1일 경주환경운동연합은 2일 경주시청 현관 앞에서 민주노동당 경주시위원회, 경주경실련 원자력정책연구소 등 6개 단체와 공동으로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 반대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1호기 운영현황 및 가동계획에 관한 한수원의 주민설명회가 주민들이 반대하며 불참을 선언하는 바람에 연기되기도 했다. 백상승 경주시장도 지난달 24일 한수원의 수명연장 방침을 설명 들은 자리에서 일방적인 결정과 추진 과정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월성원전은 설계수명이 30년으로서 한수원은 오는 2012년 수명이 다하는 월성 1호기의 수명연장을 연내에 신청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경주/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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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12.01
게재일 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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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단체인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위원장 고영주)는 다음달 현직 국회의원과 교수 등 친북·반국가 행위를 한 인사 100명을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국가 정통성을 부정하고 북한 공산주의 노선을 따르는 유력 인사를 비판하는 `친북 반국가행위 인명사전` 편찬 작업의 첫 단계로, 선정 기준과 등재 여부를 두고 적지않은 논쟁이 촉발될 것으로 보인다. 추진위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친북·반국가 행위 증거가 있는 정관계와 학계, 종교계, 예술계 등의 인사 중 사회적 영향력이 크고 현재 대외활동을 하는 사람을 중심으로 1차 대상자 100명을 정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진위는 내년 3월 1차 명단 인사의 행적을 상세히 기록한 `친북인명사전 1권`을 발간하고 이어 5월 2차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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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11.26
게재일 200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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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는 21일 방송광고 판매 경쟁체제 도입과 관련, 미디어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완전 경쟁체제를 도입할 경우 매체 균형 발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하며 “지상파 방송 미디어렙은 지상파 방송 광고만 판매할 것” 등 3개 항을 골자로 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신문협회가 제시한 3개 항목은 ▲지상파 방송 미디어렙은 지상파 방송 광고만 판매할 것 ▲경쟁체제를 단계적, 점진적으로 도입할 것 ▲지상파 방송의 미디어렙 지분 참여를 엄격히 제한할 것 등이다. 신문협회는 이날 이같은 입장을 청와대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전달했다. 신문협회는 발표문에서 “방송광고 판매의 전면적인 경쟁체제 도입은 전체 언론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고 나아가 여론의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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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10.21
게재일 200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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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천군동 쓰레기 매립장 민간 위탁을 두고 장기간 대립했던 경주시와 민노총 경북지역일반 노조 간의 충돌이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지방노동위원회는 민노총 경북지역 일반노조가 경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재활용선별장 민간위탁에 따른 선별노조원 15명의 부당해고와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에 대해 최근 심문회의를 개최,`노조측 주장이 이유가 없다`며 기각판정을 내렸다.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기각판정에 따라 고용승계를 거부한 선별노조원 15명은 종합자원화단지측이 이미 선별작업 정상화를 위해 신규인력을 채용한 상태여서 현재 전원 고용이 어렵게 됐다. 경주시는 인근 주민 협의체에서 설립한 종합자원화단지측과 지난 7월 기존근로자의 고용승계 및 정년과 임금을 보장하는 내용으로 민간위탁을 했지만, 민노총측이 민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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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10.04
게재일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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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0년 6월에 완공될 예정인 성서~옥포간 9.3㎞ 고속국도가 유료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달성2차산단과 현풍의 200만평 테크노폴리스, 구지의 260만평 국가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하고 있는 기업들의 물류비용 등의 증가로 경영에도 부정적 영향은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8일 옥포~성서 고속국도 통행료 조정을 국토해양부, 한국도로공사, 대구시, 국회 국토해양위 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건의했다. 대구상의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가 시공하고 있는 성서~옥포간 고속국도 확장 공사(4차선→8, 10차선)가 2010년 6월에 완공되면 기존의 서대구~화원IC 구간(약 11㎞)의 3개 나들목(성서, 남대구, 화원)이 폐쇄되고 남대구요금소가 새로 설치돼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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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07.09
게재일 200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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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해외에 진출했다가 국내로 돌아오는 `유턴 기업`들을 지방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 지방도시로의 유턴을 위한 정책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10년간 우리 기업의 해외 투자액 중 수도권 소재 기업들이 82.4%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유턴 기업들을 국내 지방도시로 유치한다면 현재 수도권기업의 지방 투자확대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정책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보고서는 이를 위해 세제 및 재정, 공장설립, 경영자문 등과 관련해 3가지 지원정책 ▲머니(Money:세제 및 재정적 지원) ▲매뉴팩쳐링 패실리티(Manufacturing facility:공장설립 지원) ▲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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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07.09
게재일 200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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