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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연금 일괄 삭감을 골자로 한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반발한 전국 각지의 공무원·교원들이 1일 대거 상경해 개정안 추진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정부 불신임 선언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1일 오후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공적연금 개악 저지 공무원·교원 총궐기 대회`에 집결한 인원은 12만여명(경찰 추산 9만명)이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사학연금제도개선을위한공동대책위원회 등 50여개 공무원단체가 연대해 10만명이 넘는 대규모 집회를 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도입하는 퇴직금 제도는 결국 기업의 퇴직연금과 같은 전철을 밟게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며 “이는 민간 금융회사의 배만 불리게 될
일반
등록일 2014.11.02
게재일 201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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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도내 내ㆍ외국인 거주 115만 가구 모두를 대상으로 `가구주택기초조사`를 벌인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2015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등록센서스 방식의 인구주택총조사를 추진하기 위해 사전에 도내 인구·가구·주택 및 농림 어가에 대한 기본정보를 파악하는 조사다. 1천여 명의 조사원이 도내 모든 주거지를 현장 확인하고 가구를 방문해 주소, 주택유형 등 9개 조사항목에 대해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가구주택기초조사 결과는 인구·가구·주택 및 농림 어가에 대한 기초자료로 2015년도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구 설정을 위한 모집단 자료로 활용되며, 앞으로 각종 경제·사회 및 농림어업 부문 표본조사와 인구주택총조사 20% 표본조사의 모집단 및 표본추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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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1.02
게재일 201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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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달 31일 대구 엑스코에서 원전관련 주요사안의 공동 대처를 목적으로 `원전 소재 광역시ㆍ도 행정협의회 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의회 구성은 자치단체가 원전지역 주민의 안전과 보호에 대한 책임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이뤄졌다. `원전소재 광역시·도 행정협의회`는 원전소재 4개 광역시·도가 지역주민들이 원전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신뢰성 있는 원전안전 및 방사능 방재대책 마련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원전관련 주요현안 발생시 공동대처와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조직은 원전소재 경북·부산·울산·전남 4개 시·도 부단체장으로 구성하고, 연 2회 정기회 및 임시회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협의회를 대표하는 회장은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전라남도, 경상북도 순으로 1년씩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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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1.02
게재일 201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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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대학교 매점 화재 등 대구경북지역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1일 오전 7시 32분께 대구 달성군 화원읍의 한 염색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공장 내부 20㎡와 섬유가공기계 9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천500만원의 피해를 낸 뒤 50여분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오전 1시 5분께에는 경산시 대구대학교 제1 학생회관 매점에서 온장고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부 66㎡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됐다. 식당과 주택 화재도 발생했다. 지난 1일 오후 3시 37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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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1.02
게재일 201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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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포항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 신안여객㈜ 노사 양측이 2차 조정에서 합의점을 찾았다. 노조는 지난달 30일 대구시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차 조정회의에서 오는 2016년 9월 1일부터 현 격일제 근무를 1일 2교대제로 실시하고 임금을 월 9만원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신안여객 노조는 오는 11일께 열릴 조합원 총회에서 합의 내용의 가·부결 여부를 확정지을 예정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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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1.02
게재일 201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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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항 `노무공급권 보장`을 주장하며 연일 강경투쟁을 벌이고 있는 영일만신항항운노조가 영일만항 크레인 점거를 시도하다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노조는 31일 오전 9시부터 영일만항 크레인 점거를 위해 포항국제컨테이너터미널 진입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마찰을 빚었고, 3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또 연행된 노조원들의 호송을 저지하며 경찰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조합원 2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조합원들의 부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 노인 등 지역민들도 반발, 이들의 집회 동참으로 인한 마찰도 우려되고 있다. 영일만신항노조 권혁민 총무부장은 “조합원들이 경찰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이 같은 사실이 동네 주민들에게 알려지면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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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1.02
게재일 201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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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에 상륙한 이른바 `풀살롱` 업주를 비롯해 종업원 등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달 31일 안동경찰서는 유흥가 주변 건물에 주점을 차려놓고 여종업원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업주 A씨(25)와 여종업원 B씨(30), 성매수남 C씨(35)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안동/권기웅기자
사건사고
등록일 2014.11.02
게재일 201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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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새벽 0시께 대구시 중구의 한 병원 화장실에서 20대 미혼모가 혼자 아기를 출산하고 나서 화장실 밖에 유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장모(22·여)씨는 이날 배가 아파 병원을 찾았다가 응급실 진료를 받기 전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고, 병원직원들에 의해 발견된 아기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장씨는 경찰 진술에서 “임신 사실을 몰랐고 배가 아파 병원에 갔으며 화장실에서 출산했다”며 “아기가 사망한 것 같아 밖에 내놓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장씨를 근처 종합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도록 하고, 아기 시신을 부검해 사산(死産)을 했는지, 태어난 직후 방치해 숨졌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11.02
게재일 201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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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의회의 한 의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경찰에 입건돼 물의을 빚고 있다. 2일 영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영덕군의회 A의원이 음주상태로 자신의 차를 몰다 전복사고를 내고 출동한 경찰에 구조된 후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 30분께 영해면 성내리에서 차량사고 구조를 위해 출동한 경찰이 뒤집힌 차량 안에서 만취상태의 A의원을 구출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A의원의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콜농도가 면허취소 사유인 0.158%로 나타나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A의원은 이날 영덕군민체육대회가 열린 읍내 영덕군민운동장에서 군청 직원 및 군의원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차를 몰고 귀가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밝혀졌다.영덕/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
사건사고
등록일 2014.11.02
게재일 201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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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8형사단독 최희준 부장판사는 지난달 31일 의료기기 판매업자를 수술에 참여시킨 혐의(의료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최모(45) 의사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과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또 면허 없이 의료행위에 가담한 의료기상사 대표 정모(38)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과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범행은 국민 건강과 의료질서를 직접적으로 해칠 수 있는 범행”이라면서 “장기간에 걸쳐 상당한 무면허 의료행위가 이뤄진 점 등이 인정된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의사 최씨는 지난 2012년 1월 자신이 운영하는 대구의 한 정형외과 수술실에서 어깨 근육 파열 환자의 수술을 정씨와 분담해 진행하는 등 2011년 12월 말부터 지난 6월까지 45차례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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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1.02
게재일 201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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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전통손누비` `경주시 전통먹` `청송군 청송한지` `문경시 민요(생활도자기)`등 경북지역 4개 향토전통기술이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 향토자원 육성 2단계 사업`에 선정돼 사업화가 지원된다. 안전행정부는 2일 금박장, 은장도, 누비, 문방사우 등 조상의 숨결과 장인의 혼이 담긴 지역별 고유의 우수 전통기술 19개 사업에 대해 `지역 향토자원 육성 2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80억원(국비 36억, 지방비 36억, 자부담 8억)을 투입해 생산기반 구축, 기계·장비 구입, 디자인·상품개발, 마케팅 등을 종합지원한다고 밝혔다. 안행부는 지난 6~9월 대상을 공모하고, 접수된 사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들의 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2단계 사업 대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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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1.02
게재일 201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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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 유치에 대한 인센티브로 한국수력원자력㈜이 약속했던 자율형사립고 설립 계획이 무산될 전망이다. 이는 경북 전 지역에서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는데다 정부의 관할 부처인 기획재정부가 진작부터 경주 자사고 설립에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내면서 한수원이 그 벽을 넘지 못한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다음 달 중 경주 자사고 설립 불가 방침을 공식 발표하면서 그에 상응하는 보상사업이나 현금 지원 등 시민 달래기 방안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은 방폐장을 유치한 경주에 787억원을 들여 7만1천여㎡에 정원 360명 규모의 자사고를 설립한다는 계획으로 기재부의 승인을 받은 뒤 본격 추진에 나서려 했지만 기재부가 한수원의 목적 외 사업이고, 학생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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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30
게재일 201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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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의 대게 어획량이 최근 3년 동안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포항해양경찰서는 동해안의 특산물인 대게 어획량은 지난 2011년 1천755t이 어획된 이래 2012년 1천590t(9.4% 감소), 2013년 1천247t(27.5% 감소) 등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대게 어획량이 하락한 것은 암컷대게와 체장미달(9㎝) 대게의 불법 포획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 해경은 또 조업구역위반과 근해어선(자망, 통발)은 TAC(총허용어획량)로 관리되는 반면 연안자망 통발어선은 별도 규제가 없어 해마다 남획량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대게 불법포획량도 증가하고 있다. 포항해경의 최근 3년 동안 단속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12년부터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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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30
게재일 201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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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서 기습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붙잡힌 포항의 노조원들을 위한 이병석 국회의원(포항 북구)과 이강덕 포항시장의 행보가 눈에 띈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9시20분께 이병석 의원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앞에서 무력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 충남 공주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영일만신항항운노조 조합원 6명을 특별면회했다. 이날 면회는 국회의원이 다른 지역 경찰서에 입감된 지역민을 위해 밤늦은 시각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이 의원이 입감된 조합원들과 만나 나눈 대화 내용이 확인되지 않아 노조의 요구 사항인 `노무공급권 보장` 관련 내용이 오갔는지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면회가 끝난 후 이 의원은 “최대한 빨리 풀려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일반
등록일 2014.10.30
게재일 201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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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지역 영세상인들을 상대로 업무방해와 협박, 금품을 빼앗은 혐의(업무방해 등)로 A씨(44)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과 25범인 A씨는 지난 4월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덕리 B씨(29·여)의 미용실에 술에 취한 상태로 들어가 욕설을 하고, 출입문 앞에서 손님이 못 들어가게 하는 등 최근까지 지역 영세상인들을 상대로 업무방해 29회, 공갈 2회, 상해 1회 등의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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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30
게재일 201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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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최근 심각한 학급과밀화 현상에 시달리다 급식소 건물 안전문제까지 겹치며 학부모들의 원성이 쏟아지고 있는 양덕지구 초등학교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30일 포항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1일 포항교육청이 `양서초등학교 신설에 관한 계획` 재심의를 신청함에 따라 이날 중앙투·융자심사위원회를 열어 신설을 최종 승인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9일 양서초 현지에 실사단을 파견해 학교신설 적합여부를 점검했다. 그 결과 양덕지구 아파트단지 학생 대부분을 수용하고 있는 양덕초의 학급당 학생수가 37.5명에 이르러 전국에서 손꼽힐 만큼 과밀 학습인 상황임을 고려 인근에 학교를 신설토록 허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포항교육청은 학교부지 1만1천500㎡에 총예산 231억
일반
등록일 2014.10.30
게재일 201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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