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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서부지청(지청장 이진한)은 6일 6천800억원대의 폐구리, 고철 등을 거래하면서 변칙적인 위장거래를 통해 총 687억원 상당의 부가가치세를 포탈한 조세범 47명을 적발, 이중 29명을 구속기소하고 7명은 불구속기소, 9명은 지명수배했다. 이들은 주로 대구와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폐 구리, 고철 등을 무자료 거래로 판매하는 업자이거나 허위세금계산서를 발급(속칭 `서류 작업`)하는 자료상 조직원들이다. 검찰 조사 결과 폐구리, 고철 등의 수집상들은 부가가치세를 내지 않기 위해 허위세금계산서를 발급해 주는 소위 `폭탄업체`를 통해 무자료 거래를 일삼았으며, 폭탄업체는 허위발급액의 3~4%에 달하는 수수료를 받으면서 수집상들의 탈세를 도와준 것으로 드러났다. 수집상들은 또 폭탄업체가 세무조사나 사
일반
등록일 2014.11.06
게재일 201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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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6일 중고차 매입 서류를 꾸며내 5억8천만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사기·횡령)로 중고차 판매원 김모(34)씨를 구속하고 장부 조작을 도운 혐의(사기)로 경리 직원인 김모(33·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 7월까지 대구 동구 한 중고차상사에서 판매원과 경리로 일하면서 모두 39차례에 걸쳐 실제 구입한 적이 없는 고급 중고승용차를 구매했다고 장부에 허위로 작성한 후 5억4천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판매원 김씨는 회사 소유 중고차 5대를 몰래 판매해 현금 4천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연인 사이인 이들은 지난 8월 장부를 확인하던 회사대표(36)가 범죄 사실을 알아차리자 실토한 뒤 도망쳤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대구 동부
사건사고
등록일 2014.11.06
게재일 201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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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들이 충돌해 40대 선원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에 따르면 6일 오전 4시40분께 영덕군 강구면 동방 5마일 해상에서 어선 S호(69t급·근해통발)와 D호(6.67t급)가 충돌하면서 D어선에서 조업중이던 선원 한모(포항시·41)씨가 해상으로 추락했다. 한씨는 사고 40여분 뒤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선원에 의해 구조됐지만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D어선이 청어잡이를 위해 출항해 그물을 올리던 중 입항하던 S호와 부딪히면서 발생했다. 당시 S호에는 11명의 선원이, D호에는 2명이 승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덕/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11.06
게재일 201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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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후 2시10분께 안동시 풍산읍 안교리 풍산읍사무소 앞 삼거리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오토바이에 동승한 A씨(73·여)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이날 사고는 삼거리에서 풍산파출소 방향으로 직진 중이던 B씨(82)의 소나타 승용차와 좌회전 중이던 C씨(78)의 110cc 오토바이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안동/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11.06
게재일 201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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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낮 12시35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입원환자 김모(81)씨가 숨져 있는 것을 병원 직원 이모(41)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말기 위암과 당뇨 합병증을 앓고 있던 김씨가 점심 때 보이지 않자 찾아다니다가 창고 통로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11.06
게재일 201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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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무상급식 예산지원 중단으로 촉발된 `무상급식`과 `누리과정(취학 전 3~5세 아동보육비 지원사업)`에 대한 예산을 놓고 여야 정치권이 6일 거센 논란을 벌였다. 새누리당은 이번 논란이 `재정악화` 때문이라는 입장을 견지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누리과정 예산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조하고 있어 논란이 복지제도 전반에 대한 정치권의 논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예산의 적절한 편성과 전략만으로 현 상황을 극복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정책의 우선순위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정부와 지자체, 교육청 간 정책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는 문제에 대해 타협과 대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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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1.06
게재일 201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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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 준비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6일 “어제 김대중평화센터가 이 여사의 방북과 관련해 북한 주민 접촉 신고를 냈고 신고를 수리했다”며 “향후 협의 경과를 지켜보면서 방북 신청이 접수되면 적절하게 검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대중평화센터는 북한 주민 접촉 승인을 받음에 따라 북한의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팩스 교환 방식으로 방북 시기 등을 협의해나갈 예정이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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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1.06
게재일 201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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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스위스 도제식 직업교육 시범학교` 공모에서 경산의 경북자동차고등학교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9곳이 선정된 가운데 대구에서는 대구공업고등학교가 선정됐다. 도는 경북자동차고와 경산1,2공단 자동차부품 회사 23개사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도제식 직업교육이란 학생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학교에서는 이론교육과 기초실습, 기업에서는 체계적인 현장교육 훈련을 이수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하는 것이다. 독일과 스위스 등 유럽에서 일반화된 교육이다. 앞으로 경북자동차고와 대구공고는 정부로부터 학교운영 및 시설기자재비 등 내년부터 20억씩 4년간 최고 80억까지 지원받는다. 또 참여기업은 일학습병행 기업으로 지정돼 훈련지원금으로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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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1.06
게재일 201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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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시에라리온에 에볼라 보건인력 선발대를 파견할 계획인 것으로 6일 전해졌다. 국방부는 이날 백승주 국방차관과 영국의 존 아스토 국방정무차관간의 전화대담결과와 관련한 보도자료에서 “외교부와 국방부, 보건복지부 등 11명으로 구성된 선발대는 영국과 함께 13일부터 21일까지 시에라리온에서 현지 조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선발대는 영국을 우선 방문해 준비과정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승주 국방차관은 전날 아스토 영국 국방정무차관과의 전화대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보건인력 협력 문제를 협의했다. 아스토 차관은 이 통화에서 시에라리온에 파견할 예정인 한국 측 보건인력 선발대의 안전대책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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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1.06
게재일 201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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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방폐장 유치에 따른 인센티브로 대통령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약속했던 자율형사립고 설립 계획 무산 위기에 대해 최양식 경주시장과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은 6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대표로서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날 회견에서 최 시장과 권의장, 한순희 의원 등 참가자들은 “2007년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 착공식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약속한 자율형사립고 건설 계획을 정책 환경과 시대적 여건이 변했다고 지키지 않는다면 누가 정부의 정책을 믿겠느냐”면서 약속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 시장은 “그동안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에 수 차례 자사고 조기 건립을 요청했지만 지지부진 한 가운데 최근 설계 계획 백지화 관련 언론 보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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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1.06
게재일 201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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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급식연대는 6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5학년도부터 포항시 동지역 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포항급식연대는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포항시의 무상급식은 읍·면지역 전학년과 동지역 1~2학년만이 혜택을 보고 있다”며 “도내 타·시군과 비교할 경우 포항시의 무상급식 비율은 최하위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경북은 무상급식률이 49.5%이며 전국 평균인 69.1%에 머물러 있다”며 “인접한 대구의 경우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이 직접 나서서 2015년부터 초등학생 전면 무상급식을 한다고 했지만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의 경우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이강덕 포항시장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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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1.06
게재일 201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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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마이스터 대전`이 7일부터 8일까지 이틀동안 구미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마이스터 대전`은 마이스터 관련 전시·체험·홍보관 운영, 전국 영마이스터 대항전, 로봇경기대회, 꿈나무 기능경진대회, 전국 마이스터 UCC 공모전, 마이스터 CEO 연수회, 청소년 `끼` 콘테스트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대전은 진로탐색관, 직업체험관, 로봇체험관 등 초·중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늘어나 마이스터에 대한 막연한 이해를 넘어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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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1.06
게재일 201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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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이 지난 3일 한국토지신탁과 김천혁신도시 상업용지 17-1블록에 `파크드림 시티 2차` 오피스텔 736실을 건립하기 위한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6일 시공사인 화성산업에 따르면 경북김천혁신도시 `파크드림 시티 2차`오피스텔 건립사업은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는 것으로 공사 총 도급금액은 663억원이며, 지하2층, 지상 25층 규모에 오피스텔 736실이 들어선다.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 등도 함께 건설되며, 단위가구는 계약면적 50㎡ ~ 88㎡까지 7개 타입으로 각각 구성되며, 견본주택은 이달중 공개할 예정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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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1.06
게재일 201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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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비상구의 중요성과 안전관리에 대한 동시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일부터 2015년 2월28일까지 겨울철 기간 매월 4일을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비상구 폐쇄·잠금행위 등 불법행위 근절과 건물주 및 영업주의 자율적인 안전관리의 적극수행과 안전문화확산을 통한 비상구 등 피난통로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경북소방본부는 다중이용업소 현지지도방문, 영업주 소집 소방안전교육, 소방특별조사 등으로 다중이용시설 비상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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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1.06
게재일 201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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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대구 EXCO와 경북 경주 HICO 일대에서 개최 예정인 `제7차 세계물포럼`이 반토막 행사로 전락할 가능성이 커졌다. 당초 총사업비 400억원이던 세계물포럼은 어려운 경제 여건을 반영해 313억원 규모로 축소·조정되었지만, 이마저도 예산확보가 사실상 어려워진 것.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에서 국회에 보고된 세계물포럼 관련 국비예산안은 29억3천만원에 불과하다. 이는 지난해 정부안 40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으로 행사개최에 차질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더욱이 본지가 입수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만약 민간수입 유치가 계획(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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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1.06
게재일 201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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