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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0일 동안 대구·경북지역에 식당이나 상가의 영세상인의 약점을 잡아 폭력을 행사한 이른바 `동네 조폭`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구·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대구경찰의 경우 지난 9월3일부터 동네 조폭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해 영세상인에게 행패를 부리거나 돈을 뜯어 온 동네 조폭 96명을 검거해 매일 1명 이상을 검거했다. 또 이중 30명을 구속해 이틀에 1명씩 구속했고 지난해 일반 폭력사범의 구속률이 0.68%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1.2%로 월등히 높은 상태다. 폭력 등 전과 26범인 박모(44)씨는 폭력조직에 속해 있지는 않지만 올 3월부터 지난달까지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행인을 위협하거나 상인들에게 속칭 `삥`을 뜯는 수법으로 최근에 구속됐다. 경북경찰
일반
등록일 2014.11.05
게재일 201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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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4시 35분께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3리 910번 지방도로에서 황산을 실은 탱크로리(운전사 조모씨·53)가도로 옆 1m 아래로 떨어지며 넘어졌다. 사고로 황산 2천ℓ 정도가 흘러나왔고 일부는 낙동강 상류로 들어가 소방당국과행정당국이 긴급 방제를 하고 있다. 경북도는 누출된 2천ℓ 가운데 1천800ℓ 정도는 도로 주변 땅에 스며들었고 나머지 200ℓ정도가 낙동강 본류 상류로 흘러들었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도로와 낙동강은 20여m 떨어져 있다./봉화 박종화기자
사건사고
등록일 2014.11.05
게재일 201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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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대표문화테마파크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 내에 고(古)민속공예품·골동품 전시관 및 경매장(옥션)이 오는 8일 그랜드 오픈한다. 1990년 창간 이래 24년 동안 지역 문화 창달에 기여해온 경북매일신문사가 신라 때부터 있었던 봇짐 장수의 맥을 잇는다는 의미에서 신라 천년고도인 경주에서 `경주보부상`이란 이름으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 내에 문을 여는 고민속공예품 전시관 및 옥션은 경주를 포함한 경북은 물론이고 전국에 산재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발굴, 그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열린문화공간` 기능을 하게 된다. 경주보부상에서의 첫 경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그 후로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경매가 진행된다. 전문 경매사가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진행하는 경매
일반
등록일 2014.11.04
게재일 20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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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는 4일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대한 기획홍보를 추진하기로 하고 그 첫 번째 우수사례로 경북의 봉화·청송·영양과 강원도 영월군이 협력하여 함께 만든 `외씨버선길`을 선정해 관련자료를 배포하는 등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 사업은 낙후지역 주민소득 창출을 위해 지역발전위원회에서 2013년도 지자체간 연계협력사업으로 선정하여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국비 20억원(총사업비 22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외씨버선길`은 낙후된 BY2C(봉화·영양·영월·청송)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시작된 연계협력사업 프로젝트로서 5년간의 사업을 통해 본 괘도에 올라 200억원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다. 매년 약 6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외씨버선길을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일반
등록일 2014.11.04
게재일 20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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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부터 농업보조금을 3회 이상 부정으로 받았을 경우 보조금 지원대상에서 영원히 제외하는 `삼진아웃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부정수급자가 형사처벌을 받는 경우 적발 횟수와 관계없이 즉시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4일 농업보조금 지원·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농림축산식품분야 재정사업관리 기본규정`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지금까지는 보조금을 부정수급할 경우 금액에 따라 지원제한 기한을 뒀으나 수급자가 사업규모를 부풀려 과도한 보조금을 타내는 등 부정수급행위가 근절되지 않자 강수를 꺼내 든 것이다. 농식품부는 보조금 부정수급자를 쉽게 조회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행정착오로 부정수급자에게 또다시 보조금이 지급되는 일을 막기로 했다. 부정수급자와 결
일반
등록일 2014.11.04
게재일 20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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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부인과 장남 등이 법원에 유 전 회장 재산의 상속을 포기하는 신청을 했다. 4일 대구 가정법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유 전 회장의 부인 권윤자(71)씨와 장남 대균(44)씨, 대균씨 자녀 2명 등 4명 명의의 상속포기 신청서가 접수됐다. 신청서 접수는 대균씨 변호인측이 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대구 가정법원에 상속포기를 신청한 것은 유 전 회장의 마지막 주소지가 대구 중구로 돼 있기 때문이다. 법원은 그러나 대균씨의 자필확인서, 인감증명 등 관련 서류를 보완하고 대균씨 등의 상속포기 의사가 확실한지, 유 전 회장 사망인지 시점이 언제인지 등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대균씨 등의 상속포기가 받아들여지면 유 전 회장의 장녀 섬나씨와 차남 혁기씨
일반
등록일 2014.11.04
게재일 20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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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4일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의 핵심 첨단기술을 빼낸 혐의(업무상배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정모(24)씨와 황모(39)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대구경찰에 따르면 황씨 등 3명은 지난 7월께 대구 S정밀이 10억원을 들여 개발, 국내 1위를 점해 영업비밀인 치과용 드릴 핸드피스 의료기기의 도면 50여장을 빼내 구미에 있는 한 회사에 제품생산을 의뢰했다가 회사측 신고로 적발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정씨는 지난 4월14일부터 대구의 한 디자인 회사에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다가 1억5천만원을 들여 개발한 `하이브리드 풍력발전용 무인비행선 3D 입체도면`을 자신의 이메일로 전송하는 수법으로 빼돌린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황씨 등은 자신들이 빼돌린 도면
사건사고
등록일 2014.11.04
게재일 20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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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자전거를 들이받아 중상을 입히고 달아난 50대가 사건 발생 6일만에 긴급체포됐다. 4일 안동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57분께 안동시 풍산읍 안교리 인근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낸 후 그대로 달아난 A씨(58)를 뺑소니(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 등으로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자신의 갤로퍼 승용차를 몰다 자전거를 타고 마주 오다 정지 중인 B씨(34·여)를 들이받고 아무런 구호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다. 당시 B씨는 뇌출혈 등의 피해를 입고 안동시 모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부터 사고현장 주변 탐문 등을 통해 가해차량을 특정하고 지난 3일 인근 카센터에서 A씨를 붙잡았다. 안동/권기웅기자presskw@kbmaeil.c
사건사고
등록일 2014.11.04
게재일 20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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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경찰서는 4일 고급 외제차량을 렌트한 뒤 대포차로 둔갑시켜 판매해 2억7천만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사기)로 이모(51)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정모(33)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9월25일께 부산 해운대구의 모 렌터카 업체에서 BMW차량을 렌트하고 나서 이를 대포차로 둔갑시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1개월에서 2개월 간 장기렌트를 한 뒤 기간 내에 국내 중고자동차상사나 해외업체를 통해 차량을 판매해 왔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자금관리책, 처분책 등 역할을 분담한 뒤 같은 수법으로 모두 6개 업체로부터 렌트한 외제차량 7대를 팔아 모두 2억7천만원 상당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이들은 상부와 하부로 나눠 조직적으로
사건사고
등록일 2014.11.04
게재일 20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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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구 우현동의 관문인 삼각산 일대에 추진됐던 `우현 스카이팰리스` 아파트의 사업 사전 승인 신청에 대해 경북도 건축심의위원회의가 재심의를 결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경상북도는 우현동 삼각산으로 알려진 산 76번지에 4개동 488세대(지하 2층, 지상 34층), 연면적 7만4천921㎡, 건축면적 3천192㎡ 규모의 사업을 추진해 온 ㈜해성디앤씨의 주택건설사업 사전 승인 신청에 대한 심의 결과 재심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심의결과에 따르면 건축위원회는 사업자의 건추계획에 대해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시 2종일반주거지역에서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한 취지에 맞도록 랜드마크적인 건축물이 되도록 디자인할 것 △지구단위계획에 부합되도록 타워형으로 디자인해 포항시 경관위원회의 자문을 받도록 할 것
일반
등록일 2014.11.04
게재일 20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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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 지속적인 계도와 예방책으로 최근 1~2년새 지역내 산불발생이 급격히 감소했다. 4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3월 용흥동 산불 발생 이후 최근까지 산불발생은 7건, 0.52㏊에 그쳤다는 것. 이는 용흥동 산불을 계기로 도심형산불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포항시가 학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당시 용흥동 산불은 중학생의 불장난으로 임야 79㏊와 건물 111채를 태우고 27명의 사상자와 54억원의 막대한 재산피해를 냈다. 포항시는 당시 모금된 산불피해 성금 13억3천200여만원을 이재민에게 지급하는 한편 지난해 8월말까지 산불 피해 지역 4개 공구에 17억원의 예산과 1만여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하며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복구와는 별개로 포항시는 장비 향상
일반
등록일 2014.11.04
게재일 20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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