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번호 89번이라니…경쟁률이 어마어마하네요” 원서 접수 마지막 날인 5일 오전 10시께. 이미 접수번호 80번을 훌쩍 넘었다. 대입이나 취업의 수험번호가 아니다. 27명을 뽑는 만 6세반 신입 원아모집의 접수번호다. 말 그대로 한바탕 `전쟁`이 벌어졌다. 포항시 공·사립 유치원의 2015학년도 입학 원서접수가 지난 3일부터 시작해 5일 마감됐다. 평균 경쟁률이 3대 1인 것으로 알려져 6, 7일 추첨을 앞두고 학부모들이 가슴 졸이며 긴장하고 있다. 포항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포항시 내 유치원은 지난 3월 1일 현재 공립 57개, 사립 58로 총 115개가 운영 중이다. 매년 만 3, 4, 5세를 대상으로 2~5학급까지 모집한다. 특히 원서접수가 가장 많은 만 3세 신입 원아모집은 해
황철상 포스텍 생명공학과 교수가 11월의 과학기술자상으로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세포 내 단백질 분해신호를 규명한 황철상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1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황 교수는 세포내 단백질의 운명을 결정짓는 단백질 분해 신호를 규명함으로써 단백질 분해 이상으로 발생하는 노화나 암, 퇴행성 신경질환, 감염, 자가 면역질환 등을 극복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금까지는 단백질의 한쪽 끝 N-말단 아미노 그룹이 아세틸화되면 분해신호로 작용한다는 것이 알려져 있었지만 아세틸화 되지 않는 N-말단 아미노 그룹이 단백질 분해를 촉발시키는지는 규명되지 않았다. 황 교수는 이러한 단백질의 합성과 분해 운명을 결정하는 신호가 단백질 합
대구지방환경청은 울진군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 지역주민과 함께 먹이가 부족한 겨울철 산양의 생존을 돕기 위한 보호대책을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환경청에 따르면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인 산양은 2010년부터 2014년 4월까지 최근 5년간 초봄까지 이어진 폭설 및 저온현상으로 인한 먹이부족으로 울진지역에서만 산양 35마리가 탈진하거나 폐사했다. 따라서 환경청은 올해 서식지 상시순찰을 통해 탈진한 산양을 조기에 발견해 응급 구조활동을 하는 한편 2012년 산양 폐사가 빈발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5개소의 먹이공급대를 설치해 월 2회 정기적으로 공급하며, 중심서식지에서 밀려나 저지대로 내려오는 개체들의 출현지역에는 순찰을 통해 수시로 먹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겨울철 폭
안전행정부와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2014년 제16회 아름다운화장실 대상`공모에서 경주 동궁원의 알 모양 화장실이 `대상(대통령상)`으로 선정됐다. 해당 작품은 신라 건국신화인 난생설화를 바탕으로 디자인 한 알 형상의 건축물로 입구 외벽에 첨성대 모양을 표현하는 등 역사성과 독창성을 가미했다. 내부는 자연친화적인 돌(현무암)과 편백나무로 마감한 뒤 기본적인 위생기기의 비치는 물론 수유실과 동행인이 더불어 휴식할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하는 등 이용객 편의에 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132개의 공중화장실이 응모했다.경주/황재성기자jsgold@kbmaeil.com
새누리당 심학봉(경북 구미갑) 의원이 지난 4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동서화합 포럼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유품전시관 건립을 주장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심 의원은 이날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은 기록영상실, 기념품 숍 등이 잘 갖춰진 데 비해 박 전 대통령의 유품은 수장고가 없어 선산출장소 3층 창고에 보관 중이라며 훼손 위험성은 물론 일반인들조차 관람이 불가능 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 이곳은 항균향습 장치가 돼 있지만 공무원이 가끔 점검할 정도로 보관상태가 허술해 도난과 습기 등 훼손 위험성이 높다며 유품전시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구미/남보수기자
공무원단체들이 5일 오전 8시부터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놓고 찬반투표에 돌입했다. 투표 대상자는 합법 노조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조합원을 포함한 107만 명의 전 공무원이다. 이번 투표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시 이해당사자와의 협의 및 의견수렴 절차를 밟겠다는 약속에 따라 공직 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법외노조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는 6~10일 찬반 투표를 벌인다. 공무원연금 투쟁 협의체인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투표를 진행한 뒤 11일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안재휘기자
포스텍 이사회가 내년 8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용민 총장의 연임을 유보했다. 포스텍은 5일 오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14학년도 제3회 이사회에서 `현 총장 연임여부 의결안`을 심의한 결과, 연임여부에 대한 결정을 유보하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용민 현 총장은 총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총장추천위) 명단에 오르게 돼 다른 후보자들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포스텍 총장선임규정에 따르면 총장 임기만료일 300일 이전까지 이사회에서 현직 총장에 대한 연임여부를 결정하지 못할 경우 이후 15일 이내에 총장추천위를 구성해야 한다. 이에 따라 포스텍은 오는 20일까지 총장추천위를 구성하게 되며 총장추천위에서는 김 총장을 포함한 3~5명의 총장후보자를 선정할 예정
포스텍 이사회가 5일 교수와 학내 구성원들의 심한 반대에 부닥치면서 김용민 총장 연임문제를 한발짝 물러서는 유보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은 본격적인 총장 연임여부 결정에 관한 소식이 전해지기 시작한 지난 9월말부터 성명서 등을 통해 김 총장의 연임을 격렬히 반대해 온 교수진과 연임의사를 고수하던 이사회 간의 파워게임에서 이사회 측이 한발짝 물러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던져주고 있다. 특히, 이사회의 결정을 앞두고 학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수 82.2%, 직원 85.4%, 대학원생 83.6%, 학부생 78.6%가 연임에 반대한 것도 이번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포스텍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는 정준양 이사장을 포함한 12명의 이사 중 당사자인 김 총장을
대구지역 귀금속 업체가 가공 의뢰를 한 금괴와 현금 등을 갖고 잠적했던 전 대구귀금속가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경찰에 검거됐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5일 대구지역 귀금속 업주들을 속여 7억여원 상당의 금괴와 현금을 편취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이 조합 전 이사장 도모(4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도씨는 지난 8월30일 `금괴 대금을 주면 금괴를 구매해주겠다`고 속이고 대구 귀금속골목 금은방 상인 10명에게서 7억원 상당의 금괴와 현금을 받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씨와 가족을 출국금지하고 추적하다가 지난달 부산에서 도씨를 검거했다. 대구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도씨가 이사장 재직 중 20년 이상 업주들과 신뢰를 쌓아 단기간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사업을 하다 자금이
포항을 연고로 활동해온 국내 원자력학계의 권위자들이 원전 관련 업체의 주식을 무상으로 넘겨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논란의 당사자에 포함된 장순흥 한동대 총장, 김무환 포스텍 교수 등은 5일 본지의 취재에 대해 `사회에 환원하거나 이미 관련 기관의 장에 선임되면서 처분했다`고 즉각 해명했다 . 4일 인터넷 독립언론 `뉴스타파`에 따르면 장순흥 총장과 김무환 교수는 각각 자신의 제자가 설립한 업체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장 총장은 지난 2000년 카이스트 출신의 제자 2명이 설립한 원전 안전평가 용역업체인 `액트`의 주식 17.09%(1만340주)를 10여년 간 보유하다 최근 처분했다. 장 총장은 카이스트 교수, 박근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교육과학분과위원회 위원을 지냈고 지난해
최근 60일 동안 대구·경북지역에 식당이나 상가의 영세상인의 약점을 잡아 폭력을 행사한 이른바 `동네 조폭`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구·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대구경찰의 경우 지난 9월3일부터 동네 조폭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해 영세상인에게 행패를 부리거나 돈을 뜯어 온 동네 조폭 96명을 검거해 매일 1명 이상을 검거했다. 또 이중 30명을 구속해 이틀에 1명씩 구속했고 지난해 일반 폭력사범의 구속률이 0.68%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1.2%로 월등히 높은 상태다. 폭력 등 전과 26범인 박모(44)씨는 폭력조직에 속해 있지는 않지만 올 3월부터 지난달까지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행인을 위협하거나 상인들에게 속칭 `삥`을 뜯는 수법으로 최근에 구속됐다. 경북경찰
경북 동해안의 대게 어획량이 해를 거듭할수록 줄어드는 가운데 암컷대게를 불법포획한 선장이 해경에 붙잡혔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6시40분께 암컷대게 330여 마리를 불법 포획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감포 선적 H호(7.93t·승선원 6명) 선장 황모(39)씨를 불구속입건했다. 포항해경은 H호가 암컷대게를 불법포획한다는 신고를 받고 감포파출소 경찰관 5명을 감포항으로 긴급 출동시켜 입항하는 선박을 수색한 결과 선수 어창에 숨겨놓은 암컷대게 330여 마리를 발견했다. 한편 포항해경은 지난 1월부터 대게 불법포획 단속을 실시해 현재까지 총 49건에 56명을 검거했으며, 이들로부터 압수한 암컷대게 2만4천807마리, 체장미달대게 9천722마리를 압수해 방류조치해 왔다./윤경보기자 kbyoon
속보 = 불법 점거와 바다 투신 등 포항 영일만신항항운노조 노조원들의 강경 투쟁이 거세지고 있다. 5일 오후 2시 18분께 경북항운노조의 영일만항 하역 노무권 독점에 반발하며 영일만항에서 집회를 벌이던 노조원 8명이 바다로 뛰어들었다. 이들은 대기하던 해경에 의해 20여분만에 전원 구조됐지만, 3명이 저체온증 등을 호소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영일만신항항운노조는 지난달 29일 세종시 고용노동부 청사 앞 시위부터 과격 투쟁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9명이 경찰에 연행되고 수십여명이 부상을 입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5일 오후 4시 35분께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3리 910번 지방도로에서 황산을 실은 탱크로리(운전사 조모씨·53)가도로 옆 1m 아래로 떨어지며 넘어졌다. 사고로 황산 2천ℓ 정도가 흘러나왔고 일부는 낙동강 상류로 들어가 소방당국과행정당국이 긴급 방제를 하고 있다. 경북도는 누출된 2천ℓ 가운데 1천800ℓ 정도는 도로 주변 땅에 스며들었고 나머지 200ℓ정도가 낙동강 본류 상류로 흘러들었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도로와 낙동강은 20여m 떨어져 있다./봉화 박종화기자
경북의 대표문화테마파크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 내에 고(古)민속공예품·골동품 전시관 및 경매장(옥션)이 오는 8일 그랜드 오픈한다. 1990년 창간 이래 24년 동안 지역 문화 창달에 기여해온 경북매일신문사가 신라 때부터 있었던 봇짐 장수의 맥을 잇는다는 의미에서 신라 천년고도인 경주에서 `경주보부상`이란 이름으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 내에 문을 여는 고민속공예품 전시관 및 옥션은 경주를 포함한 경북은 물론이고 전국에 산재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발굴, 그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열린문화공간` 기능을 하게 된다. 경주보부상에서의 첫 경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그 후로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경매가 진행된다. 전문 경매사가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진행하는 경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는 4일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대한 기획홍보를 추진하기로 하고 그 첫 번째 우수사례로 경북의 봉화·청송·영양과 강원도 영월군이 협력하여 함께 만든 `외씨버선길`을 선정해 관련자료를 배포하는 등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 사업은 낙후지역 주민소득 창출을 위해 지역발전위원회에서 2013년도 지자체간 연계협력사업으로 선정하여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국비 20억원(총사업비 22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외씨버선길`은 낙후된 BY2C(봉화·영양·영월·청송)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시작된 연계협력사업 프로젝트로서 5년간의 사업을 통해 본 괘도에 올라 200억원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다. 매년 약 6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외씨버선길을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4일 “그동안 축적해온 교육의 노하우에 선진국 우수 사례를 접목하고 이제까지의 교육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행복교육, 창의교육을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계은행 교육혁신 심포지엄`에 참석, 축사를 통해 “21세기 창조경제 시대를 맞아 우리 교육도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현재 우리 학생들은 과도한 교육열과 입시경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하지 못하고 있다”며 “산 체험 없이 암기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은 창의적 문제해결을 요구하는 시대변화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금은 단순히 누가 더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지보다 누가 더 창의성과 아이디어를 갖고
경북지방우정청(청장 홍만표)은 5일부터 오는 12월2일까지 `스마트폰뱅킹·체크카드 붐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스마트폰뱅킹·체크카드 신규가입 및 이용고객 1만여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퀴즈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는 전국 우체국에서 스마트뱅킹과 함께 다드림 체크카드 또는 영리한 체크카드를 신규가입하거나 1회 이상 스마트뱅킹에서 이체하고 5만원 이상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 명단 발표는 오는 12월5일 우체국예금보험 인터넷뱅킹 홈페이지(www.epostbank.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당첨자에게는 문자 메시지가 전달된다. 우체국 스마트뱅킹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부터 농업보조금을 3회 이상 부정으로 받았을 경우 보조금 지원대상에서 영원히 제외하는 `삼진아웃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부정수급자가 형사처벌을 받는 경우 적발 횟수와 관계없이 즉시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4일 농업보조금 지원·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농림축산식품분야 재정사업관리 기본규정`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지금까지는 보조금을 부정수급할 경우 금액에 따라 지원제한 기한을 뒀으나 수급자가 사업규모를 부풀려 과도한 보조금을 타내는 등 부정수급행위가 근절되지 않자 강수를 꺼내 든 것이다. 농식품부는 보조금 부정수급자를 쉽게 조회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행정착오로 부정수급자에게 또다시 보조금이 지급되는 일을 막기로 했다. 부정수급자와 결
문화예술생활을 누리기 힘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위해 마련된 문화누리카드(사진)가 오는 12월 사용기간 종료를 앞두고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발급 대상자의 대부분이 고령자인데다가 연말이 가까워지자 각 주민센터가 잔액 소진을 위한 독촉에 나서 행정력까지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실시된 문화누리카드 제도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문화예술생활 지원을 위해 가구당 1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제공한다. 공연, 전시,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은 물론 음반, 도서 구입과 더불어 국내 여행과 스포츠 관람까지 지원한다. 5일 포항시에 따르면 올해 문화누리카드 발급은 총 7천475매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예산 소진까지 한 가구당 최대 6매를 선착순 신청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