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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격무기피부서 공무원들이 승진 불이익을 없애기 위한 `실적가점제`도입을 요구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적가점제란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은 각 국(局)의 주무부서와 관계없이 근무자들을 우대해 인사고과 시 인센티브를 제공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혁신적 제도다. 특히, 격무기피부서 공무원들은 온갖 고생을 하면서도 승진 때는 각 국의 주무부서 직원들에게 밀려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무부서나 차석부서에 밀려 승진대상 4배수에 들지 못한다는 것. 더욱이 전보인사 때 기피부서로 발령이 날 경우 심한 박탈감마저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제도적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이들 격무기피부서 공무원들은 현업부서 실적가점제 도입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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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4
게재일 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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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상 시니어세대 노동자를 위한 전국 시니어노조가 포항에서도 출범했다. 전국시니어노동조합 경북동부지역지부 설립추진위원회는 14일 오후 포항시 남구 효자동 SK빌딩 5층 지부 사무실에서 경북 최초로 포항지부 설립 총회를 열었다. 이번 설립 총회는 경북동부지역지부 설립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전국시니어노동조합이 주최했으며 관할구역은 포항시, 경주시, 영천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등 경북동해안 6개 시군이다. 지난 5월 설립된 전국시니어노동조합은 시니어세대의 사회복지제도 개선 및 확충, 시니어노동자의 기본관 확보 및 권리구제, 퇴직예정 노동자 제2의 인생준비 지원 등 조합원들이 필요한 각종 정보제공과 만남, 사회참여 확대를 주요활동 방향으로 잡고 있다. 특히, 조직력을 바탕으로 시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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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4
게재일 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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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도시가스 배관의 노후화가 심각해 폭발사고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정수성(새누리당, 경주)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전국 중·저압 도시가스배관의 24.5%가 20년 이상된 배관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서울의 경우 노후화 배관 비율이 6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년이 경과한 중압 도시가스 배관 1천4km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이 시작됐지만 9월말 기준, 진척도는 약 55.4%(556km)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단 진척도가 가장 저조한 지역은 대전(7%)이었으며, 진척도가 20% 미만으로 저조한 지역은 대전에 이어 △인천(13%) △대구(16%) 순이었다.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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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4
게재일 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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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명의도용이 빈발해 최근 5년간 123억여원의 피해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권은희(대구북구갑) 의원의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2013년 이동통신 3사의 휴대전화 명의도용 의심 신고건수 8만2천128건 중 실제 도용건수는 25.6%인 2만1천31건, 명의도용피해액은 123억4천400만원으로 집계됐다. 명의도용에 따른 피해액도 2009년 25억1천300만원, 2010년 23억4천700만원, 2011년 23억5천400만원, 2012년 23억4천100만원에서 지난해 27억8천900만원으로 늘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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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4
게재일 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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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연구중심 대학을 표방하며 서울대, 카이스트와 국내 대학 최정상을 다투고 있는 포스텍에서 최근 김용민 총장의 연임 문제를 놓고 파장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열린 총장선임위원회에서 투표과정을 거쳐 김 총장이 연임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이후 반대여론이 더욱 확산되고 있어 개교 28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14일 포스텍교수평의회에 따르면 최근 직원을 대상으로 김용민 총장의 연임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전체 250명 중 164명(65.6%)이 참여해 85.4%(140명)가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또 `만약 김 총장의 연임이 결정될 경우 이를 철회하기 위해 노력하겠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68.3%(112명)이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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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4
게재일 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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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아파트에 사는 40대 강간치사 전과자가 한밤중을 틈타 주부가 사는 아래층에 침입해 경찰에 불구속됐다가 검찰에 의해 직구속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번 일이 알려진 계기는 지난 9월 17일 포항북부경찰서가 A씨(40·항만노동자·미혼)를 주거침입 및 폭행치상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하면서 비롯됐다. A씨는 지난 8월 20일 새벽 2시께 포항시 북구 창포동 한 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아래층에 침입했다가 주인 B씨(38)에게 발각되자 늑골 골절 등 폭행을 가한 혐의로 검거됐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지청장 최세훈) 배상윤 검사는 경찰로 부터 서류를 넘겨 받아 검토하던 중 전자발찌를 부착한 A씨의 사건이 불구속 기소하기에는 `상상을 뛰어 넘는`중대범죄라는 점을 발견했다. A씨는 이미 지난
사건사고
등록일 2014.10.13
게재일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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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3일 영천시 화북면에서 차량 1대가 뒤집혀 7시간 작업 후 31㎞ 이동한 견인료로 168만원이 청구됐다. 하지만 견인업체가 구난작업료와 야간할증료로 50만원을 부풀린 것으로 드러나 과징금 25만원 처분이 내려졌다. 자동차의 사고나 고장 때 활용되는 견인차가 터무니 없는 바가지요금 횡포를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태원(새누리당) 의원이 13일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해 7월까지 견인차 부당영업 적발 건수는 140건이었다. 2011년 8건에서 2012년 35건, 2013년 40건, 올해는 7월까지 57건으로 크게 늘었다. 부당영업 유형별로 크레인 등 별도 장비를 사용해 견인한 구난장비사용료 과다청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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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3
게재일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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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의 현직 경찰관이 부동산 사기를 벌여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구미서 소속 이모(57)전 경위는 지난해 3월 부동산 사기 혐의로 기소되면서 품위 손상으로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이 경위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부동산 매매 과정에서 2억1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올해 3월 항소심 재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형이 확정되면서 퇴직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직 1개월의 징계는 재판 결과와 관계 없이 조사 당시에 이뤄졌다”며 “법원 판결이 확정됨에 따라 당연 퇴직했기 때문에 파면과 같은 조건으로 퇴직금이나 연금이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13일 경찰청이 조원진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밝혀졌다. 구미/남보수기자 nbs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4.10.13
게재일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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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채팅 앱을 이용해 남성을 성관계를 미끼로 유인한 뒤 금품을 훔친 30대 여성이 검거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3일 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해 성관계를 하자고 유혹한 뒤 대구 수성구 정모(41)씨 집에서 금목걸이 등 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최모(39·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에 사는 최씨는 채팅 앱으로 정씨를 만난 뒤 지난 6월16일께 대구로 내려와 정씨의 집에서 24k 금목걸이 등 시가 500만원 상당의 귀금속 9점을 훔친 혐의다. 결찰관계자는“최씨가 이혼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처음부터 절도를 계획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사건사고
등록일 2014.10.13
게재일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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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13일 지인들로부터 수천만 원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A씨(56·여)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같은 전과가 있는 A씨는 2012년부터 최근까지 지인 B씨(55·여) 등 3명으로부터 1차례에 200~300만원씩, 모두 20여 차례에 걸쳐 6천여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개인용도와 사업자금 명목으로 빌린 돈을 모두 쓴 것으로 드러났다.안동/권광순기자
사건사고
등록일 2014.10.13
게재일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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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13일 북구 흥해읍의 흥해향교 뒷산에서 A씨(50)가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등산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5년 전부터 뇌졸중을 앓아오며 평소 가족들에게 “몸이 안 좋아 살기 싫다”는 말을 자주 했던 점으로 미뤄볼 때 신병을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10.13
게재일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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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부서는 지난 4일 오후 8시께 대구시 남구 봉덕동의 한 길가에서 자신을 잘 만나주지 않는다며 애인 하모(45·여)씨를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상해 및 절도)로 경북 모 폭력조직 행동대장 정모(41)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26일에도 경산의 한 공터에서 하씨가 도박을 한다는 이유로 마구 때리고 현금과 신용카드 등 모두 92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김영태기자
사건사고
등록일 2014.10.13
게재일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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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포항북부경찰서는 부녀자와 노인 등이 운영하는 영세식당과 주점 등에서 술과 음식을 먹은 뒤 계산을 하지 않고 위협한 혐의(공갈 및 업무방해 등)로 최모(50)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 8월까지 포항시 북구에서 총 6차례에 걸쳐 행패를 부리는 수법으로 수십만원 상당의 음식값과 술값을 내지 않고, 4차례에 걸쳐 영업을 방해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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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3
게재일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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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포항양덕초등학교 급식소 건물사태와 관련, 시공사인 진흥기업㈜이 보수공사를 실시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출입이 통제된 포항양덕초 강당동 건물에 대한 부실시공 의혹과 보수·보강공사 진행시 책임소재에 대해 시공사 측이 처음으로 입을 연 것이다. 13일 포항 양덕초 시공사인 진흥기업은 “공사과정에서 누가 잘못했는지 책임 소재를 떠나 시공사 입장에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보수·보강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7일 개최된 학부모 설명회를 통해 보수·보강방안을 마련해달라는 학부모들의 요구에 대해서는 “학부모들이 제기한 요구를 수용해 한국전산구조공학회에 보수·보강공사 방안마련을 위한 정밀진단을 의뢰했다”며 “정밀진단은 지난 9일부터 진행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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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3
게재일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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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3일 우리나라 최고의 시험인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날은 수험생이 약 20여년간 초중고에서 배운 실력들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날이자, 자녀를 위해 그동안 함께 고생해온 부모님의 시험일이기도 하다. 수능 30일을 앞두고 각 학교와 입시학원 등은 마무리 수능전략을 쏟아내고 있다. 교육전문가들의 도움으로 마지막 수능전략을 알아본다. △평정심유지 성적 향상에 대한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이제까지 해왔듯이 하는 것이 좋다. 지나친 욕심을 버릴 때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안 받게 되고, 집중력도 향상될 수 있는 것이다. 학교, 수험생활의 변화를 주지 말라. 수업, 자율학습, 학습장소, 식사 패턴 등 일상적인 생활에 변화를 주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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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3
게재일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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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공무원이 경찰의 지위와 정보를 이용해 최근 5년간 받은 각종 뇌물과 금품이 35억원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조원진(대구달서병)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금품·향응수수 징계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이후 경찰의 지위와 정보를 이용해 각종 뇌물과 금품을 수수한 경찰공무원이 무려 348명이나 되고 이들이 받은 뇌물과 금품만 35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0년 94명이 9억1천만원, 2011년 100명 4억4천만원, 2012년 70명 16억4천만원, 2013년 53명 3억4천만원, 2014년 8월말 기준 31명 1억7천만원이었다. 시도경찰청별로는 서울청이 133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청 48명, 부산청 37명, 인천청 21명, 대구청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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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3
게재일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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