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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주필)는 냉동 막창을 비위생적으로 유통한 혐의(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등으로 전모(30)씨 등 막창 유통업자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냉동 막창 404t을 냉동 설비가 없는 택배나 퀵서비스 등을 이용해 전국에 유통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단속된 10개 업체 가운데 3곳의 막창 원료고기를 수거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중독균 검사를 의뢰한 결과, 3곳 모두에서 살모넬라 균 등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한 개 업체에서는 상대적으로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황색포도상구균도 나왔다./이창훈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01
게재일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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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설명절 연휴기간 동안 울릉도를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을 위해 특별수송을 실시한다. 포항해수청은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을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지원계획`기간으로 설정했다. 포항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연휴기간 동안 3천200여명이 울릉도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포항해수청은 지난달 22일까지 포항~울릉 여객선에 대해 해사안전감독관, 운항관리사 및 선박검사기관 합동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관계기관 및 선사 합동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포항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연휴기간동안 해사안전감독관이 교대 근무하는 등 특별수송 지원반을 편성 운영해 귀성객 수송, 안전관리 및 이용객 편의증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6.02.01
게재일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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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포항시민이 불법광고물을 수거해 제출하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불법유동광고물로 저해하는 도시미관을 살리고자 이번 제도를 추진했으며, 65세 이상의 포항시민이면 누구나 불법광고물을 수거해 제출할 수 있다. 1인당 월 최대 2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보상금 기준은 벽보는 크기에 따라 30㎝×40㎝ 이상은 50장당 1천원, 30㎝×40㎝ 미만은 100장당 1천원, 명함형 전단은 400장당 1천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보상금을 신청할 때 신분증과 통장사본, 수거한 불법광고물을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6.02.01
게재일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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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력서에 집 재산 목록은 왜 써야 하는 걸까요?” 여전히 많은 기업이 임의대로 정한 불합리한 기준을 내세우며 구직자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등 취업난으로 시달리는 청년들을 두 번 울리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가족관계나 출신지역, 신체 치수, 시력, 구직자의 사진 등 차별로 이어질 수 있는 `사생활 침해`의 요소들을 이력서에 쓰는 관행이 아직도 이어져 이에 대한 강력한 제재와 인식 전환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워크넷에 등록된 경북도내의 한 병원은 사무직 직원을 채용하면서 이력서 양식에다 구직자의 재산에 대해 자세히 기술하도록 하고 있다. 동산·부동산과 심지어는 가족의 월 소득까지 얼마인지 만원 단위의 금액으로 기록하라는 것. 다른 포항지역의 한 업체의 경
일반
등록일 2016.01.31
게재일 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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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주요 네거리 일대에서 폭주행위를 일삼아온 폭주족 16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30일 대구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0일부터 24일까지 달서구 두류네거리 등지에서 20여대의 차량과 오토바이로 굉음을 울리며 신호위반 및 지그재그 운전 등 공동위험행위로 시민들과 운전자들을 불안에 떨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10일 새벽 `폭주족들이 도로를 막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순찰차 2대를 폭주족들이 자주 출몰하는 신당 네거리 일대에 선점 배치하고, 폭주족이 발견되자마자 추격하면서 휴대폰 등으로 동영상을 촬영해 증거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이후 동영상 증거자료를 분석해 오토바이 매매상사와 동종 전과자 등을 대상으로 탐문 수사를 해 피의자를 밝혀냈다. 성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31
게재일 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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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5형사단독(김승곤 부장판사)은 지난해 3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청도축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특정 후보자의 지지를 부탁하며 조합원에게 금품 및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최모(54)씨에게 징역 6월과 추징금 38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모(56)씨에게는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최씨는 조합장 선거를 앞둔 지난해 1월8일께 청도축협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A씨(60)로부터 선거운동 경비 명목으로 400만원을 받은 뒤 한 조합원에게 `A씨가 주는 돈`이라며 20만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조합원 3명에게 A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면서 6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벌금 100만원이 선고된 이씨는 A후보에 대한 지지를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31
게재일 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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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이사장 선거에서 돈을 뿌린 혐의(새마을금고법 위반)로 원남새마을금고 노모 이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안모 이사를 입건했다. 노 이사장과 안 이사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께 회원들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현금 200여만원을 돌리다 현장에서 검거됐다. 노 이사장은 지난달 23일 치러진 이사장 선거에서 당시 부이사장이었던 김태학 후보에게 패했다. 하지만 김 부이사장도 선거에서 과반수 이상을 득표하지 못하면서 새마을금고 선거법에 의해 지난달 30일 재선거를 하게 되자 노씨 등이 회원들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재선거에서는 김태학 후보가 3천706표 중 2천542표를 얻어 이사장에 당선됐다.구미/김락현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31
게재일 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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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4시7분께 성주군 선남면의 한 목재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내부 10㎡와 지게차 등을 태우고 50여분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소방서 추산 82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성주/전병휴 기자
사건사고
등록일 2016.01.31
게재일 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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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세 번째로 경북 지역에서 지진이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오전 3시 3분께 울진군 동쪽 46㎞ 지점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이 발생하긴 했으나 규모가 크지 않아 건물의 흔들림이나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정도의 유감지진은 아니었다”며 “지진에 의한 피해상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에서는 앞서 지난달 25일 오후 6시40분께 의성군 남쪽 14㎞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지난달 6일에는 김천시 남쪽 14㎞ 지점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각각 발생한 바 있다. /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울진/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6.01.31
게재일 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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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오후 4시께 울진군 후포면의 한 상가건물 2층에서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로 김모(32)씨와 게임장 종업원 2명 등 3명을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 김씨는 게임기 39대를 설치해 놓고 획득한 점수에 따라 1점당 5천원 가운데 수수료 10%를 받고 게임장 내 종업원에게 환전할 수 있도록 알선한 혐의다. 경찰은 압수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게임기 39대, 현금 379만원, 환전 내역이 기록돼 있는 장부 등을 압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진/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31
게재일 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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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주차된 차량 안에 있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22)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3시 36분께 포항시 남구 송도동의 한 골목길에서 잠겨있지 않은 차량의 문을 열고 침입, 차량 안에 있던 1만7천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범행을 목격한 포항시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의 신속한 상황전파로 출동,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31
게재일 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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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나 고용주가 개입된 실업급여 부정수급 행위가 `조직범죄`로 간주돼 처벌받게 된다. 안동고용노동지청은 31일 최근 사업주와 공모하거나 브로커가 개입해 실업급여 수급자격을 조작·허위 청구하는 수법이 급증함에 따라 경찰과 공조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고강도 합동특별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안동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지급된 실업급여액은 총 4조5천473억 원으로 127만명이 수급한 가운데 이중 2만1천493건에 148억 원이 부정 수급 사례로 적발됐다. 특히 공모형 부정수급 건수는 2012년 661건이던 것이 지난해 1천202건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실제 한 건설회사 대표는 친·인척 명의를 빌린 뒤 명의자들을 고용했다가 해고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실업급여를 받아 챙겼다. 또 다른 한 병원은 병
일반
등록일 2016.01.31
게재일 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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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회장 장재권)가 영주시지회 사무실을 개소하는 등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경북도장애인권익협회 산하 영주시지회(지회장 홍승인)는 지난달 28일 오전 사무실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영주시지회 사무실 개소식에는 장윤석 국회의원과 김제선 영주시 자치안전국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장애인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사무실 개소를 축하했다. 영주시지회는 지역 내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참여 확대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자활·자립, 권익 옹호로 지역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이 보장받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경북장애인권익협회는 유형별 단체가 아닌, 전체 장애인의 권익을 위해 복지서비스를 시행하는 경북도 내 최초의 사단법인으로 장애인의 인간다운
일반
등록일 2016.01.31
게재일 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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