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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강북경찰서는 27일 인터넷카페 중고나라를 통해 중고휴대전화를 판매하는 글을 올린 뒤 돈만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A씨(19)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총 13회에 걸쳐 11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창훈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27
게재일 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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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학봉(54) 전 국회의원이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첫 공판에서 혐의에 대해 일부만 인정했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손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27일 열린 공판에서 심 전 의원 측 변호사는 “기업체 등에서 받은 1억여원 가운데 일부 혐의만 인정한다”는 취지로 변론을 펼쳤다. 심 전 의원은 이날 하늘색 수의를 입고 단정하게 머리를 빗은 채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카메라 앞에 선 이후 40여일 만이다. 뇌물수수 금액 산정과 관련해서도 검찰과 시각차를 보였다. 검찰은 공소장에서 심 전 의원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뇌물, 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했다. 심 전 의원은 2013년 김천시에 있는 리모컨 제조업체 A사가 정부의 글로벌 중소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27
게재일 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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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추진되고 있는 포항 동지여자고등학교와 세화고등학교의 평준화고 전환이 순탄하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5일 포항시 지역 고등학교 학교군 일부변경고시안을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위는 동지여고와 세화고의 평준화고 편입은 지역고등학교의 서열화 및 학력격차 해소 등을 위한 적절한 조치라고 판단했다. 그동안 두 학교는 학교 시설을 확충해왔으며 학생 관리를 강화하는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고, 동지여고의 경우 학교 계열도 일반계 고등학교로 변경하는 등 평준화 학교군 편입 요건을 충족했다는 것. 이에 따라 해당 안은 오는 2월 1일에 열릴 도의회 본회의에서 심의를 마친 후 최종 의결하는 단계만 남았다. 절차를 마치면 두 학교는 오는 3월 고등학교입학
일반
등록일 2016.01.27
게재일 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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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최근 진행된 제71회 한의사국가시험 결과 한의과대학 졸업예정자 73명 전원이 합격함과 동시에 수석합격자까지 배출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진행된 제71회 한의사국가시험은 지난 15일 시행됐으며, 동국대 졸업예정자 73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이 가운데 김선혜(4년) 학생은 380점 만점에 352점(92.6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해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한의사국가시험은 792명의 응시자 중 752명이 합격해 94.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6.01.27
게재일 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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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와 포스텍은 27일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바이오분야에 대한 국제공동연구기반 마련과 이를 통한 산업 육성 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대사질환분야 전문가인 가톨릭대와 연세대, 연구자, 학생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1부와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포스텍과 카롤린스카연구소 당뇨내분비연구센터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2부에서는 국내·외 당뇨 및 대사질환분야 전문가들 간의 연구내용과 성과를 공유하면서 개인 맞춤형 당뇨병 치료 방안, 당뇨내분비계 관련 연구 성과 등을 발표했다. 류성호 포스텍 대사질환공동연구센터장은 “그동안 양국 간에 진행돼 온 공동연구를 기반으로 학술교류 협력뿐만 아니라, 한국-스
일반
등록일 2016.01.27
게재일 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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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 국회의원이 사업 성사의 새로운 불씨를 되살리고 있는 울진~봉화 분천 간 경북순환철도 건설사업의 성패는 빠르면 오는 상반기 안에 확정될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될지 여부에 달렸다. 정부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이 철도기본계획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가 대상이며 한국교통연구원이 이달 중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석호 의원실의 28일 국회 대토론회와 공청회 및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국토교통부 안이 확정되면 철도산업위원회에 상정·의결되고 2주 내 관보에 게재되는 절차이다. 현 단계에서는 용역안에 경북순환철도 사업은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강 의원이 울진과 봉화는 물론 경북 도민들의 염원을 모아 사업의 타당성과 근
일반
등록일 2016.01.27
게재일 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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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매일신문이 주최하는 `2016 경북 다문화가족 눈썰매축제`가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경주월드 눈썰매장에서 열린다. 경주시와 경주월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내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한국의 특색있는 겨울철 놀이문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족 간의 소통과 이해의 시간을 마련해주고자 기획됐다. 행사로는 어린이들을 위한 썰매타기 체험과 함께 문화공연 관람, 점심식사, 기념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다문화가족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전세버스 3대를 이용, 안강·건천·서라벌문화회관에서 행사장으로 이동할 계획이며, 행사장에서는 경주시 자유총연맹 회원들이 어린이들의 안전도우미로서 봉사
일반
등록일 2016.01.27
게재일 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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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자 19면 팔면경 `아버지와 아들` 중 박헌영의 아들이 “민족문제연구소 2대 소장을 역임했다”는 사실이 아니기에 바로잡습니다.
일반
등록일 2016.01.26
게재일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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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규탄하기 위해 마련된 다케시마의 날 규탄행사 개최를 놓고 포항과 울릉의 민간단체가 갈등 양상을 보이면서 지자체 간 공조 균열 등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해까지 두 단체의 주관으로 포항시에서 개최됐던 경북도 공식행사를 울릉지역 단체가 사전협의 없이 울릉군으로 장소를 바꿨다며 포항지역 단체가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26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일본 시마네현이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그들의 땅으로 편입고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지정한 다케시마의 날 철회를 위한 규탄결의대회는 지난 2013년부터 3년간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돼 왔다. 당초 이 행사는 한·일 양국의 외교적 분쟁으로 번질 것을 우려, 정부나 지자체가 주최·주관하지 않고 포항지역
일반
등록일 2016.01.26
게재일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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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계금 및 차용금 명목으로 돈을 편취한 후 야반도주한 A씨(58·여)가 사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청송지역에서 숙박업소, 식당, 다방 등을 운영하는 영세상공인 피해자 B씨(49·여·음식점운영) 등 15명으로부터 계금 및 아들 장사 밑천 명목으로 돈이 필요하다며 속이고 41회에 걸쳐 총 3억3천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추가 범행이 더 있었을 것으로 보고 여죄 수사를 하는 한편 앞으로도 중소상공인 대상 사기, 노인 대상 사기, 금융 사기 등 3대 악성사기범에 대해 끝까지 추적·검거, 엄중 처벌하는 등 적극적이고 끈질긴 수사활동을 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청송/김종철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26
게재일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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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100억원대 초대형사업인 포항 영일만항 남방파제 공사 입찰과정에서 담합을 벌인 대형건설사 임직원들이 검찰에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이준식)는 이같은 혐의(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로 SK건설 최모(57) 상무와 최모(53) 부장, 대림산업 엄모(62) 전 상무, 김모(51) 상무보, 현대산업개발 김모(55) 상무, 이모(54) 전 상무 등 토목·영업담당 임직원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건설사 상무들은 2010년 12월 조달청이 공고한 `포항 영일만항 남방파제 축조공사` 입찰 과정에서 미리 짜고 투찰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부하직원들에게 직접 입찰가 담합을 지시하고 승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입찰을 앞둔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26
게재일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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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예산으로 자기 땅에 농로와 수로를 낸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대구 동구의회 김모(58) 의원에게 징역 3년이 구형됐다.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김승곤 부장판사 심리로 26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구의원 지위를 이용해 범행한 점이 인정된다”면서 이같이 구형했다. 김씨는 2014년 2월 대구시 동구 일대 상수원보호구역 땅 3천여㎡를 사들여 무단 형질변경하고 농사용 창고를 주거용으로 용도 변경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주민 민원이 있는 것처럼 꾸며 구청 예산 2천400만원을 들여 자기 땅에 농로와 수로를 개설하도록 강요했다. 선고공판은 2월 4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이창훈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26
게재일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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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한재봉)는 미공개 기업 정보를 이용, 주식을 매도해 손실을 회피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된 코스닥 상장사 전 대표이사 정모(48)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16억1천469만원의 추징금을 선고하고 200시간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정씨는 2012년 7월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로 있던 환경 관련 기계 제조업체 Y사가 부도 위기에 놓이자 차명으로 보유한 회사 주식을 공매도해 16억여원의 손실을 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Y사는 수차례 사명을 바꾸며 연명하다가 지난해 상장폐지됐다. 정씨는 2009~2014년 대구지검 소속 검찰 공무원(구속)에게 7천600만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도 받고 있다.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26
게재일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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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강풍, 한파로 묶였던 포항~울릉 간 여객선이 26일 운항에 들어감에 따라 울릉도가 고립 9일 만에 풀렸다. 이날 오전 7시께 포항에서 생필품 및 공산품 등 150t(생필품 60여t, 일반화물 90여t)을 싣고 출발한 금광1호 화물선이 울릉(사동) 신항에 도착함에 따라 생필품 공급이 정상화됐다. 동해상의 기상 악화 8일간 고립된 울릉도는 가스, 연탄 목재펠렛 등은 15일분을 확보하고 있었지만 우유, 상추, 깻잎, 애호박, 시금치, 파, 사과, 배, 귤, 분유, 어묵 등은 모두 고갈됐다. 이로 인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시설인 해군부대, 울릉경비대 등 다중 수용시설의 급식이 차질을 빚었다. 하지만, 화물선의 운항으로 완전히 해결됐다. 또한 이날 포항 등지에 묶인 울릉주민들을 위해 증편
일반
등록일 2016.01.26
게재일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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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오는 2018년까지 총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북구 여남동 해안 일원에 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서울~포항 간 KTX와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가 부분 개통되면서 포항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뛰어난 포항의 해양관광기반 시설을 한층 강화해 머무는 해양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영일만항과 호미곶 반도를 조망할 수 있는 북구 여남동 일대에 기존 여남갑등대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체류형 해양문화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올해 3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을과 등대주변 10만여㎡에 대해 해양문화공간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해 스토리텔링이 있는 마을정비 및 해안가 둘레길을 조성한다
일반
등록일 2016.01.26
게재일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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