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강해이가 도를 넘은 경찰관들이 줄줄이 구속기소됐다. 대구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영준)는 불법 오락실 업자에게 단속 정보를 알려주고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및 수뢰후 부정처사)로 대구 모 경찰서 소속 이모(48) 경위를 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또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임모(47) 경위를 불구속 기소했다. 이씨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 사이 불법 오락실 업자에게 단속 정보를 알려주고 4차례에 걸쳐 3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지난해 10월께 사건 브로커 이모(47·구속)씨에게 제3자의 지명수배 사실을 확인해 준 혐의다. 이에 앞서 검찰은 경찰 간부가 낀 가짜석유 판매 조직도 적발했다. 검찰은 친동생 등과 함께 주유소를 운영하며 화물차 기사 등에게 가짜 석유를 대량 공급한 혐의(석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02
게재일 2016-02-03
댓글 0
-
1일 오후 2시께 대구시 북구 금호강 팔달교 아래에서 노숙자 A씨(64)가 숨져 있는 것을 대구도시철도공사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직원은 “도시철도 교각을 점검하던 중 노숙자로 보이는 사람이 이불 속에서 숨을 거둔 것 같이 보여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 부패 상태로 볼 때 10여일 전 강추위에 저체온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유족을 찾고 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6.02.02
게재일 2016-02-03
댓글 0
-
속보=저소득층에 난방비를 지원키 위해 신설된 에너지바우처 사업이 최근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경북지역 3천600여가구가 끝내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 신청대상자가 읍·면·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직접 접수해야 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이 많아 방문이 어렵고 신청방법을 모르는 경우도 허다해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연탄쿠폰사업, 등유바우처 등과 같은 기존 복지사업과의 중복 여부를 고려하지 않아 지자체에 혼선을 주는 등 행정에도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제공하는 `에너지바우처 신청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 마감된 경북지역의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대상가구 3만6천7
일반
등록일 2016.02.02
게재일 2016-02-03
댓글 0
-
포항남부경찰서는 체장 미달 대게를 불법포획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통발어선 선장 김모(63)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 3명은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30분께 포항시 남구의 한 항포구를 출항해 영덕군 축산면 연안에서 조업을 하면서 체장 미달 대게 284마리를 잡은 혐의다. 이들은 다음날인 1일 오전 5시 30분께 입항 후 설 명절을 앞두고 암컷대게 및 체장 미달 대게 특별 단속을 나온 포항남부경찰서 수사관들에게 적발됐다. 경찰은 압수한 체장 미달 대게를 인근 바다에 모두 방류했다. 암컷대게와 체장 미달 대게를 불법 포획하거나 소지, 유통, 가공, 보관, 판매할 경우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안찬규기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02
게재일 2016-02-03
댓글 0
-
속보=구미시의원들과 국회의원 예비후보 간 정책간담회에 대한 줄서기 논란에 이어 구미지역 시·도의원들이 특정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해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새누리당 구미 갑 백승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이태식 경북도의회 예결위원장,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등 시·도의원 10여명은 참석자들과 악수를 나누며 백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구미경제 발전을 위해 시·도의원 10명이 힘을 합쳐 백 후보를 돕기로 했다”고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최경환, 김태환, 이한성, 김재원, 이완영 국회의원 등 5명도 함께 했다. 이들도 노골적으로 백 후보의 지지를 부탁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한 국회의원은 “백 후보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일반
등록일 2016.02.02
게재일 2016-02-03
댓글 0
-
안동지역에서 어린이통학버스를 신고하지 않은 운영자가 경찰에 단속됐다. 안동경찰서는 2일 지역에서 태권도학원을 운영하는 2개 업체가 어린이통학버스를 신고하지 않고 운행하다 적발돼 각각 과태료 30만원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안동/권기웅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02
게재일 2016-02-03
댓글 0
-
포항 우현지구 초등학교의 정식 명칭은 `포항중앙초등학교`가 될 전망이다. 2일 포항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오는 2017년 개교를 준비하고 있는 해당 학교 이전 사업 추진 초기에 합의된 내용에 따라 포항중앙초 명칭을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당시 총동창회 및 인근 주민들의 포항중앙초 이전 합의 요건은 `교명을 유지하는 것`이었다. 또한 지난 2011년 9월 교육과학기술부 중앙투융자 심사위원회가 포항중앙초등학교의 대체 이전 사업계획을 심의할 당시, 우현지구에 학교를 `신설하는 것`이 아닌 기존 학교를 `대체 이전` 하는 조건으로 승인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포항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에서도 그동안 가칭 `우현초`로 불리던 명칭을 폐기하고 앞으로 해당 학교 건립 사업에 대
일반
등록일 2016.02.02
게재일 2016-02-03
댓글 0
-
-
남부지방산림청이 설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국유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설명절을 성묘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시설된 국유임도 1천167㎞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국유임도 개방기간은 6~12일로 적설·결빙구간을 제외하고 차량통행 등 안전사고 위험이 없는 임도만 개방된다. 임도는 나무를 가꾸고, 보호하기 위해 개설한 도로로 이용을 원할 경우 각 시·군 및 국유림관리소에 문의하면 노선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임도는 일반 도로보다 폭이 좁고 경사구간이 많은데다 결빙된 곳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차량 운행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안동/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6.02.02
게재일 2016-02-03
댓글 0
-
대구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이 최근 경영악화로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인산의료재단의 퇴직근로자의 임금과 퇴직금 일부를 체당금으로 지급했다. 포항고용지청은 설명절을 앞두고 인산의료재단 산하 선린병원, 선린요양병원 퇴직근로자 516명의 밀린 임금 및 퇴직금 50억여원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체당금이란 도산기업에서 퇴직한 근로자가 받지 못한 임금·퇴직금 중 국가가 대신해 최근 3개월 임금과 3년치 퇴직금 중 일정금액을 지급하는 것이다. 인산의료재단은 경영 파행이 장기화되면서 지난해 선린병원과 선린요양병원의 근로자 750명 중 550여명이 퇴사했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임금과 퇴직금 등의 체불금액도 230여억원(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근로자 1인당 평균 수천만원에 달하고 있다. 포항고용지청은
일반
등록일 2016.02.02
게재일 2016-02-03
댓글 0
-
`울진~봉화간 국도 36호선`의 일부 구간이 오는 5일부터 임시개통된다. 설 명절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도로의 일부가 임시로 개통되는 것이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에 따르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설 연휴를 대비해 `울진 서면~봉화 소천`구간 중 답운교차로에서 옥방교차로까지 약 3.3km를 5일 오후 1시부터 임시개통한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6.02.02
게재일 2016-02-03
댓글 0
-
경북 아파트시장이 국지적 등락현상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소장 이진우)에 따르면 경북 아파트 시장은 봄 이사시즌을 앞두고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량 증가에 따른 하락세를 보이며 국지적으로 이슈에 따라 등락을 보이고 있다.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지난해 경북지역 아파트 상승세를 이끌었던 포항시와 경산시 등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주도한 반면 안동시는 도청 이전을 앞두고 호가의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역별 변동률은 문경시가 2.45%의 변동률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안동시 0.22%의 변동률로 상승했다. 이에 반해 경산시는 -0.25%, 포항시 -0.12%, 구미시 -0.01%의 변동률로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아파트 면
일반
등록일 2016.02.02
게재일 2016-02-03
댓글 0
-
-
-
포항남부경찰서는 포항지역 식당과 상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 및 특수절도)로 이모(42)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2월 19일 밤 11시께 포항시 남구 해도동의 한 식당 창문을 깨고 들어가 현금과 술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14회에 걸쳐 총 3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01
게재일 2016-02-02
댓글 0
-
-
수조원대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 일당의 매출관리 서버를 중국에서 2년 5개월 동안 운영한 서버관리 회사 대표 등 조씨 관련자 3명이 추가기소됐다. 1일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주필)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방조) 혐의로 서버 관리회사 대표 장모(44)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조희팔 조직이 경찰과 검찰 수사에 대비해 국내 매출관리 서버를 2006년께 중국으로 옮긴 사실도 파악했다. 장씨는 조희팔이 중국으로 달아나기 한 달여 전인 2008년 11월께 전산자료를 모두 삭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러나 이 부분은 공소시효가 끝나 처벌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한편 대구지검은 조희팔 조직의 범죄 수익금을 몰래 빼내 쓴 혐의(특정경제범죄가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01
게재일 2016-02-02
댓글 0
-
대구지법 제3형사부(부장판사 김형한)는 종업원이 대신 의약품을 팔도록 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기소된 약사 A씨와 약을 판매한 종업원 B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벌금 50만원씩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종업원 B씨는 2013년 8월 28일 낮 12시5분께 대구 달서구에 있는 한 약국에서 일반 의약품 한 통을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약을 팔 당시 “두 알씩 복용하고 닷새 동안 먹으라”는 내용의 투약 지시를 한 사실이 파파라치가 촬영한 동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A씨는 종업원이 약을 판매할 당시 자신의 지시가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1심에 이어 2심 재판부도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범행이 일명 파파라치에 의해 유발된 측면이 있고 판매한 의약품으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은 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01
게재일 2016-02-02
댓글 0
-
-
대구·경북지방경찰청은 총선을 앞두고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단속 체제에 돌입했다. 대구지방청과 경북지방청은 1일 각각 지방청과 일선 경찰서에 24시간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을 설치하고 수사 전담반의 인원을 증원했다. 수사 전담 경찰은 후보자 등의 금품살포나 향응제공 등 `돈 선거`와 후보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 등 `흑색선거`, 지방자치단체장, 공무원의 선거 개입 등 `관권선거`를 3대 선거 범죄로 정해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또 대구·경북지역 예비후보자가 각각 56명과 57명에 이르는 등 지난 19대 총선보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과열 혼탁 양상도 우려됨에 따라 설 명절을 전후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6.02.01
게재일 2016-02-0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