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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금융사기범 조희팔이 중국으로 도주하면서 남긴 범죄수익금 일부를 회수해 사리사욕을 채운 조희팔 주변 인물 3명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손봉기)는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35)씨 등 3명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 총 1억7천900만원의 추징금을 선고했다. 이들은 전국조희팔피해자채권단(이하 채권단) 공동대표인 곽모(구속), 김모(구속)씨 등과 공모해 2010년 1월 말께 금융권에 예치된 조희팔 범죄수익금 28억원을 회수한 뒤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채권단은 조희팔이 은닉한 재산을 추적해 피해자들에게 배분하겠다는 명분으로 조직됐지만 실제로는 조희팔의 조력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11
게재일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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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신종 마약인 `야바`를 판매하고 상습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로 태국인 근로자 A씨(23)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구미, 칠곡지역에서 동남아시아 출신 외국인 근로자들을 상대로 야바 30정(200만원 상당)을 판매하고 매월 1~2회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A씨로부터 야바 10정을 구입해 외국인 지인과 나눠 투약한 혐의로 B씨(37·태국)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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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2.11
게재일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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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는 11일 중구 일대 병원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3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중구 일대 병원을 돌며 모두 5회에 걸쳐 시가 28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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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2.11
게재일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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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상가건물을 빌려 불법 사행성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로 A씨(42)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경주시 용강동의 한 상가건물 2층을 임대해 불법사행성 게임기 30대를 설치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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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2.11
게재일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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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수술비를 핑계로 돈을 빌리고 나서 일본으로 달아났던 70대 여성이 14년 만에 검거됐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11일 아들수술비를 핑계로 거짓말을 한 뒤 돈을 빌리고 나서 일본으로 달아난 혐의(사기)로 이모(70·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2년 10월17일 대구의 한 은행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김모(68)씨에게 “아들의 뇌졸중 수술비를 빌려달라”고 거짓말을 한 뒤 3천100만원을 빌리고 나서 이를 갚지 않고 일본으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김씨에게 돈을 빌린 뒤 일본으로 도주한 후 14년간 불법체류자로 생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씨 아들은 뇌졸중으로 인해 수술을 받았으나 이씨는 김씨에게 빌린 돈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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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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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시민 의견 수렴 없이 추진했던 `한국형 할랄 6차산업 육성사업`에 대한 반대의견이 거세지자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한지 1주일여만에 철회했다. 이는 대구시가 권영진 시장의 핵심 키워드인 `관광객 천만시대`를 달성하기 위해 IS테러 우려와 지역갈등, 사업 실익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다가 역풍을 맞은 결과로 평가된다. 앞서 시는 대구·경북 지방자치단체(중·동·달서구, 군위·칠곡군), 대구테크노파크(바이오헬스융합센터)가 공동으로 준비한 `한국형 할랄 6차 산업 육성`사업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행복권 선도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어 무슬림은 지난해말 현재 18억명에서 2050년 26억명으로 빠른 추세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더불어 할랄시장
일반
등록일 2016.02.11
게재일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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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지난 1월 중단됐던 `찜(JJiM)` 특가항공권 판매를 오는 15일부터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순차적으로 재오픈 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1월13일 예매 시작과 함께 21만여명에 달하는 너무 많은 동시접속자로 인해 서버 다운의 사태를 빚은바 있는 찜 특가항공권 판매를 오는 15일 밤 10시부터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판매를 재개한다. 동시접속 폭주를 막기위해 제주항공은 특가판매 항공권을 기존 3만3천석에 1만석 더해 4만3천석으로 늘였고 원활한 예매 위해 오는 15~22일 노선별로 매일밤 순차적 오픈한다. 정해진 노선별로 오는 15일 오후 10시부터 대구와 인천기점 중국 5개 노선을 시작으로 오는 1
일반
등록일 2016.02.11
게재일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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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난폭운전`을 하는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경찰청은 이날부터 난폭운전 처벌 조항이 신설된 개정 도로교통법령이 적용된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이 규정한 난폭운전은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과속 △ 횡단·유턴·후진 금지 위반 △진로변경 방법 위반 △급제동 △앞지르기 방법 위반 △안전거리 미확보 △소음발생 등 9개 위반행위 중 둘 이상을 연달아 하거나 하나의 행위를 지속·반복, 다른 운전자에게 위협·위험을 가한 행위 등이다. 난폭 운전자에게는 형사처벌에 더해 벌점 40점이 추가로 부과된다. 구속되면 면허가 취소되며, 불구속 입건될 경우 40일 이상 면허가 정지되고 6시간의 특별교통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 종전에는 경찰이 난폭운전자를 적발하더라도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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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2.11
게재일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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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에 CCTV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지난해 9월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에 따라 사업비 약 8억2천만원을 확보하고 같은 해 10월부터 어린이집 CCTV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설치한 CCTV는 HD급 이상의 고화질로 60일 이상 저장할 수 있으며, 대상은 지역 내 어린이집 512곳 중 휴·폐원 예정인 4곳을 제외한 508곳 전부다. 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 CCTV 설치율이 100% 달성됨에 따라 어린이들의 안전확보는 물론 보육교직원의 보호, 시설물 안전관리, 안전사고 예방, 범죄예방,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숙희 출산보육과장은 “철저한 CCTV 사후관리로 아이와 부모, 보육교사 모두가 행복한 최고의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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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2.11
게재일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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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구지역의 설 명절 기간 5대 범죄 발생이 전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설 연휴인 지난 7~10일 4일 동안 포항시 남구지역의 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 5대 범죄는 총 11건이 발생해 지난해 설 연휴(29건)보다 62% 줄었다. 특히 명절이면 기승을 부리는 절도사건이 절반가량 줄어 10건이 발생했고, 강도사건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포항남부서는 지난달 25일부터 편의점, 금은방 등 현금 취급업소 300여곳을 대상으로 꾸준한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범죄 취약장소와 여성범죄가 우려되는 곳을 중점적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포항통합관제센터와 공조해 차량털이범, 오토바이절도범, 자전거절도범 등 현행범 3명을 검거하고, 성폭력 수배자 등 6명을 검거
일반
등록일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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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편의점에 침입해 담배 5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A군(16)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6일 새벽 5시께 경주시 안강읍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에게 말을 건 뒤 혼란한 틈을 타 담배 5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모두 동네 선후배 사이인 10대 청소년들로 범행이 들통나자 종업원을 넘어뜨리고 달아나다 편의점에 설치된 `한달음 시스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잡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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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2.11
게재일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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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인해 올해 설 명절에는 자가용 이용이 증가한 반면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관련 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0일 코레일 포항역에 따르면 설 연휴인 지난 5~9일 이용 승객수는 3만3천428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이용객을 기록한 날은 설 다음날인 9일로 8천304명이 포항역을 드나들었고, 설 당일인 8일에는 4천171명이 이용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포항역은 대체공휴일인 10일 수송인원을 포함하면 지난해 추석의 4만여명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KTX개통 이전에 옛 포항역을 이용했던 명절 이용객 숫자인 3천~4천명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귀성·귀경객들이 이동수단으로 KTX를 얼마나 선호하
일반
등록일 2016.02.10
게재일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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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만취한 승객의 카드를 건네받아 현금 수백만원을 가로챈 혐의(컴퓨터 등 사용사기)로 택시기사 A씨(39)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4일 새벽 2시 13분께 술에 취해 택시를 탄 피해자에게 택시요금을 현금으로 찾아오겠다며 현금카드를 받아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지역 금융기관을 돌며 549만원을 인출해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사건 당일 100만원을 빼낸 뒤 평소 알고 지내던 B씨(44·여)에게 나머지 돈을 3차례에 걸쳐 인출하도록 했으며, 범행을 숨기고자 B씨의 휴대전화를 바꾸도록 종용하기도 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10
게재일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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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김태규 판사는 위조 서류로 가수, 연주자 등 외국인 연예인을 입국시킨 혐의(사문서위조·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연예기획사 대표 최모(5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씨는 2014년 2월 10일 대구출입국사무소에 컴퓨터로 위조한 근로자파견계약서 등을 제출해 필리핀인 A씨의 비자를 발급받는 등 2013년 11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같은 방법으로 24차례에 걸쳐 외국인 27명을 불법 초청한 혐의다./이창훈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10
게재일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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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수산청은 포항과 울진을 오가는 모래채취선을 선박안전법 등 관련법 위반으로 적발해 개선을 명령하고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고발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포항해수청에 따르면 적발된 A호(1천320t급)는 지난 2일 포항 송도부두에서 양하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포항해수청 해사안전감독팀에 의해 적발됐다. 해당 선박은 선박검사증서 및 해양오염방지증서의 유효기간이 지난 1월 11일자로 만료된 상태였으나 규정을 어기고 1월 12일부터 총 4차례에 걸쳐 불법운항을 하다 결국 행정조치를 받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10
게재일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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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3형사단독 염경호 판사는 조희팔 사기조직 2인자 강태용(54)의 범죄 수익금을 돈세탁해준 혐의(범죄수익 은닉 규제법 위반)로 구속 기소된 이모(53)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씨는 2008년 11월 대구 수성구 한 도로에서 강태용 아내에게 20억원 상당 양도성예금증서(CD)를 건네받아 현금, 자기앞수표 등으로 바꾼 뒤 강태용 측에 다시 돌려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는 강태용 아들 학부모 모임에서 강씨와 알게 된 뒤 강태용 관련 유사수신 회사에 인테리어 공사 등을 수주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자금세탁 금액이 20억원으로 많고 그 돈이 강태용 도피자금으로 사용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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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2.10
게재일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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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는 피의자를 상대로 경찰, 검찰 등 권력기관에 청탁해 사건을 무마해 주겠다며 돈을 뜯어낸 일당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김태규 판사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41)씨와 박모(30)씨에게 징역 10개월씩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추징금 4천50만원과 2천15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2월 사기 사건으로 수사를 받던 A씨에게 접근해 “경찰 지인에게 부탁해 사건을 무마해 주겠다”며 300만원을 받는 등 2달여 동안 3천6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두 사람은 서로 사이가 멀어지자 개별로 A씨에게 검찰, 군 간부 등과 인맥을 들먹이며 돈을 받아내기도 했다. 이씨는 A씨가 합의금 마련이 필요해 운영하던 카페를 급히 처분해야 한다는 점을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10
게재일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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