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공예작가 이진희(48) 씨가 제6대 포항 꿈틀로작가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꿈틀로작가연합회는 최근 문화경작소 청포도다방에서 회장 선출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회장에 이진희 작가를 뽑았다.이날 회의에는 꿈틀로작가연합회의 5대 회장 최수정을 비롯해 이영식, 김주헌, 윤승빈 등 5대 임원진 등 총 23명의 작가들이 참석했다.이 신임 회장은 “예술가와 지역민이 함께 살아가는 꿈틀로가 되는데 정성을 다할 것”이라며 “신구의 자연스러운 연결고리를 위한 고문단 결성, 자발적 친목 도모와 유대강화를 위한 공방 오픈 이벤트(OPEN EVENT),
앞으로 2년간 포항문인협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에 손창기(57) 시인이 선출됐다.포항문인협회는 지난 18일 포항서밋컨벤션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손 시인을 제21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또한 부회장에는 김동헌 시인·성정애 수필가를 선임했으며 감사에 이상준 수필가·홍인자 시인을 선임했다. 손창기 신임 포항문인협회장은 “포항문인협회 회원들 간에 문학적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유럽식 전문 성악가 양성기관인 오펀스튜디오 교육생을 모집한다,오펀스튜디오(Opernstudio)란 오페라 극장과 연계해 젊은 성악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인 성악가들에게 무대 경험과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에서 극장 주도형으로 특화 운영하고 있는 곳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유일하다.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연기, 오페라코치 70여 회에 달하는 오페라 전문 수업 등을 받는다. 교육기간 동안 월 100만원의 연습비를 지원받게 되며,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기획 오페라에도 출연할 수 있다. 지원
포항시 북구 기계면 소재 봉계교회(목사 전종규·사진)는 최근 남구 오천읍에 위치한 사립작은도서관에 도서 3천여 권을 기증했다.봉계교회에서 기증한 도서는 문학, 경제, 사회, 아동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로 지역주민, 아동, 청소년들의 독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증된 도서는 작은도서관에 비치돼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한편, 포항시 사립작은도서관은 31개소가 등록돼 있으며 등록 요건은 건물 면적 33㎡ 이상, 자료 1천권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 포항시 공립작은도서관은
황리단길은 경주를 찾는 사람들이 빠짐없이 들르는 곳 가운데 하나다. 거기에 지난해 12월 경주시 주최 ‘제10회 경주시 건축상’ 전통 한옥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옥 호텔 ‘헤리티지 유와’(경주시 포석로 980-26)가 있다. 이곳은 전통문화와 힐링이라는,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와 인식 속에 새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헤리티지 유와’의 모양은 다른 한옥 호텔과 확연히 다르다. 왜 저렇게 특이한 모습일까. 지난 16일 ‘헤리티지 유와’를 설계한 손명문 건축가를 만나 그 궁금증을 물어봤다. ‘휴(休)’·‘낙(樂)’·‘기(氣)’ 모티브로
대구근대역사관은 개관기념일을 맞아 2024년 첫 행사로, 24일 ‘대구근대역사관 개관 13주년 기념 문화행사’를 펼친다.대구근대역사관은 지난 2011년 1월 24일 개관해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다. 개관기념일인 24일 오후 2시 이를 기념해 교육 문화행사인 ‘열린 역사문화 강좌(제13회)’를 개최한다.행사는 제1부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축하 작은 음악회와 제2부 역사문화 특강으로 진행된다. 특강은 지난해 11월 대구근대역사관에 기증된 대구 의연공덕비의 내용과 그 의미를 살펴보고자 경북대 이문기 명예교수를 초청해 ‘대구 의연공덕비(19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15일부터 2월 16일까지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유아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줄 제16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500명을 공개 모집한다.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여성 어르신이 전국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옛이야기와 선현미담을 들려주는 사업으로, 2009년 대구·경북 지역에서 제1기 30명 선발로 시작해 현재
“나이가 많아 좌절한다고 해서 남은 인생이 해결되지 않습니다. 좌절이란 패배자의 멍에만 덧씌울 뿐이죠. 거대한 자석에 속절없이 끌려가더라도, 남은 내 생은 오롯이 나의 것이라는 의지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70대 초반, 노년의 삶을 즐기며 문학과 리듬에 빠져 하루를 바쁘게 보내는 사람이 있다. 소설가 서웅교 작가다. 그의 말은 이어진다.“인공 관절을 넣어 건강도 별로 좋지 않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란 말을 믿었다가 소화불량에 걸린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문학과 음악은 이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는, 절망의 나락에서 희망의 등불로 마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올해 창경궁 야간탐방 프로그램인 ‘물빛연화’를 신설 운영하고, 기존 4대 궁궐의 시각장애인 대상 안내해설을 종묘까지 확대하는 등 궁궐 활용 프로그램을 강화한다.15일 문화재청에 따르면‘2024 봄 궁중문화축전’ 기간 중 운영될 ‘물빛연화’는 빛과 창경궁의 자연경관, 첨단 영상기술이 어우러진 미디어아트, 그리고 구간별 해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와 교감할 수 있는 가족 대상 야간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물빛연화’의 ‘물빛’은 물과 빛이 어우러진 창경궁 춘당지의 아름다운 전경을, ‘연화’
조선주(38·사진) 하회세계탈박물관 학예사가 2024 박물관·미술관 업무추진 유공 포상자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한국박물관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8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2024 전국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를 열고 박물관·미술관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조선주 학예사는 지난 7년간 ‘박물관 길
“지난 3년 꾸준히 작업해 온 결실을 새해 벽두에 거두게 되는 셈이지요. ‘강의실 밖으로 나온 영문학’이라는 제목을 달고 시리즈로 나올 이번 저작들은 전공인 영문학 작품들을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하듯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인문 교양서입니다.”여국현 시인의 신간 저서 4권이 잇달아 나온다. 영문학박사·번역가·시 전문지 편집주간·극작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1월 중순 ‘이야기처럼 들려주는 영시’ 1~2권을 발간하고, 2월 중순쯤에는 ‘이야기처럼 들려주는 영미소설’ 1~2권 출간을 예정하고 있다.중앙대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기
대구영상미디어센터는 우수 지역영화 발굴을 위해 오는 2월 2일까지 ‘2024 대구 다양성영화 지원사업’의 신청 작품을 모집한다.지원 대상은 1년 이상 대구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 감독 또는 제작자 모두 해당된다. 출품작은 대구·경북 촬영 분량이 전체의 30% 이상이어야 하며, 전체 스태프 중 대구 지역 거주(활동) 중인 스태프 구성 비율이 3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모집 부문은 총 3개 분야로 총 1억2천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제작지원’ 분야는 장편 1편 7천만원, 단편 3편 각 1천만원을 지원한다.‘장편배급지원’분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제18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 참가할 대학을 모집한다. 총장 또는 학장의 추천을 받은 국내외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기성작품 또는 학생 창작뮤지컬의 실연공연으로 참여할 수 있다.참가신청은 오는 2월 5일부터 3월 15일까지다.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DIMF가 2007년부터 이어온 대학생 뮤지컬 경연축제다.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일본, 태국, 카자흐스탄 등 세계 각국의 대학이 참가해 그 명성을 높여왔다.참가팀은 예선을 거친 뒤 6월 21일부터 7월 8일까지 대구
한국국학진흥원 스토리테마파크 웹진 담(談) 1월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는 ‘뜨끈뜨끈 온돌의 맛’이라는 주제로 혹독한 겨울날, 우리의 선조들은 온돌을 통해 어떻게 추위를 녹였는지 살펴본다.김소라 경인교대 교수의 ‘구들을 덥히자 청계천이 범람했다’는 소빙기를 맞은 17세기 조선 시대, 왕의 침소까지 온돌이 깔리면서 달라지는 조선의 풍경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박
대구 달서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전문 공연·전시장인 (재)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관장 이성욱·DSAC)는 2024년 달서아트센터 프로그램 라인업을 최근 발표했다. 사라장 등 거장 예술가의 공연과 전시, ‘디즈니 인 콘서트’ 대구 첫 공연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은 센터는 새해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최정상급 연주자들의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1월에 197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이자 ‘건반 위의 완벽주의자’라고 불리며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평가받는 ‘크리스티안 짐머만 피아노 리사이틀’이 펼
포항문화재단이 3년여 간 공백이었던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하고 법정문화 도시에 걸맞은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포항문화재단은 8일 이상모 전 경북도 동해안정책자문관이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이날 포항문화재단 이사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포항문화재단을 대표해 재정과 사무를 총괄하며 지역 문화예술 진흥 및 발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시민 문화 향유 증진 등 문화예술 관련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자리다.이번에 새롭게 취임한
포항시립도서관(관장 도병술)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 독서 교실을 운영한다.포은중앙도서관은 초등 3~5학년 15명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6일까지 ‘공감, 마음으로 느끼는 그림책 속 세상’을 운영한다. 매일 점자책 등 다양한 도서를 함께 읽고 하브루타 질문, 만들기 체험 등을 경험하며 세상과 공감하는 법을 배운다.초등 2~3학년 15명을 대상으로는 9일부터 12일까지 ‘신나게 출발! 직업 탐험대!’를 운영한다. 4차 산업혁명, 우주,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과 관련된 책을 읽고 직업 체험 달력 꾸미
“고전에서 우리 미래 청소년의 길을 찾아주고 싶다는 생각에 인성예절교육원을 열어 실천해 온 지 햇수로 10년이 넘었습니다.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정직하며 책임감으로 소통하고 협동하는 21세기형 인재를 키우는 것이 우리 교육원의 궁극적 목표입니다.”(사)한국인성예절교육원은 2013년 4월, 2014년 6월 민간자격 ‘인성·예절지도사’ 자격 검증기관이 된
포항시립극단 명예연출가인 김삼일(81) 연출가가 영남지역 연극의 역사를 총정리한 ‘영남연극사’(대경사·사진)를 펴냈다. 지역 연극계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단행본 성격의 종합적 사료 정리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부산, 경남, 울산과 대구·경북의 위상이나 한국 내에서의 비중에 비해 영남 연극사에 관한 책은 국내에 그리 많지 않은 실정이다. 대구·경북지역의 대표적
문화체육관광부는 청와대에서 2024년 새해를 뜻깊게 맞이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청와대’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두를 위한 청와대’ 문화프로그램은 춘추관에서 1월 매주 목·금요일,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의, 체험 행사 등으로 만나볼 수 있다.‘새해맞이 차 한잔, 덕담 나누기’ 행사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열린다. 행사를 통해 우리 차 문화에 담긴 배려의 정신을 배우고, 참여자가 손님과 주인의 역할을 번갈아 해보며 차와 다식을 즐길 수 있다. 내·외국인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보호자를 동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