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뮤지컬 `잭 더 리퍼` 공연… 하반기 드라마 컴백 2000년대 초 한류 열풍의 `원조` “K-POP붐 대견하고 자랑스러워” “연극과 뮤지컬은 제 안식처 같은 곳이기도 하죠. 무대에서는 1대1로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하반기에는 드라마 출연도 계획 중입니다.” 배우 안재욱(40·사진)은 최근 3년여간 드라마를 잠시 떠나 있었다. 2008년 `사랑해`를 끝으로 브라운관에서 나와 뮤지컬 무대에 서왔다. 그렇게 선택한 `잭 더 리퍼`가 오는 5일 세번째 공연에 들어간다. 안재욱은 2010년 초연부터 주인공 `다니엘`로 출연해왔다. “세번째라 오히려 더 자신감이 없고 부담이 되죠. 배우들 가운데 출연 횟수가 가장 많기도 하고…. 지난 공연을 놓치는 바람에 이번에 오신 관객들이 생각보다 별
실시간 음원차트 휩쓸어 MBC `무한도전` 시청률이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특집에 힘입어 상승했다. 3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전날 전국 기준 18.5%, 수도권 기준 21.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전국 기준 1.1%포인트, 수도권 기준 1.3%포인트 오른 수치다. 전날 방송에서는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본무대가 펼쳐졌다. 무한도전 멤버와 뮤지션들로 구성된 7개 팀은 행담도 휴게소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 뜨거운 공연을 펼쳤고 예년과 달리 7팀 모두가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제는 막을 내렸다. 방송 후 멜론, 벅스, 도시락 등 주요 실시간 음원차트에서는 지지(박명수.지드래곤)의 `바람났어`를 비롯해 처진 달팽이(유재석.이적)의 `압구정 날라리`,
애견센터(펫샵)에서 미용사로 일하는 소연(박민영). 주인 잃은 고양이인 `비단이`를 맡아 키우기 시작하면서 가끔 단발머리를 한 어린 아이의 환영을 본다. 정신과 치료를 받지만 상황은 나아질 기미가 없다. 급기야 고양이를 키우던 절친한 친구인 보희(신다은)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심장마비로 사망하면서 소연의 불안감은 극에 달한다. 죽음의 현장에 늘 고양이가 있음을 직감한 소연. 그녀는 비단이를 공원에 버린 후 안도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펫샵에 다시 찾아온 비단이의 모습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고양이:죽음을 보는 두개의 눈`은 `화이트:저주의 멜로디`에 이어 올여름 두 번째로 선보이는 공포영화다. `화이트`가 강렬한 비주얼을 무기로 내세웠다면 `고양이…`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듯 보인다. 그런데
KBS `공주의 남자` 출연 배우 이순재(76·사진)가 21년 만에 조선시대 문신 김종서를 다시 연기한다. KBS 2TV의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홍보사는 2일 “이순재가 `공주의 남자`에서 김종서 역을 맡았다”며 “이순재가 김종서를 연기하는 것은 1990년 KBS 드라마 `파천무` 이후 21년 만이다”라고 밝혔다. `공주의 남자`는 계유정난(癸酉靖難, 조선 수양대군이 조카인 단종의 왕위를 빼앗기 위해 좌의정 김종서 등을 살해한 사건)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수양대군의 딸 세령(문채원)과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박시후) 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다. 김종서는 세종 때 6진 개척의 주역이자 세종~단종 시대를 이끈 충의(忠義)의 상징적인 인물로, 대담한 성격으로 대호(大虎)라 불
개그맨 남희석과 가수 호란이 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의 `마이 맨 캔`(My Man Can) MC로 나선다. MBC에브리원은 30일 “남희석과 호란이 진행하는 커플 베팅쇼 `마이 맨 캔`을 다음 달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2시 방송한다”고 밝혔다. `마이 맨 캔`은 독일의 지상파 방송에서 판권을 사들여 만든 프로그램으로, 연인 혹은 부부 총 4쌍이 출연해 각종 미션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는다. `매운 고추 많이 먹기` `얼굴 가린 여배우 이름 맞추기` 등의 미션이 제시되면 여자 출연자가 자신의 남편 혹은 연인이 미션에 성공할 수 있는지 칩으로 베팅하고 가장 많은 칩을 내건 여자의 파트너가 미션을 수행한다. /연합뉴스
중견 탤런트 김동현(61·사진)씨가 사기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양평경찰서 관계자는 29일 “김씨가 최근 부동산 매매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피소됐다”고 말했다. 김씨를 고소한 A씨와 B씨는 김씨가 양평군 용문면 중원리 4천72㎡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유명 연예인이어서 가등기를 해지해줬으나 매매대금을 주지 않아 고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들에게 매매대금 5천500만원과 2천860만원을 변제해주겠다는 자필 확인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현재 KBS 1TV 대하드라마 `광개토태왕`에서 모용수 역으로 출연 중이다. 앞서 김씨는 지난해에도 양평군 용문면 중원리 토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잔금을 지불하지 않아 피소된 바 있다. /연합뉴스
배우 고아라가 영화 `파파`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박용우와 호흡을 맞춘다고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가 30일 밝혔다. `파파`는 자신의 가수를 데리고 도망간 후배 매니저를 쫓아 미국으로 간 매니저 춘섭(박용우)이 예기치 않은 계약 결혼을 통해 6명의 자녀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좌충우돌을 그린 작품이다. 고아라는 춘섭의 첫째 딸 준 역을 소화했다.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미국에서 스타로 성공하는 인물이다. /연합뉴스
정보석 생애 첫 토크쇼 MC에 도전 “굉장히 쑥스럽네요.” 토크쇼 MC 데뷔를 앞둔 배우 정보석은 연신 민망하다고 했다. 그는 다음 달 4일 MBC에브리원의 토크쇼 `정보석의 청담동 새벽 1시`로 생애 첫 토크쇼 MC에 도전한다. 솔직담백 이야기와 휼륭한 요리실력까지 선보여 “게스트의 휑한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고파” 정보석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배우가 이름 갖고 뭘 하는 경우가 극히 적다”며 “이름이 들어가 있어 굉장히 민망하다”면서 쑥스런 미소를 지었다.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토크쇼 도전은 `민망한 일`이지만 그의 각오는 남달랐다. 그는 `초반이라 두들겨 맞겠구나 싶다`면서도 “오늘 두번째 녹화를 하면서 앞으로 한달정도 매를 맞고 나면 좀
한류스타 장근석이 28일 오후 퍼시픽 요코하마에서 첫 공식 사진집 발매와 사진전 개최를 기념한 공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장근석의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TV와 신문, 그리고 잡지 등 200여 매체 총 4백여 명의 보도진이 취재경쟁을 벌였으며, 특별 초대된 팬 5백 명은 장근석이 등장하자 일제히 함성을 지르며 첫 사진집 발매를 축하했다. 첫 공식 사진집 `제이 플러스(J Plus)`에 대해 장근석은 “내 인생의 첫 사진집을 선보일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다”며 “너무 멋진 척 하려거나 아름답게 보이려는 생각 없이 평상시 내 모습을 숨기지 않고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소고 요코하마점 8층에서 개최되는 사진전 `장근석전 또 하나의 제이 플러스`를
“군대 가겠다는 의지 변함없어” 가수 MC몽(본명 신동현·32·사진)의 현역병 입영이 불가능하다는 법제처의 법령 해석이 나온 것과 관련, MC몽 측은 “군대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답답할 따름이다”고 28일 밝혔다. MC몽의 소속사인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은 “MC몽은 지난 4월 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군대에 가겠다는 의지에 변함이 없다”며 “군대를 갈 수 있는 아무 방법이 없다는 현실에 답답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MC몽은)법제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놓길 기대하고 있었다”며 “현역 입영이 어렵다는 결과를 받게 돼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할 지 막막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법제처는 28일 오후 법령해석심의위원회를 열고 생니를 뽑아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
이경규·김제동·한혜진 공동MC SBS는 `밤이면 밤마다`를 폐지하고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신설한다고 29일 밝혔다. MC는 방송인 이경규와 김제동, 배우 한혜진이 맡았다.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탁 트인 야외에 1일 `힐링캠프`를 만들고 스타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힐링캠프`에서 출연자들은 맨발 걷기, 야외 명상 등을 체험하게 된다. 제작진은 “자연으로부터 위안과 진정 효과를 얻고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토크쇼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5분 방송되며 7월 중 첫선을 보인다. /연합뉴스
국군방송TV가 2005년 12월 개국 이래 처음으로 자체 제작한 병영 드라마 `행군`이 오는 7월 1일 방송된다고 국방홍보원이 29일 밝혔다. `행군`은 지난해 드라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기획안을 바탕으로 만든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입대 후 겪는 고민과 좌충우돌 생활 속에서 강한 군인으로 거듭나는 전우애를 코믹하게 담은 `병영 성장 드라마`다. 드라마에는 양세찬 일병과 이준기 상병, 김지석(본명 김보석) 상병, 김형수 일병, 김지훈 일병 등 연기자 출신 홍보지원대원들이 나오고 9사단 장병이 특별출연한다. /연합뉴스
“절실했던 내 초심 일깨워” 송윤아(38·사진)가 돌아왔다. 얌전하게, 살포시 돌아왔는데 존재감이 빛난다. 유튜브를 타고 해외에까지 입소문이 나고 있단다. 출산 후 여전한 미모와 자태, 그리고 더욱 따뜻해진 마음이 매주 토요일 밤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동료배우 설경구와 결혼해 지난해 8월 첫 아들을 낳고 휴식기를 가져온 송윤아가 지난 4일 시작한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이하 `코갓탤`)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 복귀에 앞서 여배우의 아우라를 과시하고 있다. 그가 음악감독 박칼린, 영화감독 장진과 함께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코갓탤`은 매주 화제 속 동시간대 케이블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서울 청담동에서 만난 그는 “내 인생에서 정말 많은 공부를 하고 있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인기를 모은 배우 김사랑이 면도기 브랜드 질레트 퓨전의 새로운 여성 모델로 발탁됐다. 한국 P&G는 28일 “김사랑이 새 여성모델로 남성 모델인 박지성과 함께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질레트 관계자는 “김사랑은 시크함과 사랑스러운 매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질레트의 남성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사랑은 최근 지면 광고 촬영을 마쳤으며 7월 4일 광고 동영상 시사회를 통해 질레트 퓨전 모델로서 첫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연합뉴스
배우 최강희와 지성이 SBS 새 수목극 `보스가 달라졌어요(가제)`의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28일 최강희의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시티헌터` 후속으로 오는 8월3일 첫선을 보이는 `보스가 달라졌어요`는 취업난을 겪던 여성이 우여곡절 끝에 대기업의 철부지 후계자의 비서로 취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최강희는 대기업에 파견직 비서로 취직하는 노은설을 맡아 2008년 `달콤한 나의 도시` 이후 3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며, 지성은 노은설의 철부지 보스 차지헌을 연기한다. /연합뉴스
예술 꿈꾸는 청춘들의 사랑이야기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커피 하우스`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표민수 PD가 MBC 새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를 통해 이런 궁금증에 답한다. 청춘 멜로 드라마를 표방한 `넌 내게 반했어`는 예술대학을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다. 표민수 PD는 최근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예술은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인생을 다시 만들어주는 계기가 된다. 그런 예술을 준비하고 지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넌 내게 반했어`에는 차갑지만 매력적인 대학교 밴드 보컬과 밝고 명랑한 국악 신동, 옛 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30대 공연 연출가와 상처를 간직한 무용과 교수 등 예술이란 공
막다른 골목에 몰린 세 남자 이야기 “직·간접 경험을 글로 엮어 담았지요” 궁금했다. 인기 배우인 그는 왜 소설을 쓸까. 유명세에 기댄 취미생활일까. 그리고 책을 읽고 놀랐다. 스토리의 구성력과 위트가 넘치는 문장, 날카로운 풍자에서 필자의 재능과 정성, 노력이 느껴졌다. 가벼운 글재주에 기댄 습작이 아니었다. 더불어 메시지에서는 따뜻한 진심이 배어났다. 그는 “작가로 기억되고 싶다”고 했는데 불가능해 보이지도 않았다. 최근 두 번째 소설 `오늘 예보`를 낸 차인표(44·사진)를 만났다. 2009년 첫 번째 소설 `잘가요 언덕`을 낸 그는 “그전까지는 연예인으로서 대중을 상대했다면 책을 내고 나서는 독자 한 사람 한 사람을 개인적으로 만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독자들과 만나는 데
“관객 덕에 무대서 자유·기쁨 얻었어요” “제 공연은 관객이 있을 때 완성됩니다. 관객이 어떤 옷을 입고 와서 어떤 빛나는 몸짓으로 함께 노래하는지, 저는 무대에서 관객의 공연을 봅니다.” 한영애는 `무대란 관객이 없으면 절대 완성될 수 없는 세계`라고 생각한다. 다음 달 15~16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윌 유 메리 미(Will You Marry Me)`란 타이틀로 무대에 오르는 마음가짐도 그렇다. 그는 26일 인터뷰에서 “난 무대 위에서 자유를 얻었기에 오히려 그 기쁨을 모르는 사람보다 훨씬 자유를 안고 살았다. 무대란 일상과 다른 공간이고 내가 한 세상을 꾸밀 수 있으니 행복한 곳이다. 만약 거기에 관객이 없었다면 절대로 온전한 자유를 느낄 수 없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배우 김여진이 MBC 표준FM(95.9MHz)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고정 출연한다. 제작진은 27일 “월요일 고정 코너인 `보수:진보토론`의 정치, 사회, 문화 분야의 토론자 중 김기식 시민사회단체연대회 위원장이 개인 사정으로 하차하고 다음 달 18일부터 김여진이 새로운 토론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또 경제 분야의 새 토론자로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의 유종일 교수가 다음 달 25일부터 출연한다. 전 토론자인 한성대 김상조 교수는 장기 해외연구활동으로 물러난다. 영화 `처녀들의 저녁식사` `박하사탕`,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 출연한 김여진은 올해초 홍익대 청소노동자 지원활동에 참여했고 반값 등록금과 한진중공업 사태 등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표해 왔다. 지난 1월 신설된 `보수:
`짐승돌`에서 벗어나 밝은 이미지 선보여 “2PM만의 에너지 잃지 않도록 노력 할 것” `짐승돌` 2PM이 돌아왔다. 8개월 만에 신보 `핸즈 업(Hands UP)`을 발표한 2PM은 최근 인터뷰에서 밝고 솔직한 데뷔 초의 분위기를 앨범에 담으려 했다고 밝혔다. 우영은 “(프로듀서) 진영이 형한테 이번에는 정말 놀고 싶다고 했다”며 “팬들과 함께 호응할 수 있고 무대에서 춤 좀 잘 추는 남자애들로 보여질 것 같다”고 기대했다. 준수는 “첫 방송 나오고 나면 2PM 애들이 이렇게도 논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 20일 공개된 2집 앨범 `핸즈 업`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그동안 발표했던 싱글곡과 멤버들의 자작곡 2곡 등 총 1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핸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