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사랑, 이만하면 된 것 같아요” 이상우, KBS 주말극 `사랑을 믿어요`서 불륜연기 선보여 연상의 이혼녀, 미혼모, 아니면 유부녀였다. 그가 지난 4년간 사랑에 빠진 상대는. 좀 다른 선택을 하는가 했더니 웬걸, 남자를 고르기도 했다. 이만하면 `상식적`이지는 않다고 할 수 있겠다. 배우 이상우(31·사진). 현재는 KBS 주말극 `사랑을 믿어요`에서 정신적으로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 아내와 별거하고 있다지만 이혼은 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유부녀에게 마음을 빼앗긴 재벌 2세 한승우 역이다. 그런데 여기까지란다. “힘든 사랑은 이제 이만하면 된 것 같아요.(웃음) 사실 매니저가 말렸는데 이번 역할까지는 하겠다고 우겨서 했어요. 그런데 이 정도면 된 것 같아요.” 최근 삼성동의 소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의 유명 음악프로그램에 생방송 출연한다. 산케이스포츠는 소녀시대가 오는 13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아사히TV의 `뮤직스테이션`에 출연해 신곡 `미스터 택시(MR.TAXI)`를 선보인다고 6일 전했다. 소녀시대는 지난 1월28일 출연 이래 3개월 보름여 만에 `뮤직스테이션`에 다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소녀시대는 “이 곡을 완성할 때부터 공연할 날을 기다려왔다”면서 “일본인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기대해 달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이들의 세 번째 싱글 `미스터 택시/런 데빌 런`은 애초 4월13일 발매 예정이었으나 일본 대지진 여파로 지난달 27일 발매됐다. 이 음반은 발매 이틀 후인 29일자 오리콘 일간차트 1위에 이어 주간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음반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는 가수 신해철이 4년 반 만에 MBC 라디오 DJ로 복귀한다. MBC는 5일 “라디오 봄철 프로그램 개편을 맞아 FM4U(91.9MHz)에서 9일부터 매일 새벽 2~3시 `신해철의 고스트 스테이션`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신해철의 고스트 스테이션`은 SBS라디오에서 2001년 4월~2003년 3월 방송되며 자유분방한 형식과 다양한 음악 선곡으로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이다. 이후 신해철은 MBC로 자리를 옮겨 2003년 10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유사한 콘셉트의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을 진행했다. `고스트네이션` 폐지 후 열혈 청취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2008년 4월 SBS에서 `신해철의 고스트 스테이션`이 부활했으나 그해 10월 다시 폐지됐다. 이번에 `신해철의 고스
배우 유선(35·사진)이 지난 4일 오후 7시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10년간 열애한 3살 연상의 사업가 차효주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예식은 비공개로 열렸다. 축가는 배우 황정민 등이 맡았으며 결혼식은 사회자 없이 예배 형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선은 신랑과 1998년 한 모임에서 만나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교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선은 MBC 미니시리즈 `그 햇살이 나에게`(2001~2002)를 통해 데뷔, 영화 `이끼`(2010), `글러브`(2011) 등에 출연했으며 장윤현 감독의 영화 `가비`를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佛 한류팬 도심서 공연 연장 요구 `유쾌한 시위` 벌어져 “두 장을 구입해야 하는데 난 해낼 것이다! 제발 구입할 수 있기를. 꼭 슈퍼주니어를 보고 싶다.”(아이디 Makijoo)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최고 K-POP 그룹들의 파리 콘서트! 프랑스 첫 상륙을 위한 역사적인 콘서트! 다른 그룹들의 문을 열어주는 콘서트가 되길.”(아이디 Mopiou) 지난달 26일(현지시간) SM 소속 가수들의 합동 공연인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파리` 공연 티켓이 오픈하자 티켓 예매처인 프랑스 프낙(FNAC) 사이트에는 이와 비슷한 댓글이 쏟아졌다. 티켓을 구입한 팬과 그렇지 못한 팬의 희비도 엇갈렸다. 다음달 10일, 약 7천석 규모의 프랑스 파리 공연장인 `르 제니스 드 파리(L
최지우·김하늘·염정아 등 인기 여배우 6명이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2일`에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 나영석 PD는 3일 “김수미·이혜영·최지우·김하늘·염정아·서우 씨 등 여배우 6명이 출연하는 `여배우 특집`을 준비 중”이라면서 “녹화는 오는 6~7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 PD는 “누가 봐도 뛰어난 여배우라고 인정할 만한 배우, 특히 예능 프로그램에 거의 출연하지 않아 대중이 궁금해하는 배우들을 대상으로 섭외하고자 했다”면서 “여배우들은 `1박2일` 멤버들과 함께 다양한 게임에 참여하게 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야외 취침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배우 특집`은 오는 22일 방송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윤은혜,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 주연 세자빈에서 생계를 걱정해야하는 태권소녀, 재벌 상속녀를 거쳐 이번에는 엉뚱한 매력의 5급 공무원이다. 로맨틱 코미디 전문 배우 윤은혜(27·사진)가 9일 시작하는 SBS 새 월화극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서 순수하고 순진한 매력의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진흥과 5급 공무원 공아정으로 변신한다. 드라마는 재력·학력·인물까지 다 갖춘 현기준(강지환 분)과 엉뚱하고 즉흥적인 성격의 공아정이 결혼 스캔들에 휘말리며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3일 서울 목동 SBS에서 만난 윤은혜는 “얼결에 현기준과 결혼했다고 거짓말을 해 많은 분께 해를 끼치는 인물”이라며 “하지만 사랑스럽게 연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수 딸이자 행시를 패스한
5인조 남성그룹 스매쉬(SMASH·사진)의 새 싱글이 일본 오리콘 일간차트 7위까지 올랐다. 지난달 27일 출시된 스매쉬의 세 번째 일본 싱글 `두잇두잇(Do it Do it)!`은 지난 1일 오리콘 일간차트에서 7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날의 14위에서 크게 오른 성적으로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 1일자 순위에서 1위와 2위는 소녀시대와 장근석의 싱글이 각각 차지했다. /연합뉴스
막내딸과 동반출연해 추억만들어 “연출 해보고 싶다는 꿈이 생겼어요” 영화 `체포왕`(4일 개봉)에서 검거 실적 올리는데 혈안이 된 마포서 강력팀장 황재성 역을 맡은 배우 박중훈. 노회하게 잇속을 차리는 그의 모습은 `투캅스`나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등 20~30대에 했던 열혈 형사와는 사뭇 다르다. 배우 생활 26년 동안 형사 연기는 이번이 6번째라는 박중훈은 최근 언론과 만나 “오래 한 배우에게 숙명적으로 오는 상황은 뭘 해도 신선하지 않다는 것”이라면서 “내가 신선해지기보다는 작품이 신선하고 역할이 신선하다는 게 이전과 차별되는 점이다. 전에는 대부분 내가 에너지를 뿜어낸 편인데 이번에는 이선균이 뿜어내고 난 받아줬다”고 말했다. `체포왕`에서 그가 연기한 황재성은 인접한 서대문서 강
한류스타 장근석의 일본 데뷔 싱글이 해외가수 사상 처음으로 데뷔음반 발매 첫 주에 오리콘 정상에 올랐다. 일본 오리콘 뉴스는 지난달 27일 출시된 장근석의 싱글 `렛 미 크라이(Let me cry)`가 첫주 11만 9천 장이 팔려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며 데뷔 음반이 발매 첫주 정상에 오르기는 남성 솔로 가수로는 1980년 12월 곤도 마시히코(近藤眞彦) 이래 30년 4개월만이며, 해외 가수로는 그룹과 솔로를 통틀어 사상 첫 쾌거라고 3일 전했다.이번 기록은 2005년 4월 류시원의 첫 싱글 `사쿠라`가 갖고 있던 해외가수 데뷔 음반 첫주 2위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라고 오리콘 뉴스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써니`·`체포왕`·`캐리비안의 해적` 등 잇따라 개봉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5월, 극장가에 기대작과 블록버스터급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되면서 흥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먼저 기대작. 유호정·진희경 등이 주연한 `써니`와 박중훈·이선균 주연의 `체포왕`은 어린이날을 앞둔 4일 맞대결을 벌인다. `써니`는 데뷔작 `과속스캔들`로 831만명을 모은 강형철 감독의 두번째 장편. 고교시절 7공주였던 여학생들의 20여년간의 흥망을 코미디와 80년대를 추억할 수 있는 음악 등을 이용해 만든 영화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이야기의 조화, 편집의 유기성, 시대의 분위기를 영화 속에 녹이는 자연스러움 등에 있어 올해 나온 한국 상업영화 가운데 뛰어난 만듦새를 보여준다. `체포왕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과 동해가 대만 드라마 `화려한 도전(華麗的挑戰)`의 남자 주인공으로 동반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3일 밝혔다. `화려한 도전`은 일본 인기 만화 `스킵 비트`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여주인공이 복수를 위해 연예계에 입문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다. 극중 최시원은 인기와 실력을 모두 갖춘 연예계 최고의 배우 돈하련 역을 맡았으며, 동해는 음악적인 재능을 갖고 있지만 자기중심적 성격의 바람둥이 캐릭터 불파상 역으로 출연한다. 여주인공으로는 대만의 인기 여배우 진의함이 캐스팅됐으며, 연출은 지난해 영화 `맹갑(Monga)`으로 대만 영화제 금마장에서 영화제작자상을 수상한 유승택이 맡았다. 드라마는 올해 대만 GTV에서 방영될 예정이며 촬영은
서태지와의 결혼과 이혼, 뒤늦은 위자료 소송과 갑작스러운 소취하 등으로 관심을 모아온 이지아가 처음으로 직접 심경을 밝혔다. 이지아는 1일 밤 10시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장문의 글에서 “부모님께 그리고 저로 인해 고통받으면서도 저를 걱정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모든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히고 소 취하와 관련한 합의설에 대해서는 “소를 취하하며 그 어떤 합의도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제 이 논쟁은 서로를 깍아 내리기만 할 뿐 더 이상 무의미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긴 시간이 예상되는 이 논쟁에 지금까지의 제 인생 그리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앞으로의 저의 시간과 삶, 제 주변의 모든 분들과 팬 여러분 그분들의 소중한 마음 까지 희생시키고 싶지 않았기에 소취하를 결정했다”고
이선균, 영화 `체포왕`서 강력팀장으로 변신 “180도 확 바꾸는 것만 연기 변신은 아니고 지금 들어오는 대본 안에서 전 작품보다 5도, 10도 바꾸다 보면 그게 쌓이겠죠. 그렇게 조금씩 넓혀가고 싶어요.” 배우 이선균은 영화 `체포왕`(4일 개봉)에서 경찰대 출신의 강력팀장 정의찬 역을 맡았다. 명석하지만은 않고 허술한 구석도 있어 제법 관객을 웃기는 캐릭터다. 최근 만난 이선균은 `체포왕`이 “어느 정도의 액션과 코미디가 있다”면서 자신이 “관객에게 많이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제가 맡은 역할은 약간 과장된 캐릭터인데 명확하게 납득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영화에서는 정의찬과 라이벌인 황재성(박중훈)이 함께 범인을 쫓는 장면이 실감 나게 펼쳐
탤런트 최란과 이충희 KBS 농구 해설위원 부부가 어린이날을 맞아 문화소외계층 아동들과 함께 소풍을 떠난다. 2일 최란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서울문화예술협회에 따르면 최란-이충희 부부는 5일 소년소녀 가장, 조손 가정 어린이, 아동복지센터 어린이 등 230명을 초청해 `가온누리`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와 용산국립중앙박물관 내 어린이 박물관 관람, 야외에서 식사, 이충희 감독의 농구 특강 등으로 꾸며진다. 서울문화예술협회는 “이번 행사명인 `가온누리`는 무슨 일이든 세상의 중심이 되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이충희-최란 부부가 어린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이충희-최란은 “물질적인 지원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직접 만나서 시간을 보내고 아이
다시 가수들이 안방극장을 점령한다. 최근 `대박 드라마` 기근에 시달리고 있는 안방극장이 우연의 일치인지 가수 출신 연기자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드라마들을 5월에 동시다발적으로 선보이며 시청률 사냥에 나선다. 장르도 비슷하다. MBC `리플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로맨틱 코미디다. 신록의 계절에 안방극장이 달콤하면서도 코믹한 사랑에 빠질 전망이다. 최근 몇년간 국내보다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장나라(30)는 `강력반` 후속으로 5월2일 첫선을 보이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안미녀(극본 오선형 정도균, 연출 이진서 이소연)`로 돌아온다. 2005년 `웨딩` 이후 6년 만의 드라마 컴백이다. `동안미녀`는 학력도, 집안도 변변치 않은 34세의 노처녀 소영이 오로지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전작 흥행 쓴맛 탓 부담없어요” “시청률에 대해서는 오히려 전작들이 다 안되니까 부담감이 없어요.” 배우 윤계상이 MBC 새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대중에게 좀 더 사랑받는 드라마를 하자는 생각에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며 “이번에는 제 기대가 맞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룹 god로 최고의 인기를 누린 윤계상은 연기로 전향한 후 드라마 `트리플` `로드넘버원`, 영화 `집행자` 등 출연작들이 모두 흥행에서 쓴맛을 봤다. 그는 이런 결과에 대해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나 드라마는 따로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로드넘버원`도 열심히 했는데 다 운
영화 배급사 ㈜인디스토리는 옴니버스 영화 `시선너머`에 배우 김현주가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영화 시선너머는 5인의 감독이 참여한 옴니버스 장편 프로젝트인 `시선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배우 김현주는 `번지점프를 하다`와 `혈의 누`의 김대승 감독이 연출한 세 번째 에피소드 `백문백답`에 출연한다. /연합뉴스
트로트 가수 박현빈(28·사진)이 오는 10일 오후 8시 일본 NHK `가요 콘서트`에 출연한다고 소속사인 인우프로덕션이 1일 전했다. 이날 현빈은 지난달 20일 일본어로 발표한 일본 데뷔 싱글 `샤방샤방`을 노래할 예정이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가요 콘서트`는 일본 인기 음악프로그램으로, 주로 엔카 가수들이 출연해 시청자 연령층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따라서 신인 가수인 박현빈의 출연은 이례적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박현빈은 지난해 10월 일본 한류 매니지먼트사인 어빙과 계약을 맺었고 현재 삿포로, 후쿠오카 등 일본 여러 지역을 돌며 첫 싱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 밤인 지난달 30일 `피겨 여왕` 김연아가 은메달을 딴 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의 중계 방송이 시청률 40%를 넘어서는 높은 관심을 받았다. 1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SBS TV가 전날 밤 9시 50분부터 57분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위성 중계한 김연아의 경기는 시청률 44.6%, 점유율 59.6%를 기록했다. 이 시청률은 김연아의 등장부터 점수발표까지의 시간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날 오후 8시46분부터 11시8분까지 SBS가 중계한 ISU 전체 경기도 평균 시청률 21.7%, 점유율 30.4%로 관심을 모았다. 김연아는 종합 194.50점을 얻어 일본의 안도 미키(195.79점)에 1.29점 차이로 밀려 종합 2위(은메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