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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구미시설공단 임원 공모와 관련한 구미시와 시의회의 갈등이 일단 봉합됐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25일 시의회에 시설공단 임원 임명 절차를 보류하겠다는 답변서를 보냈다. 답변서에는 시의회가 시설공단 임원 임명과 관련한 조례를 개정할 때까지 보류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시의회측이 밝혔다. 남 시장이 시의회에 답변서를 보낸 이유는 전체 구미시의원 23명이 지난 22일 공동명의로 질의서를 보냈기 때문이다. 시의원들은 `반 관피아에 대한 시장의 생각`, `구미시설공단 이사장과 상임이사 임명 연기 의사`, `구미시설공단 임원재 공모 의사` 등 3개의 내용을 담은 질의서를 보내며 25일까지 답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구미시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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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25
게재일 201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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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을 앞두고 경북도의 Pride 암행감찰단(이하 감찰단)이 떴다. 5개 반으로 편성된 감찰단은 25일부터 오는 9월10일까지 도내 전역을 상대로 24시간 감시활동을 벌인다. 감시대상은 공직자 기강 저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추석명절 선물, 떡값 수수 등 금품수수와 각종 불·탈법 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해서다. 감찰단은 도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전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잠복근무 등 외관상 드러내지 않고 활동을 벌인다. 또 복무기강 확립, 재난·안전·민생분야 관리, 추석명절을 대비한 교통안정 및 소통 대책 추진실태 등도 점검한다. 특히, 근무지 이탈, 음주운전, 도박 등 공직자 윤리강령 위반행위와 추석명절 선물, 떡값 수수 등 도덕성·청렴성 위반행위자 경우 당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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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25
게재일 201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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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지난 22일 외국인 밀집지역인 경주 외동읍 입실·모화리 일대에서 음주·무면허 운전 등 도로교통법 위반 사범 일제단속 및 집중순찰을 실시, 모두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외국인유학생치안봉사대의 통역 지원을 받아 이뤄진 이번 단속은 외국인 범죄예방교실, 운전면허교실 등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계도활동 이후 취해진 것이다.경주/황재성기자jsgol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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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25
게재일 201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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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소방서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객들의 벌쏘임 주의보를 25일 내렸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3시 포항시 북구 기계면 계전리 심인당 부근 산에서 벌초를 하던 최 모(47)씨가 말벌에 쏘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 됐지만 숨졌다. 또 지난 22일 북구 장성동 제일가든 뒷산에서 백 모(54)씨가 벌에 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앞서 16일에도 북구 죽장면 상옥리에서 벌초를 하던 손 모(63)씨가 땅벌에 전신 15군데를 쏘여 병원으로 긴급 이송 됐다. 이달 들어 포항시 북구지역에서 벌쏘임 이송환자 11명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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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25
게재일 201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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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백두대간 자락 5천179㏊에 들어서는 아시아 최대의 고산수목원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관련해 조달청이 충분한 사전검토와 실험 없이 설계용역 및 공사를 발주하는 바람에 홍수피해가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지난 3월부터 조달청 등을 대상으로 건설사업 집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총 14건의 감사결과를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총사업비 2천515억원이 투입돼 올해 10월 준공 예정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관련해 조달청은 수목원 공사 구역에 포함된 운곡천과 두내리천이 모두 급류하천인데다 직각형태로 합류하는데도 불구하고 물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한 `수리모형실험`도 실시하지 않은 채 설계용역을 발주했다. 조달청은 또 2개의 하천을 각각 별개의 강으로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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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25
게재일 201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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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포항해양경찰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경북도와 포항해경,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위반 등 값싼 외국산 수산물이 국산으로 판매되는 등의 불법유통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25일부터 오는 9월6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명절을 앞두고 어획량 감소 및 각종 제수, 선물용 수산물 수요증가에 따른 가격상승에 편승해 정상적인 수산물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이에 따라 명태, 조기, 병어, 문어 등 명절 제수 및 선물용 수산물과 갈치, 고등어, 뱀장어, 낙지 등 원산지 표시위반이 우려되는 외국산 수산물을 취급하는 수산물 수입·판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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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25
게재일 201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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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수식)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주국립공원 남산지구에서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 자주땅귀개 자생지를 최초로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자주땅귀개는 다년생 식충식물로 주로 습지 및 진흙으로 이루어진 토양에 서식하며, 7~8월에 개화하는 식물로 뿌리는 실같이 가는 땅속의 줄기에 포충대(벌래잡이 주머니)가 군데군데 달려있다. 자주땅귀개 자생지 주변으로는 끈끈이주걱, 이삭귀개, 땅귀개, 꽃창포 등 다양한 습지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국립공원 남산지구에서 멸종위기식물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경주/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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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25
게재일 201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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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포항공항 활주로 확장 논란이 마침표를 찍은 가운데, 이와 관련 해당 관계기관의 이행합의서가 25일 체결된다. 이번에 개정된 이행합의서는 지난 6일 행정협의조정위원회(행조위)가 결정한 내용으로 작성됐으며, 주요내용은 △포항공항 활주로 인덕산 방향 4m 상향(900m 구간) △항행안전장비 신규 설치 및 기존장비 보완 △비행안전성 확보 위한 시뮬레이션 용역 수행 등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용대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유성훈 해군6전단장, 김진일 포스코 사장 등이 참석해 개정된 3자 간 이행합의서에 각각 서명하게 된다. 이번 합의서 체결을 끝으로 지난 2003년 3월부터 `전국 50대 갈등과제`에 포함됐던 포항공항 민원은 다소 잠잠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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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24
게재일 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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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지난 21일 폭우로 둑이 무너진 괴연저수지를 올해안에 복구하기로 했다. 영천시는 안전진단을 벌인 뒤 정부의 특별교부세를 받아 연말까지 괴연저수지를 복구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김종수 영천부시장은“농사에 물이 많이 필요한 시기가 지났고 괴연저수지의 수혜면적이 2㏊로 비교적 적어 농사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북도는 붕괴 조짐이 있는 저수지를 보강하기 위해 정부에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영천/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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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24
게재일 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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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지난달 비안면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된 방역조치를 모두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의성군은 국내에서 3년3개월여만인 지난달 23일 구제역이 발생하자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증상을 보인 농장 내 돼지 692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 이어 살처분 완료 시점으로부터 3주가 지난 지난 18일 해당 농장 내에 있던 나머지 돼지 760여 마리 등에 대해서도 경북도가축위생시험소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의성군은 해당 농장에 내렸던 이동제한 조치를 모두 해제했다. 또 구제역 발생과 동시에 폐쇄했던 비안면 가축경매시장도 26일부터 재개장토록 했다.의성/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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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24
게재일 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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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생 딸까지 동원해 상습적으로 보험사기행각을 벌인 일가족이 검거됐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지난 22일 가벼운 상처에도 병원에 입원해 보험금을 받아낸 혐의(사기)로 권모(41·여)씨와 아들 배모(23)씨, 딸 배모(22)씨 등 가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 등은 지난 2010년 1월부터 지난 1월까지 감기나 가벼운 상해로 입원하지 않아도 되는 가벼운 질병에도 보름에서 한 달여간 입원하는 등 모두 56회에 걸쳐 대구지역 8곳의 병원에 입원해 1억1천167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협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권씨 등은 같은 수법으로 권씨가 17회, 아들 3회, 딸 22회 등으로 허위 입원을 했고 심지어 11살짜리 둘째딸도 보험사기 행각에 참여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남부경찰서 관계자는“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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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24
게재일 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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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업소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및 성매매여성, 성매수남 등 5명이 검거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22일 북구 여천동의 한 건물 2층을 빌려 샤워시설과 침대 등으로 꾸며진 밀실 10곳을 설치해 여성 종업원 2명이 성매매를 하도록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등 행위의처벌에 관한법률위반)로 업주 K씨(36·여) 등 5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K씨 등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건물 입구와 외벽에 감시용 CCTV 4대를 설치해 평소 출입문을 잠궈 놓고 현금 13만~17만원을 받는 등 밀실에서 은밀하게 성매매 영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같은 정황을 포착하고 오랜 시간 동안 내사를 벌여 이날 새벽 1시께 현장을 급습해 현금 46만원과 영업장부 등을 압수했다. 포항북부경
사건사고
등록일 2014.08.24
게재일 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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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전 9시40분 낙동강변에서 발견된 의문의 여성 변사체가 경찰에 가출신고된 노모(72·여·칠곡군 북삼읍 율1리)씨로 확인됐다. 노 씨는 이웃주민인 송모(54)씨가 방안에 피자국이 있어 경찰에 가출신고 했으며 노씨의 신원은 가족에 의해 확인 됐다. 율리 집에서 피살된 후 석적읍 낙동강가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변사체는 보라색 티셔츠를 입고 하의와 신발미착용 상태로 좌측 허벅지에 찰과상이 있어 경찰이 수사중이다. 칠곡/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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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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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김승곤 부장판사는 지난 22일 의성군에서 발주한 관급공사와 관련,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의성군청 공무원 소모(47)씨에 대해 징역 3년에 벌금 7천만원, 추징금 3천500만원을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관급공사 수주업체를 선정하는 업무를 맡은 공무원으로서 뇌물을 받아 공직사회의 기강을 무너뜨리고 공무집행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해 죄질이 좋지 않은 점, 수뢰액이 고액인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소씨는 지난 2010년 12월 의성군 공립치매병원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을 수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그 대가로 2천만원을 받는 등 2차례에 걸쳐 3천500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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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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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로 예정됐던 경북대 총장 재선거가 결국 물거품이 됐다. 당초 경북대는 대학본부, 교수회, 총장후보자 등 3자간 합의를 해 지난 23일 총장 재선출을 하려고 했으나, 선거관리 규정안에 대한 갈등으로 선거자체가 실시되지 못했다. 현재 교수회는 차기 총장 선거일정을 이번달 29일이나 다음달 4일 할 예정이라고 공지했지만 이 마저도 제대로 지켜질지 의문이다. 총장 재선거의 걸림돌은 선거규약 개정안이다. 교수회와 총장후보자는 당초 안대로 선거를 치르기를 희망했지만, 대학본부가 개정규정안을 마련해 이미 통과시켜 버리는 바람에 지난 23일 선거를 치르지 못했으며, 향후 선거절차도 이 문제가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으면 어려운 실정이다. 교수회가 주장하는 당초 규정안대로 선거가 치러지기 위해서는 개정된 규정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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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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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시민단체와 문화단체가 대구시가 추진중인 `만남미술관-이우환과 그 친구들(일명 이우환 미술관)` 건립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민예총과 대구참여연대 등 대구지역 17개 시민단체와 문화단체는 지난 21일 오후 `만남미술관-이우환과 그 친구들 건립에 반대하는 대구시민문화예술단체 대책위원회(대책위)`를 결성했다. 이날 대책위는 “대구시는 지난 2009년부터 미술가 이우환의 개인미술관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그러나 모든 과정이 비공개와 독단적인 행정에 의해 진행돼 문제가 많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적인 거장이라는 미명하에 이우환과 일본인 건축설계가인 안도 다다오 두 사람은 미술관의 명칭과 컨셉을 마음대로 바꿨다”며 “당초 이우환의 개인 미술관인 `이우환 미술관`에서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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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24
게재일 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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