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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10시37분께 대구 달서구 두류동 대구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에서 김모(67)씨가 역으로 진입하는 전동차의 선로에 뛰어들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머리와 어깨 등을 다친 김씨는 곧바로 인근의 동산병원 응급실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낮 12시10분께 사망했다. 이날 사고의 여파로 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 방면 전동차 운행이 13분간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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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06
게재일 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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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도심 한복판 주택가에서 수백만원대의 판돈을 걸고 속칭 `아도사끼`도박을 한 남·여 혼성도박단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6일 북구 대흥동의 한 주택에서 CCTV를 설치해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며 지난 수년 동안에 걸쳐 전문 도박판을 상습적으로 벌여온 혐의로 장모(65)씨 등 19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가정집에서 도박판이 벌어진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6일 오전 현장을 덮쳐 이들을 전원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장씨 등이 문을 걸어 잠근 채 열어주지 않자 잠금장치를 해체한 뒤 현장에 진입했다. 한편 이번 일이 알려지자 이미 2~3개월 전 한 40대 여성이 이곳에서 수천만원을 탕진한 뒤 신세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문까지 이어져 사실규명이 요구되고 있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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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06
게재일 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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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후 10시20분께 대구 남구 봉덕동의 한 호텔 부근에서 캠프워커 소속 군무원인 B씨(53)가 몰던 차량이 앞서 신호대기 중이던 도모(38)씨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B씨의 당시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238%로 측정됐다. 대구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B씨의 신원을 확인한 뒤 채혈을 하고 일단 귀가시켰다”며 “조만간 소환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캠프워커 소속 주한 미군들이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내고 뒤따라오던 피해 운전자들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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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06
게재일 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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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선거로 내홍을 겪고있는 경북대가 오는 23일 총장 재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경북대는 대학본부, 교수회, 총장후보자 등이 5일 전격회동, 재투표를 치르자는 데 합의했다. 다만 이번 재투표는 처음부터 후보자들을 새로 모집해 선거를 치르는 게 아니고, 기존의 총장 후보지원자들을 놓고 투표방식을 개선해, 투표를 다시 하는 방식이다. 이날 회동에서 참석자들은 교수회 의장과 총장후보자선정관리위원회(선관위) 위원장을 분리하는 규정을 만들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총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할 때 교수위원을 단과대학 당 31명을 기준으로 1명씩 배정하기로 해 단과대학별 교수위원 수와 관련한 형평성 문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총장추천위원회에 교수위원이 참여할 때 보직을 맡을 수 없다는 기존의 조항도 없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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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06
게재일 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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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강정고령보에 조류출현 경보가 발령됐다.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강정고령보 구간의 조류경보제 운영(7월28일, 8월4일) 결과 `출현알림` 기준인 클로로필-a 농도(15mg/㎥ 이상)와 남조류 세포수(500cells/㎖ 이상)를 2회 연속 초과했다. 조류 출현 경보는 클로로필-a 농도, 남조류 세포수, 조류독성 농도 등의 측정항목이 기준을 초과할 경우 출현 알림(클로로필-a 농도 15㎎/㎥ 이상, 남조류 세포수 500cells/㎖ 이상), 경보(클로로필-a 농도 25㎎/㎥ 이상, 남조류 세포수 5,000cells/㎖ 이상), 대발생(클로로필-a 농도 100㎎/㎥ 이상, 남조류 세포수 1,000,000cells/㎖ 이상) 등 단계별로 경보를 발령한다. 그리고 경보단계에 따라 관계기관은 정수처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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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06
게재일 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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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협회는 최근 검찰이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국회의원 270명을`무혐의`처리한 것과 관련“뉴스 저작물의 무단 게재 행위에 면죄부를 주는 부당한 처분”이라고 6일 강력히 비판했다. 이 사건은 법률소비자연맹이 지난 2월6일 국회의장단·당대표·원내대표 등 국회의원 270명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에 기사를 무단으로 게재해 저작권을 위반했다”며 고발한 것으로, 7월25일 검찰이 이들 전원을 무혐의 처분함에 따라 논란을 야기했다. 신문협회는 검찰 처분에 대해 “뉴스 저작물은 언론사와 기자들의 창조적인 노력에 의해 생산된 저작물로 이미 정부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은 디지털뉴스를 유료로 구매하고 있다”며 “만약 의원들의 행위가 무혐의라면 정부 부처 등이 유료로 구매할 이유가 없어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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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06
게재일 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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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종영)는 6일 대구 서구 비산동 구 대영학원 부지와 경북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 등 2건의 비축토지를 경쟁입찰방식으로 오는 26일~28일 공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경쟁입찰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토지는 구 대영학원 부지(비산동 287-1)로 달구벌대로와 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에서 500m거리 역세권에 있다. 또 동편으로 왕복 6차선 대로변에 인접하는 등 토지 3면이 도로에 접하고 있어 교통이 아주 편리하고 서대구 IC, 성서 IC가 4km 내외에 있어 고속도로 진출입도 쉬우며 주변은 단독주택, 다세대 주택이 분포하고 있는 등 상가 및 원룸, 빌라 등을 짓기에 좋은 입지 조건이다. 이곳의 공급 예정가격은 62억7천819만원이고 이번 입찰을 통해 1년·3년·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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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06
게재일 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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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부과하는 각종 과징금과 부담금 등을 체납하면 그 자료가 신용정보에 반영되고 체납자의 재산에 대한 압류 처분도 가능해진다. 안전행정부는 6일 지방세외수입금의 체납처분 절차를 규정한 `지방세외수입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지방세외수입징수법)이 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법안에 따르면, 과징금이나 부담금 등을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하면 그 정보가 신용정보회사에 제공돼 신용정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아울러 세외수입 징수 목적으로 지방세 과세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돼 과징금 등을 장기 체납하면 세금을 체납했을 때처럼 체납자의 재산에 대한 압류 처분이 가능해졌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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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06
게재일 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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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재원 의원(군위ㆍ의성ㆍ청송군)의원은 6일 생명에 지장을 줄만큼의 군대내 가혹행위가 최근 5년간 3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군대 인권침해 사건행위별 처리 현황`에 따르면, `생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가혹행위`로 인한 진정 건수(각하 및 기각 제외)가 2010년 4건에서 2011년 7건, 2014년 6월말 현재 12건으로, 최근 5년간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인권위원회에 접수된 군부대 진정사건 접수건수도 총 1천272건이나 되었지만 `권고·고발·법률구조·합의종결` 등의 진정 처리건수는 130건(10.2%)에 불과해, 국가인권위가 인권침해행위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이창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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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06
게재일 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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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새누리당, 대구 서구)은 국가공인 시험·검사기관이 실시한 시험·검사의 신청 및 평가 등과 관련한 기록에 대해 그 중요도에 따라 10년의 범위 안에서 의무적으로 보관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가표준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현재 국가공인 시험·검사기관들의 일관성 없는 자료보관 실태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08.06
게재일 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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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를 꾀어 대포통장을 만들어 온 대출사기 조직 일당 30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대구지방경찰청은 6일 노숙자를 대상으로 `대포통장`을 만들어 대출 사기조직에 판매한 혐의(사기 등)로 장모(45)씨를 구속하고 김모(47)씨 등 일당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경찰은 장씨 등으로부터 대포통장을 사들여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 준다고 속여 억대의 대출 사기에 이용한 혐의(사기)로 대출사기 조직 총책 김모(36)씨를 구속하고 전화상담원과 현금 인출책 등 22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동대구역과 대구역 일대에서 활동하는 불량배인 장씨 등은 노숙자 7명에게 접근해 한 사람당 5만~15만원을 주고 개인 명의 등으로 통장 17개를 개설하도록 한 뒤 통장을 대출사기 조직에 50만~70만원을 받고 판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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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06
게재일 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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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예정된 포항상공회의소 22대 회장선거를 놓고 벌써부터 과열조짐이 일고 있다. 상의 회장 선거는 같은 시기 상공의원 선거 이후 의원총회에서 실시되지만 최근 일부 차기 회장 출마예정자를 중심으로 신규 상공의원 표 몰아주기 노력이 물밑에서 전개되고 있다. 지역 상공계에 따르면 내년 3월 실시되는 포항상의 회장선거에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출마 후보군으로는 박병재(62) 피앤피 대표, 현 상의 부회장인 윤광수(57) 해광기업 대표, 허상호(63) 삼도주택건설 회장 등 3명이다(가나다 순). 당초 출마가 유력시됐던 나주영(59)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이자 제일테크노스 대표는 최근 출마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후보군이 회장 출마를 강행할 경우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총 50명의 상공의
일반
등록일 2014.08.06
게재일 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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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제1사무차장에 정길영 제2사무차장을, 제2사무차장에 문호승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정 차장은 행시 28회로 감사원 재정경제감사국장,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했다. 문 차장은 역시 행시 28회로 감사원 감사연구원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이날 기획조정실장에는 강경원 사회·문화감사국 국장이, 감사교육원 교육운영부장에는 김흥률 감사교육원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안재휘기자 ajh-7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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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05
게재일 201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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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권익위원회는 오는 18일까지 기업체 임직원 대상 `2014년 하반기 기업윤리 교육과정`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참가 업체에 대해선 기업의 특성과 요구에 맞춰 반부패·청렴분야에 대한 교육과정이 설계되며 전문강사가 업체를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정부의 반부패·청렴정책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청렴정책 전수과정`도 병행된다. 과정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권익위 관계자는 “민간 부문의 윤리경영은 개별 기업의 문제 뿐 만 아니라 국가경쟁력 향상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로 윤리경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민간부문에서 반부패·윤리경영에 대한 독자적 대응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안재휘기자 ajh-7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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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05
게재일 201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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