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9월 대구시 남구 대명동 LP가스 배달업소 사무실에서 가스를 불법충전하다 폭발사고를 일으킨 종업원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백정현 부장판사는 12일 LP가스를 불법충전하다 폭발사고를 일으켜 경찰관 등 다수의 사상 사고를 낸 혐의(업무상과실치사 등)로 구속기소된 배달업소 종업원 구모(30)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또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스배달업소 실제업주 이모(43)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구씨는 지난해 9월23일 오후 11시45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 LP가스 배달업소 사무실에서 충전사업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LP가스를 충전하다 폭발사고를 일으켜 순찰 중이던 경찰관 2명이 숨지고, 주민 11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
사건사고
등록일 2014.08.12
게재일 2014-08-13
댓글 0
-
-
-
-
한전이 대구·경북 지역에만 2천만㎡ 이상의 부지를 송전선로로 무단 사용하고 있는가 하면,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도 심각한 지역 편중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장윤석(경북 영주)의원이 한국전력으로부터 제출 받은 `한전 송전선로 무단 사용 부지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전은 전국적으로 송전선로가 지나는 부지의 40%인 9천700만㎡를 보상 없이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11배에 달한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의 미보상 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2.5배가 넘는 2만3천624필지 2천82만㎡로 전체 미 보상 면적의 20%에 달하고 있다. 반면 보상이 완료된 면적은 1만9천641필지 1천963만㎡로 보상율이 채 50%도 되지 않고 있다. 이는 타 지자체에 비해 월등히
일반
등록일 2014.08.12
게재일 2014-08-13
댓글 0
-
-
경북대학교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창원, 안동, 포항, 구미지역의 학생,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권역별 입시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입학사정관 등 입시전문가들이 직접 경상권역의 주요 중소도시를 방문, 상대적으로 입시 정보를 얻기 힘든 지역 학생 및 교사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입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9일=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CECO) △20일=안동시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 △21일=포항시 포항중앙아트홀 공연장 △22일=구미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각각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2014학년도 입시결과 공개, 2015학년도 수시모집 지원 전략 등 2015학년도 경북대학교 수시모집과
일반
등록일 2014.08.12
게재일 2014-08-13
댓글 0
-
KTX 등 철도를 무임승차하다가 적발되는 건수가 한해 30만건에 육박하는 등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김희국(대구 중·남구) 의원이 코레일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열차무임승차 적발건수는 28만300여건으로 2011년(14만7천890건)에 비해 2배 가깝게 늘어났다. 또 올해 들어 지난 6월까지의 무임승차 적발건수는 14만5천여건이나 돼 연말이면 30만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안재휘기자ajh-777@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08.12
게재일 2014-08-13
댓글 0
-
-
포항이 지역구인 경북도의회 초선 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의해 검찰에 고발됐다. 11일 포항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이 속한 사회단체 관계자로 부터 현금 160만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로 포항 북구의 도의원 A씨를 지난 8일 대구지검 포항지청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A도의원은 경북도당 공천을 앞둔 지난 4월 중순께 한 단체 관계자로부터 현금을 받은 혐의다./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8.11
게재일 2014-08-12
댓글 0
-
포항의 한 유명 종합병원에서 골절수술을 받은 환자가 의료사고를 당했다며 병원 측에 피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과실을 인정하지 않은 채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법정공방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포항시 남구 이동에 사는 김모(59)씨는 지난해 9월 24일 왼쪽 팔목에 골절상을 입고 포항 `S`병원 정형외과에서 골절부위에 핀을 박아 고정하는 수술을 받았다. 3개월 후 김씨는 핀제거 수술을 받은 뒤 감각신경에 이상증세를 호소하며 병원 측에 항의했다. 병원 측은 신경초음파 결과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고 지난 2월 27일 재수술을 실시했으나 김씨는 감각신경 이상증세가 사라지지 않아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김씨는 병원 측에 의료과실에
일반
등록일 2014.08.11
게재일 2014-08-12
댓글 0
-
의붓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11일 열릴 예정이던 이른바 `칠곡계모사건`의 선고공판이 연기됐다. 대구지법 제21형사부(부장판사 백정현)는 11일 오전 10시 열린 계모와 친부의 추가기소 선고공판에서 “피해어린이의 고모와 변호인이 지난 8일 판결선고를 미뤄 달라고 요청해옴에 따라 오는 18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백정현 부장판사는 “피해 아동의 고모가 `이번 재판에 꼭 참석해 피해 사실을 법정에서 진술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줄 것`을 법원에 요구했고, 검찰 측에도 `기존 공소사실 외에도 추가 학대혐의가 있는 만큼 증거로 채택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피해 어린이 등이 법정에서 다시 진술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해서는 “피해 어린이가 자주 법정에 나오게 되
사건사고
등록일 2014.08.11
게재일 2014-08-12
댓글 0
-
울진경찰서가 최근 한 방송사의 보도를 통해 충격을 준 위탁아동 연쇄 사망·실종 사건에 대한 수사를 벌여 40대 위탁모를 구속했다. 11일 울진서는 위탁 받아 키우던 아이가 피부 질환에 걸려 방치한 뒤 사망하자 허위로 신고한 혐의(유기치사, 아동복지법위반 등)로 위탁모 J씨(47)를 구속하고 허위 사망진단서를 제출한 혐의(공전자기록 등 불실기재)로 남편 K씨를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결혼 이후 아이를 갖지 못하자 지난 2004년, 2010년, 2011년에 총 3명의 남자아이를 입양, 양육했다. 하지만 지난 2011년 입양해 키우던 아이가 석연찮은 사유로 아파트에서 실종되자 다음 아이를 입양하지 못할까 두려워 신고하지 않은 채 양육수당을 지급 받았다. 이후
사건사고
등록일 2014.08.11
게재일 2014-08-12
댓글 1
-
경북경찰청 간부가 음주운전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경북경찰청은 올 초에도 간부가 음주운전을 해 중징계를 당한 바 있어 기강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1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북경찰청 소속 박모(53)경정은 지난 8일 오후 10시55분쯤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한 도로에서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접촉 사고를 냈다. 이날 박 경정은 본인 소유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1차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다 2차로에서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 받았다. 사고 당시 박 경정의 혈중 알코올 수치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71%의 만취상태였다. 이 사고로 상대방 승용차에 타고 있던 동승자가 허리와 어깨 등에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경찰청은 박 경정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한 뒤
사건사고
등록일 2014.08.11
게재일 2014-08-12
댓글 0
-
지난 10일 오후 3시20분께 포항시 북구 신광면 흥덕2리 한남목재 앞 도로에서 김모(64)씨가 몰던 승용차가 이모(75)씨가 몰던 경운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운기를 몰던 이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사고 7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10시29분께 숨을 거뒀다. 경찰은 김씨가 냉수리에서 토성리 방향으로 향하다 운전 부주의로 중앙선을 넘어 경운기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8.11
게재일 2014-08-12
댓글 0
-
-
대구 모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교장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교육청이 경징계 처분을 내리려고 하자, 전교조는 “교육청이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전교조 대구지부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대구교육청은 지난해 교직원 성범죄의 경우 앞으로 교단에 설 수 없도록 강화된 징계 수위를 적용하겠다는 지침을 마련했지만, 학교 내 성추행 사건이 벌어졌는데도 `심각한 경우가 아니니 징계를 내릴 만한 것이 아니다`라고 하고 있어 실효성 없는 지침만 내렸다”며 비판했다. 이어 “해당 학교 교사들의 요구는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최소한 가해자(교장)와 피해자(교사들)가 한 학교에서 근무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것이지만, 대구교육청은 교장의 손을 들어줘 문제를 키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차제에는
일반
등록일 2014.08.11
게재일 2014-08-12
댓글 0
-
-
-
대구지법은 12일 함인석 경북대 총장을 `대구지법 명예홍보대사 및 명예법관`으로 위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지법의 명예홍보대사·법관 위촉은 이번이 처음이다. 함 명예홍보대사·법관은 지역 발전에 공헌하고 인품을 갖춘 인사가 법원의 재판과 행정을 체험한 뒤 아는 사람이나 블로그, SNS 등을 이용해 법원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창훈 기자
일반
등록일 2014.08.11
게재일 2014-08-1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