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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7일 수성구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잠이 든 취객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59)와 B씨(51)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24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야심한 시간에 수성구를 돌면서 차량이나 노상에서 잠이 든 취객을 대상으로 모두 6차례에 걸쳐 현금 등 55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취객을 부축하는 척하면서 금품을 훔치는 일명 `부축빼기`수법으로 금품을 훔쳐왔으며, 취객을 발견하면 한 명은 전화 통화하는 시늉을 하는 등 일행인 척 위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CCTV로 이들의 인상착의를 확보해 지난달 21일 범행예상장소에 잠복하던 중 오토바이를 타고 범행 대상을 물색하는 일당을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8.07
게재일 20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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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9일 자신이 일했던 사무실에서 통장과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절도)로 권모(3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해 5월 23일 오후 8시께 자신이 7개월간 일했던 음향기기렌탈사무실에서 주인 이모(33)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현금760만원이 든 통장과 현금 200만원, 오토바이 1대 등 총 1천3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권씨는 유흥비와 생활비로 사용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혜영기자 ktlovey@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2.02.09
게재일 201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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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랍 31일 오후 1시3분께 대구 동구 신천동 3층 주택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로 주택 내부 80㎡와 가전제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천15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 만에 진화됐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 안에서 휴지에 불을 붙였다”는 세입자 김(16)군의 진술을 토대로 부주의에 따른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2.01.01
게재일 201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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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8형사단독 최희정 판사는 20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역할을 나눠 사고를 접수하는 등의 수법으로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기소된 최모(45)씨에게 징역 1년, 김모(55)씨 등 2명에게는 각각 징역 8월을 선고했다. 최 판사는 “역할을 나눠 허위로 사고접수를 해 보험금을 받아 챙긴 범행은 죄질이 좋지 않고 범행횟수와 피해액이 적지 않지만 피고인들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12.20
게재일 201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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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은 입사 당시 인사기록카드에 기록된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민사16부(권순형 부장판사)는 20일 농협협동조합중앙회 직원이었던 김모씨가 농협중앙회를 상대로 낸 정년해직기준일 확인소송에 대해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년 산정의 기준이 되는 생년월일은 반드시 실제적이거나 공부상 등재된 것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식으로 결정지을 수 없다”면서“정년은 채용 당시의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한다고 통보했던 정황을 종합할 때 정정된 것으로 정년해직 기준일을 정해야 한다는 원고의 주장은 이유 없다”며 기각 이유를 밝혔다. 또“정년 산정의 기준이 되는 생년월일도 근로계약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우선 관련 법령에 규정에 따르지만 규정이 없을 때에는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12.20
게재일 201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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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10형사단독 김상호 판사는 14일 과잉체벌로 학생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상해)로 기소된 대구 모 중학교 체육교사 임모(39)씨에 대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교사의 체벌이 징계권 행사로 정당한 행위가 되려면 체벌이 교육상 불가피한 경우에 행해지고 체벌의 방법과 정도가 사회통념상 비난받지 않을 타당성이 있어야 한다”며 “피고인의 체벌은 교육 목적의 행위로 용인되는 한도를 넘은 것으로 학교의 체벌규정을 준수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대구의 한 중학교 체육교사인 임씨는 지난해 10월 등굣길에 귀걸이를 하고 있다가 적발돼 빼앗긴 학생이 `귀걸이를 돌려달라`고 하자 학생의 하체를 발로 차고 주먹으로 머리를 수차례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김영태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12.14
게재일 201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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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지 않은데도 장갑을 낀 채 문을 닫은 대형마트 지하주차장에 숨었다면 물건을 훔칠 의사가 있었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제2형사부(이윤직 부장판사)는 13일 심야에 대형마트 채소저장고에 숨어 있던 혐의(야간건조물침입 절도미수)로 기소된 장모(31)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일부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4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지난해 9월23일 오후 11시께 경북 안동시내 한 마트 주차장에 숨어 있다 2시간여 후 장갑을 낀 채 매장 안으로 들어가려다 경비업체 직원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장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매장이 문을 닫고도 2시간 이상 지하주차장에 있었던 만큼 물건을 훔칠 의사가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건조물침입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를 인정하고 절도미수 등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12.13
게재일 201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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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보호와 사업투자금 명목으로 거액의 돈을 뜯어낸 대구지역 폭력 조직원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8일 지역 조직폭력배 달성동파 장모(35)씨 등 4명을 붙잡아 이중 2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2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 등은 올 2월20일께 중구 도원동 집창촌인 `자갈마당`에서 취객 처리 등 보호비 명목으로 업소 주인들에게 수개월에 걸쳐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뜯어내고 취객을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장씨는 지난해 7월31일 오전 9시50분께 달서구 두류동 한 원룸에서 자영업을 하는 김모(26)씨 등 2명에게 인터넷 사업투자 명목으로 5천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월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12.08
게재일 201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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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8일 대구와 부산 인천 등 전국을 돌며 편의점을 대상으로 3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강도)로 김모(17)군 등 10대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가출 청소년인 이들은 유흥비와 생활비를 마련을 위해 지난 4일 오전 5시께 달서구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을 폭행하고 나서 현금 27만원을 빼앗는 등 12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부산 등을 돌며 편의점 8곳에서 3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에게 또 다른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12.08
게재일 201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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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김중기)는 이론 위주로 교육을 받은 법과대학 졸업생들이 소송 실무를 배우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소송실무연수원의 제19기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유일의 법률사무소 사무직원 양성기관인 대구변현 부설 소송실무연수원은 12월23일부터 내년 3월3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시간30분씩 원장을 포함한 11명의 변호사가 소송실무 전반에 대해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과목은 소장 및 준비서면(증거신청 포함)을 비롯한 민사특별법과 민사집행법, 노동관계법, 부동산등기 및 부정경쟁방지법, 보전소송, 형사, 가사, 행정, 손해배상 등 소송 실무 전반이다. 참가자격은 4년제 법대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이거나 동등 이상의 자격을 가진 군필 또는 면제자로 법률사무소 취업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11.20
게재일 20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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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에서 60대 변사사건이 잇달아 발생했다. 16일 오후 6시10분께 달서구 월성동 한 아파트 침실에서 정모(60)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웃에 사는 후배인 장모(48)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장씨가 “정씨와는 형님, 동생 하는 이웃사촌으로 지내면서 평소 1주일에 한번 정도는 전화 연락을 하고 지냈는데 이날 연락이 되지 않아 찾아가 보니 숨져 있었다”는 말에 따라 숨진 지 1주일쯤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지체장애 5급인 정씨는 발견 당시 반듯히 누운채 숨져 있었고 검안을 했을때 갈비뼈가 드러나고 배가 푹 꺼져 있었으며 사망시 나타나는 신체반응인 시반이 거의 없을 정도여서 무직에다 10년전 교통사고로 인한 거동불편 등으로 식사를 제때하지 못해 영양결핍으로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하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11.17
게재일 20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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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임용시험 원서를 받은 결과 131명 모집에 1천996명이 지원해 평균 1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사회복지 일반이 124명 선발에 1천894명이 응시해 15.3대 1을 기록했다. 또 2명을 뽑는 저소득층은 10.5대 1, 5명을 선발하는 장애인은 16.2대 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천119명(56.1%), 30대 701명(35.1%), 40대 161명(8.0%), 50대가 15명(0.8%) 등이고 최고령자는 57세 남자 응시자였다. 필기 시험은 다음 달 10일 시행하고 장소는 오는 25일 공고할 예정이다. 대구시 권정락 총무인력과장은 “일자리 창출과 수요자 중심의 복지실현을 위해 올해 사회복지직 채용 인원을 지난해 보다 1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11.17
게재일 20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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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대구문화재단(대표 김순규)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대구문화예술교육의 미래를 견인할 전략을 구축하기 위해 22일 오후2시 대구 노보텔 호텔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박은영 문화예술교육과장은 `문화부 문화예술교육정책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학교문화예술교육과 사회문화예술교육으로 구분한 정책현황을 제시하고, `전 국민 평생문화예술교육환경 구축`이라는 정책과제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이태현 대구문화재단 사무처장이 `지역문화예술교육활성화 정책 모색`에 대해,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가 `해외사례를 통해 본 문화예술교육`을 발표한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11.15
게재일 20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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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15일 일반식당 지하1층 사무실에서 거액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개장)로 안모(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도박에 참여했던 이모(54·여)씨 등 27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 등은 지난 10일 오후 5시부터 2시간여에 걸쳐 수성구의 한 건물 지하사무실에서 한판에 50~100만원의 판돈을 걸고 속칭 `아도사키`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11.15
게재일 20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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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억원에 달하는 동구 소음 배상금 지연이자 논란을 조사한 동부경찰서가 소송 변호사가 지연이자에 대한 고지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결론을 내려 검찰의 직접 조사 여부만 남겨두게 됐다. K2공군기지 소음피해 보상금 지연이자 반환과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는 동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최종민 변호사와 주민대표가 지난 2004년 세차례에 걸쳐 소송 약정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최 변호사가 당시 주민들에게 지연이자에 대해 충분하게 설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동부경찰서 관계자는“최 변호사가 수임료를 20%에서 15%로 낮추는 과정에서 `지연이자는 미미한 금액으로서 소송 대리인의 몫으로 한다`고 설명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최 변호사는 주민대표에게 지연이자에 대해 설명했다고 주장하지만 충분치 못한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10.23
게재일 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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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한국인 여성을 일본 성매매 업소에 알선한 혐의(성매매 방지법 위반)로 국내 브로커인 구모(38)씨와 알선책 김모(38·여)씨 등 3명을 입건하고 성매매 여성 27명도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구씨 등은 일본 도쿄에서 출장 성매매업소를 운영하는 김씨에게 여성 1인당 10만엔(한화 130만원 상당) 가량의 소개료를 받고 지난해 9월부터 올 초까지 여성 27명을 일본에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성매매방지특별법 시행이후 국내에서 일자리를 잃은 유흥업소 접대부 등으로 일하다 채무가 많아진 여성들에게 접근해 하루에 300만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어 2개월만 고생하면 빚을 청산할 수 있다고 유인한 후 1천만~2천500만원의 선불금을 주고 일본으로 넘긴 것으로 드러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10.19
게재일 201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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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를 가진 10대를 성추행한 7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2형사부(김경철 부장판사)는 16일 10대 장애인을 성추행 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박모(77) 피고인에 대해 징역 3년6월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와 박 피고인에 대한 정보를 5년 동안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공개하라고 명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지적장애 3급의 어린 피해자를 상대로 유사성행위를 하고 수사 초기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지만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선고이유를 설명했다. 또 “피고인이 이전에 아동ㆍ청소년을 상대로 한 성범죄 전력이나 다른 범죄 전력이 없어 다시 성범죄를 저지를 위험성이 낮은 만큼 위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10.16
게재일 20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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