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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이전 농림부) 장관의 호남편중에 대한 지적이 또다시 제기됐다. 김재수 농업진흥청장은 20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대구와 경북지역의 기자들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사실상 박정희 정권부터 시작된 농식품부 장관의 호남인사가 그칠 줄을 모른다”며 “이제는 꼭 영남이 아니더라도, 충청이나 강원, 제주의 인사를 장관으로 임명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특히 “호남이 농도라는 인식과 영남권에 비한 차별 의식을 없애기 위해 농식품부 장관을 호남출신으로 메웠다”며 “하지만 그 결과 농식품부의 인사가 적체되고 산하조직이 호남 일색으로 돼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0.01.20
게재일 201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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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의 유급 전임자 인정이나 노조의 인사권 개입, 법령ㆍ지침에 우선하는 단체협약 체결 등에 제재가 가해진다. 행정안전부는 20일, 그동안 공무원노조법에서 허용한 범위를 벗어나 관행적으로 이뤄진 위법ㆍ부당한 공무원 단체협약 체결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변호사와 공인노무사, 노동법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공무원 노사관계자문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우선 이달 말까지 전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단체협약 유효기간 만료시점, 단체협약 체결 일정 등을 파악한 뒤 자문단이 각 기관을 방문해 교섭의제 사전 분석, 법률 자문 등을 진행토록 할 방침이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0.01.20
게재일 201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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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와 기업도시에선 기업에 공급 가능한 원형지의 최소면적을 지역별 특성에 따라 50만㎡ 이하로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혁신·기업도시의 자족용지 비율을 확대하고 용지의 공급가격도 인하하는 방안도 병행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1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권도엽 1차관 주제로 `제2차 세종시추진지원단` 회의를 열어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원형지 공급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추진지원단은 이날 회의에서 세종시보다 작은 혁신·기업도시는 원형지 공급 최소면적을 일률적으로 50만㎡로 설정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지역별 특성에 따라 공급 가능한 원형지의 최소면적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또 지원단은 세종시 발전방안이 혁신도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토지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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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1.19
게재일 201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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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적 대권주자이면서 전·현직 당대표인 정몽준 대표와 박근혜(대구 달성) 전 한나라당 대표 간의 기 싸움이 볼만하다. 오히려 세종시 수정안을 놓고 두 사람의 갈등은 격화되는 양상이다. 전날 정몽준 대표와 박근혜 전 대표, 전·현직 당 대표 간 설전에 이어 차기 대표에 도전하는 홍준표 전 원내대표의 분당 발언까지 터진 터라 그 여파는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는 것. 정 대표는 우선 박 전 대표와 친박(친박근혜)계에서 지적한 `세종시 원안 고수`라는 당론을 의식한 듯 19일 `당론 변경` 의지를 공식화했다. 정 대표는 이날 라디오연설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에서부터 일선 당원까지 모두 마음을 열게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당론을 확고하게 정하고 대오를 가지런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친박계의 반대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0.01.19
게재일 201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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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9년까지 경북에서 최소 다섯 군데에 요트와 보트 등 해양레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마리나항만이 건설된다. 국토해양부는 19일 중앙부처와 지자체 관계자,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 항만정책심의회 마리나 분과심의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의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2019년까지 총 1조7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권역별로 모두 43개 지역을 거점형과 레포츠형, 리조트형 등의 3가지 유형별 마리나항만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권역별로는◆수도권 5개소(왕산·방아머리 등) ◆충청권 4개소(석문·오천 등)◆전북권 2개소(고군산·비응) ◆서남권 4개소(함평·목포·화원·팽목) ◆전남권 3개소(완도·남열·소호)◆경남권 8개소(구산·당항포·물건·하동 등) ◆부산권 3개소(
지방행정
등록일 2010.01.19
게재일 201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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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헌법재판소에서 유효 판결을 받은 뒤에도 법제처에 계류돼 있던 미디어법, 즉 방송법과 신문법 시행령 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이날 과천 정부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해 11월 의결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종합편성과 보도전문 채널 등에 진입하려는 신문사는 전체 가구수 대비 연평균 유료 구독가구 수를 20% 넘지 않아야 되며, 이와 관련된 직전 사업연도 발행부수와 재무제표, 감사보고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시행령은 또 지상파방송사업과 종합유선방송사업 간 상호진입 허용범위를 33%로 제한하는 등 소유와 겸영규제 완화에 따른 구체적 사항을 정하고 가상광고와 간접광고의 허용범위·방법 등의 시행기준을 정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또 일
일반
등록일 2010.01.19
게재일 201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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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2 지방선거에 대비한 특별감찰반이 운용된다. 행정안전부는 18일 공무원들의 선거 중립을 확보하고 공직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다음달 초 행안부와 광역 및 기초 지자체별로 특별감찰반을 설치해 가동키로 했다고 밝혔다. 감찰반은 선거 때까지 공무원들의 줄서기와 편가르기, 선심성·과시성 예산 집행, 공무원 노조의 선거 관여, 선거철 규제·단속 업무 소홀, 민생 현안 방치 등의 행위를 집중 감찰할 계획이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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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1.18
게재일 201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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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후 학자금 상환제(ICL)가 우여곡절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야는 18일, 본회의를 열고 ICL 특별법, 한국장학재단 설립법 개정안, ICL 재원 마련을 위해 2010년도에 발행하는 한국장학재단 채권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등을 통과시켰다. ICL은 소득이 없어도 상환 의무가 부여돼 재학중 대출금을 갚아야만 했던 기존 학자금 대출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정부·여당은 약 80만명 정도의 대학생이 이 제도의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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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1.18
게재일 201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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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17일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1인 창조기업 관련 지원 예산을 2009년 213억원에서 올해는 449억원으로 약 110%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더욱이 2009년은 1인 창조기업이 사업 활동을 할 수 있는 초기 인프라 조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올해는 이미 조성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우수 아이디어 발굴 ▲경영 활동 ▲도약까지 성장 단계별로 지원, 청년 등 우수 1인 창조기업을 적극 발굴·육성 할 계획이다. 우선, 모바일 기반 오픈마켓를 활용한 전국의 대학교와 함께 우수 학생 1인 창조기업 1천개를 발굴, 전문교육 후 아이디어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게임, 만화 등 지식서비스 분야별(9개 분야)로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 시제품 제작·소비자 반응·마케팅 등에 필요한
일반
등록일 2010.01.18
게재일 201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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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전기 난방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전력사용량이 급증하자 정부가 전력 요금체계를 개편, 겨울철 전기요금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 전력요금체계는 여름엔 높고 겨울엔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된 `하고동저(夏高冬低)`형이었다. 지식경제부는 17일 겨울철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해 계절별 전기요금 체계를 여름과 겨울에 동일 요율을 적용하는 방식 등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행 요금제에선 교육·일반·산업용 전력의 경우 겨울(12~3월)과 봄·가을 요금이 각각 여름철(7~8월) 요금의 85%와 77% 수준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현행 계절별 요금제는 여름철 냉방수요에 따른 전기사용 급증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지만, 최근 난방 수요가 크게 늘면서 오히려 겨울철
일반
등록일 2010.01.17
게재일 201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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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이 공식 창당했다. 지난해 9월 발기인대회를 열어 창당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11월15일 창당 준비위원회 결성해 본격적으로 창당 작업을 해온 국민참여당은 17일 장충체육관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창당대회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지도부 선출과 당헌, 당규와 정강정책을 채택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당 대표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단독 입후보해 찬반 투표로 결정됐고, 5명을 뽑는 최고위원은 6명이 입후보해 경선을 통해 선출했다. 최고위원에 입후보한 후보는 김영대 전 열린우리당 의원, 노순기 노사모 대표, 천호선 전 청와대 홍보수석, 이백만 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이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0.01.17
게재일 201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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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와 대구 달성군, 대구 중구가 선거공약 이행률과 공약이행 상황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 변호사)와 매일경제신문이 전국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민선4기 동안 추진한 선거공약 이행 상황을 평가한 결과, 안동과 달성군, 대구 중구는 경남 창원시와 충북 증평군, 서울 중구 등과 함께 민선4기 매니페스토 활동 우수 지자체 기초 시 및 기초 군, 기초 구 분야의 베스트 5에 선정됐다. 반면, 경북 구미시와 군위군, 의성군, 성주군, 칠곡군, 예천군, 봉화군, 울릉군 등 8개 지자체는 매니페스토 불통 지자체로 뽑히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매니페스토(manifesto)`는 `구체적인 예산과 추진일정을 갖춘 선거공약`을 뜻하
지방행정
등록일 2010.01.14
게재일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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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 `위기관리대책회의`를 통해 일자리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14일, `2010년 위기관리대책회의 운영계획`을 통해 올해 이명박 정부 중반기를 맞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마련과 범정부적 노력이 필요한 구조적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적극 발굴, 논의하고, `국가고용전략회의` 지원을 위한 사전 검토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부처별로 일자리 창출방안을 상정해 연중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효과를 점검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아울러 우리경제의 성장 잠재력 제고를 위한 과제도 적극 발굴한다.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합리화 및 제도개선 방안을 부처별로 마련해 상정, 논의하고 연구개발(R & D) 지원체계 정비
일반
등록일 2010.01.14
게재일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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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후 학자금 상환(ICL) 특별법`과 등록금 상한제를 명시한 `고등교육법 개정안` 등 관련법이 막판 진통 끝에 극적으로 소관 상임위를 통과, 오는 18일 국회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통과시키기로 함에 따라 ICL의 1학기 시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성조(경북 구미갑)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14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는 오전 1시14분 전체회의를 열어 취업 후 학자금상환제 특별법과, 등록금 상한제를 규정한 고등교육법개정안 등을 처리했다”고 밝혔으며, 이날 오전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 교과위에서 합의처리된 취업후학자금상환(ICL) 관련법을 오는 18일 오전 10시 원포인트 국회를 열어 처리키로 합의했다. 따라서 18일 열리는 원포인트 국회에서는 취업후학자금상환특별법 및 한국장학재단설립에 관한 법,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0.01.14
게재일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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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직사회 부패 척결을 위해 비리에 취약한 지방자치단체의 보직에 인근 지자체 직원을 임용하는 `향피제(鄕避制) 인사`의 대상이 4~6급으로 결정됐다. 교류대상 직위는 인사와 감사, 예산, 세무, 회계, 건축 등 핵심 부서의 책임자나 실무자이고, 교류에 참여하는 직원은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공무원 2천명을 기초단체간 또는 기초-광역단체 사이에 맞바꾸기 위해 오는 3월까지 지방공무원법의 인사와 보수·수당, 평정 등 5개 법령을 일괄 개정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안부의 안에 따르면, 기초자치단체의 국장급(4급)과 과장급(5급), 계장급(6급) 직위 980여개를 교류 대상 직위로 결정해 인근 지자체 직원을 교차 배치한다. 즉, 포항 북구의 감사과장과 예산계장 자리가 교류 직위
지방행정
등록일 2010.01.14
게재일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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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일정 배기량 이하 차량을 사는 세 자녀 이상 가정과 친환경주택 건축주는 취득·등록세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3일까지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안을 확정,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3명 이상의 18세 미만 자녀(입양자 포함)를 둔 부모가 2000cc 미만의 자동차나 7~10인승 승용차, 15인승 이하 승합차, 1t 이하 화물차를 살 때 취득세와 등록세를 면제한다. 이는 2008년 우리나라 출산율이 1.19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인 데다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인구가 감소해 경제·생산 인력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데 따른 것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또 친환경 주택을 보급하기 위해
일반
등록일 2010.01.14
게재일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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