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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막을 나흘 앞두고 최상의 경기력을 만들려고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대표팀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도착 후 베이스캠프인 루스텐버그의 올림피아파크 스타디움에서 첫날 회복훈련을 한데 이어 이틀째 체력 훈련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레이몬드 베르하이옌 피지컬 코치가 만든 체력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던 선수들은 지난달 25일부터 전지훈련 장소인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에서 열흘여 담금질을 했으나 같은 달 10일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 소집 때보다 체력 수준이 조금 떨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남아공 입성 후 이틀째인 6일에는 체력 훈련과 실전에 가까운 미니게임으로 선수들의 훈련 강도를 높였고 7일 전술훈련을
기획ㆍ특집
등록일 2010.06.07
게재일 201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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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B조 1차전을 치르는 한국과 그리스의 베이스캠프는 극과 극이다. 한국의 캠프인 루스텐버그의 `헌터스레스트 호텔`은 시골의 산속이지만 그리스의 캠프인 음흘랑가의 `베벌리 힐스 호텔`은 도심과 가까워 유동인구가 많았다. 7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축구 대표팀이 여장을 푼 베벌리 힐스 호텔에는 로비에 관광객들이 북적거려 베이스캠프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호텔은 5성급으로 최고의 편의시설을 자랑했다. 로비에는 대낮부터 밴드 연주가 계속됐고 주변 해변에는 휴양객들이 거닐었으며 도로에는 차량이 쉴 새 없이 오갔다. 길 건너편에는 유흥주점들이 성업했는데 여성들이 민소매 티셔츠와 짧은 스포츠형 반바지 차림으로 접대하는 `섹시 레스토랑` 후터스도 있었다. 남아공 교포들의 말에
기획ㆍ특집
등록일 2010.06.07
게재일 201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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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간판선수인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이 선정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대회 득점왕 후보 15명에 이름을 올렸다. 골닷컴은 7일 월드컵 특집 기사 가운데 하나로 이번 대회 득점왕을 예상해보며 15명의 후보를 추려 독자들에게 제시했다. 선수 이름의 알파벳 순서로 나열된 이 기사에서 박지성은 “원래 골잡이는 아니다. 그러나 그는 지금까지 잉글랜드, 포르투갈, 프랑스 등을 상대로 득점을 올렸다”며 “그의 가치는 많은 골을 넣는 것보다 중요한 때에 득점을 올리는 데 있다”는 평을 들었다. 박지성과 함께 득점왕 후보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 사뮈엘 에토오(카메룬), 루이스 파비아누(브라질),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 곤살로 이과인(아
기획ㆍ특집
등록일 2010.06.07
게재일 201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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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경기장 안전사고와 각국 대표팀과 취재진 상대 범죄 등 사건·사고가 잇따르자 남아공 당국이 보안 강화에 고심하고 있다. 당초 치안 불안으로 월드컵 성공 개최에 대한 우려가 컸던 남아공은 대회를 불과 닷새 남짓 남겨둔 현재도 곳곳에서 치안에 허점을 드러내 안팎의 우려를 사고 있다. 지난 6일 나이지리아와 북한이 평가전을 치른 요하네스버그 마쿨롱 스타디움에서는 경찰이 갑자기 몰려든 인파를 통제하지 못해 14명이 다쳤고, 한국 취재진들의 피해도 속속 보고되고 있다. MBC 시사 프로그램 `W`의 한 프리랜서 PD는 최근 요하네스버그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괴한에게 목이 졸려 기절한 사이 돈과 여권을 빼앗기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고, SBS 교양국 PD는 탑승 중이
기획ㆍ특집
등록일 2010.06.07
게재일 201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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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과 영화를 봤다. 두 팀으로 나눠졌다. 각자의 취향 또는 사정에 따라 관람한 뒤 `헤쳐모여` 하기로 했다. 내가 속한 쪽 영화가 조금 빨리 마쳤다. 나중 팀이 나오려면 일이십 분 정도를 기다려야 했다. 내 기준으로는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일정이 빠듯한 사람들에게는 그 시간도 아까웠으리라. 먼저 점심 먹으러 가잔다. 내 맘이야 조금 기다리고 싶다. 하지만 다수 의견을 따를 수밖에 없는 분위기다. 바쁜 사람들도 있고, 감기 걸린 이도 있어 따뜻한 곳으로 옮겨야 하기 때문이다. 급히 식당으로 옮긴다. 거기서도 기다렸다 같이 주문하자고 말하지도 못한다. 다들 사정이 있으니. 시킨 음식을 먹고 있는데 늦은 일행이 들어온다.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마음 한구석이 편치 않다. 부러 늦은 것도, 긴 시간도 아닌
기획ㆍ특집
등록일 2010.06.07
게재일 201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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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례정당표기 : 한나라당-한, 민주당-민, 국민참여당-참, 민주노동당-노, 친박연합-친,미래연합-래, 진보신당-진보, 무소속-무 기초의원당선자 명단경북 ◆예천군 △이철우(무·47·군의원) △장대복(무·63·군의원) △김영규(한·54·군의원) △조경섭(무·54·전 군의원) △안희영(한·53·양돈협회지부장) △정영광(한·57·군의원) △권영일(한·60·전 건강보험공단지사장) △이상훈(무·56·군의원)◆군위군 △이혁준(한·49·정당인) △김윤진(무·60·전 읍장) △박운표(무·55·자
기획ㆍ특집
등록일 2010.06.03
게재일 201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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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에서 당선의 기쁨을 맛본 경북·대구지역 기초단체장들은 지역살림의 책임자로서 앞으로 주민들의 성원에 어긋나지 않게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들의 소감을 지면을 통해 소개한다.
기획ㆍ특집
등록일 2010.06.03
게재일 201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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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새벽까지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하던 대구 수성구청장과 문경시장, 영양군수 등의 선거에서 이진훈(대구 수성), 신현국(문경), 권영택(영양) 후보가 각각 당선되면서 2011년 4월에 치러질 예정인 재·보궐 선거의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모두가 각종 선거법 위반 의혹이 제기되면서 고소 및 고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감사원의 비리 제기로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검찰이 당선 무효형이 우려되는 사건에 대해서는 일주일에 2번 이상 심리를 진행하고, 1심과 2심의 결과를 두 달 안에 나올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라는 점에서 오는 10월에 치러지는 재·보궐도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권영택 영양군수 당선자의 경우, 지난 4월 감사원으로부터 자신이 대주주로 있
기획ㆍ특집
등록일 2010.06.03
게재일 201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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