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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일 대구·경북지역에서 한나라당과 무소속 기초단체장 후보가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최후의 혈투가 벌어진다. 한나라당 대구·경북 시·도당의 자체분석에 따르면 대구지역에서도 1곳은 열세지역, 2곳이 백중지역으로 꼽히고 있고, 경북지역은 1곳은 열세, 1곳은 경합열세, 3곳은 백중세, 그리고 2곳은 경합우세, 나머지 16곳은 한나라당 우세지역으로 분류됐다. 한나라당이 열세이거나 백중세의 형세를 보이고 있는 대구·경북의 기초단체장 선거구가 8곳이란 것이다. 선거 운동 초기만 하더라도 막판 뒤집기가 가능할 것으로 보았던 한나라당 대구시당 경북도당은 이에 따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채 31일 대책 마련에 분주했다. 1일에는 전세가 이미 기운 열세지역을 제외하고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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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5.31
게재일 20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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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석 경북도교육감 후보가 선거를 이틀 앞두고 연일 장거리 유세를 펼치며 경북교육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을 장담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안동, 구미, 경산, 영천, 경주 등을 다시 찾은 김구석 후보는 “30년 넘게 특정대학 출신이 교육감직을 독식하면서 경북교육은 낡은 방식을 털어내지 못했다”라며 “경북의 구석구석을 다니며 도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30년 구태를 벗어던지고 낮은 학력 수준, 높은 사교육비, 입시위주의 낡은 교육정책, 학연에 의한 인사를 제 자리로 돌려놓겠다. 경북교육에 도민의 염원을 담아내겠다”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또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은 교육이었다. 새로운 경북교육, 깨끗한 교육감으로 교육을 경북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자”라고 강조하며 “진정한 교육, 깨끗한 교육,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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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5.31
게재일 20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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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맘껏 읽고 싶다는 욕심 앞에서 언제나 게으름이 방해꾼이다. 이 명백한 사실이 부끄러워 `바빠서 못 읽는다` 고 말도 안 되는 핑계를 슬쩍 갖다 붙이기도 하는 것이다. 급기야 어렵고 두꺼운 책보다는 쉽고 간편한 책을 찾기에 이르렀다. 못 읽는 것보다는 그래도 읽는 게 낫다는 허영이 그런 타협을 불러왔다. 그 타협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 필요에 의해서든, 한 박자 쉬어 가고 싶은 마음에서든, 집어 들게 되는 어린이 도서들에서 의외의 책 맛을 발견한다. 이영서 작가의 `책과 노니는 집`(문학동네, 2009)에 눈길이 오래 머문다. 한 편의 동화가 그 어떤 읽을거리보다 많은 것을 독자들에게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주인공 장이는 유일한 가족인 필사쟁이 아버지마저 잃는다. 금서인 천주학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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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5.31
게재일 20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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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을 추구하는 현대사회 시민들은 문화와 예술 욕구를 충족시켜 줄 공간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의 거리인 `인사동`. 한국을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관광코스 첫 번째로 소개되고 있다. 종로구 관훈동~인사동에 걸쳐 있는 인사동 골목을 걷다보면 참 `한국스럽다`는 느낌이 든다. 조선시대 궁궐인 경복궁, 창덕궁과 가까이 자리하고 있는 인사동은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지이다. 조선시대 도화서가 있던 곳으로, 아직도 그 맥이 이어지는 장소인 것. 궁궐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을 그림으로 그려 남겼던 화원들처럼 지금도 이곳에선 고미술품에서부터 현대의 작품까지 골고루 만날 수 있다. 선조들의 색감과 손재주는 그림뿐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발견된다. 길가 상점의 판매대에 전시된 공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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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5.30
게재일 201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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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조명래 대구시장 후보는 30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범일 한나라당 대구시장 후보에게 △뇌심혈관질환 고위험군 등록관리 시범사업 중단 관련 사실관계 △김범일 후보의 재산이 한 달 새 3억원이나 늘어난 이유 등 의혹을 제기하고 공개 답변을 요구했다. 이날 조 후보는 “2007년 9월부터 시행된 뇌심혈관질환 고위험군 등록관리 시범사업을 대구시가 2010년 8월 말 중단할 것을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통보했다”면서 “중단 사유가 대구시의 결정인지, 중앙부처의 결정인지에 대해 분명하게 밝혀줄 것”을 재차 요구했다. 그는 또 “김범일 후보의 올해 4월에 공개된 공직자재산등록액(2009년 말 기준)을 보면 20억4천564만원인데 이번 선거에서는 23억5천999만원을 신고했다”면서 “한 달 사이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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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5.30
게재일 201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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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북도당이 무소속 최병국 경산시장 후보의 TV방송토론 발언과 관련, 즉각 사과를 촉구했다. 경북도당은 “지난 27일 최병국 후보가 25만 시민이 지켜보는 TV 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날조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경북도당 공심위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당에 따르면 최 후보는 공천문제를 답변하면서 “중앙당 공심위에서 최병국에게 공천을 주라고 했는데 지역 국회의원이 반대해서 3등인 이우경 후보가 받았다”는 주장을 했다는 것. 이는 당헌·당규상 기초단체장 공천심사를 중앙당이 아닌 시·도당 공심위가 결정한다는 사실을 최 후보가 뻔히 알면서도 악의적인 거짓 발언으로 경산 시민들을 기만했다고 경북도당은 주장했다. 경북도당은 “경산시장 공천은 경북도당 공심위에서 윤영조 후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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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5.30
게재일 201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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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이 낮다고 주민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모르는 건 아닙니다” 대구 북구의회 의원 나선거구에 출마한 강상기(50·사진) 한나라당 후보가 화제다. 강 후보는 북구 노원동에서 중국집을 운영하던 사장으로 지난 한나라당 후보자 추천위 경선에서 전체 145표 가운데 60표를 획득, 현직 구의원 3명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침산1동은 인구가 가장 적어 투표인원도 45표밖에 배정받지 못해 그동안 구의원으로 선출되기가 사실 어려웠다. 하지만, 강 후보는 침산1동뿐 아니라 침산 2,3동에서도 지지를 얻어낸 것. 강 후보는 “한 번도 출마를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주변에서 많이 권유했다”며 “다른 지역의 개발에 밀려 점점 열악해지는 주거환경으로 인해 동네를 떠나는 사람들을 보면서 작은 힘이지만 무엇이라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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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5.30
게재일 201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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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수성구 책임·일반당원 1천200여명이 탈당해 무소속 김형렬 후보를 지지해 선거 막판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나라당 당원이라고 밝힌 박병욱(42)씨 등 20여명은 30일 오후 한나라당 대구시당 5층 강당에서 “한나라당 대구 수성구청장 공천은 수용할 수 없어 대구 수성구지역 책임당원과 일반당원 1천200여명이 탈당한다”고 밝히고 명단을 발표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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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5.30
게재일 201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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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가 4일 앞으로 다가왔던 지난 28일. 경북매일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50%에 가까운 지지율을 얻으며 경쟁자인 무소속 백상승 후보를 더블 스코어로 누르고 있는 한나라당 최양식 후보의 사무실. 여론의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최 후보의 사무실에는 연신 사람들이 방문하며 시끌시끌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하지만, 벽 전면에 붙어 있는 한 가지 문구. “선거관계자 여러분.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낮은 자세로 간절하게 호소해 주십시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합시다” “황진홍후보 선거포기 쉽겠나” 후보간 단일화 두고 설왕설래 후보들 간의 단일화 움직임을 두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특히, 지난 27일에는 무소속 백상승 후보가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주 실정을 잘 아는 후보들의 단일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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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5.30
게재일 201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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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앞으로 다가온 6·2지방선거 판세가 대구지역에서는 서구 등 3곳이 한나라당이 열세이거나 백중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북지역에서는 문경시, 경산시 등 5곳이 한나라당 후보가 열세이거나 경합열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대구·경북 시·도당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경우 대구 서구청장 선거는 열세지역으로 분류했고, 달성군수와 수성구청장 선거는 경합우세지역으로 판단했다. 대구지역의 경우 대구 서구는 무소속 서중현 후보가 한나라당 강성호 후보에게 여론조사 지지도에서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구 달성군은 선거초반 무소속 김문오 후보에게 한나라당 이석원 후보가 크게 뒤지고 있다가 박근혜 전 대표의 지원유세에 힘입어 최근 백중세로 돌아서 막판 표심이 어느 쪽으로 흐르느냐에 따라 당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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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5.30
게재일 201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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