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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18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구성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선거제 개편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개특위 설치안은 지난 7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여야가 특위 위원 정수를 놓고 기싸움을 벌이면서 국회가 개회한 지 석달만에 가동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당초 명단 제출을 하기로 한 17일을 하루 넘긴 이날 오전 오후 각각 위원을 발표했다. 민주당에서는 김종민(간사) 의원을 비롯해 원혜영, 방벽석, 김상희, 박완주, 기동민, 이철희, 최인호 의원이 선정됐고, 한국당에서는 정유섭(간사), 김학용, 정양석, 장제원, 장석춘(구미을), 임이자 의원이 정개특위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바른미래당 김성식(간사), 김동철, 민주평화당 천정배,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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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0.18
게재일 201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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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정책과 관련 여야가 연일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보수야당은 탈원전 정책을 무턱대고 공격한다”며 “탈원전 정책이 단기간에 모든 원전을 중단하는 것처럼 왜곡한다”고 밝혔다. 이 발언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탈원전 정책을 둘러싼 여야간 갈등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야당이 탈원전 관련 ‘가짜뉴스’를 생산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수 야당은 한국전력의 적자가 탈원전 때문이라는 가짜뉴스를 만들었다”며 “원전 발전 비용이 훨씬 경제적이라는 것도 근시안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을 인용했다. 이 신문은 “수명 다한 원전과 관련 폐기물 처리에 70년이 걸리고 비용도 수십조원 달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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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0.17
게재일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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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주택의 95%가 지진에 무방비로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완수(창원) 의원이 경북도의 건축물 내진율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주거용 건물 내진율이 4.77%에 불과해 주택 95.23%가 지진에 견딜 수 없는 구조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해 10월 건축법 개정으로 단독주택이 내진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주거용 건물 내진율이 크게 낮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 학교 등 교육시설은 3천660동 가운데 571동만 내진 설계가 적용돼 내진율이 15.6%로 저조했다. 종교시설도 1천338동 가운데 197동(14.75%)만 내진 설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내진 설계 의무대상인 경북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종합상황실도 25곳 가운데 8곳에 내진설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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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0.16
게재일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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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연구역 흡연으로 27억원의 과태료가 부과됐고 PC방 등 게임제공업소에서 가장 많이 적발됐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받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처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한해 동안 금연구역 내 흡연 적발 건수는 2만7천473건, 부과된 과태료는 27억156만7천원이었다. 올해 상반기(1~6월) 적발 건수는 1만1천802건, 과태료는 11억5천524만9천원이 부과됐다. 지난해 가장 많이 적발된 곳은 PC방 등 게임제공업소로 1만3천939건(과태료 13억7천여만원)이 적발돼 50.7%에 달했다. 다음으로는 주로 직장인이 많이 이용하거나 유동인구가 많은 사무용 건축물·공장 및 복합건축물(8천961건)로 8억8천여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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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0.16
게재일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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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대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선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정책을 놓고 여야간 공방을 벌였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최저임금을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공익위원들이 대부분 친정부 성향 인사들로 포진되어 있다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문진국 의원은 “공익위원 (구성의)편향성이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다. 정부가 (공익위원)전원을 선정하다 보니 정권이 바뀔 때마다 편향성 시비가 나온다”며 “최저임금위가 독립성을 갖기 위해 공익위원 선정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당 이장우 의원도 “공익위원 9명은 친정부 성향 인사로 이뤄져 있어 사실상 근로자 측과 사용자 측이 18대 9나 마찬가지”라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정상적으로 합당한 결정이 이뤄질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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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0.16
게재일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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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6일 정치개혁특위, 사법개혁특위 등 6개 비상특별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등 원내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은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 합의안에 따르면 정치개혁특위와 사법개혁특위, 남북경제협력특위는 민주당 8인, 한국당 6인, 바른미래당 2인, 비교섭단체 2인을 구성하기로 했다. 4차산업혁명특위와 윤리특위는 민주당 9인, 한국당 7인, 바른미래당 2인으로, 에너지특위는 민주당 8인, 한국당 7인, 바른미래당 2인, 비교섭단체 1인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각당은 17일까지 특위 명단 제출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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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0.16
게재일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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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외부위원들은 15일 “새로운 보수주의자, 자유주의자에게 문호를 개방해 경쟁해야 한다”며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므로 신진에게 길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당 조강특위 전원책·강성주·이진곤·전주혜 외부위원들은 이날 ‘당원·당직자·당협위원장·국회의원 여러분에게 드리는 고언’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계파정치를 청산하겠다. 대신 보수주의 정신에 투철했는가를 따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모든 허명을 외면하겠다. 선수는 물론 어떤 경력도 감안하지 않겠다. 오직 국민을 대표할 함량을 갖추었는지, 소명의식과 열정을 갖추었는지를 살피겠다”며 “양지와 음지도 구분하겠다. 온실 속 꽃은 보기 좋을지 몰라도 관상용 화초에 지나지 않아 생명력이 길지 않다. 지금까지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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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0.15
게재일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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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임대사업자 중 가장 많은 주택을 등록한 사람은 달서구에 사는 50대로 140채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김상훈(대구 서) 의원이 1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대구지역 임대사업자 주택등록 현황’에 따르면 2018년 7월 현재 대구 최고의 ‘임대왕’은 달서구의 50대 A씨로, 혼자서 임대주택 140채를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임대주택 78채를 등록한 같은 달서구의 50대 B씨, 70채를 소유한 동구의 60대 C씨 순이었다. 이들을 포함한 상위 보유자 10명의 주택만도 691채, 1인당 평균 69채에 달한다. 특히 대구 임대사업자 중 최소연령 사업자는 주택 1건을 등록한 수성구의 6세 유아였다. 다음으로 같은 수성구 및 1건을 등록한 19세 청소년이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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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0.15
게재일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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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취득한 금품과 재산상 이득에 따라 국가공무원에게 부과되는 징계부가금이 건수로는 경찰청, 금액으로는 교육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대한애국당 조원진(대구 달서병) 의원이 11일 인사혁신처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국가공무원 징계부가금 전체현황’ 국감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57건 5억2천980만원, 2016년 135건 12억4천143만원, 2017년 107건 6억6천792만원 등 총 399건 24억3천917만원의 징계부가금이 부과됐다. 국가공무원 징계부가금 부처별 건수로는 경찰청이 113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육부 40건, 국세청 39건, 대검찰청 44건, 해양수산부 25건의 순이었다. 한편, 2017년 3월 10일 탄핵선고 집회 현장에서 4명의 국민이 사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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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0.11
게재일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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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경북과 동해안 주민 등 지역 경제에 미칠 여파가 상당한 가운데 11일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놓고 여야간 치열한 공방전이 오갔다. 자유한국당은 국토를 파괴하고 국가 경쟁력마저 약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세계적 추세며 국민 안전을 고려한 조치라고 맞섰다. 한국당 곽대훈(대구 달서갑) 의원은 “탈원전 정책이 거칠고 섣부르게 추진돼 환경을 망치고 일부 농촌에서는 부동산 투기 열풍이 일어나고 세계 최고의 원전 기술은 사용할 곳이 없어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다음 세대의 좋은 일자리까지 없애는 기막힌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곽 의원은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여의도 면적의 9배에 달하는 산지 전용허가가 이뤄져 산지가 훼손됐고 신재생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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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0.11
게재일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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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0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5·24 제재조치 해제 검토 발언에 제동을 걸었다. ‘선 비핵화-후 제재 완화’ 원칙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5·24 제재조치 해제 발언을 계기로 수면 위로 떠오른 한국 정부의 대북 제재완화 기류에 공개적으로 경고음을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강 장관의 ‘5·24 제재’ 해제 검토 발언에 대해 “그들은 우리의 승인 없이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은 우리의 승인 없이는 아무 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승인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제동을 건 대목이 주목할 만하다. 한국의 대북정책 영역에 대한 주권적 간섭으로 비쳐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2차 북미정상회담의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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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0.11
게재일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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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측의 과도한 요구로 인해 독도 주변 한일중간수역의 의미가 훼손되고 있다는 정부 측 입장이 나왔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독도를 둘러싼 한일 중간수역은 우리 대한민국의 영역”이라며 “양국이 경계선을 중심으로 교대 조업하자는 것이 지난번 협상의 핵심이었고, 우리가 (이 같은 일본의 요구에) 양보할 수 있다, 들어와 조업하라고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그것(협상)은 어업인·민간인 간 협상이어야 한다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도 일본 측에서는 자꾸 공무원, 정부가 개입하는 협상을 같이하자, 최종 이행 보증도 정부가 하자고 한다”며 “이렇게 되면 독도 주변 한일중간수역의 지위가 우리 입장에서 훼손되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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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0.11
게재일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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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에너지정책 전환으로 인한 전기요금 인상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 정부의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대한 추진 의지도 분명히 했다. 성 장관은 정부의 에너지전환(탈원전)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지적하는 의원들의 질문에 “우리 경제상황과 시대적 요구, 성장동력 창출 측면에서 봤을 때 신재생에너지로 가는 건 지속해서 해나가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은 가능한 일”이라고 자신했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해 12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내놓고 2016년 기준 전체 발전량의 7%인 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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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0.11
게재일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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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의 인적쇄신을 단행할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오는 11일 출범한다. 9일 한국당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조강특위 외부위원 중 한명에 대한 마지막 검증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라졌다. 검증 절차 후 11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조강특위 인선안을 의결한 뒤 조강특위가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조강특위는 전국 당협·지역위원장 교체 작업을 담당하며 당의 인적쇄신과 2020년 제21대 총선의 밑그림을 그리게 될 기구다. 당초 한국당은 김용태 사무총장, 김석기(경주) 전략기획부총장, 김성원 조직부총장 등 당연직 3명과 외부인사 4명으로 꾸려 지난 1일 출범할 계획이었지만 외부위원으로 내정됐던 전원책 변호사가 당에 본인을 제외한 3인의 외부위원 구성 결정권을 요구한 뒤 직접 영입인사를 정하고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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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0.09
게재일 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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