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2년간 포항 농업 발전과 농식품 안전을 위해 나름 열심히 노력 했습니다. 다소 아쉬웠던 부분도 있으나 공직을 통해 지역을 위해 봉사한 지난 세월이, 저에게는 가장 소중한 추억이고 인생의 흔적입니다”내년 1월 공로 연수에 들어가는 유욱재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살짝 상기된 표정으로 지난 공직을 회상했다. 유 소장은 1991년 농촌진흥청 지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지사장 민도기)가 최근 ‘사랑의 산타 연탄 배달’나눔을 실시했다. 포항남부지사는 혹한기를 앞두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세대를 대상으로 연탄은행을 통해 1천장을 기부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들의 성금으로 진행된 이번 연탄배달은 지난 14일 실시한 김장나눔 행사와 함께 매해 연말 진행되고 있다. 민도
이재원(54·사진) 현 포항지역학연구회 대표가 2024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포항시 북구 국회의원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이 대표는 13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 토박이로서 지난 20여년 병원을 경영하며 북구 상권 변화와 도심공동화를 지켜본 현장인”이라면서 “포항공부에 10년 넘게 매달리고 있는 지역 사랑꾼”이라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이하 범대본)가 12일 지진피해 주민들의 위자료 청구 시민소송을 돕기 위해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소송-착수금제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범대본 모성은 의장은 “법무법인 인월과 최구열 변호사 등 협력변호사들과 함께 공익소송을 통한 지역봉사의 일환으로 사회적약자층에 대해서는 착수비를 받지 않고 소송 수임을 하기로
이강덕 포항시장이 11일 포항촉발 지진 손해배상소송 판결과 관련 ‘지진 발생에 대한 국가 책임이 명확해진 만큼 정부가 일괄 배상해야 한다’며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포항촉발 지진 일괄배상을 위한 정부 차원의 조치를 요구한다”면서“시는 피해 시민의 법적 권리 침해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시가 정주 여건 개선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품격 있는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내년도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10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그린웨이 녹색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장, 시민들이 어디서든 푸른 숲길을 마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포스코대로를 중심으로 상생숲길과 도시숲을 계속 늘린다.또 도심 단절 숲길도 연결하며,
포항시가 지난 5일 국회자살예방포럼에서 주최한 ‘제5회 국회자살예방대상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가운데 포항시는 인구 30만 이상 부분에서 서울 성북구와 경기도 의정부시와 함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국회자살예방포럼은 정당과 이념을
‘장애를 넘어 미술로 하나 되는 포항 장애인 미술작가 교류전’이 6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포항 서밋컨벤션에서 열린다. 6일 열린 개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신용준 동국제강 포항공장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 자루의 삽과 우리’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했던
최병욱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자문위원(전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위원장·사진)이 6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포항남·울릉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위원은 기자회견에서 “포항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 발전에 부합하는 산업 생태계 도시로 탈바꿈하게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건설부를 시작으로 국토교통부에서 30년 넘도록
포항시가 5일 시청 앞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시는 16억5천만원을 이번 캠페인의 나눔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실시할 계획이다.이날 출범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 시·도의원 및 각 기관 단체장, 아너소사이어티 및 읍면동 대표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와 초록우산 포항후원회(회장 김경탁)는 5일 포항 새론치과 주차장에서 포항후원회 ‘김장나눔행사’를 가졌다. 올해 첫해로 진행되는 김장나눔행사는 포항후원회 지역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포항후원회 회원 및 봉사자 40명이 참여해 300포기의 김장 김치를 직접 담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100가정에게 전달했다. 초록우산 포항후원회 김경탁 회장은 “이번 김장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후원회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김장을 할 수 없는 아동 가정에 김장 나눔을 실천하는
포항세명기독병원 정형성형 의료진이 연이어 대한수부외과 학회장에 선출돼 의료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4일 포항세명기독병원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2023년 대한수부외과 학회 총회’에서 올해 30대 학회장을 이끌어 온 포항세명기독병원의 류인혁 원장의 뒤를 이어 성형외과 전문의 김성언 부원장이 내년 학회를 맡게됐다.국내 전문의학회 회장이 한 병원에서 연이어 선출된
포항시가 취업 취약계층 장애인에게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시는 분야별 △일반형 일자리(115명) △복지 일자리(414명) △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사업(22명) 등 총 55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일반형일자리(전일제·시간제)의 모집 기간은 12월 1일부터 11일까지며, 서
포항시가 지난 1일 시민 참여형 공공디자인 공모전인 ‘2023 포항시 도시경관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이번 공모전은 △포항의 도시색을 활용한 도시브랜딩 하기 △노후된 마을회관, 경로당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하기 △지나치게 복잡하고 중복된 포항의 도시공간을 찾아 재구성하기 등 3개 주제로 진행됐다. 전국 단위의 이번 공모
속보= 지난달 16일 법원이 포항시민의 손을 들어준 포항촉발지진 1심 판결에 대해 정부가 항소했다.지난 1일 대구지법 포항지원 등 법조계에 따르면 정부 측 소송대리를 맡은 정부법무공단은 지난달 30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정부법무공단 측은 “대규모 국가사업에 대한 책임 등 법적인 중요 쟁점이 많아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입장에 따라 항소했다”고 밝혔다.지열발전사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지역위원장이 29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22대 총선 포항북구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오 위원장은 “포항의 정치인은 포항과 시민의 미래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 소속 정당이 아닌 본인의 역량과 성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면서 “이제 포항도 보수와 진보가 함께 손잡고 지역 발전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유강중학교가 학교폭력 제로화에 도전하고 있다.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움직이면서 가시적인 성과도 속속 현실화 되고 있다.이같은 도전은, 법무부 포항법사랑위원회(범죄예방위원회) 청소년 제1분과(위원장 최종석·이하 1분과)가 2022년 유강중을 ‘청소년 범죄 없는 캠페인’ 대상으로 선정하면서 시작됐다.유강중이 법질서 시범학교 지정 후 가장 주안점을 둔 점은 학생자치회를 통한 폭력근절이었다.‘교사와 학부모 보다는 학생이 중심이 돼야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회의 결과를 존중했다. 내부 논의를 거친 학교학생회는 자체 제도와 규칙 등을 만든
법원의 ‘포항지진으로 정신적 피해를 본 포항시민들에게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에 대해 피고측인 포스코가 항소했다.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23일 법원에 ‘무죄’를 주장하는 항소장을 제출했다.포스코는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된 포항지열발전 기술개발 사업 주관사 ‘넥스지오’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상발전플랜트 설비 설계와 시공, 운전 분야를 맡았다.포스코는 항소장을 통해 “법원은 포스코가 국가연구개발사업 중 하나인 지열발전사업에 참여해 불법행위를 방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포스코는 지열발전 외부 구조물만 만들어
속보= 포항 지진 손배소 소멸시효 논란과 관련해 포항시가 법조계와 논의한 결과, 시민들이 위자료를 받기 위해서는 ‘소송 참여 외 별다른 방법이 없다’는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법조계 역시 ‘소멸시효 기준 시점이 명확치 않고, 시효 역시 대법원 판결을 통해 정리돼야 할 사안’이라면서 ‘시민들의 손배소 동참이 위자료 배상의 가장 효율적 방법’이라는 입장이 지배적이다.지난 27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장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엄종규 변호사회 포항시지회장 등 변호사 20여명과 간담회를 열고, 포항지진
최근 포항 촉발지진에 대한 포항시민들의 대규모 손해배상청구 소송 신청이 봇물 터진 듯 이어지는 가운데 ‘손배소 소멸 시효’를 둘러싸고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현재 시민들은 지진소송 소멸시효 완료를 내년 3월 20일로 보고 추가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 날짜는 대구지법 포항지원 재판부의 판결에 따른 것이다. 재판부는 지난 16일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시민 4만7천850명이 정부 등을 상대로 낸 지진 손해배상 청구 소송 판결을 하면서 이같이 판시했다.이 판결대로라면 시민들이 소송을 제기해야 하는 시효가 앞으로 100여 일 정도 밖에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