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브런치 오페라 `팔리아치`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브런치 오페라` 12번째 작품으로 오페라 `팔리아치(예술총감독 김홍승, 지휘 김정길)`를 무대에 올린다. 1892년 밀라노에서 초연된 레온카발로의 오페라 `팔리아치`는 이탈리아 베리스모(verismo) 오페라의 대표 걸작이다. 삶의 현실을 실제보다 더욱 적나라하게 무대 위에 펼쳐 보여 관객에게 충격과 깨달음을 주려는 것이 베리스모 오페라의 취지다. `팔리아치`는 이탈리아어로 `광대`라는 뜻으로 레온카발로가 어린시절의 실화를 바탕으로 작곡했다. 특히 격렬하고 정열적인 대사와 멜로디가 뛰어난 극적 구성을 보여주며, 숨 돌릴 여유조차 없는 긴박한 마지막 장면의 드라마틱한 파워가 관객을 사로잡는다. 출연진의 격렬하고 숨 돌릴
포항시립연극단 정기공연 `형산강아 말해다오` 포항시립연극단이 제117회 정기공연을 갖는다. 오는 8월4·5일 오후 7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다. 1920년대 이후 포항역사를 재조명한`형산강아 말해다오(극본 최동주, 연출 김삼일)`. 최동주 작, 김삼일 상임연출자의 연출로 포항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해 특별기획된 이 작품은 6·25전쟁 이후 초토화된 포항을 시민들의 힘으로 일으켜 지금의 포항시로 발전시킨 과정을 역사적으로 재조명한 극작품이다. 연극은 1919년 3·1운동 직후인 1920년부터 2009년까지 포항의 90년 역사를 사실주의 극으로 선보인다. 극중에는 포항노래인 `영일만 친구`이외에 주제곡인 `형산강아 말해다오`(장복덕 작사·이병복 작곡) 이외에 이정화 작사·작곡
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는 교원들의 신문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학교 현장의 신문활용교육(NIE)을 활성화하기 위해 2차 교원 원격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연수 신청은 8월9일까지 받으며, 연수기간은 8월10일부터 8월30일까지이다. 연수 신청은 협회 홈페이지(www.presskorea.or.kr)나 티처빌 원격연수사이트(http://kan.teacherville.co.kr)를 통해 하면 된다. 참가인원은 400명이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연수를 마친 교사는 교육공무원 승진 규정에 따라 2학점을 취득하게 된다. 이번 연수과정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품질 인증을 받았으며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경험과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의내용은 `읽기와 쓰기 능력을 키우는 NIE` (7개
국립대구박물관은 오는 8월16일까지 영남의 천년고찰 동화사를 주제로 `팔공산 동화사`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보물 1505호인 사명당 진영(眞影·초상화)을 비롯, 보조국사 진영, 인악대사 진영 등 고승들의 진영, 대웅전 삼세불 좌상 복장유물 일괄, 불교회화, 금속공예, 목공예품 등 동화사에 비장된 보물들이 총 출동한다. 동화사 경내에는 아니지만 동국대박물관 소장 통일신라시대 민애대왕 석탑사리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아미타불회상도, 국립대구박물관 소장 금동판 사리기 등 동화사와 관련한 국보급 유물들도 함께 공개된다. 일본의 경우 자국의 불교 사찰에 대한 전시가 활발하게 개최된 바 있으나 국내에서는 사찰을 주제로 한 특별전이 처음으로 마련됐다. 동화사는 통일신라 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법상종
“임진왜란 격전지를 둘러보며 충·효정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포항문화원(원장 권창호)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계 충효교실을 마련,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1박2일간 `임진왜란 격전지 이순신을 찾아서`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충효교실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옛 성현들의 충과 효의 숭고한 발자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임진왜란의 3대첩 중 진주대첩과 한산도대첩의 격전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답사 첫날에는 진주성과 거제 옥포해전기념공원, 칠천량 해전 격전지를 둘러본 뒤 통영시로 이동 충렬사, 세병관, 제승당을 답사했다. 또 사적·국보로 지정된 `진주성`, `충렬사`, `세병관`, `옥포해전기념공원`을 돌아보며 그 때의 상황을 인솔교사의 설명을 들은
포항해맞이로타리클럽 회장 취임 “로타리는 아무런 대가나 조건이 없이, 말없이 봉사하는 곳 입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포항해맞이로타리클럽은 최근 웨딩캐슬뷔페에서 회원 및 자매클럽 여명로타리클럽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10년도 회장 취임식 및 리틀랙트클럽 창립식`을 개최했다. `로타리의 미래는 당신으로부터`라는 2009~10년 테마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새로 취임한 제5대 이계호 신임 회장의 취임과 리틀랙트 클럽 창립에 따른 다채로운 순서가 짜임새 있게 진행됐다. 이계호 회장은 취임식 기념 봉사사업으로 포항다솜지역아동센터에 지원금 30만 원을 전달했고 리틀랙트클럽인 원황초등학교에 리틀랙트지원금 50만 원을 전달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
포항 시동인 푸른시 `푸른시인학교`… 8월8·9일 청하중 “자전거 짐받이에서 술통들이 뛰고 있다 풀 비린내가 바퀴살을 돌린다 바퀴살이 술을 튀긴다 자갈들이 한 치씩 뛰어 술통을 넘는다 술통을 넘어 풀밭에 떨어진다 시골길이 술을 마신다 비틀거린다 저 주막집까지 뛰는 술통들의 즐거움 주모가 나와 섰다 술통들이 뛰어내린다 길이 치마 속으로 들어가 죽는다”(송수권의 `시골길 또는 술통`) “아름드리 소나무, 반짝이는 별, 감미로운 시의 향연이 멋진 추억으로 모든 이의 가슴속에서 빛나게 될 것입니다.” 포항의 시동인 푸른시(회장 손창기)가 내달 8, 9일 이틀간 포항시 북구 청하면 청하중학교에서 문학캠프 `제11회 푸른시인학교`를 연다. 포항의 중견 시인 1
범죄예방위원 포항協 갱생보호분과, 지원금 전달 지역의 한 사회단체가 생계가 곤란한 갱생보호대상자들에게 자립 지원금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범죄예방위원 포항지역협의회 갱생보호분과(위원장 박영길)는 최근 포항 돌고래횟집에서 포항지역 갱생보호 대상자 2세대에게 자립 지원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박영길 위원장은 “생계곤란 갱생보호대상자 돕기의 일환으로 이들의 자립심을 고취시키고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 교정시설에서 출소한 사람들이 재범을 하지 않도록 선도하고 이들이 자립해 선량한 시민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취업 알선, 긴급구호, 직업훈련 등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범죄예방위원 포항지역협의회 갱생분과는 이
경북대 미술관, 내달 20일까지 체코 현대미술전 경북대학교 미술관이 내달 20일까지 `체코현대미술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인드르지흐 할루페츠키 미술상 수상 작가들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할루페츠키상은 체코슬로바키아에서 공산주의 체제가 붕괴된 직후인 1990년 반체제 극작가 출신으로 대통령까지 오른 바츨라프 하벨 등이 뜻을 모아, 명망 있는 미술 비평가이자 철학자인 할루페츠키의 이름을 빌려 제정한 상이다. 만 35세 이하 젊은 작가들을 대상으로 매년 수여돼온 이 상은 동구권 국가에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현대미술상이다. 전시장에는 수상작가 19명 중 2000~2008년 9명의 작품 15점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사회적 실험(카테르지나 쉐다), 예술적-역사적 유람(바르보라 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 비보이팀인 익스프레션 크루의 대표적 뮤지컬 `마리오네트`공연이 포항을 찾는다. 8월1일 오후 3시, 7시30분 포스코 효자아트홀. `마리오네트`란 실로 매달아 조작하는 인형극을 말한다. 비보이들 간의 대결 일색인 타 공연과 달리 인형극처럼 사람이 실에 매달려 조종 당하는 것과 같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마리오네트`는 비보이 공연 경력 16년인 익스프레션 크루의 이우성 단장이 직접 기획, 연출, 극본 안무한 작품이다. 빨간모자 소녀를 사랑한 꼭두각시 인형의 슬픈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했으며, 힙합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강조하면서도 춤을 드라마적으로 풀어냈다는 평을 얻고 있다. 극의 내용을 일러스트 삽화와 나레이션을 통해 설명해 줌으로써 관객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NYMF와 교류협약 체결 문화면에 게재 `마이 스캐어리 걸` 초청공연에도 큰 관심 “한국의 뮤지컬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뮤지컬의 본향인 뉴욕시장에 진출해 세계적으로 그 명성을 인정받았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하 딤프)과 딤프창작지원작 `마이 스케어리 걸`에 관한 기사가 미국의 대표 일간지인 뉴욕타임스에 실려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딤프에 따르면 지난 22일(미국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문화면에 실린 “뉴욕과 대구 뮤지컬 작품 교류 물꼬 트다” (New York and Daegu Forge a Musical Theater Exchange)라는 제목의 기사는, DIMF와 뉴욕뮤지컬페스티벌의 파트너십에 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기사에서는 “한국의 대구국제뮤지컬페스
포스코갤러리, 8월25일까지 기획초대전 전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6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인간과 자연, 생명`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포항시 남구 괴동동 포스코 본사 2층에 위치한 포스코 갤러리가 내달 25일까지 마련하는 `인간·자연·생명`전.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바다와 꿈 전`에 이은 기획 초대전으로 인간과 자연, 생명을 담은 작품들은 치열한 예술정신에 개성 넘치는 방식으로 시각화 하고 있어 현대인들이 갈구해야 할 통찰의 지혜를 던져준다. 특히 무더운 여름을 이겨낸 작가들의 노력과 땀의 결실이 고스란히 작품에 담겨 있을 뿐 아니라 화단이나 대학에서 왕성히 활동하는 작가들이 대부분이어서 근래에 보기 드문 좋은 전시가 될 듯 하다. 송대섭(홍익대 교수)은 `개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딤프지기의 밤` 지난 6일 폐막한 제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을 성공적 축제로 이끈 일등공신, DIMF의 자원봉사자 `딤프지기`격려 행사가 지난 24일 오후 7시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지하 1층 그랜드볼룸 B홀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딤프지기의 밤`에서는 딤프지기들과 강신성일 대구뮤지컬페스티벌 이사장, 배성혁 집행위원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인증서 수여 및 최다 활동 부문, 우수 활동 부문 시상식과 레크레이션 등이 짜임새 있게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다 활동 부문에는 총 44일간 471시간 동안 자원봉사 활동을 한 박병민씨가 수상했고 그외 사무국, 기자단, 공연장, 딤프린지, 통역 총 5부문에서 28명의 우수활동부
한국화가 이동곤(51)씨의 첫번째 개인전이 27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 갤러리 B관에 마련된다. 서정적이고 섬세한 작가의 내면을 한국화 폭에 담아내고 있는 이씨는 한국화의 재료에 대한 실험을 끊임없이 시도하는 작가. 2005년 경북도 미술대전 대상 수상자이기도 한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아교 작업과 분채를 이용한 화려한 채색의 어울림 속에서 현실적인 삶의 유한성을 벗어나 과거와 현재를 모두 담아낸다. 화선지와 먹을 통한 번지기, 뿌리기, 찍기, 선긋기 등의 다양한 회화실험을 통한 새로운 표현이 눈에 띈다. 유년의 기억, 꿈, 향수, 복주머니, 조각보, 연꽃 등을 배경으로 한국적인 정서가 물씬 풍기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특히 배경묘사와 주제묘사에 섬세한 정성을 들였다. 한지에는 표현하기 어려운 사실적
“`연극` 통해 포항을 새로운 문화도시로 부상 시킬터” 연오랑과 세오녀 등 환동해 지역 이야기 발굴 지역 극단·문화예술 단체 참여 늘려 나가겠다 `2009 포항바다국제연극제`가 27일부터 장장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포항바다국제연극제진흥회(이사장 이병석, 국회의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연극제에는 국내외 19개 연극단체가 참여해 우리나라 최대의 연극의 향연을 펼친다. 연극제는 개막식과 축하행사를 시작으로 8월4일까지 포항 환호해맞이공원과 문화예술회관 등 포항시내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는데 무엇보다 푸른바다의 시원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수준높은 각국의 연극을 통해 그 어느때보다 의미있는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함이 있다. 이병석 포항바다국제연극제
여름철 높은 기온과 습도 때문에 땀이 많이 나고 그로 인해 각종 불쾌한 냄새에 시달리게 된다. 이러한 악취는 기분마저 불쾌하게 만드는데…. 확실한 냄새 제거법을 알면 올 여름을 상쾌하고 기분좋게 보낼 수 있다. ※ 겨드랑이 냄새 겨드랑이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먼저 겨드랑이에 지나치게 분비된 땀을 제거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런 다음 보디파우더로 보송보송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이 좋다. △깔끔하게 제모한다 겨드랑이 냄새의 원인 중 하나는 겨드랑이에 나 있는 털. 이 곳에 땀이 고여 먼지와 뒤섞이면 냄새가 더욱 심해진다. 여성용 면도기나 제모제를 이용하여 털을 말끔히 제거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보디파우더를 바른다 겨드랑이는 땀이 가장 많이 나는 부위 중의 하나이다. 털을 제거해도 효과가
아이들에겐 마냥 즐거운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하지만 매끼 다른 음식을 챙겨 먹이고 중간중간 간식까지 신경 써야 하는 엄마 입장에선 은근히 걱정이 앞선다. `방학 동안 아이를 위해 무얼 해줄까?` 고민하는 엄마를 위해 기본 반죽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빵들을 소개한다. 올여름엔 아이와 함께 고소한 빵 만들기에 도전해보자. 아이에게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는 멋진 방법이다. ■ 밀가루 선택하기 빵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재료가 바로 밀가루다. 밀가루는 어떤 빵을 만드느냐에 따라 종류가 달라지는데 일반적인 빵에는 강력분을 주로 이용한다. 강력분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탄력성이 좋으며 반죽했을 때 글루텐이 많이 생성왜 쫄깃쫄깃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그외에 박력분은 단백질의 함량이 적어 바삭한 과자
"생명은 강으로 흐르고 문화는 길로 흐릅니다. 죽음으로 삶을 밝히는 영혼의 강 갠지즈나 실크로드를 보면 그렇습니다. 둘은 닮았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개인에 미쳐 있지만 길은 더불어 미치는 삶의 공적 공간입니다. 미술관은 소비적인 `돈 먹는 하마`가 아니라 더불어 세상을 가치롭게 만드는 창조의 원천입니다. 100년이 가도 그 감동이 깊어가는 미술의 집을 짓고 싶습니다" 오는 11월이면 포항시 북구 환호동 환호해맞이공원에 포항시립미술관이 문을 연다. 포항예술문화연구소 초대소장으로 10년동안 포항예술문화를 도맡아 꾸려왔던 김갑수(53·사진) 포항시립미술관장이 초대 관장을 맡아 포항의 새로운 명소로 꾸밀 경북 최초의 시립미술관이다. “21세기의 미술관은 시민들이 슈퍼마켓처럼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는 문화
국내외 19개팀 참가 8월4일까지 작품 선보여 환호해맞이공원 야외무대·문예회관 등서 공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제연극제인 `포항바다국제연극제`가 그 아홉번째 축제를 펼친다. `2009 포항바다국제연극제`가 오는 27일부터 8월4일까지 9일간 포항시 환호해맞이공원 야외무대와 포항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열린다. 포항바다국제연극제의 장점은 바다가 보이는 공원에서 무더위를 잊고, 해질무렵 야외공연장에서 연극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포항시와 포항바다국제연극제 진흥회(이사장 이병석 국회의원)가 주최하고 포항바다국제연극제 집행위원회(위원장 백진기)가 주관하는 포항바다국제연극제는 올해로 9회째로 러시아, 일본 등 해외 4개팀과 국내 15개팀 등 19개팀이 함께 한다. 이번 연극제는 개막작과 폐막작이
포항문화예술회관(관장 서성술)이 23일 오후 7시30분 화제의 드라마 `김헌근의 호랑이 이야기`공연을 소공연장에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28일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고 노무현 전대통령 분향소가 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 마련됨에 따라 고인의 명복을 엄숙하게 기리고자 공연단체와의 협의 하에 공연일을 변경해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됐다. `김헌근의 호랑이 이야기`는 1997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이탈리아 작가 다리오 포의 작품을 각색 제작한 남성 1인극. 전쟁도중 부상당한 병사의 목숨을 구해준 호랑이 이야기를 리얼하게 풀어낸 마당극 스타일의 소극장용 작품으로 영상매체에 길들여진 요즘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보고 듣게 함으로써, 감각적 지각능력을 회복시켜 집중력을 길러줄 수 있는 연극이다. 현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