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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이 내란음모 혐의로 1심에서 징역12년을 선고받은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신속하게 처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당장 국회 윤리특별위원장인 새누리당 장윤석(경북 영주) 의원은 18일 이석기 의원 제명 징계안 처리를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국회는 국회대로 국회구성원이 윤리적으로 국회의원직을 감당할 수가 없거나, 그 사람의 사회적 활동이나 범법행위가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본다면 독자적인 윤리심사절차를 거쳐서 판단할 수 있다”고 처리 추진을 시사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도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이석기 제명안과 이석기 방지법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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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8
게재일 201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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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가 1991년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최저 수치인 50.3%로 잠정 집계됐다. 18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244개 지자체의 평균 재정자립도는 작년의 51.1%보다도 더 떨어진 50.3%로 추정됐다. 지자체 평균 재정자립도는 2008년 53.9%, 2009년 53.6%, 2010년 52.2%, 2011년 51.9%로 낮아지다가 2012년 52.3%로 소폭 반등했으나 지난해와 올해 다시 추락세를 이어갔다. 안행부는 올해부터 세외수입 과목이 개편된 것을 고려하면 지자체들의 평균 재정자립도는 45.0%까지 떨어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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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8
게재일 201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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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한 전당대회가 `6월 말에서 7월 중순`에 개최된다. 새누리당은 17일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개최해 전당대회를 6·4지방선거 이후, 7월30일 재·보선 이전인 `6월 말에서 7월 중순`사이에 하기로 결정했다. 현행 당 지도부의 임기는 5월 중순 만료된다. 함진규 대변인은 “6월 말에서 7월 초에 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면서 “지방선거 후, 7·30 재·보선 전에 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구체적인 시기는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함 대변인은 “전대 시기를 8월까지 늦추지 않은 것은 비상체제 기간이 3개월 가까이 이어지는 것은 길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3월에 지방선거를 주도할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5월에 현 최고위를 대신할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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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8
게재일 201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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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 7명에 대해 내란음모 혐의가 인정됐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 김정운)는 17일 이석기 의원 등에 대해 내란음모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히고 이 의원에게 징역 12년에 자격정지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내란음모 사건을 처음 국가정보원에 제보한 이모씨의 법정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며 “RO(혁명조직)는 내란혐의의 주체로 인정되며 총책은 이석기 피고인인 사실도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또 “지난해 5월 두차례 모임은 조직 모임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이어 함께 기소된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홍순석 피고인과 수원새날의료생활협동조합 이사장 한동근 피고인, 사회동향연구소 소장 조양원 피고인에 대해서도 “국보법 위반혐의가 인정된다”면서 국가보안법 위반 공소사실을 받아들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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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7
게재일 201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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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이집트 폭탄테러로 한국인 사상자가 발생한 사태와 관련,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에게 “신속히 상황을 파악해서 사망자 시신 안치와 부상자 구호, 필요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외교부와 현지 대사관이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해서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국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집트 현지시간으로 16일 오후 2시40분께 충북 진천교회 신도 31명과 가이드 1명 등 우리국민 32명이 탄 관광버스가 폭팔해 3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했다. 외교부는 사건발생 직후 이정관 재외동포영사대사를 단장으로 하는 자체 태스크포스(TF)를 구성, 현지 공관 등과 협력해 구체적인 피해 상황 파악에 나서는 한편 이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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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7
게재일 201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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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선거중립 의무를 위반하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1천만원 이상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벌칙규정이 신설됐다. 이때 공소시효는 선거일 후 6개월에서 10년으로 확대됐다. 안전행정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유정복 장관 주재로 전국 244개 시도·시군구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설명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공직선거법·국가·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설명하고 6·4 지방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당부했다. 지금까지는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만 규정됐을 뿐 처벌규정은 없었으나 지난 13일 개정된 공직선거법에는 처벌규정이 처음 들어갔다. 아울러 공무원 조직 내부의 조직적인 선거범죄를 고발하는 공무원에게 최소 1억원 이상 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도 이번 개정안에 포함됐다. 안행부는 이날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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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7
게재일 201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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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최근 육군 50사단 훈련병이 당뇨합병증으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 입대 직전에 실시하는 입영 신체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17일 국방부에 따르면 현재 입영신검 때는 간기능, B·C형 간염, 매독, 에이즈 등 5개 항목만 검사하지만 앞으로 일반혈액검사 5개 항목을 비롯해 간기능(GOT), 신장기능, 공복혈당, 총콜레스테롤, 염증반응(CRP), 소변검사 등 11개 검사항목이 추가된다. 병무청 징병 신체검사 때는 뇨당검사 방식이 혈당검사 체계로 개선된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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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7
게재일 201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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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활동을 벌일 국회 지방자치발전특별위원회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여야 합의에 따라 지방자치발전특위 위원장에는 원유철 의원이 선임됐다. 여야 간사에는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과 민주당 이찬열 의원이 각각 배정됐으며 위원으로는 정몽준(7선, 서울 동작구을)의원을 비롯해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지방자치제도 개선과 지방분권, 지방행정개편 등 지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다. 특히 중앙권한 지방 이양, 지방행정체제 개편, 지방재정 확충 등 다수 과제는 여러 법률과 부처가 관련돼 있을 뿐만 아니라, 국회에서도 여러 상임위가 관련돼 소관 상임위 결정이 어려운 만큼 국회 내 특위 구성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원유철 위원장은 “특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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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7
게재일 201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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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경제자문위원회의는 17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경제 전문가들이 참석한 한국경제 혁신을 위한 정책방안 세미나를 갖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경제의 어려운 대내외 여건을 극복해 지속 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창조적 혁신전략 수립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 혁신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현정택 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패러다임의 변화를 위한 경제 전반 혁신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액션플랜, 창조경제와 내수 활성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지역발전계획 수립을 강조하고 대구의 생산자 서비스 산업의 육성을 통한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김준한 대구경북연구원장은 경제성장률 둔화, 인구 유출 및 고용사정 악화, 재정자립도 악화 등으로 경제활력이 부족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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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6
게재일 201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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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위원장 심대평)는 18일 서울시 중구 명동 소재 은행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및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자치현장 토크 종합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자치발전위원회가 지난해 10월말부터 12월말까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한 17개 시도 `자치현장 토크` 마무리와 위원회 추진과제 개편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전국 규모의 토론회로 개최된다. 토론회에는 현재 전국 31개 읍면동에서 시범실시되고 있는 주민자치회 회장과 분권시민단체, 지방자치 관련 학회, 시도발전연구원 등 전국의 지방자치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오동호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이 자치현장 토크 결과에 대한 종합보고에 이어 정용덕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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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6
게재일 201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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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포함해 초·중·고등학교 전체 교과서에 독도 관련 서술상 오류를 바로잡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16일 “독도가 한·일간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에서 독도에 관해 한 목소리를 내야겠다는 차원에서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의 독도 관련 기술이 올바른지 독도 관련 전문기관에 검토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검토 대상이 되는 교과서는 초·중·고교의 사회, 역사, 지리, 역사·지리부도 등 독도 관련 기술이 들어간 전 과목의 교과서 110여종에 달한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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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6
게재일 201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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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의 기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원안위 이은철 위원장은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2014년 업무보고에서 국민이 신뢰하는 원자력 안전을 구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원전비리근절예방, 안전규제강화, 소통·협업·협력확대 등을 보고했다. 이 위원장은 사업자가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하도록 부품의 입고부터 출고·사용·폐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안전실명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품질비리 차단을 위해 감시대상을 기존의 원전사업자에서 설계·제작·공급·성능검증업체까지 확대하고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조사권한을 강화한 `사법경찰권`부여도 검토하겠다고 보고했다. 경주/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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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6
게재일 201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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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6일 `3월 핵안보정상회의 때 한일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이란 일본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일정상회담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독도 문제, 위안부 문제, 역사 교과서 문제 등 두 나라 사이에 만들어가야 할 여러 가지 부분들이 있다”며 “현재 여러 부분에 사전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정상회담과 관련된 그 어떤 토의도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 정부가 다음 달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때 한일정상회담을 하자고 한국에 타진할 방침이며, 일본 정부에서는 회담 성사에 기대를 하고 있다는 전날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의 보도를 정면으로 부인한 것이다. 이 관계자는 “요청은 상대방(일본 정부) 자유이지만 성사 가능성은 사실무근이며 지나친 보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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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6
게재일 201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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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선거에 대한 정당공천폐지 문제가 이번주중 매듭지어 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 상향식 공천을 전면도입하는 방안을 이번 주 사실상 당론화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대신 `국민에게 공천권을 되돌려준다`는 취지는 충분히 살리겠다는 구상이다. 새누리당 당헌·당규개정특위는 18일 회의를 열어 상향식 공천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한 뒤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 등을 거쳐 당론화할 방침이다. 특위 간사인 김태원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의 기득권을 차단하고 국민에 공천권을 되돌려주겠다는 취지여서 당내에서도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함진규 대변인도 “정당공천 폐지에 따른 혼란을 막으면서도 국회의원과 당협의 권한을 거의 다 내려놓는 것이기에 국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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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6
게재일 201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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