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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심학봉(52·구미갑·사진) 새누리당 의원이 대법원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구고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김현석)는 23일 열린 심 의원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등이 만들어 운영한 인터넷 카페가 여러정황상 사전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보기 어렵고, 공소사실에 대한 입증도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카페의 일부 오프라인상 모임 및 활동도 그 모임의 경위나 개최방법, 내용 등 전체적인 사정을 종합하면 통상적인 인터넷 카페의 외부활동과 크게 다르지 않아, 오프라인상의 활동을 주목적으로 한 사조직 활동을 했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심 의원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을 앞두고 지지자 등과 함께 `심봉사`라는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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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23
게재일 201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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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입후보 예정자는 오는 3월 6일부터 자신의 저서에 대한 출판기념회를 열 수 없다. 또 정치인이 개최하는 출판기념회에서 책이나 교통편의를 제공받더라도 금품, 음식물 제공과 마찬가지로 선거법 위반에 해당돼 과태료를 물게 된다. 22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입후보예정자와 관련한 저서의 출판기념회를 금지토록 한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3월 6일부터는 정치인의 출판기념회가 금지된다. 입후보 예정자의 친지 등 제3자가 주관하는 출판기념회도 금지 대상이다. 출판기념회에서 정치인의 책을 통상 가격으로 사는 것은 괜찮지만, 정치인이나 지지자로부터 정치인의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으면 50배 이상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정치인의 책을 다량 구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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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22
게재일 201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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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정보 유출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금융사의 최고경영자(CEO)는 해임된다. 불법 유통된 개인 정보를 이용해 영업 활동을 한 금융사는 매출의 1%까지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받고, 개인 정보를 불법 유출한 금융사도 최대 50억원의 과징금을 내야 한다. 정부는 22일 이런 내용의 `금융권 개인정보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은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 관행 개선 △카드 해지후 개인정보 삭제 △불법 유출 정보의 마케팅 대출모집 활용 차단 △정보 유출 금융사에 대한 징벌적 과징금 및 처벌 강화가 핵심이다. 정부는 제재 규정을 개정해 유출된 개인 정보 건수에 따라 임원을 해임토록 하는 등 양형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형벌 수준도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억원 이하로 금융 관련법 최고 수준으로 대폭 상향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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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22
게재일 201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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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창조경제가 지금 세계가 안고있는 저성장과 실업, 소득불균형이라는 3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제44차 WEF(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일명 다보스포럼) 개막일인 이날 `기업가 정신, 교육, 고용을 통한 세계의 재구성`이라는 주제의 첫 전체세션 기조연설에서 `박근혜노믹스`인 `창조경제`로의 세계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주장하며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영어로 행한 `창조경제와 기업가 정신`이라는 연설에서 “창조경제를 통해 창업과 기존 사업들을 혁신해 새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소득불균형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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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22
게재일 201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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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 금융당국과 금융기관의 사실관계 파악과 대책마련이 미봉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새누리당 조원진(대구 달서병)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이후 5년간 19건(금번 카드 3사 포함)의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했다. 주로 홈페이지나 테스트용 웹서버에 대한 해킹은 물론, 고객 개인정보의 목적외 유출, 프로그램 오류에 의한 개인주문 체결내역 노출 등이었다. 개인정보 유출도 이번 카드 3사를 제외하고도 236만건에 달하고 있으며, 특히 2010년 당시 문제점으로 지적된 신용정보에 대한 보호대책 수립 및 운용소홀은 4년이 지난 현재에도 같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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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21
게재일 201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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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1일 금융정보 유출사건과 관련, 관련자의 책임을 엄하게 물을 것을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지시했다. 스위스를 국빈 방문중인 박 대통령은 금융정보 유출과 관련해 “유출 경로를 철저히 조사, 파악토록 하고 책임을 엄하게 물어야 할 것”이라며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를 파악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토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이정현 홍보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박 대통령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대해서도 철새 이동경로를 파악해 방역대책을 철저히 세울 것을 지시했다고 이 수석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디디에 부르크할터 스위스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한 뒤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하기 전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같은 지시를 전달했다. 한편,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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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21
게재일 201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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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국내 대형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 한 목소리로 엄중 문책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대미문의 신용카드사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다”며 “묻지마식 개인정보 취합을 막고 무분별한 개인정보 유통을 근절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주민번호, 주소, 전화번호, 신용등급, 카드사용액 등 18개 항목 달하는 개인적인 정보들이 유출됐다고 한다”며 “정보유출을 확인한 국민들이 발가벗겨진 기분이라고 하니 국민들의 분노와 불안이 어느정도인지 충분히 짐작이 간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사태는 개인정보가 인권임을 간과한 참극”이라며 “책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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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21
게재일 201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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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 공약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기초연금법의 2월 국회 처리를 시사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1일 2월 임시국회 운영 전략과 관련해 “기초연금법을 반드시 처리해 7월부터는 어르신들께서 2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설 명절이 끝나면 바로 국회를 열 수 있도록 야당과 협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당초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월 20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겠다던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깨고,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 하위 70%에게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따라 10만원~20만원 차등 지급하겠다는 수정안을 확정했다. 한편, 최 원내대표는 북한인권법도 2월 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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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21
게재일 201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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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방의료원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관리 책임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이사회 참여 확대를 통해 운영 투명성을 개선한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방향의 `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오는 3월 3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지방의료원 예산에 영향을 미치는 조직이나 보수 등 관련 주요 규정을 개정할 경우, 의료원 이사회 의결 이후 반드시 해당 지차체장의 승인을 거쳐야한다. 또 지방의료원장은 지자체장과 공익사업 수행, 경영 효율성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성과계약을 체결하는 등 책임성이 강화된다. 지방의료원의 운영목표, 예·결산서, 인력·인건비 현황, 단체협약, 평가 결과 등 세부 운영 정보는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개정안은 이와 함께 의료원을 이용하는 지역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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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20
게재일 201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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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는 20일 카드사의 개인 금융정보 유출사건과 관련, 신제윤 금융위원장에게 “정확한 상황과 피해 등을 국민에게 소상히 알리고 재발방지 대책 수립과 책임자의 처벌을 대폭 강화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정 총리는 “정보유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대출사기, 보이스 피싱 등 2차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련기관이 총력을 다하라”면서 “만약 2차 피해가 없다면 그 근거를 밝혀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고 국민이 안심하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금융위와 금감원, 카드3사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철저히 규명, 다시는 누구도 이런 짓을 저지를 엄두조차 내지 못하도록 정보 유출자에 대한 형사처벌을 대폭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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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20
게재일 201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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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를 매듭짓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특히, 새누리당은 이번 주 의원총회를 열어 기초선거 공천제를 유지하는 한편 상향식 공천의 취지를 살린 오픈프라이머리(개방형 예비경선) 도입을 당론으로 채택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여론몰이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우택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당공천제 폐지시 부작용으로 △검증되지 않은 후보의 난립 △현역·토호세력 유리 △내천(內薦) 가능성 등을 주장했다. 유기준 최고위원도 “공천제 자체가 아니라 그 제도를 운영하는 일부 정치인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라며 “공천제를 없애면 지역 토호세력이나 현역 단체장에 유리해지는 만큼 이번 지방선거부터 공천제를 폐지하려면 현역은 출마하지 않는 쪽으로 개정해야 한
일반
등록일 2014.01.20
게재일 201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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