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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가 현금이나 부동산 등을 공익법인에 기부하면 기부자 본인이나 유족에게 기부액의 일정금액을 연금처럼 정기 지급하는 기부연금제도가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된다. 정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34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나눔문화 확산 개선대책을 논의, 확정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4월 중으로 예금과 적금 등의 금리 일부를 기부와 연계하는 `나눔 금융상품`을 금융기관과 함께 개발, 보급하기로 했다. 올해 중으로 법적 근거와 세부운영기준을 마련해 내년 시행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추진한다. 국민이 나눔활동을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하면 나중에 각종 서비스 형태로 되돌려받는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제도도 내년에 시범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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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13
게재일 20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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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는 12일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 강행 계획에 대해 “의사협회는 하루빨리 집단휴진(계획)을 철회하고 대화에 나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꿔국민담화를 통해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의사협회의 집단휴진 강행은 더이상 방치할 수 없고 국민께서도 어떠한 이유로도 이해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정 총리는 특히 “또다시 집단휴진을 강행하여 질병으로 고통을 겪는 국민의 의료 이용에 불편을 주고 수술에 차질을 초래한다면 국민이 더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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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12
게재일 201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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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공천위) 위원장에 주호영(대구 수성을) 현 대구시당위원장과 김태환(경북 구미을)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새누리당 이철우(경북 김천) 경북도당위원장은 12일 “경북도당 공천위원장에 김태환 의원을, 부위원장에 김광림(경북 안동) 의원을, 위원으로 이한성(경북 문경·예천) 의원과 김종태(경북 상주)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지역 언론과의 오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경북도당의 경선은 중량감 있는 인사가 맡아 제대로 관리를 해야 한다”며 “김태환 의원은 지난번 공천위의 경험도 있어 어렵게 공천위원장을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김태환 의원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지역 의원들의 추천으로 공천관리위원장을 맡게 됐다. 상향식 공천이 이루어지는 만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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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12
게재일 201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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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6% 늘어난 지방소비세 증가분을 최근 3년간 평균 취득세수 비율대로 각 지방자치단체에 나눠주기로 했다. 안전행정부는 11일 지방소비세를 부가가치세의 5%에서 11%까지 늘리기로 한데 따른 지방소비세 증가분을 최근 3년간 평균 취득세수 비율대로 지자체에 배분하는 지방세법·지방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바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6% 포인트 늘어난 지방소비세 증가분을 각 시·도에 취득세율 영구인하에 따른 취득세수 감소분 보전을 위해 최근 3년간 평균 취득세수 비율에 따라 나눠준다. 다만 이 과정에서 국세인 부가가치세가 지방세로 전환됨에 따른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감소분은 각 시·도, 시·군, 교육청에 원래대로 보전한다. 지방소비세율 인상 전 당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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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11
게재일 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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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산불 대응에 첨단 CCTV가 동원돼 연기나 불꽃에 반응해 산불 여부를 판단하고 알려주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산불 현장에 무인항공기가 투입돼 산불의 진행방향 판단 등에 활용된다. 안전행정부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기존에 인력에만 의존하던 산불 탐지·확산, 경로 예측 등에 과학기술을 활용해 산불 사각지대를 없애나갈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우선, CCTV와 관련해 연구원은 기존의 CCTV에 연기와 불꽃을 감지할 수 있는 지능형 알고리즘을 적용, `재난안전 관리를 위한 기존 CCTV의 스마트화`를 추진해 이미 2012년 `열화상 산불 자동감지기술`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지능형 CCTV 산불 자동감지 기술은 2014년부터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전국에 확산해 갈 계획이다. 연구원은 또 첨단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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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11
게재일 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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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관의 최고 계급인 원사 위에 `현사`가 신설된다. 국방부는 11일 “최근 각 군 장교와 부사관, 병사 등을 대상으로 신설할 부사관의 계급 명칭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현사`라는 이름이 가장 많이 나왔다”면서 “지난달 백승주 국방차관이 주재하는 정책회의에서 원사 위에 현사를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사 계급은 부사관에 관한 군인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되면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사관 계급은 `하사→중사→상사→원사`의 현 4단계에서 `하사→중사→상사→원사→현사`의 5단계로 늘어난다. 국방부는 부사관 복무 활성화와 기형적인 인력구조를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부사관 계급 신설을 검토해 왔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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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11
게재일 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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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중소기업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을 벗어나 지방으로 공장을 이전하면 7년간 지방세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11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 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지방세 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서울 경기 등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2년 이상 사업을 한 중소기업이 공장시설을 전부 지방으로 이전하면 7년간 지방세를 100% 면제받고, 이후 3년간은 50%의 감세 혜택을 보게 된다. 다만 경북 구미, 경남 김해, 강원 횡성처럼 도시화가 상당 부분 진행된 지역으로 이전하는 경우에는 면세폭이 처음 5년간은 100%, 그 후 2년간은 50%로 조정된다. 개정안에는 마이스터고와 같은 특수목적고 졸업자를 군 제대 후 2년 안에 복직시킨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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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11
게재일 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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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과 제주지사 경선을 둘러싼 새누리당의 경선룰 논란이 지역의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지난 10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갖고 대의원과 당원, 일반국민과 여론조사 등을 2:3:3:2의 비율로 경선을 치른다는 규정을 재확인했다. 하지만 곧바로 후보 경선 방식 문제를 놓고 `전략공천` 논란이 제기되는 등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당원과 대의원 선거에 지도부의 의견은 물론, 동원선거가 우려된다는 것이 그 이유다. 실제로 제주지사 후보 `차출` 대상인 원희룡 전 의원은 `100% 여론조사 방식이 아니면 불출마`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배수진을 치고 있는 상황이다. 원 전 의원은 `100% 여론조사` 경선을 전제로 출마 의사를 피력해 왔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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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11
게재일 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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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자치단체 금고(금융기관)가 해당 자치단체에 출연하는 협력사업비는 모두 의무적으로 예산에 편성, 집행되고 집행내역이 주민에게 공개되는 등 금고 협력사업비 관리가 엄격해진다. 안전행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지방자치단체 금고지정기준`(안전행정부 예규)을 개정하고 10일 시·도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안행부에 따르면 그간 일부 자치단체가 협력사업비를 예산에 편성하지 않고 자의적으로 집행하는 등 논란이 발생했지만 앞으로 `협력사업비`는 명칭 여하를 불문하고 모두 현금으로 받고 모두 세입예산에 편성해 투명하게 집행하도록 개선했다./이창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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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10
게재일 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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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0일 시·도교육감협의회 등과 공동으로 `2014년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태조사는 2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교폭력 피해·가해·목격 사례·예방교육 효과에 관한 문항 외에도 학교폭력 이유를 묻는 문항 등으로 구성된다. 조사 결과는 11월 학교알리미(schoolinfo.go.kr)에 2차 조사(9~10월 예정) 결과와 함께 공시된다. 교육부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예방교육, 대안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 여건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실태조사는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www.neis.go.kr)로 접속해 학생 확인 후 참여할 수 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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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10
게재일 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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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구시·경북도당이 6·4지방선거 공직자추천관리위원회(공천위) 구성을 놓고 불협화음을 노출하면서 예비후보자들이 경선방식도 모른채 `깜깜이 선거운동`을 하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10일 전국적으로 9개 시·도당의 공천관리위원장 인선에 대한 의결을 마쳤지만 대구시와 경북도당은 내부의 문제 등으로 공천위조차 구성을 못하고 있다. 대구시당의 경우 최근 두차례에 걸쳐 국회의원 회동을 가졌지만 대구시장후보의 전략공천 문제와 공천위원의 숫자 배분 문제, 공천위원장을 누구로 하느냐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설상가상 회의를 주도해야할 주호영 시당위원장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불교계 행사를 이유로 중국 출장을 가면서 회의조차 열리지 못하고 있다. 경북도당은 현재까지 전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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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10
게재일 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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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 방식으로 `2:3:3:2`, 즉 대의원(20%): 당원(30%): 국민선거인단(30%): 여론조사(20%) 반영 룰을 원칙적으로 적용키로 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주말 3차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직후보자 추천 규칙과 여론조사 시행규칙, 시·도당 공천관리위 운영지침 등을 확정해 각 시·도당에 하달했다. 공천위는 또 후보난립에 대비해 예비 여론조사에서 후보자를 상위 3배수로 압축하고, 하위 순위자는 떨어뜨리는 방식의 `컷오프` 제도도 도입키로 했다. 다만 중선거구제인 기초의원 후보에 대해서는 후보 난립이 더 심할 수 있어 2배수로까지 압축할 수 있도록 했다. 공천위는 아울러 국회의원이나 당협위원장이 특정 후보자의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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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09
게재일 201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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