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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주소가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면서 행정기관에서 업무활용시 지번주소로의 전환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아 담당공무원들이 업무 신속성 발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도로명주소는 도로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건물에는 그 도로를 따라 건물번호를 부여해 위치 찾기를 편리하게 해주는 주소 체계다. 정부는 도로명주소 도입을 홍보하기 위해 2천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하고 수년간 홍보해 왔다. 그런데 도로명주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시민들에게 알려야할 공무원들마저도 지번 주소에 익숙해 도로명주소를 지번 주소로 전환하지 않으면 업무처리가 힘든 상황이어서 이를 즉각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는 것. 실제로 8일 포항시 북구의 A동 주민센터는 오는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대비해
일반
등록일 2014.01.08
게재일 201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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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숭겸 장군 유적지가 있는 대구 동구 지묘동 팔공산 자락 왕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대구시와 경찰이 화재 원인조사에 돌입했다. 이는 8일 오전 1시23분께 왕산 4부 능선에, 지난 5일 오후 6시25분께 산불이 발생한 데 이어 또다시 화재가 발생하면서 방화에 의한 것으로 대구시와 경찰 등이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 5일 산불이 나자 담당 동구청에서 화재 원인조사에 나섰지만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한 가운데 또다시 산불이 나자 이번에는 대구시가 직접 나서게 된 것. 대구시는 이번 왕산에서 발생한 산불 모두 불이 난 시각이 사람의 왕래가 적은 시간대인 점을 감안해 실화보다는 방화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결정적인 단서를 제보한 신고자에 대해서는 포상금 500만원을 지급하
일반
등록일 2014.01.08
게재일 201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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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채택을 두고 사회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청송지역에도 청송여자고등학교(교장 박지학)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할 것을 결정하자 청송 시민사회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8일 오후 2시 전교조 청송지회(회장 최형석)회원과 청송농민회(회장 조현수)회원 등 20여명은 청송여고 박 교장실을 찾아 교학사 한국사 채택에 대한 항의방문을 했다. 이에 박 교장은 9일 학교전체 대표자(운영위원장, 학부모 대표 등)회의를 열어 결정 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송/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01.08
게재일 201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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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는 8일 장례식장에서 음식을 요구하며 소란을 피운 혐의(업무방해)로 정모(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숙자인 정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께 대구 중구 동산동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 들어가 관계자에게 “장례 음식을 좀 달라”고 요구했다. 정씨의 요구에 관계자가 이를 거절하자 장례식장에 온 손님들을 상대로 20여분간 욕설을 퍼부으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유치장에 입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1.08
게재일 201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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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2시40분께 안동시 녹전면 한 사찰 입구에서 A(80·여)씨가 도랑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평소 치매를 앓았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A씨가 사고 장소를 지나다 발을 헛디뎌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동/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1.08
게재일 201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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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포항 특별공연이 오는 2월14일 공연 개막을 앞두고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7일 뮤지컬 `명성황후`포항 공연 기획사인 고도예술기획에 따르면`명성황후`포항공연은 이날 인터넷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첫 티켓오픈 한 결과 오후 2시 현재 800장이 판매돼 예매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명성황후`는 지난 1995년 초연돼 국내외 공연 마다 티켓 파워를 증명하고 있지만 이번 포항공연의 폭발적인 예매율은 19년 지방공연 사상 최초인 것으로 제작사인 에이콤 인터내셔널은 밝혔다. 포항운하 준공을 기념해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과 고도예술기획이 주관해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총 5회 공연하게 될 뮤지컬 `명성황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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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07
게재일 201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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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의료원(원장 김준우 신부)이 국내 처음으로 국제임상데이터표준화컨소이엄(CDISC) 플래티늄(Platinum) 멤버로 승격됐다. 7일 대구가톨릭대의료원에 따르면 의료원의 글로벌화와 첨단 임상연구를 위해 의학통계학교실 신임희 교수를 비롯한 연구팀이 노력한 결과 국내에서는 최초로 국제임상데이터표준화 컨소시엄(CDISC )골드 멤버 승인 및 MOU 체결 1년 만에 상위단계인 플래티늄 멤버로 승격했다. 국제임상데이터표준화컨소시움(CDISC: 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ard Consortium)은 CDISC에서 적용되는 데이터 형식 및 분석모델을 갖추어야만 미국 FDA에 의약품, 의료기기. 기능성 식품 등 새로운 의료기술의 승인절차를 시행할 수 있는 자격을 말한다. 특히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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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07
게재일 201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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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과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발급 등의 우편배송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경북지방우정청(청장 홍만표)은 7일 여권,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발급 시 해당 기관을 다시 방문할 필요없이 가정이나 직장 등 원하는 장소에서 등기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는`우편배송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안 우편배송서비스를 이용한 이들은 여권 1만9천591건, 주민등록증 1만4천287건, 운전면허증 5천869건 등으로 해마다 이용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또 경북우정청은 올 1월말까지 대구·경북 전 시·군·구와 여권 우편배송서비스 협약을 확대 체결해 국민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지방우정청은 1월 한달 동안 대구지역 내 운전면허증 우편배송서비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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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07
게재일 201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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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북지역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내릴 전망이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1~4℃, 낮 최고기온은 3~5℃의 분포를 보이고 밤부터는 찬 북서풍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오는 11일까지 평년보다 2~6℃ 정도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포항기상대는 “예상 적설량은 경북내륙 3~8㎝ 경북동해안 1~5㎝, 예상 강우량은 경북 5~20㎜가 되겠으며 늦은 오후에는 대부분 눈이 그칠 것으로 예상되나 경북동해안에서는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며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에서 0.5~3.0m로 동해중부먼바다를 중심으로 오후에 점차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예보했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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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07
게재일 201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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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7일 폐업한 마트 창고에서 생활잡화 등 수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정모(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8월 대구 동구 방촌동의 한 마트 창고에서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정씨는 훔친 물건을 다른 곳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정씨가 훔친 물건들이 생활잡화다 보니 피해품을 특정하기가 어려워 범인 검거가 늦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정씨가 훔친 물건을 판매한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1.07
게재일 201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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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7일 필로폰과 대마 등을 판매하거나 복용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김모(40)씨 등 2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중 김씨 등 11명을 구속하고 구모(61)씨 등 1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 16명은 지난해 9월부터 중국에서 밀반입한 필로폰 등을 판매하거나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구모씨 등 8명은 같은 기간에 대마씨앗을 판매하거나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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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07
게재일 201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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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본사 경주 조기 이전 유보 결정의 후폭풍과 후유증이 확산되고 있다. 2013년 1월부터 경주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수원 건설본부 소속 인력 전원이 서울 한수원 사무소로 복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한수원건설본부는 경주시의 한수원본사 조기이전 요구에 대한 화답 차원에서 2012년말 경주로 이전했으며, 2013년 1월부터 경주시 동천동 경주시청 맞은편 동부빌딩에서 17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서울 복귀가 유력해지면서 조기 이전 유보 결정의 후폭풍으로 풀이돼 이른바 4자회담 결과에 대한 시민들의 비난이 더욱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한수원에 따르면 이번 일은 지난 2012년말 경주로 이전할 당시 노사 합의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2013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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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07
게재일 201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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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인 큐레이터들은 관장의 선호도에 따라 재개약 여부가 결정되고 있어 항상 신분상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대구미술관이 1년 9개월 동안 큐레이터 4명을 연쇄 해고하고, 학예연구직 직원을 1년 사이에 3번이나 전보조치를 하는 등 파행인사로 물의를 빚고 있다. 한국큐레이터협회는 6일 `대구미술관은 큐레이터 파행인사를 중단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통해 김선희 관장이 큐레이터들을 특별한 귀책사유나 이유없이 해고하는 등 인사권 남용에 대해 중앙정부의 감사청구 및 국가인권위원회, 노동위원회 등을 통해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4월 9일 임용된 김선희 대구미술관장이 재임 1년 9개월 동안 대구미술관에서 2~8년 동안 근무한 큐레이터 4인에 대해 계약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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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07
게재일 201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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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심재천)는 7일 한의사를 원장으로 고용한 요양병원(일명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며 수십억원의 요양급여를 타내고, 식대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의료법위반 등)로 한의사 병원장 A씨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 또 병원 관계자와 짜고 병원식당을 직영하는 것처럼 속여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환자 등으로부터 식대 가산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급식업체 운영자 D씨(51)를 불구속 기소했다. 병원장 A씨 등 3명은 2011년 8월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요양병원을 운영하면서 68억원 상당의 요양급여를 타 낸 혐의를 받고있다. 또 허위 재무제표와 세금계산서 등을 제출하는 방법으로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3억 9천만원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고, 금융기관으로부터 17억 5천만원의 대출금을 가로챈 혐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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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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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에서 혼자사는 여성들이 집을 비운 사이 집안의 물건들을 몽땅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7일 절도 혐의로 이모(3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일 밤 11시30분께 포항시 북구 덕산동의 한 원룸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침입해 여성의류, 노트북, 시계 등 1천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2달여 동안 4회에 걸쳐 총 3천2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인근지역 원룸을 돌며 야간시간대 외출이 잦은 20~30대 여성의 집을 사전에 파악한 뒤 이들이 집을 비운 시간대에 몰래 들어가 집안에 있던 물건을 `싹쓸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가 처분이 힘든 여성용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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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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